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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주 리가켐 회장, 주가 급락에 15억 베팅…기업가치 자신감[데일리팜=차지현 기자]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창업자 김용주 회장이 15억원을 들여 회사 주식을 장내 매수했다. 최근 주가가 52주 최저 수준까지 하락한 상황에서 창업자가 직접 지분을 늘리며 책임경영과 기업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달 31일 리가켐바이오 주식 1만7700주를 장내에서 취득했다. 평균 매수단가는 8만6106원으로 총 취득금액은 15억2400만원이다. 이번 매수로 김 회장의 보유주식은 기존 122만6428주에서 124만4128주로 늘었다. 리가켐바이오 주가는 최근 큰 폭의 등락을 보였다. 종가 기준 지난해 8월 4일 13만5700원이던 주가는 올 3월 25일과 27일 21만3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 지난달 30일 7만7900원까지 밀리며 52주 최저가를 찍었다. 이는 52주 최고 종가와 비교하면 63.5% 하락한 수준이다. 김 회장은 주가가 연중 저점으로 내려온 직후인 지난달 31일 주식을 매수했다. 이후 주가는 이달 4일 10만8500원까지 반등해 1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김 회장의 평균 매수단가 8만6106원은 현재 주가보다 20.6% 낮다. 리가켐바이오 관계자는 "2006년 창업 이후 20년간 ADC 원천기술 개발을 이끌어온 김용주 회장의 이번 주식 매수는 최근 거시경제 환경 변화에 따른 주가 하락에도 회사가 축적한 플랫폼 경쟁력과 파이프라인의 중장기 가치에 대한 확신을 보여주는 책임경영 차원의 결정"이라며 "자체 및 파트너사 임상 성과와 추가 기술이전 등 다방면으로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6-08-04 12:03:32차지현 기자 -
동국제약 루온셀, 현대백화점 '비클린' 입점…오프라인 확대[데일리팜=최다은 기자]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더마 비건 코스메틱 브랜드 '루온셀(LUONCELL)'이 현대백화점의 클린뷰티 편집숍 '비클린(Be CLEAN)' 목동점에 입점했다고 4일 밝혔다. 비클린은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클린뷰티 편집숍으로, 성분 안전성과 브랜드 철학,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입점 브랜드를 선정한다. 동국제약은 이번 입점을 통해 루온셀이 더마·비건·클린뷰티 브랜드로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비클린 매장에서는 약 8억 개의 엑소좀을 함유한 '셀바이옴 에센스'와 출시 한 달 만에 화해 '2026 시트마스크 모공 효능·효과' 부문 1위에 오른 '하이리프트 겔마스크'를 비롯해 '듀얼 아쿠아 크림', 'PDRN 세럼', '비타씨 세럼' 등 주요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동국제약은 이번 입점을 계기로 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대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클린뷰티와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비클린과 루온셀의 브랜드 방향성이 맞아 입점이 이뤄졌다"며 "소비자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2026-08-04 10:07:58최다은 기자 -
파마리서치, 산부인과 시장 진출…'자이너' 여성성의학회 공략[데일리팜=최다은 기자] 파마리서치는 지난달 26일 서울성모병원 플렌티컨벤션에서 열린 '대한여성성의학회 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산부인과 시장 첫 진출 제품인 '자이너(Gyner)'를 선보이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대한여성성의학회는 여성 삶의 질 향상과 여성성의학 분야 발전을 위해 최신 연구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학술단체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부인과 전문의 약 200명이 참석했으며, 파마리서치는 독자 특허 원료인 'DOT® PN'을 적용한 2등급 창상피복재 '자이너'의 제품 특성과 임상 활용 가능성을 소개했다. 자이너는 여성 회음부 등 민감 부위에 발생하는 미세 출혈이나 삼출액이 적은 상처 부위에 사용하는 점착성 투명 창상피복재다. 질 건조 등으로 인한 회음부 상처 회복을 돕고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위생적인 상처 관리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파마리서치는 자이너 출시를 계기로 산부인과 의료진과의 학술 교류를 확대하고, DOT® PN 원료를 기반으로 한 산부인과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DOT® PN 플랫폼을 바탕으로 산부인과 분야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며 "자이너 출시를 시작으로 관련 제품군을 순차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KOL 중심의 학술 교류를 통해 임상 데이터와 시장 인사이트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6-08-04 08:37:52최다은 기자 -
'소각' 대신 '임직원 보상'…제약바이오 자사주 활용 다변화[데일리팜=차지현 기자] 개정 상법 시행에 따라 자기주식 활용을 둘러싼 제약바이오 기업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대규모 소각 이후에도 단기 주가 반응이 제한적인 사례가 이어지면서 임직원 보상과 장기 인센티브 등으로 활용 방식을 다변화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한미약품·사이언스 55억 임직원 지급…유한양행 4253억 소각 4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는 지난달 28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4만844주를 장외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이사회 결의 전일 종가 3만5500원을 기준으로 14억4996만원 규모다. 처분 기간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8일까지다. 이번 자사주 처분은 한미사이언스와 자회사 온라인팜 임직원 224명을 대상으로 주식 기반 인센티브인 생산성 장려금(PI)과 중대 성과 기여 인센티브를 지급하기 위한 차원이다. 한미사이언스는 PI로 자사 임직원 113명에게 1만9797주, 온라인팜 임직원 99명에게 7915주를 지급한다. 중대 성과에 기여한 한미사이언스 임직원 12명에게는 1만3132주를 별도로 지급한다. PI 지급분은 지급일로부터 1년간 보호예수된다. 같은 날 한미약품 역시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만402주를 처분하기로 의결했다. 이사회 결의 전일 종가 39만500원을 기준으로 40억6198만원 규모다. 한미약품 임직원 662명에게 생산성 장려금과 중대 성과 기여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한미약품은 임직원 644명에게 생산성 장려금으로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A) 7562주를 지급한다. 중대 성과에 기여한 임직원 18명에게는 제한조건부주식(RSU) 2840주를 별도로 부여한다. RSA 지급분은 지급일로부터 1년간 보호예수된다. 케이엠제약은 지난달 27일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20만7612주를 3억원에 장내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이 회사는 지난달 24일 최고경영진의 사재 출연으로 1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마무리했다. 이어 자사주 매입까지 추진하며 책임경영과 기업가치 회복 의지를 강조한 것이다. 유한양행은 지난달 31일 보유 자사주 606만4420주를 소각했다. 앞서 이 회사는 같은 달 23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603만1820주와 우선주 3만2600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보통주 소각 물량은 기존 발행주식 총수의 7.6%에 해당한다. 이사회 결의 전일 종가를 기준으로 소각 규모는 4253억3760만원이다. 이로써 유한양행은 최근 1년여 동안 4868억원 규모 자사주를 소각하게 됐다. 회사는 지난해 5월 설립 이래 처음으로 253억원 규모 보통주 24만627주를 소각했고 올 1월에는 362억원 규모 보통주 32만836주를 추가로 소각했다. 유한양행 누적 소각 물량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제시한 목표치를 8배 이상 웃도는 수준이다. 자사주 활용에 나선 제약바이오 기업은 이들뿐이 아니다. 최근 한 달 새 자사주 활용 방안을 내놓은 제약바이오 기업은 6곳에 달한다. 제이브이엠은 지난달 20일 임직원 생산성 장려금 지급을 위해 보통주 1만6746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이사회 결의 전일 종가를 기준으로 3억6925만원 규모다.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를 임직원 개인 증권계좌로 이체하는 방식이다. 지에프씨생명과학도 같은 날 장기근속 직원 포상을 위해 자사주 2500주를 처분하기로 했다. 처분예정금액은 1510만원으로 직원 5명에게 각각 500주씩 지급한다. 자사주 지급을 완료하면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는 1만주로 줄어든다. 이외에도 바이오비쥬는 자사주를 장내 취득한 뒤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 메디톡스는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지씨셀의 경우 임직원 동기부여와 안정적인 조직 성장 체계 마련을 목적으로 11억6393만원 규모 자사주 7만3203주를 임직원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소각만으론 주가 부양 한계…인재 보상 카드로 시선 이동 제약바이오 기업의 자사주 활용이 늘어난 배경에는 개정 상법 시행이 자리한다. 지난 3월부터 시행된 개정 상법에 따라 기업은 취득한 자사주를 원칙적으로 1년 안에 소각해야 한다. 시행 전에 보유하던 자사주도 내년 9월 6일까지 소각해야 한다. 자사주를 장기간 보유하기 어려워지면서 기업들이 소각을 통해 보유 물량 정리에 나선 것이다. 자사주 소각은 회사가 보유한 자기주식을 영구적으로 없애 발행주식 수를 줄이는 조치다. 유통주식 수가 감소하면 같은 이익을 기준으로 주당순이익이 높아지고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도 상대적으로 커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정 주주가 아닌 전체 주주에게 지분율에 비례해 효과가 돌아간다는 점에서 대표적인 주주환원 수단으로 평가된다. 문제는 자사주 소각이 곧바로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종가 기준 유한양행 주가는 4253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 발표 다음 날인 지난달 24일 7만4900원으로 전일보다 4.9% 상승했으나 같은 달 29일 7만300원까지 하락했다. 불과 3거래일 만에 소각 결정일 종가보다 1.5%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셈이다. 유한양행 주가는 이후 7만원 초반에서 등락을 이어가면서 이달 3일 7만36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셀트리온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총 30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 첫 번째 매입 결정 이후에는 취득 기간 동안 주가가 9.9% 올랐지만 올 4월 추가 매입 결정 당시 19만4446원이던 주가는 취득 기간 종료일인 지난달 22일 17만100원으로 12.5% 하락했다. 지난 5월 세 번째 매입 결정 다음 거래일에는 4.8% 상승했지만 이후 6월 8일 15만9400원까지 밀렸다. 자사주 매입이 단기 수급 개선이나 저점 방어에는 기여할 수 있지만 추세적인 주가 상승을 담보하는 수단은 아니라는 의미다. 이에 자사주를 단순히 소각하기보다 임직원 보상이나 장기 인센티브에 활용하려는 움직임도 늘어나는 모습이다. 주가와 연동된 보상은 임직원과 주주의 이해관계를 일치시키고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 회사 입장에서도 현금 유출을 줄이면서 핵심 인력의 성과 창출과 기업가치 상승을 함께 유도할 수 있다. 실제 업계 내부에서도 주가 반응이 불확실한 소각보다 핵심 인력의 장기근속과 성과 창출을 유도하는 주식 보상이 실질적인 효과가 크다는 평가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 한 관계자는 "자사주 소각은 전체 주주의 지분가치를 높이는 효과가 있지만 회사 내부 구성원이 체감할 수 있는 보상은 아니다"며 "연구개발 인력의 중요성이 큰 제약·바이오 기업에서는 자사주를 장기 인센티브로 활용해 인재를 붙잡고 기업가치 상승과 보상을 연동하는 방안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했다. 자사주를 활용한 주식 보상 제도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꼽힌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4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RSU 제도를 도입하고 보통주 39만1254주를 171억원에 장내 취득하기로 했다. 임직원은 최소 3년의 의무근무기간을 충족한 뒤 주식을 받는 구조다. 소각 대신 자사주를 장기 보상 재원으로 활용해 핵심 인력의 이탈을 막고 조직 결속과 장기 기업가치 제고를 함께 노린 결정으로 풀이된다.2026-08-04 06:04:15차지현 기자 -
단독이연제약 트롬빈, 미국 진출 눈앞…고마진 사업 글로벌 확장[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국내 유일 트롬빈 완제의약품 생산 기업인 이연제약이 지혈제 핵심 원료 '트롬빈'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일본 대형 제약사와 미국 파트너사를 통해 미국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르면 이달 초도 물량 공급이 예상된다. 트롬빈은 영업이익률이 40%를 웃도는 고마진 품목이다. 해외 공급과 국내 비급여 시장 진출이 맞물리면서 관련 매출은 2027년 1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거쳐 미국으로…이르면 8월 첫 공급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연제약은 일본 대형 제약사 A사 및 A사의 미국 파트너 B사와 상처 치료용 특수 의료기기에 사용되는 트롬빈 공급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협의가 계획대로 마무리되면 이르면 8월 초도 물량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공급의 의미는 미국 시장 진입에 있다. 현재 미국 소 유래(Bovine) 트롬빈 시장은 화이자가 독점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국내보다 공급가격이 높은 시장인 만큼 진출이 현실화하면 트롬빈 사업의 수익성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트롬빈 사업 영역도 넓어진다. 기존 의약품 중심에서 상처 치료용 특수 의료기기 분야까지 공급처가 확대되는 것이다. 추가적인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도 있다. 미국 파트너 B사의 사업망을 활용하면 향후 캐나다와 멕시코, 브라질, 인도 등으로 공급지역을 넓힐 수 있다는 전망이다. 국내 독점에서 해외로…2027년 매출 100억 전망트롬빈은 혈액 응고 과정에서 피브리노겐을 피브린으로 전환해 지혈을 유도하는 핵심 성분이다. 이연제약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트롬빈 완제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국내 비급여 지혈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원료 공급에 그치지 않고 4등급 지혈제와 3등급 창상피복제에 이어 자체 트롬빈 복합제 개발까지 추진하며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해외 공급과 국내 제품 확대가 맞물리면 트롬빈 사업의 실적 기여도도 커질 전망이다. 관련 매출은 2027년 100억원을 넘어선 뒤 2028년 160억원, 2029년 220억원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수익성도 높다. 트롬빈 사업의 영업이익률은 40%를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출 규모는 아직 크지 않지만 예상대로 외형이 확대되면 이연제약의 이익 증가에도 적잖게 기여할 수 있는 구조다. 시장 환경도 우호적이다. 트롬빈 기반 지혈제 글로벌 시장은 2025년 약 2조40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연평균 9.3% 성장해 2032년에는 약 4조60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연제약은 국내 트롬빈 독점 공급을 기반으로 비급여 지혈제와 창상피복제, 복합제에 이어 해외 의료기기 시장까지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미국 공급이 현실화하면 트롬빈 사업의 무게중심도 국내에서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될 전망이다.2026-08-04 06:04:05이석준 기자 -
바이오벤티스, 약대생 프로젝트로 BAC1 약국 공략[데일리팜=황병우 기자]바이오벤티스가 약대생과 함께 약국 현장 기반 마케팅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더마 브랜드 BAC1의 약국 채널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바이오벤티스는 더마 브랜드 BAC1(바시원)이 약사 인플루언서 꼬기약사 고기현 약사와 함께 예비 약사를 대상으로 한 실무형 인턴십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약국 현장 분석과 디지털 마케팅 전략 수립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약대생들이 실제 약국 환경을 조사하고, 소비자와 약사를 연결할 수 있는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인턴십에는 전국 약대생 12명이 참여했다. 지난 7월 7일 열린 1차 미팅에서는 바이오벤티스 기업 소개와 BAC1 브랜드, 핵심 기술인 BV1과 솔트바이옴에 대한 설명, 프로젝트 과제 안내와 팀별 토론이 진행됐다. 이후 7월 31일 대한약사회관에서 프로젝트 결과 발표와 수료식이 열렸다. 발표회에는 휴온스, 스마힐, 코아팜바이오 등 바이오·제약기업도 함께 참여해 각 프로젝트 결과를 공유했다. BAC1 아토솔트 마케팅 전략을 제안한 인턴팀은 심사위원과 참가자들의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BAC1 공식 SNS 팔로우 이벤트도 진행됐으며, 참여자에게 아토솔트 수딩로션을 증정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수도권과 주요 거점 약국을 방문해 약국 진열과 상담 환경을 조사했다. 이를 바탕으로 상담 툴킷, VMD, POP 등 오프라인 마케팅 전략을 제안했다. 온라인 전략도 함께 다뤘다. 약대생들은 Z세대 콘텐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숏폼 콘텐츠, SNS 캠페인, BV1 스토리텔링, 인플루언서 활용 방안 등을 제시했다. 바이오벤티스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를 향후 BAC1의 약국 마케팅과 브랜드 전략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전략적 유통 파트너인 PNKBH의 오희수 대표도 행사에 참석해 예비 약사들의 발표와 약국 현장 중심의 마케팅 제안을 공유했다. BAC1은 바이오벤티스의 솔트바이옴 기술을 기반으로 한 더마 브랜드다. 솔트바이옴은 신안 갯벌 천일염을 10년 이상 숙성하는 과정에서 얻은 호염성 토착 미생물 군집을 활용한 기술이다. 바이오벤티스는 2022~2023년 정부 수행 연구 과제를 통해 BAC1 아토솔트 로션 프로토타입을 개발하고 효능을 검증했다. 이후 기업부설연구소 랩백과 법인 바이오벤티스를 설립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했다. BAC1의 독점 원료 BV1은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 촉진, 항염, 항산화, 미백, 주름 개선 등과 관련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KTR과 임상 테스트도 이어가고 있다. 바이오벤티스는 이번 약대생 인턴십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이달 중순 현직 약사를 대상으로 한 전문가 좌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약대생, 현직 약사, 연구진이 참여하는 연속 프로젝트를 통해 제품 검증과 약국 현장 접점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김동현 바이오벤티스 CMO는 "약대생과 현직 약사, 연구진이 함께 참여하는 연속적인 전문가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력과 제품력을 검증하고, 약국 현장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프로젝트에서 도출된 다양한 아이디어는 향후 BAC1의 약국 마케팅 및 브랜드 전략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라며 "전문가 중심의 검증과 약국 현장 기반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 약사들이 먼저 인정하는 약국 기반 글로벌 더마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26-08-03 14:19:06황병우 기자 -
메드트로닉, 심플레라 싱크로 당뇨 관리 간소화[데일리팜=황병우 기자]메드트로닉이 자동 인슐린 주입 시스템 미니메드 780G 전용 연속당측정 센서를 국내 출시하며 1형 당뇨병 환자의 기기 사용 부담을 낮춘다. 헬스케어 테크놀로지 기업 메드트로닉은 최신 연속당측정(CGM) 센서 심플레라 싱크 센서를 국내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심플레라 싱크 센서는 메드트로닉의 자동 인슐린 주입 시스템인 미니메드 780G 시스템 전용 센서다. 기존 사용자의 센서 선택 폭을 넓히고, 당뇨병 환자의 혈당 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기 교체와 사용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제품은 삽입 과정을 2단계로 줄이고, 기존 메드트로닉 센서 대비 크기를 절반 수준으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과거에는 송신기와 충전기, 삽입기를 별도로 준비하고 송신기 충전과 센서 결합 과정을 거쳐야 했지만, 심플레라 싱크 센서는 관련 구성품과 절차를 하나의 기기로 통합했다. 일회용 올인원 구조를 적용해 센서 교체 과정도 간소화했다. 별도 고정 테이프가 필요 없고, 손가락 채혈 부담도 줄였다. 회사는 가디언 4 센서에서 심플레라 싱크 센서로 전환한 1형 당뇨병 환자 대상 연구에서 센서 삽입 편의성과 관리 부담 완화, 자율성 개선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김재현 대한소아내분비학회 학술이사(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24시간 혈당 모니터링과 인슐린 주입이 필요한 1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센서 교체 과정의 복잡성은 치료 지속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요소"라며 "심플레라 싱크 센서처럼 사용 과정이 간소화된 기기는 환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혈당을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니메드 780G 시스템은 CGM 센서가 측정한 포도당 값을 기반으로 최대 5분 간격으로 기저 인슐린과 교정 인슐린을 자동 조절·주입하는 기기다. 미니메드의 인슐린 주입 알고리즘인 스마트가드 자동 모드를 탑재해 낮과 밤에 변화하는 혈당에 맞춰 인슐린을 직접 조절해야 하는 부담을 줄여준다. 해당 시스템은 자동 인슐린 주입 시스템 중 낮은 수준의 혈당 목표 설정이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으로 제시됐다. 메드트로닉에 따르면 임상 및 실사용 근거에서 최적 설정 사용 시 미국당뇨병학회와 국제 가이드라인 권고 기준인 목표 범위 내 시간(TIR) 70%를 웃도는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미니메드 780G 시스템 사용자 8019명을 대상으로 한 실사용 연구에서는 야간 TIR 91%가 확인됐다. 회사는 야간 혈당 관리와 알람 부담 완화가 환자의 수면 질과 일상 관리 부담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미니메드 780G 시스템은 2023년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7세 이상 1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허가받았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자동 인슐린 주입 기능을 갖춘 유일한 인슐린 펌프다. 기존 미니메드 780G 시스템 사용자는 별도 기기 교체 없이 미니메드 모바일 앱을 통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 심플레라 싱크 센서를 사용할 수 있다. 메드트로닉은 국내 약 5만2000명의 1형 당뇨병 환자에게 혈당 관리는 일상 전반에 이어지는 과제라고 설명했다. 혈당 확인, 인슐린 투여 결정, 기기 조작이 반복되는 과정에서 신체적·정신적 부담이 발생하는 만큼, CGM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슐린 주입을 자동 조절하는 AID 시스템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제임스 치앙 미니메드 아시아태평양 지역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는 "1형 당뇨병 환자들은 혈당 모니터링, 인슐린 투여, 식사, 운동, 수면에 이르기까지 매일 수많은 결정 속에 살아간다"며 "미니메드 780G 시스템과 심플레라 싱크 센서는 자동화와 단순함, 보다 매끄러운 사용 경험을 통해 환자들의 일상적 부담을 줄인다"고 말했다.2026-08-03 11:16:30황병우 기자 -
유한양행·휴이노, AI 솔루션 '메모 큐' 분당서울대병원 도입[데일리팜=최다은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이노는 스마트 AI 텔레메트리 솔루션 '메모 큐(MEMO CUE)'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심장혈관센터 순환기내과에 도입됐다고 3일 밝혔다. 휴이노는 유한양행과의 협력을 통해 상급종합병원 심장 진료과를 중심으로 메모 큐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심장혈관센터 순환기내과는 심장혈관흉부외과 등과 협진하며 협심증, 심근경색, 심부전, 부정맥 등 주요 심혈관질환 환자를 진료하는 곳이다. 중증 및 고위험 환자 비중이 높은 만큼 환자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이상 징후에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메모 큐는 웨어러블 센서를 통해 심전도(ECG) 등 주요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AI 기반 텔레메트리 솔루션이다. 환자는 무선 장비를 착용한 상태로 병동 내에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으며, 의료진은 중앙 모니터링 시스템과 모바일 기기를 통해 최대 300명의 환자 상태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환자 이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니터링 공백을 줄이고,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메모 큐의 핵심 장비인 초소형 웨어러블 심전계 '메모패치 M(MEMO Patch M)'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510(k) 승인을 받은 제품이다. 응급 제세동이나 펄스장 절제술(PFA) 시행 중에도 장비를 제거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국제 의료기기 안전 규격(IEC 60601-1)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의 제세동 보호 등급인 'Type CF Defib-proof'를 충족한다. 길영준 휴이노 대표는 "분당서울대병원 심장혈관센터 순환기내과 도입은 메모 큐의 상급종합병원 활용 사례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유한양행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주요 의료기관 공급을 지속 확대하고, 환자 안전과 의료진 업무 효율을 높이는 스마트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2026-08-03 10:56:42최다은 기자 -
큐리언트, ADC 신약 'QP101'…AACR 주목 연구 선정[데일리팜=최다은 기자] 큐리언트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공식 채널인 '캔서 리서치 카탈리스트(Cancer Research Catalyst)'가 자사의 이중 페이로드 항체-약물접합체(ADC) 후보물질 'QP101'을 차세대 치료 전략으로 소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AACR이 최근 개최한 'AACR D3 2026'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200여 건의 연구 가운데 주목할 만한 성과 4건을 추린 것이다. QP101은 KRAS 표적 ADC, 엔허투 반응 예측 바이오마커, 전립선암 mRNA 치료 전략 등 글로벌 연구진의 연구와 함께 '새로 떠오르는 치료 전략(Emerging Therapeutic Strategies)'으로 선정됐다. 캔서 리서치 카탈리스트는 연구진 인터뷰를 통해 ADC 치료의 주요 한계로 꼽히는 내성과 불응성을 극복할 수 있는 전략으로 QP101을 소개했다. 회사에 따르면 엔허투와 트로델비의 임상 3상 결과를 분석한 결과 BRCA 유전자 변이가 있는 환자에서 보다 지속적인 치료 효과가 확인됐지만, 대부분의 HER2 양성 유방암 환자는 BRCA 변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QP101은 CDK7 저해를 통해 DNA 손상 복구 기전을 억제해 약리학적으로 BRCA 변이와 유사한 상태(BRCAness)를 유도함으로써 보다 넓은 HER2 양성 환자군에서 기존 ADC 대비 높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QP101은 CDK7 저해제와 토포아이소머레이즈1(TOP1) 저해제를 하나의 항체에 결합한 이중 페이로드 ADC다. 큐리언트는 지난달 AACR D3에서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HER2 ADC 내성 모델뿐 아니라 다양한 HER2 양성 환자 유래 암 모델에서 기존 HER2 표적 ADC보다 우수한 항암 효과를 확인했으며, 높은 수준의 안전성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큐리언트는 이번 선정이 단순한 연구 발표를 넘어 글로벌 연구자들이 차세대 ADC 개발 전략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자사 기술이 대표 사례로 소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큐리언트 관계자는 "AACR이 올해 처음 개최한 신약개발 중심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연구 가운데 공식 채널이 선정한 4건에 포함된 것은 자사의 이중 페이로드 ADC 전략이 글로벌 연구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ADC 내성과 불응성 극복이라는 과제 해결을 위해 자체 신약 개발은 물론 플랫폼 기술 경쟁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6-08-03 10:53:49최다은 기자 -
비씨월드제약, 고혈압 치료제 '암바로오디정' 출시[데일리팜=최다은 기자] 비씨월드제약은 칼슘채널차단제(CCB) 계열 고혈압 치료제 '암바로오디정'을 이달 1일부터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암바로오디정은 암로디핀베실산염 성분의 구강붕해정(ODT) 제제로, 5mg과 10mg 두 가지 용량으로 공급된다. 이번 제품은 비씨월드제약의 세 번째 구강붕해정 시리즈다. 회사는 현재 텔미사르탄 성분의 '텔바로오디정'과 로수바스타틴 성분의 '수바로오디정'을 판매하고 있으며, 암바로오디정 출시를 통해 순환기 질환 제품군을 확대하게 됐다. 비씨월드제약은 장기간 약물 복용이 필요한 고혈압 환자에게 다양한 제형 선택지를 제공하는 한편, 고령 환자와 연하곤란 환자, 다약제 복용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향후 암로디핀 복합제를 포함한 추가 구강붕해정 파이프라인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축적된 제제 기술과 맛 차폐 기술을 바탕으로 순환기 분야뿐 아니라 다양한 치료 영역으로 구강붕해정 제품군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비씨월드제약 관계자는 "암바로오디정 출시는 새로운 제품을 선보인 것을 넘어 회사의 제제 연구개발 역량을 지속적으로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의약품 개발을 통해 복약 편의성을 높이고 치료 선택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6-08-03 10:46:34최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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