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장 제약 5곳 중 3곳 원가구조 개선…비급여 기업 두각[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지난 1분기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5곳 중 3곳의 원가구조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CDMO·글로벌 신약·에스테틱 등 비급여 사업 비중이 높은 바이오기업들의 원가구조 개선 폭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고마진 제품 비중 확대와 해외 매출 증가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반면 급여 중심 전통제약사는 상대적으로 개선폭이 작았다. 여기에 오는 8월로 예고된 대규모 약가인하가 전통제약사들의 원가구조 악화를 더욱 압박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제조원가와 고정비가 고정된 상태에서 약가인하로 인해 판매 단가가 하락하면, 매출원가율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상장제약 50곳 평균 매출원가율 1년 새 55.2%→53.7%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50곳의 매출원가율은 평균 53.7%다. 합산 매출 9조3842억원 중 5조423억원이 매출원가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 시장 상장사로서 의약품 사업을 주로 담당하는 제약바이오기업 가운데 1분기 매출 상위 50곳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다. 지주회사는 집계에서 제외했다. 매출원가율은 기업의 매출에서 매출원가가 차지하는 비율이다. 제품·상품을 제조·매입하는 데 들어간 원료비용과 구매비용 등이 포함된다. 생산라인에 투입되는 인건비도 매출원가에 포함된다. 원가율이 낮아질수록 동일한 매출에서도 수익성이 개선되는 구조다. 50개 업체의 매출원가율은 작년 1분기 55.2%에서 1년 새 1.4%p 낮아졌다. 작년 1분기의 경우 총 매출액 8조2641억원 가운데 4조5595억원을 매출원가가 차지했다. 50곳 중 29곳 원가구조 개선…에스티팜‧메디톡스‧제일약품 두각 조사대상 50개 기업 중 29개 기업의 매출원가율이 하락했다. 5곳 중 3곳 꼴로 원가구조가 개선된 셈이다. 대체로 비급여 중심 바이오기업의 원가구조 개선 폭이 컸다. CDMO‧글로벌 신약‧에스테틱 등 비급여 사업 비중이 높은 8개 기업(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SK바이오팜‧SK바이오사이언스‧파마리서치‧휴젤‧에스티팜‧메디톡스)의 매출원가율이 1년 새 44.9%에서 41.4%로 3.6%p 낮아졌다. 비급여 중심 바이오기업 8곳 중 6곳의 매출원가율이 개선됐다. 에스티팜은 63.2%에 달하던 원가율이 53.5%로 9.7%p 하락했다. 메디톡스는 40.5%에서 31.2%로 9.3%p 낮아졌다. 두 회사는 조사대상 50개 기업 중 원가율 하락폭이 큰 1‧2위를 차지했다. 셀트리온은 7.3%p, 파마리서치는 4.2%p, SK바이오팜은 1.0%p, 휴젤은 0.4%p 각각 낮아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작년 1분기 45.8%에서 올해 1분기 45.9%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83.1%에서 91.2%로 상승했다. 급여 중심 전통제약사 가운데선 제일약품의 원가율 개선이 두드러진다. 제일약품은 67.9%던 매출원가율이 59.1%로 8.9%p 하락했다. 제품매출 비중 확대가 원가구조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 회사의 제품매출은 1년 새 594억원에서 691억원으로 16.4% 증가했다. 반면 상품매출은 같은 기간 1010억원에서 607억원으로 39.9% 감소했다.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의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자큐보’의 판매 확대가 제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자큐보의 올 1분기 매출은 28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7배 증가했다. 반면 비아트리스와의 리리카와 쎄레브렉스 공동판매 종료로 상품매출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올 하반기 대규모 약가제도 개편…원가구조 악화 압박 이와 함께 오는 8월로 예고된 대규모 제네릭 약가인하도 제약업계 전반의 원가구조를 압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약품 판매량과 고정비가 유지되는 상태에서 판매 단가(약가)가 하락하면 매출원가율이 상승하는 구조다. 예를 들어 현행 판매 단가가 100원이고 제조원가가 45원이라면 원가율은 45%다. 그러나 제네릭 약가가 53.55%에서 45%로 인하될 경우, 판매 단가는 100원에서 84원으로 낮아진다. 이때 제조원가는 45원으로 변동이 없다는 가정 하에, 원가율이 54%로 9%p 상승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문제는 제약업계 제조원가 구조상 약가 인하 직후 원가를 함께 낮추기 어렵다는 점이다. 원료의약품 매입 단가와 생산설비 유지비, GMP 운영비, 생산직 인건비 등은 단기간 조정이 쉽지 않다. 결국 약가는 즉시 인하되지만 제조원가는 일정 기간 유지되면서 원가율이 상승하는 구조가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자체 생산 비중이 높은 중견 제약사들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클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생산라인 가동률 유지가 필요한 상황에서 판매 단가가 하락하면 고정비 부담이 더 크게 반영될 수 있기 때문이다.2026-05-20 06:00:58김진구 기자 -
유영제약, 순환기 라인업 확대…환자군별 포지셔닝 강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피오나 공주, 동키, 진저브레드맨, 장화신은 고양이. 유영제약이 슈렉 캐릭터를 앞세워 순환기 라인업을 넓히고 있다. 당뇨병 치료제 피오다,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프라바페닉스로 시작한 캐릭터 전략은 최근 에제페닉스까지 이어졌다. 배경은 환자의 기억이다. 제품명이 아니다. 어떤 환자에게 쓰는 약인지 먼저 떠올리게 만드는 전략이다. 규제 변화도 맞물렸다. 오는 7월부터 약사법·공정경쟁규약 강화로 제품명이 들어간 판촉물 활용이 사실상 어려워진다. 볼펜·메모지에도 회사명 정도만 넣을 수 있다. 유영제약은 이미 몇 년 전부터 준비했다. 현재 드림웍스 슈렉 캐릭터를 제품별로 연결해 활용 중이다. 피오다는 피오나 공주, 프라바페닉스는 동키, 에제페닉스는 진저브레드맨을 각각 적용했다. 이구 유영제약 팀장과 전선호 선임은 최근 데일리팜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이제는 제품명을 직접 노출하는 시대가 아니다. 캐릭터와 색깔만 봐도 제품이 떠오르게 만드는 게 핵심이다." 현장 반응도 나온다. 학회 부스와 심포지엄에서 캐릭터만 보고 제품을 떠올리는 의료진이 늘고 있다. "동키랑 주황색만 봐도 프라바페닉스라고 바로 인식한다. 이제는 제품명보다 이미지가 먼저 기억되는 단계다." 대표 사례는 피오다다. 유영제약은 올해부터 'Pioda with M.I.S.O'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M.I.S.O는 MASLD, 인슐린저항성, 스트로크 리스크, 비만 앞글자를 딴 표현이다. △대사이상지방간질환 환자 △인슐린 저항성이 높은 환자 △심혈관 리스크가 높은 환자 △비만 환자를 의미한다. 피오다는 다파글리플로진 10mg·피오글리타존 15mg 복합제다. 성분보다 환자군을 먼저 설명하는 방식으로 디테일링 전략도 바꿨다. "의료진은 이미 성분 자체를 잘 안다. 지금은 어떤 환자에게 필요한 약인지 설명하는 흐름으로 변하고 있다. 지방간, 비만, 인슐린저항성, 뇌졸중 위험 환자처럼 실제 처방 상황을 먼저 연결하는 방식이다." 시장도 커지고 있다. 현재 피오글리타존·SGLT-2 억제제 조합 시장은 100억원 규모다. 회사는 향후 300억원 이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후발 주자도 붙는다. 종근당과 셀트리온도 유사 조합 시장 진입을 준비 중이다. "대형 제약사들이 들어온다는 건 결국 시장성이 있다는 의미다. 지금부터는 누가 시장을 더 키우고 가져가느냐의 경쟁이다." 프라바페닉스는 결이 다르다. 효과보다 안전성이다. 프라바스타틴나트륨 40mg·페노피브레이트 160mg 복합제다. 메시지는 단순하다. '당근약'이다. 당뇨발생률부터, 근육 관련 부작용과 약물상호작용 위험까지 적은 약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유영제약은 프라바스타틴 특유의 안전성과 낮은 약물상호작용을 핵심 경쟁력으로 보고 있다. 다약제 복용이 많은 고령 환자가 주요 타깃이다. "LDL-C을 강하게 낮추는 약은 많다. 반대로 안전성이 더 중요한 환자군도 분명 있다." "근육통이나 약물상호작용 부담 때문에 기존 스타틴을 쓰기 어려운 환자들이 있다. 그 환자군이 프라바페닉스 포지션이다." 데이터 확보도 진행 중이다. 회사는 한국인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APOLLO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2년 등록, 3년 추적 관찰하는 방식이다. MACE 발생률과 지질 수치, 당뇨 발생률 변화를 보는 연구다. 첫번째 2,000명 대상의 연구는 마무리되어 현재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심사를 진행 중이다. 에제페닉스는 에제티미브·페노피브레이트 복합제다. 프라바페닉스로 LDL-C 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환자를 겨냥했다. 진저브레드맨 캐릭터에는 'Mix' 개념을 담았다. 조합과 반죽 이미지를 연결했다. "프라바페닉스로 조절이 불충분 한 환자를 다른 제품에 뺏기는 게 아니다. 에제페닉스가 이어서 가져가는 구조다. 환자 상태별 라인업 전략이다." 유영제약은 순환기 외 영역으로도 캐릭터 전략 확대를 검토 중이다. 변비 치료제 루칼로에는 장화신은 고양이를 활용해 '변비 무찌르자' 메시지를 적용했다. "신제품마다 새 캐릭터를 붙이기보다 기존 품목 가운데 캐릭터가 없는 제품에 확대 적용하는 방향이다. 전문의약품 홍보가 어려워지는 환경에서 고객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려 한다."2026-05-20 06:00:46이석준 기자 -
위더스제약, K-탈모약 생산 거점 부상…피나·두타 플랫폼 확보[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국내 제약업계가 탈모 치료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피나스테리드·두타스테리드 기반 장기지속형 주사제부터 모낭 줄기세포 기반 혁신신약까지 개발 경쟁이 본격화하면서 생산 플랫폼 경쟁력도 함께 부각되고 있다. 최근 업계는 복약 순응도를 높일 수 있는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이 주목받고 있다. 매일 복용하는 경구제 대신 1~3개월 간격 투여 방식으로 치료 편의성을 높이는 전략이다. 대웅제약과 인벤티지랩은 피나스테리드 기반 장기지속형 탈모 치료제 'IVL3001'을 공동 개발 중이다. 최근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HREC)로부터 임상 2상 시험계획 승인을 받았다. 이번 임상에서는 남성형 탈모 환자를 대상으로 유효성과 약동학·약력학 데이터를 확보해 글로벌 임상 3상 용량을 설정할 계획이다. IVL3001은 월 1회 투여 방식 장기지속형 제형이다. 복약 순응도와 치료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경구제 한계를 보완할 대안으로 거론된다. 종근당은 두타스테리드 기반 장기지속형 탈모 치료제 'CKD-843'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시험 정보에 따르면 CKD-843은 시험대상자 288명을 대상으로 2024년 7월부터 2027년 7월까지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초 시험자 선정일은 2025년 4월 8일이다. JW중외제약도 모낭 줄기세포 기반 혁신 탈모 치료제 'JW0061' 개발에 나섰다. JW0061은 모낭 줄기세포의 GFRA1 수용체를 활성화하는 기전 기반 혁신신약 후보물질이다. 업계는 탈모 치료제 개발 경쟁이 확대될수록 생산 플랫폼 기업 역할도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장기지속형 주사제는 단순 제네릭 생산과 달리 미립구 제형 안정화와 약물 방출 제어 기술이 핵심이어서 생산 진입장벽이 높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위더스제약 생산 인프라도 부각되고 있다. 위더스제약은 피나스테리드(프로페시아)와 두타스테리드(아보다트) 기반 장기지속형 주사제 생산이 모두 가능한 국내 유일 시설을 확보한 상태다. 위더스제약은 2020년 인벤티지랩과 장기지속형 탈모 치료제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고 2021년에는 대웅제약까지 포함한 3자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웅제약은 개발·허가·판매를, 인벤티지랩은 플랫폼 기술을, 위더스제약은 생산을 담당하는 구조다. 위더스제약은 2023년 경기 안성에 장기지속형 주사제 전용 공장을 준공했다. 269억원이 투입된 시설로 연간 250만바이알 생산 규모다. 세계 최초 마이크로플루이딕 기반 장기지속형 주사제 전용 공장을 앞세우고 있다. 마이크로플루이딕은 미세 유체 흐름을 정밀 제어해 약물 방출 패턴과 재현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장기지속형 주사제 핵심 생산 플랫폼으로 꼽힌다. 실제 상업 생산이 가능한 기업이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국내 탈모 주사제 개발 경쟁이 확대될수록 위더스제약 생산 인프라 활용도 역시 커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2026-05-20 06:00:42이석준 기자 -
동국제약, 고유가 피해지원금 약국 사용 홍보 확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국제약이 고유가 피해지원금 약국 사용 활성화를 위한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섰다. 동국제약은 정부의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이 본격화되면서 약국에서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는 홍보 포스터를 제작해 전국 약국에 배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포스터는 약국이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처라는 점을 소비자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지원금을 활용해 의약품과 건강관리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포스터에는 '사랑하는 가족과 소중한 분들께 건강을 선물하세요', '건강관리는 믿을 수 있는 약국과 함께하세요' 등의 문구를 담아 약국 중심 건강관리 메시지도 함께 강조했다. 동국제약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인사돌 광고와 연계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광고도 운영 중이다. 광고에는 '5월 가정의 달! 우리 가족 건강, 약국에서 챙기세요' 메시지를 담아 소비자들의 약국 방문을 유도했다. 해당 광고는 지난 4월 27일부터 전국 약 3900개 아파트 단지, 3만대 모니터를 통해 송출되고 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약국 경영 활성화와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약국이 전문 상담 중심 지역 건강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2026-05-19 10:31:16이석준 기자 -
플루토-SCL헬스케어, AI 신약개발·임상분석 협력 확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AI 신약개발 전문기업 플루토가 SCL헬스케어와 임상시험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플루토의 AI 기반 의약품 개발 기술과 SCL헬스케어의 임상시험 검체 분석 역량을 결합해 신약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 단계까지 이어지는 통합 연구개발(R&D)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임상시험 검체 분석 및 약동학(PK) 평가 ▲AI 기반 의약품 제형 설계 및 최적화 ▲임상 데이터 확보 및 분석 등 신약개발 전 과정에 걸쳐 협력을 추진한다. 플루토는 근감소증, 비만, 아토피 피부염 등 다양한 질환 분야 파이프라인을 구축 중인 바이오 기업이다. AI 기술을 활용한 신약개발 효율화와 신규 후보물질 탐색에 주력하고 있다. SCL헬스케어는 임상시험 검체 분석을 중심으로 센트럴랩(Central Laboratory)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기관·다국가 임상시험에서 데이터 일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분석 인프라를 기반으로 유전체 분석, 질량분석, 바이오마커 연구개발 등을 수행 중이다. 특히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 검체분석기관(GCLP) 지정 범위에 ‘질량분석’ 항목을 추가 승인받으며 약동학(PK) 분석 역량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항체약물접합체(ADC),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등 고난도 정밀 분석이 필요한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시장 대응 기반도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 기반 의약품 탐색 기술과 임상 분석 인프라를 결합해 개발 효율성과 데이터 정밀성을 동시에 높이고 신약개발 성공 가능성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플루토 관계자는 “양사 시너지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우수 파이프라인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SCL헬스케어 관계자는 “플루토와 협력을 통해 신약개발 프로세스 효율성을 높이고 임상시험 과정에서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2026-05-19 10:28:48이석준 기자 -
유유제약,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와 산학협력 강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유제약이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와 바이오 인재 양성 및 취업 연계를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턴십 및 현장실습 ▲산업체 전문 기술 강사 특강 ▲바이오제약 기업 맞춤반 운영 ▲연구개발(R&D)·제조 분야 채용 연계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기업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산업 수요에 맞춘 실무형 인재를 육성한다는 취지다.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는 바이오 분야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립된 국내 최초 바이오 분야 마이스터고등학교다. 산업계 수요 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박노용 유유제약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산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유제약은 충북 중소기업대상 경영대상, 고용노동부 청년친화 강소기업 인증, 충청북도 청년일자리 우수기업 및 고용 우수기업 인증, 일·가정양립 실천 우수기업 인증 등을 받은 바 있다.2026-05-19 09:10:22이석준 기자 -
셀트리온제약 '고덱스', 국내 간장용제 시장 10년째 1위[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셀트리온제약은 간장질환용제 '고덱스캡슐'(오로트산카르니틴 외 6개 성분 복합제, 이하 고덱스)이 10년 넘게 국내 간장용제 원외처방액 1위를 이어가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고덱스는 유비스트 기준 올해 4월 원외처방액 74억원, 시장점유율 30.4%를 기록하며 지난 2015년 10월 이후 127개월 동안 국내 간장용제 원외처방 시장 내 선두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과 다양한 간질환 환자에서 축적된 처방 경험, 종근당과의 공동 프로모션 등을 바탕으로 실적 성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셀트리온제약은 2024년부터 종근당과 손잡고 고덱스 공동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고덱스는 간세포 손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트란스아미나제(SGPT) 수치가 상승한 간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처방할 수 있는 간장용제다. 간세포 손상 지표의 정상화와 지방간 개선 관련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의료 현장에서 활용돼 왔다. 또 고덱스는 간세포 내 에너지 생산, 암모니아 해독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지방산 분해와 활용 효율을 높여 지방간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임상 연구를 통해 투약 중단 후 알라닌아미노전이효소(ALT) 수치가 다시 상승하는 현상 및 장기 투여에 따른 부작용 발현율도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셀트리온제약은 고덱스가 축적해 온 처방 데이터와 시장 내 입지를 바탕으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간질환 분야의 학술 교류 활동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회사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히든클리프 제주 심포니홀에서 '제9회 대사이상 지방간질환(MASLD) 심포지엄'을 개최, 지방간을 비롯한 다양한 간질환을 주제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이진우 인하의대 교수, 김형준 중앙의대 교수, 전대원 한양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세션을 이끌었다. 이한아 중앙의대 교수는 MASLD의 진단 및 치료의 발전에 대해 설명했으며, 신승각 가천의대 교수는 간 섬유증의 위험 요인 및 MASLD의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김승업 연세의대 교수가 카르니틴 복합체의 임상 근거와 간 보호 효과를 소개했으며, 장희준 서울의대 교수는 간암과 MASLD의 관계 및 간암의 치료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고덱스가 국내 간장용제 원외처방액 시장에서 10년 넘게 1위 자리를 지속하며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 및 시장 내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치료 현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학술 활동을 진행해 나가면서 제품 가치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2026-05-19 09:07:02차지현 기자 -
JW중외·자궁근종선근증학회, 철결핍성 빈혈 공개 강좌[데일리팜=최다은 기자] JW중외제약은 대한자궁근종선근증학회와 함께 지난 7일 서울 포스코타워 역삼 이벤트홀에서 일반 환자를 대상으로 철결핍성 빈혈 공개강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측이 공동으로 진행 중인 여성 철결핍성 빈혈 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 ‘Her Story: Re-active’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여성에게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철결핍성 빈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조기 진단과 치료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강연에는 용인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어경진 교수와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이성종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다. 먼저 어경진 교수는 ‘철결핍성 빈혈의 원인과 증상’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어 교수는 철결핍성 빈혈의 주요 원인과 임상 증상을 설명하며 피로감, 어지럼증, 두통, 집중력 저하 등 일상에서 흔히 경험할 수 있는 증상이 단순한 컨디션 저하로 오인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어 교수는 “여성의 경우 월경, 임신, 출산, 수술 등이 철결핍성 빈혈을 유발할 수 있는 주요 원인이 된다”며 “특히 월경과다와 피로감, 숨가쁨 등의 증상은 철결핍성 빈혈의 중요한 신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성종 교수는 ‘철결핍성 빈혈의 치료 및 관리’를 주제로 환자 상태에 따른 치료 접근법과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이 교수는 철분 부족 상태를 적절히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환자 상태에 따라 정맥 철분 주사제 치료도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경구 철분제 복용 순응도가 낮거나 충분한 치료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에는 환자 상태에 따라 정맥 철분 주사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강연 이후에는 참석자들이 철결핍성 빈혈과 관련해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의료진에게 직접 질문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의심 증상과 검사 필요성, 치료 과정, 생활 속 관리 방법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질환 이해도를 높였다. 철결핍성 빈혈은 피로감과 어지럼증, 두통, 집중력 저하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단순 피로로 여겨져 진단과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여성은 월경과 임신, 출산 등으로 인해 철결핍성 빈혈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아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JW중외제약은 이번 공개 강좌를 시작으로 철결핍성 빈혈 질환 인식 개선 활동을 지속 확대하고, 환자들이 조기에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철결핍성 빈혈은 비교적 흔한 질환이지만 증상을 쉽게 지나쳐 적극적인 진단과 치료로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대한자궁근종선근증학회와 함께 여성 철결핍성 빈혈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환자들의 조기 진단과 치료를 돕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6-05-19 09:06:11최다은 기자 -
GC녹십자, WHO GMP 서면 실사 최종 승인[데일리팜=최다은 기자] GC녹색자는 세계보건기구(WHO) 품질인증(PQ) 제품을 대상으로 3년마다 진행되는 정기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실사를 서면 심사(Desk Assessment) 방식으로 대체해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GC녹십자는 지난해 9월 신청한 독감백신 ‘지씨플루’와 수두백신 ‘배리셀라’에 대해 현장 실사 없이 서면 평가만으로 WHO GMP 적합성을 인정받았다. 회사 측은 국내 기업 가운데 WHO GMP 인증을 서면 심사 방식으로 획득한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또한 대면 실사 대비 50% 이상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례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WHO 우수규제기관 목록(WLA·WHO Listed Authority) 등재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난 결과로 보고 있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해 WHO WLA 의약품·백신 분야 전 기능에 등재됐다. WHO WLA는 규제기관의 의약품·백신 심사 및 관리 역량을 평가하는 제도다. 식약처는 전 세계 규제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의약품·백신 분야 전체 기능에서 등재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의 의약품·백신 국제 조달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글로벌 공공조달 시장 진출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은 “이번 서면 심사 승인은 GC녹십자의 품질관리 역량과 식약처의 국제 규제 신뢰도가 함께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품질 시스템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백신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6-05-19 09:03:35최다은 기자 -
리쥬란코스메틱, 아이오아이 콘서트 티켓 증정 이벤트[데일리팜=최다은 기자] 파마리서치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리쥬란코스메틱’이 브랜드 앰버서더 김세정이 참여하는 그룹 아이오아이(I.O.I)의 아시아 투어를 기념해 글로벌 소비자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오는 25일까지 운영된다. 이번 아이오아이 아시아 투어는 오는 29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태국 방콕, 홍콩 등 주요 아시아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리쥬란코스메틱은 공연 일정과 연계한 현지 프로모션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경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올리브영과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리쥬란코스메틱 공식 엑스(X·옛 트위터) 채널을 중심으로 이벤트가 진행된다. 올리브영에서는 리쥬란코스메틱의 5월 올영픽 제품 구매 후 인증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 이벤트가 운영된다.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는 행사 기간 내 10만원 이상 구매 후 구매 확정을 완료한 고객에게 응모 기회가 제공된다. 공식 엑스 채널에서는 계정 팔로우와 이벤트 게시물 리포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SNS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해외 시장에서도 지역별 유통 채널과 연계한 프로모션이 마련됐다. 홍콩에서는 왓슨스 홍콩(Watsons Hong Kong)을 통해 이벤트가 운영되며, 태국에서는 틱톡샵(TikTok Shop)과 쇼피(Shopee) 등 온라인 플랫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콘서트 티켓 응모 기회를 제공한다. 리쥬란코스메틱 관계자는 “브랜드 앰버서더 김세정과 함께하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외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브랜드를 보다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캠페인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 접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2026-05-19 08:55:04최다은 기자
오늘의 TOP 10
- 1"암질심이 무섭다"…숫자로 본 항암신약 등재 현실
- 2제네릭 먼저 급여될까…국내제약, 통증약 '탈리제' 특허전 승기
- 3정은경 장관, 탈모약 급여·편의점약 쟁점화…성과 입증 나서나
- 4[단독] 일본 바이오 기업들, 7월 이연제약 공장 릴레이 방문
- 5"편익보다 보건비용 더 커"…스웨덴, AAP 약국으로 복귀
- 61년치 처방 나오는데 사용기한 10개월 남은 제품 공급 논란
- 7정부, 편의점약 확대 하반기 추진 공식화…약사회 전선 재정비
- 8유용선 본부장 "파마리서치 경쟁력은 생산 플랫폼"
- 9생동시험 급감했지만…제약, 제네릭 약가 보존 재시도 고심
- 10때이른 5월 더위, 땀 억제제·색소침착크림 약국 판매 '껑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