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 안구 건조증 치료 '디쿠아이 점안액' 발매[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안과영역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국제약품이 안구 건조증 치료제를 새롭게 출시했다. 특히, 라식 및 백내장 수술 후 발생한 초기 건성안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으로 노령화 시대를 맞아 백내장 수술이 늘고 있는 때에 제품 매출에도 상당한 기대가 모아지는 제품으로 주목되고 있다. 국제약품(대표 남태훈, 안재만)은 안구 내 윤활 역할을 하는 뮤신과 눈물 분비를 증가시켜 주는 새로운 기전의 P2Y2 수용체 작용제인 ‘디쿠아이점안액(주성분 디쿠아솔나트륨 )을 지난 이달 1일 발매했다고 22일 밝혔다. 디쿠아이점안액은 환자의 편의성을 높인 1회용으로 기존의 안구 건조증 환자에게 많이 쓰이는 히알루론산나트륨 점안제와 병용시 안구의 눈물막 파괴시간과 건성안 증상을 보다 효과적으로 개선하는 특징이 있다. 또한 6개월 이상 장기간 점안시에도 심각한 부작용 없이 안구 건조증 증상을 호전시킬 뿐만 아니라 보존제 성분을 함유하지 않은 안전한 점안제이다. 국제약품은 “안구건조증 치료제인 ‘디쿠아이점안액’을 통해 기존에 시판 중인 안구건조증 관련 제품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적극적 영업활동을 통해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건강을 디자인하는 국제약품’의 기업 가치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2020-06-22 10:55:42노병철 -
신신, 코로나19 의료진 응원 '덕분에챌린지' 동참[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신신제약(대표 이병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과 봉사자들에 대한 고마움과 존경을 담아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2일 밝혔다. 덕분에 챌린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과 봉사자들을 격려하는 릴레이 응원 캠페인으로 지난 4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작됐다. 의료진과 봉사자에 대한 고마움과 존경을 수어로 표현하고 이를 사진이나 영상으로 촬영한 뒤 덕분에캠페인, 덕분에챌린지, 의료진덕분에 등 해시태그와 함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려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신신제약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동참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삼진제약과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을 지목했다. 신신제약의 챌린지 참여 콘텐츠는 신신제약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신제약 이병기 대표이사는 “지금 이 순간에도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료진과 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또한 국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마스크 공급에 힘을 쓰신 약사 분들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하나가 되어 노력하는 국민들께도 신신제약의 임직원들을 대표하여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신제약 미주법인은 지난 4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고통받는 저소득층 한인들을 위해 OC한인회를 통해 신신파스를 기부한 바 있다. 또한 신신제약은 ‘노년의 삶을 건강과 행복으로 채운다’라는 기업 정신에 발맞춰 보건복지부와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이 노인인권보호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나비새김 캠페인’에 자사 제품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2020-06-22 10:50:41노병철 -
JW중외, STAT3 타깃 차세대 표적항암제 개발 착수[데일리팜=노병철 기자] JW중외제약이 혁신적인 표적항암제 파이프라인을 강화한다. JW중외제약은 자회사 C&C신약연구소와 차세대 표적항암제의 상업화를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JW중외제약은 C&C신약연구소에서 발굴한 STAT3을 타깃으로 하는 ST-2286(코드명) 등 관련 모든 물질에 대한 권리를 획득했다. STAT3은 암세포의 성장과 증식, 전이 및 약제 내성 형성에 관여하는 다수의 유전자의 발현을 촉진하는 단백질(전사인자)이다. ST-2286은 STAT3을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의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로 삼중음성유방암을 비롯해 위암, 대장암 등 고형암을 적응증으로 한다. C&C신약연구소가 진행한 전임상 시험 평가 결과에 따르면, ST-2286은 STAT3에 대한 우수한 선택성이 확인됐으며 STAT3 활성을 바이오마커로 갖는 다양한 고형암종에서 기존 표준요법 대비 높은 유효성과 안전성을 보였다. 특히 삼중음성 유방암(triple-negative breast cancer)에 강력한 효능을 나타냈다. 삼중음성 유방암은 여성 호르몬과 표피성장인자(HER2)의 영향을 받지 않는 유방암의 한 종류로, 아직까지 전 세계적으로 미충족 의료 수요가 매우 높은 영역이다. JW중외제약은 2023년 임상 1상 시험 개시를 목표로 STAT3 표적항암제에 대한 비임상시험과 약물 생산연구를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STAT3이 종양의 발생과 성장, 전이에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다수의 연구에서 알려져 있지만 STAT3 표적항암제 개발은 아직까지 성공사례가 없다”며 “ST-2286이 다양한 세포주와 동물모델에서 단독, 병용요법 모두 뛰어난 항암효과가 확인된 만큼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는 혁신신약으로 개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W중외제약은 1983년 종합연구소, 1992년 C&C신약연구소 등을 설립한 이후 혁신신약(First-in-Class) 연구에 집중해 오며 글로벌 수준의 코어 테크놀러지 플랫폼(JWERLY, CLOVER)을 비롯한 다양한 연구기술을 통해 항암, 면역질환을 중심으로 신약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오고 있다. 또한 자체 발굴한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기술수출, 공동연구 등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다각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한편, 올해 JW중외제약의 전액 출자 자회사로 전환된 C&C신약연구소는 JW중외제약이 기술수출한 아토피 피부염치료제 ‘JW1601’, 통풍치료제 ‘URC102’를 발굴하는 등 글로벌 기준에 입각한 혁신신약 창출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Chain-of-Innovation에 전념하고 있다.2020-06-22 10:47:17노병철
-
유나이티드제약, 실로스탄CR정 멕시코에 20억 수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의 블록버스터 개량신약 ‘실로스탄CR정’이 멕시코 시장에 진출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최근 멕시코 ‘스텐달(Stendhal)’사와 실로스탄CR정의 현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5년간 공급 물량은 165만 달러(한화 20억원) 규모다. 현재 스텐달 사를 통해 현지 등록 절차가 진행 중이다. 2019년 멕시코 의약품 시장 규모는 약 15조 원으로, 중남미에서 브라질에 이은 2위다. 공급 계약을 체결한 스텐달 사는 1974년에 설립된 의약 전문 기업이다. 멕시코를 비롯해 중남미 13개국에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실로스탄CR정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5년간의 연구 개발 끝에 2013년 출시한 실로스타졸 성분의 항혈전제 개량신약이다. 기존 1일 2회 복용 제제를 1일 1회 복용으로 개량해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2015년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으로부터 ‘대한민국신약개발상 기술상’을 수상했으며, 2016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로부터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첫 번째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2019년 매출은 약 358억 원이다. 강덕영 대표는 “이번 계약은 유나이티드제약 개량신약의 중남미 국가 첫 수출 사례로서, 브라질 등 중남미 지역 개량신약 공급 확대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2020-06-22 10:38:48노병철
-
제약 "GMP 공장, 바이러스 감염 관리 기준 마련돼야"[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최근 제약사 공장 생산라인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GMP 시설 바이러스 감염병 관리 가이드라인'을 신규 제정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의약품을 제조하는 GMP 공장 생산시설에서 작업하는 직원이 팬데믹 전염병에 감염됐을 시, 제품 폐기와 방역 후 재가동 시점, '낙하·표면' 바이러스 잔류 여부에 대한 시험 실시 기준이 전무하다. 다만 안심이 되는 부분은 통상적으로 바이러스가 숙주에 침투하지 않고, 상온에 존재할 경우 1~3일이 지나면 사멸되기 때문에 제품 자체에 대한 안전성에는 크게 이상이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 정제·캡슐제의 경우, 완제품 생산 후 즉시 도매·약국으로 출하되지 않고, 최소 1~2일 또는 최장 7일 동안 공장 창고 보관대기 과정을 거치면서 QC 실험 후 적합 판정된 다음에 출고되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전파될 일은 거의 없다는 것이 업계 의견이다. QC 실험은 대한약전에 기재된 기준·가이드라인에 따라 성상, 성분, 순도, PH, 함량시험 등을 거친다. 천연물의약품·액상제품의 경우, 미생물한도시험(세균이 기준치 이하를 충족하는지 확인)을 진행하는데, 시험기간은 14일이 소요된다. 주사제는 무균시험을 하는데, 제품에 아예 균 자체가 검출되지 않아야 한다. 특히 무균실의 경우 근무자가 감기증상이 발현될 경우에 작업에 투입시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여기에 더해 무균실 내 낙하균·표면균에 대해 하루에 한번 가량 체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파티클 카운팅-미립자 실시간 확인도 가능해 이전 시스템에 비해 상당히 업그레이드됐다는 평가다. A제약사 공장장은 "완제품 생산 후 일주일 이상 제품을 보관 후 출하하기 때문에 그 기간 내에 바이러스는 사멸될 것으로 본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해도 상황일 당일 소독 완료와 함께 공장 생산직원 전체가 검사를 진행해 음성으로 판정되면 이틀 후 정상가동해도 무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B제약사 공장장은 "팬데믹과 관련한 바이러스 감염병과 관련한 제도적 기준안 마련도 적극 고려돼야 한다. 감염자 발생 시 공장 방역 후 재가동 시점, 균도시험 즉 최초 충전분과 중간 생산분·마지막 생산 제품을 무작위 추출해 실제 바이러스가 검출되는지 여부 등을 꼼꼼히 따져 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2020-06-22 06:26:00노병철 -
녹십자 그룹 시가총액 '껑충'...허일섭 회장 720억 수혜[데일리팜=정새임 기자] GC녹십자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3개월 만에 덩치가 2배 가까이 커졌다. 이 덕분에 그룹을 지배하는 허일섭 회장의 자산가치도 대폭 늘어났다. 지난 19일 종가 기준 GC녹십자그룹의 6개 상장사 시가총액 총합은 4조503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3개월 전인 3월 19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 총합(2조7410억원)에서 1.6배 늘어난 수치다. 그룹 차원에서 전사적으로 코로나19 치료제 및 진단키트 개발에 뛰어든 결과로 풀이된다. 녹십자그룹은 6개 상장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녹십자홀딩스와 녹십자는 코스피에, 녹십자랩셀, 녹십자셀, 녹십자엠에스, 녹십자웰빙은 코스닥 시장에 각각 상장돼 있다. 지주사인 녹십자홀딩스를 제외한 모든 상장사가 코로나19 관련 연구에 뛰어들었다. 코로나19와 관련해 녹십자는 혈장치료제를, 녹십자셀은 CAR-T 치료제를 개발 중이며, 녹십자랩셀은 자연살해세포인 NK 세포 치료제 개발을 위해 미국 바이오텍 '클레오'와 협업 중이다. 녹십자엠에스는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2종에 대해 지난달 29일 수출 허가를 받았다. 심지어 건강기능식품 업체인 녹십자웰빙도 코로나19 항바이러스 연구에 뛰어들었다. 모든 상장사가 코로나19 테마주로 꼽히면서 주가가 크게 뛰었다. 가장 크게 오른 기업은 상업화가 가시화된 녹십자엠에스다. 3월 19일 2920원에서 6월 19일 1만400원으로 256.2% 상승했다. 이어 녹십자랩셀이 2만1400에서 5만7700원으로 169.3% 뛰었으며, 녹십자웰빙은 5200원에서 1만1700원으로 125% 증가했다. 녹십자 최대주주인 녹십자홀딩스는 3개월간 1만49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61% 상승했다. 상장사 중 가장 몸집이 무거운 녹십자조차 11만1000원에서 15만5000원으로 40.1% 상승한 상태다. 6개 상장사의 3개월 평균 주가 상승률은 115.8%다. 덩달아 이들 상장사의 몸집도 불어난 상황. 녹십자의 현재 시가총액은 1조8173억원으로 2조원을 바라보고 있다. 녹십자는 현재 완치자 중 169명의 혈장을 확보해 임상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상에 돌입할 경우 실제 임상에 2조원 돌파는 거뜬하다는 평가다. 혈장치료제는 다른 치료제와 달리 개발이 수월하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꼽힌다. 녹십자랩셀과 녹십자셀은 코로나19 이후 시가총액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 녹십자랩셀은 3월 19일 기준 2259억원에서 6090억원으로 늘어났으며 같은기간 녹십자셀은 3639억원에서 5208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이전 시총이 1000억원에 못미쳤던 녹십자엠에스와 녹십자웰빙 역시 각각 2196억원, 2077억원으로 2000억원을 넘어섰다. 녹십자그룹의 가치 상승으로 오너 일가 중 허일섭 녹십자 회장이 가장 큰 이득을 볼 것으로 점쳐진다. 허 회장은 올해 1분기 기준 녹십자홀딩스 지분 12.16%를 보유하고 있으며 녹십자엠에스 지분율도 10.39%에 달한다. 코로나19 사태로 현 시점에서 허 회장은 720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허 회장이 보유 중인 녹십자 등의 지분가치를 합하면 자산 증가폭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2020-06-22 06:25:05정새임
-
삼일제약, 500억 투자 베트남 공장 설립 속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일제약이 베트남 현지 공장(안과 CMO) 설립에 속도를 낸다. 이르면 다음달 시설 착공에 들어간다. GMP 승인 후 2022년 가동이 목표다. 베트남 공장 설립은 삼일제약의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다. 투자 금액만 500억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삼일제약의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48억원)의 10배 수준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일제약은 이르면 다음달 베트남 현지법인 공장 착공에 들어간다. 공사 기간은 다음달부터 2021년 12월까지다. 준공 후 GMP 승인 작업이 끝나면 2022년 생산 가동될 전망이다. 다회용 점안제와 일회용 점안제 각 2개 라인이 구축된다. 삼일제약 고위관계자는 "현재까지 토지지반개량공사를 마친 상태로 조만간 뼈대를 세우는 작업에 들어간다. 이후 건물을 만들고 안에 시설을 채우는 식으로 공사가 진행된다"며 "2022년 가동이 목표다. 단 공사 기간은 코로나19 이슈 등으로 조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삼일제약은 베트남 공장 설립 등을 위해 2018년과 지난해 외부 자금 조달을 진행했다. 2018년 유상증자(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173억원, 2019년 전환사채(CB) 300억원, 교환사채(EB) 50억원 등 총 523억원이다. 이중 베트남 현지법인 및 공장 투자 비용으로 456억원을 책정했다. 삼일제약은 베트남 현지법인 및 공장 투자에 500억원 이상 자금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외부 자금 조달 456억원에 자체 자금을 더할 예정이다. 베트남, 글로벌 진출 교두보 회사는 베트남 공장을 교두보로 안과 분야 글로벌 CMO 기업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베트남 대표 사무소와 법인 설립에 이어 cGMP 및 EU GMP급 점안제 공장 설립으로 안과 전문 CMO(위탁생산) 역할을 키우겠다는 목표다. 공장 및 법인은 호치민시에 설립된다. 생산 제품은 한국, 베트남 현지 및 인근 동남아시아뿐 아니라, 유럽 및 미국 시장에도 공급할 계획이다. 증권사 관계자는 "베트남 투자 비용은 500억원 이상이다. 삼일제약 규모를 봤을때 베트남 투자에 승부를 걸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액은 외부 조달로 마련했는데 이중 CB와 EB는 삼일제약이 1985년 코스피 상장 후 단행한 첫 메자닌 조달이다. 오너 3세 허승범 대표가 공격 투자로 성장 동력 확보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고 덧붙였다.2020-06-22 06:22:29이석준 -
중대형제약사, 연구개발 컨트롤타워 '새얼굴' 재배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일부 제약사가 연구개발 부문에 '새 얼굴'을 배치했다. 외부 영입 또는 내부 승진을 통해서다. 외부 영입의 경우 타사 노하우 접목을 노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종근당은 6월초 개발본부장에 일동제약 출신 최원 전무(58)를 영입했다. 최 전무는 연세대학교 의대를 거쳐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세브란스병원과 인하대병원 등에서 2001년까지 임상강사와 조교수로 재직했다. 제약사 경험도 많다. MSD Korea 의학부 이사, GSK Korea 의학부 상무, LG생명과학 임상개발담당 상무, 일동제약 개발본부장 등이다. 종근당은 이번 인사로 2년 여만에 개발본부장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종근당은 김기원 전무가 2018년초까지 개발본부장을 맡았다. 하지만 김 전무가 의학실장으로 자리를 옮긴 후 2년 정도 개발본부장은 공석이었다. 한올바이오파마도 6월초 미국 법인(HPI) 대표에 노바티스 출신 정승원씨를 영입했다. 정 대표는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MIT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마친 뒤 스위스 제약사 노바티스에서 12년간 일했다. 신경과, 호흡기, 소화기 질환 영역에서 제품개발 및 상업화 전략 등을 담당했다. 최근에는 UCB에서 일본과 중국 지역 대상으로 다양한 의약품 시장 확장 등 사업개발 및 임상 분야를 맡았다. 정 대표는 한올바이오파마 안구건조증 치료제(HL036)와 자가면역질환 치료항체(HL161) 등 바이오신약 글로벌 임상 개발을 가속할 계획이다. 다국적 제약사와의 협력 강화 및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에도 힘쓴다. 비상장사 구주제약은 최근 박재심 전 삼진제약 이사(49)를 상무로 영입했다. 박 상무는 삼진제약에만 25년 가량 근무하며 개발 및 임상 총괄 담당 임원 등을 지냈다. 덕성여대 약학과를 졸업했다. 박 상무는 개발 및 임상 분야 경험을 살려 구주제약의 제품 라인업 확대 등 업무를 맡게 된다. 이외도 현대약품은 6월 8일자로 신약연구소장(부사장)에 김성헌 전 보령제약 중앙연구소 화학연구그룹장(64)을 영입했다. 김 연구소장은 보령제약 전에도 유한양행에서 신약합성을 담당한 관련 분야 전문가다. 퍼듀대학교 유기화학과 박사 학위가 있다. 제일약품은 내부 승진 케이스다. 제일약품은 6월 15일자로 이창석 상무(60, 중앙연구소 신약연구2실장)를 전무로 승진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이 전무는 제일약품 중앙연구소 모든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이 연구소장은 서울대 화학교육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에디슨대에서 화학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LG생명과학 연구소 연구위원, 큐라켐 R&D담당 임원 등을 역임했다. 제일약품에서 RA와 암관련 연구로 신규과제를 발굴, 진행했다.2020-06-20 06:22:08이석준 -
제약바이오주 2년전 '바이오붐' 근접…불안한 급등세[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제약바이오 관련 주식이 과거의 영광을 되찾는 모습이다. 2년 전 ‘제2의 바이오붐’이 일었을 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했다. 다만 일각에선 지금의 오름세가 건강한 투자에 의한 것인지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제기된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KRX헬스케어지수는 4242.72을 기록했다. KRX섹터지수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종목을 17개 산업군으로 구분하고 각 산업군별 대표종목을 선정해 산출하는 지수다. KRX헬스케어는 거래소가 선정한 주요 제약바이오주 83개로 구성됐다. 전일대비 소폭 감소하긴 했지만, 최근의 추세만 놓고 보면 급등을 거듭하고 있다. 3월 19일 기준 2187.22와 비교하면 석 달새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관찰된다. 제약바이오주의 급격한 상승세에 ‘제2의 바이오붐’이라고 불리며 최전성기를 구가했던 2년 전 수준까지 회복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인다. 당시 제약바이오주는 신라젠·바이로메드(현 헬릭스미스) 등 일부기업의 글로벌임상 성공 기대를 바탕으로 최고 4918.37(2018년 1월 5일)까지 상승한 바 있다. 지금은 그때의 86% 수준이다. 현재의 코로나19 상황과 제약바이오주의 상승세를 감안하면 당시 수준으로 회복도 불가능하진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상승세를 이끄는 종목은 2년 새 큰 변화가 있었다. 당시 시가총액 1~10위는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헬스케어 ▲한미사이언스 ▲신라젠 ▲한미약품 ▲바이로메드 ▲메디톡스 ▲유한양행 ▲녹십자 등이었다. 여기서 ▲신라젠 ▲헬릭스미스 ▲메디톡스 ▲녹십자가 빠지고, ▲셀트리온제약 ▲알테오젠 ▲씨젠 ▲부광약품이 새로 들어왔다. 바이오대장주로 분류되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계열사를 제외하면, 신규 진입한 기업은 대부분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에 뛰어든 업체다. 이런 현상을 두고 정반대의 해석이 나온다. 잇단 임상실패로 주가가 곤두박질쳤던 지난해 말과는 다를 것이란 예상이 있는 반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성공에 대한 확신이 없는 상황에서 다시 한 번 거품이 빠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각 기업의 IR담당자들은 현 상황을 마냥 좋게만 바라보진 않는 분위기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선언으로 최근 두 달새 주가가 급등한 한 대형제약사 관계자는 “불안한 게 사실이다. 명확한 이유 없이 주가가 급등할 때도 있어, 반대로 언제 갑자기 주가가 떨어질지 모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제약사의 IR담당자 역시 “자체 파악한 바로는 최근의 주가상승은 기관보다 개인의 투자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개인투자자 비중이 더 높은 상황에선 갑작스런 주가변동에 회사가 적절히 대응하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이 제약사 역시 최근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뛰어든 상태다. 반면, 한 증권가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게다가 유일한 치료제로 승인을 받은 렘데시비르가 게임체인저 정도의 약은 아닌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라며 “치료제·백신 개발에 뛰어든 업체를 중심으로 제약바이오주의 상승세는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2020-06-20 06:20:57김진구 -
어린이감기약 시장, 파우치형 리딩…동아·대원 양강구도[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어린이 감기약 시장이 액상형 파우치제형을 전면에 내세운 동아·대원 양강 체제로 재편되는 양상이다. 20일 의약품 시장 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어린이 감기약 시장은 동아제약 '챔프'와 대원제약 '콜대원'이 1, 2위를 차지했다. 동아제약 챔프는 지난해 37억원 매출로 전년 대비 21% 성장하며 1위로 올라섰다. 어린이 감기약 시장 점유율 25%를 차지한다. 2015~2016년 10억원대였던 챔프 브랜드는 2017년 23억원, 2018년 31억원으로 가파르게 성장하더니 2019년 37억원을 달성했다. 2015~2019년 5년 평균 성장률은 37%에 달한다. TV CF 등 전면적인 광고선전없이 이룬 괄목할 실적이다. 챔프 브랜드는 '챔프 시럽', '챔프 이부펜 시럽', '챔프 노즈 시럽', '챔프 코프 시럽' 총 4종류로 구성된다. 발열부터 콧물, 코막힘, 목감기 등 증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어린이 토탈케어 브랜드를 구축하며 강자로 올라섰다. 2위는 대원제약의 콜대원이다. 어린이 감기약 시장에서 3년새 평균 성장률 78%에 달하는 놀라운 기록을 보였다. 2017년 어린이용으로 출시한 콜대원키즈는 첫해 매출 9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듬해 두 배 달하는 16억원을 보였다. 2019년에는 전년보다 69% 증가한 27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콜대원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짜먹는 감기약'을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키즈 제품을 중심으로 외형을 넓히면서 콜대원 브랜드 전체가 상승세다. 전체 일반감기약 중 콜대원 브랜드는 2019년 기준 68억원 매출을 올렸다. 전년도 48억원에 비하면 20억원이 상승했다. 반면 유유제약의 '피지오머(어린이용)' 매출은 급격히 하락 중이다. 지난해 피지오머 매출은 42% 줄어든 2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37억원에서 42% 하락한 수치다. 2018년까지만 해도 어린이 감기약 시장에서 매출 1위를 자랑했지만 1년 만에 3위로 떨어졌다. 삼일제약의 '부루펜'과 존슨앤드존슨의 '타이레놀'은 2019년 각각 19억원, 14억원으로 전년과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GSK의 '오트리빈', GC녹십자의 '그린', 다케다의 '화이투벤', 동화약품의 '판콜', 일양약품의 '아스마에취' 등 하위 5개 품목은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이 품목들은 모두 5년 평균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이들의 시장 점유율을 모두 합쳐도 10%에 불과하다. 다만 2018년 출시한 동화약품의 어린이용 판콜아이는 시장 추이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판콜 브랜드는 지난해 198억원을 올리는 등 매년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동화약품은 기존 판콜 브랜드에서 짜먹는 감기약 형태를 시장에 선보였다. 관련 업계 관계자는 "어린 아이들이 쉽게 약을 먹을 수 있는 짜 먹는 감기약이 대세"라며 "아직 절대 강자가 없는 만큼 올해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2020-06-20 06:20:20정새임
오늘의 TOP 10
- 1용산 전자랜드에 창고형약국 허가…700평 규모 2월 오픈
- 2면허 취소된 50대 의사 사망...의료계 파장 확산
- 3새내기 의사 818명 배출…순천향대 신혜원 씨 수석
- 4알지노믹스, 매출 0→71억…기술수출 성과의 존재감
- 5양산부산대병원, 전문약사 시험 응시 약제부 수련 약사 전원 합격
- 65억→249억→12억...들쭉날쭉 팍스로비드 처방 시장
- 7한양정밀, 한미약품 EB 주식 전환...지배력 유지·유동성 확보
- 8TPD·AI·비만과 뉴코 설립...유한양행의 차세대 성장전략
- 9"무고한 면대 의혹조사" 위드팜, 공단·복지부 형사 고소
- 10미래 유통 키워드는 'CONNECT'...약국도 벤치마킹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