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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느는 대체조제 장려금 대상 의약품…1만257개저가약 대체조제 장려금 지급대상 의약품이 매달 늘고 있다. 11월에 집계된 품목수는 전달보다 36품목 증가한 1만257개로 집계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30일 '11월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기준 저가약 대체조제 장려금 지급대상 의약품 현황 및 청구방법'을 안내했다. 저가약 대체조제 장려금은 2001년 7월 1일 조제분부터 약사가 처방의약품보다 저가인 생물학적동등성 인정품목으로 대체 조제한 경우 약가차액의 30%를 지급하고 있다. 국가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약국 기관 수는 2만1538개로, 올해 상반기 처방의약품보다 더 저렴한 의약품으로 대체조제 장려금이 지급된 건수는 44만5000건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13년 48만1000건, 2014년 53만1000건, 2015년 60만3000건, 2016년 85만3000건 등으로 최근 4년간 연평균 25.7% 씩 늘었다. 하지만 전체 청구건수(2억1818만건)를 놓고 보면 0.207%에 해당한다. 대체조제율은 지난해 0.17%와 비교하면 1.2배 가량 상승했지만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다. 대체조제 상위 30개 성분을 살펴보면 수크랄페이트하이드레이트, 비스무스티트르산염칼륨 3제 복합제가 4만4435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세파클러 4만1441건, 시테티딘 3만5925건, 레바미피드 3만822건, 아세클로페낙 1만9272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2017-12-01 11:13:26이혜경 -
심사평가원, 호스피스제도 발전 워크숍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호스피스·완화의료(이하 호스피스) 제도를 담당하는 4개 기관과 함께 지난 달 30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호스피스제도 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심평원은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이하 연명의료결정법)' 시행으로 호스피스 제도가 말기 암환자에서 비암질환 말기환자까지 대상이 확대되는 등 호스피스제도가 발전함에 따라, 상호정보를 공유하고 현실을 반영한 합리적인 제도로 발전시키기 위해 워크숍을 마련했다. 이번 워크숍은 심평원과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 질병정책과를 비롯해 국립암센터, 건강보험공단, 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연명의료결정법 시행에 따른 호스피스의 이해 ▲임상 현장에서 본 호스피스 발전 방안, 말기환자 진료권고안 ▲입원형 및 가정형 호스피스 평가분석 및 확대방안 ▲자문형 호스피스 청구현황 및 현장 의견 ▲호스피스 전문기관 재지정 및 평가방안 발표 및 토의 등의 시간을 가졌다. 지영건 급여기준실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입원형, 가정형, 자문형 호스피스의 개선점, 발전방향 등에 대해 공유함으로써 호스피스 제도 발전을 위한 추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이 자리에서 논의된 내용을 호스피스제도에 최대한 접목해 말기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도로 확대 발전시키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17-12-01 10:04:55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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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스쿠터엔 이불 두채..."빨래 내놓기 부끄러워서..."현장 | 노트북을 내려 놓고 '빠앙~~~' '빵!' 어쩜 그리 마을 사람들은 이장님 '포터' 경적소리를 귀신 같이 알아듣는지, 두 세번 경적소리를 울리면 미리 형형색색 보자기에 묶은 빨래더미를 포터 짐칸에 싣는다. 그렇게 실린 이불만 해도 10채가 넘는다. 팔, 다리 장애로 정부로부터 전동스쿠터를 받았다는 일흔일곱의 할머니는 직접 전동스쿠터에 이불 2채를 싣고 마을회관에 나왔다. "아이고, 빨래 내놓기 부끄러워서 원~" "얼마 전 요양보호사들이 와서 이불빨래를 하다가 세탁기가 고장났어. 탈수도 못해서 꽝꽝 얼어잖아." 처음엔 누군가에게 빨래더미를 보여준다는걸 부끄러워하시던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시간이 지나자 아들, 며느리, 손주들을 대하듯 건이강이봉사단에게 연실 "고맙다"는 인사를 건넸다. 여름 인터뷰에서 맺은 인연 '블랙아이스'로 전국 도로에서 사고가 끊이지 않았던 토요일(25일) 아침, 국민건강보험공단 건이강이봉사단과 함께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단강2리를 찾았다. 건이강이봉사단과 인연의 시작은 올해 여름으로 올라간다. 여름 휴가를 앞두고 가벼운 '미담' 기사를 찾겠다고 건보공단 경영지원실에 인터뷰를 요청했다. 그 자리에서 올 겨울 빨래봉사를 위해 '이동빨래차'를 제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접했고, 첫 번째 봉사를 나갈 때 함께 하기로 약속까지 했다. 올 것이 왔다. 휴대폰 벨소리가 울리며 '정상교 경영지원실 부장'이라고 이름이 떴다. 전화를 받자 "기자님! 드디어 빨래차가 나갑니다! 이번 주말에 봉사 가실 거죠?"라는데, 없는 시간도 내야 할 분위기였다. '평창패딩' 정도는 아니지만 두툼한 롱패딩을 챙겨 원주로 향했다. 빨래봉사단, 첫 활동 개시! 25일 오전 8시 10분. 오늘의 날씨를 보니 영하 4도, 오후엔 소나기 소식까지 있다. 아찔했다. 나중에 이야기를 들어보니 건이강이봉사단들도 비소식에 아찔했단다. 첫 빨래봉사에 비소식이라니. 그래도 봉사단들의 마음을 알았는지 비는 봉사를 마치고 식사를 하던 오후 8시가 넘어서야 내리기 시작했다. 단강2리에 모인 건이강이봉사단은 20여명 남짓이었다. 빨래봉사단에서 5명이, 집수리봉사단에서 15명 정도가 참여했다. 빨래봉사단은 가입 이후 첫 활동 개시라 더 의미가 있었다고 해야 할까? 역시나 첫 활동은 시행착오가 필요한 법. 2.5톤 트럭에 실린 4대의 드럼세탁기가 한꺼번에 탈수를 시작하자 빨래차가 춤을 추기 시작한다. '덜덜덜' 그래도, 장정이 몇인데. 바로 세탁기를 잡아 빨래를 마무리 했다. 전동스쿠터에 빨래를 싣고 온 할머니, 이불 보자기를 수레에 담아 끌고 오던 할아버지. 그렇게 오전에 10가구가 넘는 곳에서 겨울을 앞두고 미처 하지 못했던 이불, 담요가 모였다. 몸이 불편해 마을회관까지 내려오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선 박장하(62) 이장이 나섰다. 자신의 차량인 포터를 몰고 단강2리 1반부터 5반까지 쭈욱 돌았다. 미리 전날 빨래거리가 있다는 주민들의 명단까지 만들어놨다. "저 집은 루프스 환자가 있어요. 혼자 걷다가도 쓰러지는데 빨래를 직접 못가져오지." 박 이장은 집주인을 부르며 문을 열고 들어가 "어이~ 빨리 빨래 줘. 해서 가져다줄게"라고 이야기 한다. 집수리봉사단에 도배 전문가들이 잔뜩 포터에 빨래를 가득 싣고 마을회관으로 돌아오니 이미 집수리봉사단은 마을회관 벽지를 뜯어내기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다 함께 기존 벽지를 뜯고 나면, 철저한 분업화가 이뤄진다. 몰딩을 깔끔하게 하기 위해 실리콘을 집어드는 직원들은 전문적인 집수리를 하기 위해 도배기능사 자격증까지 땄다. "꼼꼼하게 해주고 싶죠. 건이강이봉사단 내 집수리봉사단이 본부 뿐 아니라 지사에도 있어요. 봉사단에서 지원해줘서 자격증을 딴 사람들도 여럿이죠." 도배에 앞선 벽지 풀칠은 여자 직원 2명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진행했다. 풀칠하는 손놀림이 대단하다. 집안일로 몇 년만에 집수리봉사단 활동을 하게 됐다는 한 직원 "와~ 풀칠을 하니깐 몸이 풀리네"라며 봉사활동이 신이 난다고 했다. 옆에 있던 다른 봉사단원도 거들었다. 집수리봉사단 가입 초짜라는 그는 이번 봉사가 3번째란다. 천장에서 흙이 우수수 떨어지던 집이 집수리봉사단의 손을 거쳐 새롭게 태어났을 때의 '희열'을 잊지 못해 매번 주말도 마다한채 봉사활동에 나온단다. 읏짜! 건이강이봉사단이 신이나서 봉사활동을 하는걸 보니, 전문적인 기술은 없지만 카메라와 취재수첩은 던져두고 일손을 돕기로 했다. 처음엔 벽지를 뜯어냈고, 이어 접착제를 들고 방수포에 발랐다. '자, 또 무슨 일을 할까' 어슬렁거리며 풀칠을 했다가 밖으로 나가 빨래봉사단을 도왔다. 건이강이봉사단 조끼를 입고 종횡무진 하다보니 취재를 나온 사실을 모르고 있던 건보공단 직원들이 "어느 부서냐"고 묻는다. 한참, 땀을 흘리고 나니 드디어 점심시간이다! 마을회관은 사랑방, 이동빨래차는 빨래터. 봉사가 이뤄지던 단강2리는 어느덧 마을잔치로. 마을주민들을 따라 비닐하우스로 들어가니, 어느 한 집에서 잔치가 열렸나 착각이 들 정도였다. 빨래를 맡겨 놓은 할머니들과 마을 부녀회는 일찍부터 비닐하우스에 모여 부침개를 부치고 고사리를 볶고 수육을 삶고 있었던 것이다. "우리 도와주러 왔다는데~ 이 정도는 먹어야지. 이 참에 마을 어르신들 모셔서 식사도 대접하고." 단강2리는 84세대로 구성돼 있는데 70% 이상이 60세 이상 어르신들이다. 거동이 불편해 전동스쿠터를 타고 다니는 어르신들도 많았다. 특히 농번기를 지나 농한기로 접어들면 어르신들이 마을회관을 경로당 삼아 모여드는데, 그야말로 '사랑방'이 된단다. 건이강이봉사단 집수리봉사단은 집수리가 절실한 1가구를 택하려 했다. 하지만 마을 이장과 1반부터 5반까지 반장들이 모여 논의한 끝에 사랑방인 마을회관을 새단장 하기로 했다. "어르신들이 난방비를 아끼려고 불을 때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대부분 마을회관에서 시간을 보내시지. 경로당은 지원도 많은데 마을회관은 지원이 없어서 제대로 수리도 못했었는데, 잘 됐죠 뭐." 사랑방을 생각하다 보니, 어릴적 외할머니 댁에 갔을 때 빨래터에서 놀았던 기억이 떠올랐다. 19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외할머니 댁이 있는 강원도 횡성군 한 마을에는 빨래터가 있었다. 무릎을 '탁' 쳤다. 이동빨래차! 마을에 빨래터가 다시 들어선 것이다. 마을 빨래터는 25~26일 건보공단의 자매결연마을인 단강2리에서 시작해 전국을 누비게 된다. 이날 함께 봉사한 홍무표 경영지원실장은 "이동빨래차가 전국 팔도를 누릴 것"이라며 "본부가 있는 원주지역을 우선으로 어르신들이 많은 시골 어디든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홍 실장은 "건이강이봉사단은 1만2천여명의 직원들로 구성됐고, 그 중 이번에 만들어진 빨래봉사단에 30여명이 가입했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2017-12-01 06:15:00이혜경 -
단독신약, 선등재-후평가 내년 하반기 시행...RSA 확대이른바 '문재인케어'에 포함될 약가제도 세부 밑그림이 나왔다. 신약 환자 접근성을 강화하고, 약품비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방향이다. 보건복지부는 약가제도 개편방안을 검토해 조만간 확정해 발표하기로 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먼저 신약 접근성 강화를 위해 심사평가원이 그동안 검토해 온 신약 선등재-후평가제도를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대상약제는 엄격히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위험분담제(RSA) 적용약제 범위도 확대한다. 앞서 복지부 보험약제과 송영진 사무관은 최근 학술대회에서 RSA 대상약제 적용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특히 환급형 RSA를 별도 관리하는 방안도 감안하고 있다고 해 RSA 유형에서 분리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재정영향이 큰 약제에 대한 개별적 약품비 관리 강화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우선 예고대로 사용량-약가연동제도에 적용했던 인하율 상한을 현 10%에서 상향 조정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상한이 어느정도까지 확대될 지는 지켜봐야 하지만 그동안 제안된 사례들을 보면 20%까지 대폭 상향될 가능성이 적지 않아 보인다. 또 항암제나 희귀질환치료제가 아닌 만성질환 약제도 가격이 비싸서 건강보험 재정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경우 품목별로 총액을 제한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만성C형간염치료제인 하보니나 소발디와 같은 약제를 염두에 둔 것인데, 개별품목별 약품비 '캡'을 일반신약에 확대 적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시도로 보인다. 한편 심사평가원은 오는 5일 오후 4시부터 '2017년 제4차 제약업계 토론회'를 서울사무소 지하1층 강당에서 갖는다. 참석대상은 약제관리실 실부장 등 30명 내외, 제약바이오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등 제약단체 관계자 100명 내외 등이다. 토론회에서는 이병일 약제관리실장이 제3차 토론회 결과에 대한 검토 진행사항을 공유하고, 실거래가 약가인하 진행상황, 약제 선별급여 도입 추진 내용, 보건의료에 영향을 미치는 의약품 평가기준 등을 1시간에 걸쳐 설명한다. 이어 제약업계 건의사항 등 의견을 수렴한 뒤 이 실장이 총평하는 순서로 진행된다.2017-12-01 06:14:55최은택 -
만성 C형 간염 환자, 하보니 급여 불인정 사례 보니…만성 C형간염 상병에 다클린자와 순베프라 병용요법 실패 후 하보니를 처방했지만 급여가 불인정된 사례가 2건 나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중앙심사조정위원회에서 심의한 5개 항목과 지역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22개 항목을 포함한 총 27개 심의사례 항목을 30일 공개했다. 심의사례에 따르면, 만성 바이러스 C형간염·상세불명의 염증성 간질환·수면 개시 및 유지 장애·합병증을 동반하지 않은 상세불명의 당뇨병·기타 및 상세불명의 원발성 고혈압 등의 상병을 지난 72세 환자와 만성 바이러스 C형간염 청구상병의 69세 환자에게 처방된 하보니의 급여 불인정 결정이 났다. 하보니정의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사항 및 보건복지부고시에 의하면, 성인 만성 C형 간염환자 중 '유전자형 1b형 중 다클린자와 순베프라 병용요법을 투여할 수 없는 경우(예 비대상성 간경변, 간이식 후 재발, 부작용 등)으로 명시돼 있다. 심평원은 "비대상성 간경변, 간이식 후 재발, 부작용 외 병용요법을 투여할 수 없는 경우에 대한 여러 의견이 있다"며 "이번 사례는 유전자형 1b형인 만성 C형간염 환자로 병용요법 실패 후 하보니에 대한 급여 인정여부에 대한 심사 결과"라고 했다. 다클린자와 순베프라 병용요법은 성인 만성 C형 간염 환자 중 유전자형 1b형으로 '이전에 치료 받은 경험이 없는 환자' 또는 '다른 HCV 프로테아제 저해제 치료 경험이 없고 이전에 페그인터페론 알파 및 리바비린의 치료에 실패한 환자'를 대상으로 요양급여를 인정하고 있다. 심평원은 "두 사례 모두 2016년 9월과 11월부터 하보니를 투여했는데, 치료시에는 다클린자와 순베프라 병용요법 실패 시 하보니 투여 후 치료효과에 대한 임상연구문헌 등 관련 근거가 부족한 상황이었다"며 "72세 환자는 간경변이 없는 간염환자로 병용요법 치료 전 필요한 검사인 RAS를 하지 않았다. 69세 환자는 복부초음파검사에서 간경변 소견이 있으나 다른 검사 소견에서는 신속한 약제 투여가 필요한 상태로 보이지 않았다"고 급여 불인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DAA(direct acting antivirals) 투여에 대한 반응 평가와 임상적 적용에 대한 논의와 심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심평원은 "2015 대한간학회 C형간염 임상진료지침상 치료 4주째에 HCV RNA가 검출되지 않더라도 치료 4~12주 사이에 바이러스 돌파반응이 생길 수 있다"며 "약제에 따라 치료 8주째에 HCV RNA 검사를 시행하고 HCV RNA 검출 또는 상승이 확인되면 약제를 중단한다고 돼 있어 임상연구문헌 및 임상진료지침에 따라 많은 자료와 근거를 축적하여 새로운 치료법이 나올 때까지 치료를 기다리는 것이 타당하다는 것이 다수 전문가의 의견"이라고 밝혔다.2017-12-01 06:14:52이혜경 -
심평원, 열린혁신 아이디어 공모전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12월 1일부터 10일까지 국민참여형 혁신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2017년 HIRA 열린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심사평가원은 국민의 정책 참여를 높이고, 보건의료분야의 공익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수렴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 공모전은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2월 중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해 포상할 예정이다. 공모 분야는 ▲국민 주도로 보건의료분야공익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 ▲시민단체, 사회적 기업 등과 협업으로 지역사회 활성화, 공동체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 ▲국민이 원하는 맞춤형 서비스 제안 및 향상방안 ▲이외에 열린혁신 관련 자유 아이디어 등이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 또는 SNS(블로그, 페이스북 등)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송재동 열린혁신추진단장은 "우수한 아이디어를 선별하여 심사평가원의 열린혁신 과제로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주민 협업과 의견수렴 과정 확대를 통해 국민과 공감하고 신뢰받는 심사평가원으로 도약하겠다"고 했다.2017-11-30 16:09:06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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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님 소신발언 감사합니다…믿고 따를 수 있었습니다""고 백남기 농민은 외인사로 보입니다." "건강보험 부과체계 개편 빠르게 진행해주세요." "건보료 3.2% 인상만으로 문재인케어 재원조달은 부족하리라 봅니다." 성상철 제7대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지난 3년의 임기동안 국회 국정감사 현장에서 했던 소신발언 중 일부다. 성 이사장의 소신발언은 30일 오후 1시 30분 건보공단 본부 대강당에서 진행된 퇴임식에서도 다시 회자됐다. 김덕수 기획조정본부장은 "이사장님 소신발언은 직원들이 이사장님을 믿고 따를 수 있는 '굳건한 믿음'을 줬다"며 "공단의 위상을 높여줬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3년 전 광주지역본부에 입사했다는 직원들은 영상편지를 통해 "입사동기였는데 벌써 3년이 됐다"며 "이사장님이 백남기 농민 사건 때 보여주신 소신과 원칙은 아직도 귀감이 되고 있다"고 했다. 이사장으로서 마지막으로 직원들 앞에 선 성 이사장은 "건강보험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야 하는 여러분들을 기억하면서, 공단의 후원인으로서 가능한 역할을 찾겠다"고 화답했다. 건강보장 지속가능성 확보 당부 이날 성 이사장은 지난 2014년 12월 1일 취임하던 첫 날을 떠올렸다. 성 이사장은 "늘 공급자 편에서 일을 했기에 가입자 입장을 제대로 대변할 수 있을지 우려하는 분위기였다"며 "재임기간 내내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의사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취임사를 통해 약속했던 '지속적인 보장성 강화, 보험재정 건전성 제고, 고객만족 경영, 전사적 경영혁신, 건강보험 글로벌화'을 지키기 위해 매일아침 '일일일신'의 신념을 다짐해 왔다는 뜻도 전했다. 그렇게 취임 1년 이후 '뉴비전 및 미래전략' 발표, 6년 연속 당기흑자로 사상 최대 누적 적립금 확보,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이라는 성과를 냈고 정부 경영평가 '2년 연속 A등급 달성'이라는 공단 창립 이래 최고의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성 이사장은 남은 직원들에게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성 이사장은 "공단 발전을 위해 높은 자긍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달라"며 "무엇보다도 건강보장의 지속가능성 확보에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했다. 성 이사장은 "보험재정의 책임자로서 가장 우선적으로 수입 기반은 확충하고, 지출은 효율화해서 재정을 탄탄하게 관리해야 한다"며 "안정적이고 튼튼한 재정을 기반으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치매국가책임제 등의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이행해 후세대에게 지속가능한 제도를 물려줄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2017-11-30 14:10:50이혜경 -
4대 보험 고액·상습체납자 6180명…사전급여제한 적용4대 사회보험료 고액·상습체납자 6180명의 인적사항이 공개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4대 사회보험료(건강보험& 8231;국민연금& 8231;고용·산재보험)를 상습적으로 체납한 고액체납자 6180명(건강 5,629명, 연금 531명, 고용·산재 20명)의 인적사항을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를 통해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공개대상은 국민건강보험법 등에서 정한 건강보험료의 경우 2년 이상 체납된 1000만원 이상인 자, 연금보험료의 경우 2년 이상 체납된 5000만원 이상인 사업장, 고용·산재보험료의 경우 2년 이상 체납된 10억원 이상인 사업장이며, 각 보험료 체납액에는 보험료 뿐만 아니라 연체료 및 체납처분비, 결손(관리종결)금액이 포함된다. 공개항목은 체납자의 성명, 상호(법인인 경우 명칭과 대표자 성명), 나이, 주소, 체납액의 종류·납부기한·금액, 체납요지 등이다. 공단은 지난 3월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1차 보험료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공개예정 대상자 3만1410명을 선정, 사전 안내문을 발송했다. 6개월 이상의 소명기회를 부여한 후 체납자의 재산상태, 소득수준, 미성년자 여부, 그 밖의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등 납부능력이 있는지를 면밀히 검토해 11월 15일 2차 재심의를 거쳐 최종 공개 대상을 확정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이번 제도는 인적사항 공개를 통해 고액·상습체납자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고, 보험료 자진납부 유도로 보험재정의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공개 대상자뿐만 아니라, 공개에서 제외된 체납자에 대해서도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징수를 펼쳐 나갈 것"이라고 했다. 보험료 체납 시 관급공사 대금(기성금) 수령 불가, 사업양수인 등에게 제2차 납부의무 부여 제도를 시행할 계획으로, 건강보험 공개대상자 중 법인을 제외한 지역가입자와 개인사업자는 진료비 전액(100%)을 본인이 부담하는 사전급여제한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12월 1일부터 2018년 2월 12일까지 체납 건강보험료 및 장기요양 보험료를 완납하면 병·의원에서 진료 받아 발생한 부당이득금(공단부담금)을 면제받는다. 건강보험료 체납세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의료보장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재정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체납 건강보험료 및 장기요양보험료 자진납부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진납부기간 중에 체납 건강보험료(연체금 포함)를 납부하면, 보험료 체납으로 인한 급여제한기간 중 병·의원·약국 등 진료과정에서 발생한 부당이득금(공단부담금)은 소급해 정상급여로 인정받게 된다. 체납 건강보험료 자진납부대상 급여제한자는 112만명이며, 급여제한자의 체납 건강보험료는 2조6957억원, 체납보험료를 완납하면 면제 받을 수 있는 부당이득금은 1조7882억원이다. 장기요양 인정자 중에서도 자진납부기간 중에 체납보험료를 납부하면 보험료 체납으로 인한 급여제한기간 중에 장기요양 급여 이용으로 발생한 부당이득금(공단부담금)도 소급해 정상급여로 인정받게 된다. 체납 장기요양보험료 자진납부대상 급여제한자는 1133명이며, 급여제한자의 체납 장기요양보험료는 1억400만원, 체납보험료를 완납하면 면제 받을 수 있는 부당이득금은 84억원이다. 부당이득금을 면제받기 위해서는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자진납부기간에 체납보험료를 완납하면 되고, 일시불로 납부가 어려운 경우에는 24회 이내에서 분할납부도 가능하나, 분할납부를 2회 이상 미납해 취소될 경우에는 부당이득금 면제가 제외된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이번 자진납부기간에 체납보험료를 완납하여 이미 부과된 부당이득금을 면제 받는 한편, 추후에 병·의원 이용으로 인한 진료비와 방문요양 등의 재가급여·노인요양시설 입소에 따른 비용을 본인이 전액 부담하는 불이익을 받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2017-11-30 12:00:47이혜경 -
심평원·건보공단 국제컨퍼런스…건강보장 협력방안 논의15개국 90여명 보건의료전문가들이 전세계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세계은행, KDI국제정책대학원대학교와 공동으로 내달 4일부터 8일까지 서울 롯데호텔, 원주 건보공단 및 심사평가원에서 JLN회원 15개국의 보건부, 보건의료 유관기관, 세계은행 소속 전문가 약 90명이 참가하는 JLN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JLN (Joint Learning Network, 공동학습네트워크)은 세계 27개 회원국의 보편적 건강보장(Universal Health Coverage, 이하 UHC)달성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학습네트워크로 일차의료, 지불제도, 정보기술, 의료 질, 재정, 국민 의료보장 등 보건의료 개혁에 필요한 지식, 정보 등을 공유하고 있다.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우리나라 건강보장제도 도입 40주년을 기념, 주요 성과를 세계 보건의료 전문가와 공유하고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을 위한 협력방안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또한 이 자리에서 정부의 신 남방정책(동남아국가와 협력관계 강화)에 따른 보건의료산업 분야 협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을 주제로 한 공동세션과 협의체별 과제에 대해 논의 및 토론하는 개별세션으로 구분해 운영되며, JLN의 운영 방향 및 전략점검을 위한 운영위원회 전략회의도 함께 열린다. 1일차 공동 세션에서는 국제의료심사평가매뉴얼(Medical Audit Toolkit) 개발 경험, 보편적 건강보장(UHC) 달성을 위한 한국 건강보험제도의 역사 및 그 함의, ICT에 기반한 재정관리(ICT based financial management of NHI) 등을 주제로 운영된다. 2~5일차에는 건강보험정책(Health Benefits Policy), 국내자원활용(Domestic Resource Mobilization), 민간부문 참여(Private Sector Engagement), 개선 성과 측정(Measurement for Improvement) 등 4개 협의체(Collaborative)별 회의, JLN 운영위원회 전략회의, 부과체계 및 심사평가 등 한국건강보험제도 운영 소개가 진행된다. 내달 7일에는 JLN 컨퍼런스 참가자들이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건보공단과 심평원을 방문할 예정으로, 건보공단은 한국 건강보험제도의 성과와 공단의 역할, 만성질환 관리 및 빅데이터 운영 경험을, 심평원은 ICT를 이용한 효율적 진료비 관리 등 우수한 심사평가 노하우와 HIRA 시스템 바레인 수출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건보공단과 심사평가원은 "JLN 국제컨퍼런스 이후에도 한국의 성공적인 건강보험 운영경험을 지속적으로 전파하고, 한국이 세계 보편적 의료보장 달성에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했다.2017-11-30 12:00:43이혜경 -
수술 진료비 연 4조9천억…심장, 건당 2695만원 최고[2016년 주요수술통계연보] 지난해 33개 주요수술에 쓰인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진료비는 4조9251억원 규모였다. 2011년 3조7278억원에서 연평균 5.7% 증가한 수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2016년도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진료비 지급 상세자료를 분석, '2016년 주요수술통계연보'를 30일 배포했다. 33개 주요수술에는 OECD가 수집하는 백내장수술, 편도절제술, 관상동맥우회수술 등 15개 수술과 환자의 의료비 부담이 크거나 최근 수술인원이 많이 증가하고 있는 치핵수술, 일반척추수술, 뇌종양수술, 위 절제술 등 18개 수술이 포함됐다. 통계연보를 보면, 지난해 진료비용이 높았던 수술은 일반척추수술(5807억원), 슬관절 치환술(5246억원), 스텐트삽입술(5010억원), 백내장 수술(4944억원), 제왕절개 수술(3179억원), 담낭 절제술(2895억원), 충수 절제술(2393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수술 건당 진료비는 2011년 223만원에서 2016년 275만원으로 연평균 4.1% 증가했다. 건당 진료비가 높은 수술은 심장수술(2695만원), 관상동맥우회수술(2657만원), 뇌기저부수술(1475만원) 등이 꼽혔고, 건당 진료비가 낮은 수술은 치핵수술(91만원), 백내장수술(95만원), 편도절제술(105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수술건수의 23.8%(42만6402건)은 환자 거주지역이 아닌 타 시도에서 수술했는데, 뇌기저부 수술(63.9%), 순열 및 구개열 수술(61.0%), 심장 카테터 삽입술(59.2%) 등이 타 시도에서 이뤄졌다. 거주지역 내에서 수술 받은 비율이 높은 수술은 충수절제술(85.8%), 치핵 수술(84.0%), 제왕절개수술(82.9%) 순이었다. 33개 주요수술 건수는 2011년 165만7000건에서 2016년 179만4000건으로 5년 동안 연평균 1.6%증가했다. 다빈도 수술(상위 15위) 중 연평균 증감률 상위 3위를 보면 내시경 및 경피적 담도수술(7.8%), 슬관절치환술(6.4%), 담낭절제술(6.0%) 순이다. 다빈도 수술(상위 15위) 중 연평균 증감률 하위는 갑상선수술(-8.0%), 치핵수술(-2.7%), 자궁절제술(-2.1%) 등이다. 인구 10만명당 수술건수는 2011년 3254건에서 2016년 3431건으로 5년 동안 연평균 1.1% 증가했으며, 백내장수술 992건, 제왕절개수술 652건, 치핵수술 381건 등으로 많았다. 건당 입원일수는 2011년부터 연평균 1.0% 감소로 매년 꾸준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슬관절치환술(21.1일), 고관절치환술(20.4일), 뇌기저부수술(20.4일)로 길었고 백내장수술(1.2일), 정맥류 결찰 및 제거수술(2.2일), 치핵수술(2.8일)이 짧았다. 수술인원 1위인 수술은 연령대별로 큰 차이를 보였는데 9세 이하에서는 편도절제술, 서혜 및 대퇴 허니아 수술, 충수절제술 수술 인원이 많았고 10대는 충수절제술, 내시경하 부비동 수술 순이고, 20~30대는 제왕절개수술, 치핵수술 순이었으며, 40대는 치핵수술이 가장 많았다. 50대 이후부터는 백내장수술이 두드러지게 많았고, 60대 이후부터는 백내장수술에 이어 근골격계 관련 수술(일반척추수술, 슬관절치환술, 고관절치환술)등이 뒤따랐다. 전체수술 179만 4천 건 중 의원 63만5000건(35.4%), 병원 39만7000건(22.1%), 종합병원 39만건(21.8%), 상급종합병원 37만1000건(20.7%) 순이었으며, 요양기관종별 점유율의 연평균 증감률은 병원(1.8%), 상급종합병원(1.0%), 종합병원(-0.2%), 의원(-1.5%) 순으로 나타났다. 총 수술건수 1위인 백내장 수술을 제외하면, 상급종합병원급에서는 담낭절제술(3만1000건), 스텐트 삽입술(2만9000건), 간색전술(2만8000건), 의원급에서는 치핵수술(12만5000건), 제왕절개수술(6만건), 내시경하 부비동수술(2만5000건) 순으로 많이 시행된 것으로 집계됐다2017-11-30 12:00:38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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