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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달라"…분회장이 보건소장·의사회장 소집한 이유[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장기적인 의약품 품절에 대한 뾰족한 대안이 마련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한 분회가 지역 보건소, 의사회와 머리를 맞대고 해결안 마련에 나서 주목된다. 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우경아)는 지난 27일 은평구보건소와 은평구의사회와 만나 의약품 장기 품절에 따른 국민 불편 해소를 목적으로 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시완 은평구보건소장과 서진학 은평구의사회 신임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우경아 회장이 지역 보건소는 물론이고 의사회장을 끈질기게 설득해 마련된 자리였다. 의사회의 경우 최근 의대증원 이슈로 의료계가 혼란을 겪고 있는 데다, 회장 선거로 인해 자리 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우 회장은 “구청장님을 만난 자리에서 약 품절로 인한 회원들의 고충이 심각함을 알리고, 의사회, 보건소 등과 자리를 한번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었다”며 “구청장이 그렇게 하겠다고 했고, 그것을 이유로 계속 보건소와 의사회장에 소통의 자리를 갖자고 이야기했다. 의사회가 여러모로 정신없는 상황이었지만, 시간을 내 함께 자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 이 자리에서 우 회장을 비롯한 은평구약사회 임원들은 미리 준비해 간 의약품 품절 상황에 대한 자료를 보건소, 의사회 측에 전달하고, 품절로 인해 일선 약국, 국민이 겪고 있는 불편 상황 등을 설명했다. 이어 구약사회는 의사회 측에 약 품절로 인한 지역 구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한 협조사항을 요청하기도 했다. 분회가 의사회에 요청한 협조 사항에는 구약사회가 의사회에 지속적으로 품절인 의약품 목록 등을 전달하면, 의사회에서 관내 회원 의사들에게 관련 내용을 공지해 처방을 중단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줄 것이 포함됐다. 또 대체조제 간소화 목적으로 약국에서 품절 약을 인근 병원에 전달하면, 약국과 병원 간 합의를 통해 관련 약에 대한 대체조제 시 팩스 전송을 생략하는 등의 방안도 요청했다. 분회는 또 품절 약은 공급이 원활한 동일 효능 의약품으로 처방하는 방안과 동일 효능군 약 중 약국에서 구비한 처방 변경 요청 시 협조해 달라는 내용 등도 의사회에 전달했다. 이에 서진학 은평구의사회장은 “지속되는 의약품 품절, 공급 부족 심각성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이로 인해 병의원에서도 업무에 부담이 되고 있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내용을 의사 회원들에게 공유해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우경아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의사회에 협조를 구한 내용이 현장에서 100% 반영되기는 힘들겠지만, 의사회와 이런 자리를 공유하고 약국의 어려운 현실을 전달한 것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본다”며 “이번 자리가 시작이라고 보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의사회, 보건소와 소통하며 회원 약사들의 약 품절로 인해 겪는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2024-03-28 16:14:03김지은 -
3세 윤인상 이사, 지주사 이어 휴온스 이사회 합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그룹 오너 3세 윤인상(35) 이사가 휴온스 기타비상무이사에 신규선임됐다. 지난해 지주사 휴온스글로벌 사내이사 신규선임에 이어 핵심 사업회사 이사회에도 진입했다. 승계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휴온스는 28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윤인상 이사(전략기획)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선임했다. 기타비상무이사는 이사회 의결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가 있고 경영에도 직간접적으로 목소리를 낼 수 있다. 이사회 구성원 중 하나다. 윤 이사는 휴온스그룹 창업자 고(故) 윤명용 회장 손자이자 윤성태(60) 회장 장남이다. 2018년 휴온스에 입사해 로컬사업본부, 마케팅실, 개발실 등을 거쳤고 휴온스글로벌 이사(전략기획실장)로 승진했다. 윤 이사는 현재 휴온스글로벌 지분 4.16%를 보유한 2대 주주다. 휴온스그룹은 이날 코스닥 상장사 휴온스글로벌, 휴온스, 휴메딕스, 휴엠앤씨 정기주총을 가졌다. 상장 4개사 모두 재무제표 승인 및 이사 선임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주총에서 ▲주력 자회사들의 안정적인 성장 및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 ▲효율적이고 투명한 주주환원정책 ▲준법경영 실천을 위한 내부통제 강화 등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을 약속했다 휴온스그룹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휴온스글로벌은 2023년 연결기준 매출 7584억원, 영업이익 1139억원으로 전년대비 각 14%, 32% 증가했다. 휴온스는 연결 기준 매출 5520억원, 영업이익 56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 12%, 37% 늘었다. 휴메딕스는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 1523억원, 영업이익 37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 24%, 43% 성장했다. 휴엠앤씨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484억원, 영업이익 48억원으로 전년대비 각 36%, 174% 늘었다.2024-03-28 15:51:53이석준 -
대웅제약, 사내이사에 이창재 대표 재선임[데일리팜=손형민 기자] 대웅제약은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창재(47)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박은경(41) ETC마케팅본부장은 사내이사에 신규선임 됐다. 대웅제약과 대웅은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부의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대웅제약은 사내이사에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를 재선임하고 박은경 ETC마케팅본부장을 신규 선임했다. 사외이사에는 조영민 서울대 의대 교수가 신규선임됐으며 감사에는 이건행 대웅제약 상근 감사를 재선임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은 지난해 펙수클루, 엔블로 매출 비중 증가와 나보타 수출확대 등으로 매출,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세 분야에서 역대 최대 실적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더 적극적으로 차세대 신약 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확대해 신약 단일 품목으로 매출 1조원을 달성하는 ‘1품 1조’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대웅 역시 같은 날 주주총회에서 2023년 주요 실적을 보고하고 부의 안건 3건 중 2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사 보수한도와 감사 보수한도는 전기와 동일하게 책정했고 원안대로 승인됐다. 주식배당 결정의 건은 부결됐다. 대웅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 8138억원으로 최고 실적을 올렸다. 대웅제약은 연결 기준 매출 1조 3753억원, 영업이익 1226억원으로 역대 최고 매출을 갱신했다. 대웅바이오는 창사 이래 최초로 연간 매출 5000억원을 돌파하며 지난해 매출 5117억 원을 기록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1349억 원 매출을 기록했다. 윤재춘 대웅 대표는 “끊임없는 혁신과 신약 개발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하며 “질병의 치료뿐 아니라 예방과 사후 관리에 이르는 전 영역에 걸쳐 고객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최고의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2024-03-28 15:47:10손형민 -
"의약품 품절해결 좀" 강동구약, 14개 반회했더니[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사회가 나서 품절 문제 좀 해결해 주면 안 되나요?", "당별 약사 관련 정책이 어떻게 되나요?" 서울 강동구약사회(회장 신민경) 반회에서 나온 질의들이다. 강동구약사회는 지난달 22일 암사반을 시작으로, 27일 명천반까지 한 달 여간 14개 반 반회를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반회에서 회원들은 현안 관련 질의와 함께 제22대 총선 공약비교 등을 질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민경 회장은 "품절약 사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약배송 등 직면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회원들이 서로 힘을 모아야 한다"며 "반회 활성화를 통해 회원의 의견을 청취하고 회원간 결속을 강화해 약사회 힘을 키우는 데 역량을 집중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약사회는 '단순 조제실수 대처 매뉴얼'을 주제로 약화 사고 사례를 더한 연수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구약사회는 부득이 반회에 참석하지 못한 회원에는 직접 방문해 관련한 사항을 안내하고, 어려움 등을 청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2024-03-28 15:46:00강혜경 -
은평구약, 약 품절 해결 위해 의사회·보건소와 머리 맞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우경아)는 27일 관내 한 식당에서 의약품 장기품절에 따른 국민 불편해소를 위한 은평구의사회, 약사회, 보건소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경아 회장은 회의에 앞서 참석한 의사회, 약사회 임원과 보건소장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약국, 병·의원 현장의 상황을 서로 소통하며 의료, 약료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상호 배려하자는 취지로 이번 간담회를 주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회의에서 정동욱 총무위원장은 최근 의약품 품절, 수급불안 현황과 이로 인한 국민 건강권 위협, 전문가에 대한 신뢰 저하, 약국 현장의 고충, 업무 부담 등의 문제점을 설명했다. 우 회장은 이 자리에서 보건소와 의사회를 향해 분회에서 품절 의약품 현황을 전달하면 은평구의사회에서 은평구 소재 의사 회원들에게 관련 현황 공지와 처방 중단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더불어 품절 약 대체조제 시 팩스 전송을 생략하는 등의 업무 간소화와 품절약과 동일효능 의약품으로의 처방, 동일 효능군에서 약사가 구비 가능한 의약품으로 처방 변경 요청 시 협조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서진학 은평구의사회 회장은 “소통의 장을 마련해준 약사회에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환자& 160;치료와 안전을 위해& 160;& 160;의사, 약사는 긴밀한 한팀이어야 하고 상호신뢰가 바탕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최근까지 지속되는 의약품 품절과 공급 부족 심각성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160;& 160;병의원도& 160;업무에 부담이 되고 있다”면서& 160;“원활한 처방 의약품 공급을 위해 회원들에게 오늘 간담회 내용을 공유해 최대한 협조하겠다. 의사, 약사가 서로 소통하고& 160;주민건강을 위해 함께 상생해 나가자”고 했다. 한편 이번 자리에는 은평구약사회 우경아 회장, 정병욱, 임기민, 권청진 부회장, 정동욱 총무위원장, 은평구의사회 서진학 회장, 노준래 총무이사, 황민호 재무이사, 김석준 섭외이사, 연세에덴요양병원 김은혜 병원장, 은평구보건소 김시완 소장, 변자영 의약팀장이 참석했다.2024-03-28 15:40:28김지은 -
매출액만 850억원대...강남 대형 문전약국 전국 1등[데일리팜=강신국 기자] 2022년 종합소득세 신고 기준 약국 1곳이 올리는 연간 최다 매출액은 850억원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곳은 서울 강남구 소재 대형 문전약국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28일 약국(한약국) 등 100대 업종의 종합소득세 총수입금액, 사업자 수, 평균 사업 존속연수, 성별·연령별 비율 등을 담은 2022년 귀속 종소세 총수입 업종별 데이터를 공개했다. 먼저 약국의 매출 분포현황을 보면 연 매출 34억원 이상을 올려야 상위 5%에 포함됐고 23억원 이상부터 상위 10%에 들어갔다. 또한 연 매출 15억원 이상이 상위 20%, 연매출 12억원이 돼야 상위 30%에 포함됐다. 약국 매출 구간별 중간값인 상위 50% 이내에 들려면 연매출 8억원이 마지노선이었다. 그러나 약국 매출에는 조제료, 조제약값, 일반약 등 비급여 수입 등이 모두 포함돼 있기 때문에 마진이 없는 조제약값 비중이 큰 대형 문전약국은 매출액도 덩달아 커지게 된다. 실제 문전약국의 청구액 중 마진 없는 약값 비중은 90%를 넘어서기 때문에 매출액이 100억원이라도 실제 조제수입은 10억원 수준이다. 한편 약국 1곳당 연 평균 매출액은 11억8866만원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10.7% 증가한 금액이다. 약국수는 경기가 5761곳으로 1등이었고 ▲서울 5552곳 ▲부산 1688곳 ▲경남 1382곳 순으로 집계됐다. 약국 수 증가율이 전국 평균을 넘어서는 곳은 ▲세종 5.44% ▲인천 3.55% ▲경기 3.23% ▲충북 2.97% ▲대구 2.68% 등으로 조사됐다. 한편 전국 약국의 약국장 성별을 보면 남자가 50.8%, 여자가 49.2%로 비슷했고 연령대별 분류에서는 ▲50대 26.2% ▲40대 22.4% ▲30대 21.1% ▲60대 18% ▲70대 11.2% ▲20대 1.2% 였다.2024-03-28 15:38:11강신국 -
누가 변심했나...한미 모녀 측 이탈표가 승부 갈랐다[데일리팜=천승현 김진구 기자] 한미그룹 오너 일가 경영권 분쟁 결과 모녀 측이 확보한 의결권에서 이탈표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사회 추천 이사 6명 모두 기존에 확보한 의결권보다 적은 표를 받아 경영권 분쟁에서 고배를 들었다. 한미사이언스는 28일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호텔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임종윤·종훈 형제 측이 추천한 이사 5명이 주주들의 과반 득표를 얻어 이사회에 진입했다. 이로써 임종윤·종훈 형제 측은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9명 중 절반이 넘는 5명을 확보했다.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측이 추천한 이사 6명은 모두 과반 득표에 실패하며 이사회 진입에 실패했다. 이사 선임 안건에서 의결권이 있는 주식 6776만3663주 중 5962만4506주가 행사됐다. 전체 발행 주식에서 의결권이 없는 자사주를 제외한 주식 중 88.0%가 이사 선임 안건에 투표했다. 임종윤 사장 측이 추천한 이사 5명 모두 50%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이사회 입성에 성공했다. 임종윤 사장 측은 사내이사 2인, 기타비상무이사 2인, 사외이사 1인을 후보로 추천했다. 사내이사 후보 2인은 임종윤·임종훈 한미약품 사장이다. 기타비상무이사 후보 2인은 권규찬 디엑스브이엑스 대표이사와 배보경 고려대 교수다. 사봉관 변호사가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임종윤 사장과 임종훈 사장은 각각 52.1%와 51.8%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권규찬 대표와 배보경 교수는 각각 51.8%, 사봉관 변호사는 52.2%의 표를 얻었다. 이에 반해 임주현 부회장을 포함한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추천 이사는 모두 득표율이 50%에 못 미쳤다. 임주현 부회장이 2859만709주를 받아 득표율이 48.0%에 그쳤다. 이는 사전에 한미약품 이사회 측이 확보한 의결권에도 못 미친다. 당초 송영숙 회장 등 이사회 측은 발행주식 대비 42.66%를 확보했다. 송영숙 회장과 특수관계인으로 묶인 오너 일가가 35.00%(2448만5180주)에 최근 지지를 표명한 국민연금 지분율 7.66%(535만8732주)가 가세하면서다. 송영숙 회장 측은 총 2984만3912주(42.66%)를 확보하며 임종윤 사장 측의 2849만8254주(40.56%)를 134만5658주(2.1%포인트) 앞선 상태에서 주총을 맞았다. 하지만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측 추천 이사 6명 모두 기존 확보한 의결권에 못 미치는 표를 얻었다. 이우현 대표(2864만592주), 최인영(2848만3973주), 박경진(2875만6165주), 서정모 (2859만6165주) 이사 후보 모두 사전에 확보한 의결권보다 득표 수가 적었다. 송영숙 회장 측 확보한 의결권 중 이탈표가 나오면서 승부를 가르는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업계 일각에서는 송영숙 회장 측이 사전에 특수관계인으로 공표한 가족 중 일부가 투표를 행사하지 않았거나 임종윤 사장 측으로 투표를 행사한 것으로 분석한다. 이에 반해 임종윤 사장 측 추천 이사 모두 사전 확보한 의결권보다 월등히 많은 표를 얻으며 여유있게 승리했다. 이날 임종윤 사장과 임종훈 사장은 주총에 직접 참석한 것과는 달리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은 주총 행사장에 참석하지 않았다.2024-03-28 15:35:01천승현 김진구 -
'형제 역전승'…한미 OCI 통합 제동·리더십 재편 가능성[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미사이언스 경영권 분쟁에서 형제가 승리했다. 최종 득표율은 출석 의결권수 대비 임주현 부회장 48% 대 임종윤 한미약품 전 사장 52%다. 임종윤 사장 측은 한미그룹 지주사 이사회에 자신이 추천한 인사 5인을 진입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는 임종윤 측 인사가 과반을 차지하게 됐다. 향후 임종윤·종훈 사장을 중심으로 한미그룹 리더십이 재편될 전망이다. 이들은 지난 26일 해임된 상태이기 때문에 조속한 시일 내에 경영일선으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OCI홀딩스와의 통합은 제동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임종윤 사장 측은 그간 꾸준히 OCI홀딩스와의 통합에 반대 의사를 표한 바 있다. 최종 득표율 임주현 48% vs 임종윤 52%…형제 측 승리 한미사이언스는 28일 오전 9시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호텔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당초 오전 9시 개최하기로 했던 이날 주주총회는 의결권 집계가 지연되면서 오후 12시 30분에 개최됐다. 이날 주주총회에는 주주 본인과 위임장 대리출석을 포함해 총 2160명이 참석했다. 작년 말 기준 의결권이 있는 주식총수는 6776만3663주로, 이 가운데 88.0%에 해당하는 5962만4506주가 출석했다. 주총의 주요 안건인 이사 신규 선임의 건을 두고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측과 임종윤 한미약품 전 사장 측이 맞붙었다. 한미 이사회는 후보 6인을, 임종윤 사장 측은 주주제안으로 후보 5인을 각각 냈다. 주총 개최 직전까지 양 측의 차이는 2.10%p였다. 의결권이 없는 한미사이언스 자기주식(3.14%)을 제외하고, 나머지 13.46%를 보유한 소액주주 3만8470명에 의해 경영권의 향방이 결정되는 상황이었다. 주주들은 임종윤·종훈 형제를 선택했다. 임종윤 사장은 출석 의결권수 대비 52.1%인 3114만7920주의 찬성을 받았다. 임종훈 사장은 51.8%인 3087만2384주를, 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는 51.8%인 3086만1014주를, 배보경 고려대 교수는 51.8%인 3085만8271주를, 사봉관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는 52.2%인 3115만481주를 각각 찬성표로 받았다. 반면 임주현 부회장은 2859만709주로 출석 의결권수 대비 48%로부터 찬성을 받았다. ‘출석 의결권수 중 과반을 차지해야 한다’는 이사 선임을 위한 보통결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이우현·최인영·박경진·서정모·김하일 등 다른 이사 후보들도 대체로 찬성표를 47~48% 받는 데 그쳤다. 임종윤 측, 지주사 이사회 장악…한미약품 등 경영 체제 변화 불가피 표 대결 승리로 임종윤 사장 측이 추천한 인사 5인이 한미사이언스 이사회에 진입하게 됐다. 동시에 이사회에서 과반을 차지하게 됐다.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는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과 신유철·김용덕·곽태선 사외이사 등 4인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임종윤·임종훈 사장이 사내이사로, 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와 배보경 고려대 교수가 기타비상무이사로, 사봉관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가 사외이사로 진입한다. 한미그룹의 최상단에 위치한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를 장악함으로써 임종윤 사장 측은 그룹사 전체의 경영권을 확보했다. 향후 임종윤 사장을 중심으로 한미그룹 리더십이 재편될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이다. 당장 정기주총 이후 열리는 이사회에서 임종윤 사장의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 선임이 유력하다. 임종윤·종훈 전 사장의 보직 복귀도 전망된다. 임종윤·종훈 사장은 지난 25일 한미그룹에서 보직 해임된 바 있다. 최근 한미그룹을 떠난 주요 임원들이 복귀할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임종윤 사장은 지난 21일 기자간담회에서 “경영권을 확보할 경우 회사를 떠난 임원들을 다시 불러모으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OCI홀딩스와 통합 빨간불…바이오의약품 CDO 등 사업구조 재편 전망 OCI홀딩스와의 통합은 일단 제동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임종윤 사장은 그간 꾸준히 OCI홀딩스와의 통합에 반대 의사를 밝혀왔다. 임종윤 사장을 중심으로 한미사이언스 리더십 재편이 마무리되면 OCI홀딩스와의 통합 계약을 파기하는 방향으로의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한미사이언스와 통합을 주도하던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도 지난 25일 기자간담회에서 "주총 결과를 예단하긴 어렵지만, (만약 주총에서 패배한다면) 현실적으로 통합이 어려워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미사이언스 경영권 분쟁은 OCI홀딩스와의 통합 결정으로 인해 촉발됐다. 지난 1월 12일 한미사이언스는 OCI홀딩스와 구주매각·현물출자·신주발행으로 구성된 ‘패키지 딜’로 통합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임종윤 사장은 즉시 반발하며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했다. 한미사이언스의 향후 사업 방향은 임종윤 사장이 밝혔던 대로 바이오의약품 CDO·CRO 사업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임종윤 사장은 지난 기자간담회 당시 다품종 소량생산 방식의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임종윤 사장은 "의료계에서 필요로 하는 바이오의약품이 100개 내외로 파악된다"며 "한미약품의 제조역량을 기반으로 100개 이상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선 임종윤 “2021년 세계적인 GMP 전문가들과 함께 팬데믹 사이언스 센터 설립을 계획·설계하고, 검증을 마쳐 준비해온 사안”이라면서도 “자세한 기술과 전략은 현재와 같이 예민한 시점에서는 공개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2024-03-28 14:50:25김진구 -
제이비케이랩, 활성형 프로바이오틱스 '에피바이옴' 출시[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제이비케이랩은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활성형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에피바이옴(epibiome)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에비바이옴은 낙산균과 38가지 산야초 발효물질을 배합한 제품으로 전국 셀메드 정회원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제이비케이랩 연구소 관계자는 “낙산균은 장내에서 아주 유익한 미생물”이라면서 “에피바이옴은 세계적으로 70여 년간 사랑받고 있는 낙산균에 이눌린, 안토시아닌, 브로멜라인을 삼중코팅한 BABAC(Bio-Active Butyric Acid Complex) 기술을 적용해 활성을 크게 증가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38가지의 국내 산야초 발효물질을 추가해 장내미생물의 활성을 더욱 강화했다”며 “만성질환뿐만 아니라 장 면역 건강관리를 위한 활성형 프로바이오틱스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낙산균은 일본에서 최초로 발견된 대표적인 유익균으로 미야리균이라 불리우며 주로 낙산(부티르산)을 생성하는 혐기성 대장균이다. 낙산균은 식이섬유를 발효해 병원성 세균을 죽이는 낙산을 다량 생성하며 사람의 장을 비롯해 토양, 물, 곡류, 우유 등에 존재한다. 유산균이 위산과 소장을 거치며 대부분 죽는 것과 달리 대장까지 생존해 활동할 수 있다. 또 이 균은 스스로 아포(spore)라는 보호막을 생성해 80도 이상의 고온에서도 생존하며, 위산, 담즙산, 소화효소에 의해서 파괴되지 않는다. 항생제와 함께 복용해도 생존력이 우수하다. 우리 몸의 세포는 에너지원으로 주로 포도당을 쓰지만 대장 상피세포는 낙산을 핵심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따라서 낙산이 잘 생성되면 대장 세포가 정상적으로 기능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세포의 점액 분비를 증가시키고 장벽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장 건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의대 연구팀은 1만 명의 장내미생물을 분석한 결과 장내 세균 중 낙산균이 10% 늘어날 때마다 폐렴 등 각종 감염으로 입원할 위험이 최대 25%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2024-03-28 14:35:30손형민 -
동성제약, 미국 암연구학회서 포노젠 연구결과 발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이 4월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American Association of Cancer Research)에 참가한다. 동성제약은 자체 개발한 광역학 치료제 포노젠을 사용한 ‘복막암 전이의 진단 정밀도 향상’ 연구 결과를 발표 예정이다. 복막암의 경우, 수술 전 CT 스캔과 기존 복강경 검사에서 종종 놓치는 경우가 많아 진단에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해당 연구는 복막암종을 광과민제 포노젠을 405nm에서 활성화한 광역학 진단(PDD)을 사용해 복강경 검사의 병기 진단 정확도를 평가한 결과, 복강경 검사의 백색광만 사용했을 때와 비교할 때 민감도와 특이도가 매우 큰 향상을 보이고 있다. 이 연구에서 관찰된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는 복막암 진단 및 관리에 보다 정확하고 효과적인 접근법을 제공함으로써 임상 진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높은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AACR(미국 암 연구학회)은 115년 역사를 가진 세계적인 학회로, 암 정복 가속화에 전념하는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암 연구 조직이다. 연구, 교육, 커뮤니케이션, 협력, 의료 정책 및 연구 자금 지원을 통해 모든 암을 예방 및 치료한다는 사명을 갖고 설립됐다. 해당 학회는 전 세계 연구기관뿐만 아니라, 빅파마를 포함한 많은 제약회사와 바이오텍 기업에서도 참석하며 신약 후보물질 연구 등 암 치료제에 대한 최신의 정보를 공개하는 학회로 기술거래 (라이선스 아웃) 와 자사 기술력을 소개하는 장으로 여겨진다. AACR은 ASCO(미국 임상종양학회)와 달리 전임상 및 후보물질에 관한 연구 발표를 허용하며 제약 바이오 기업들의 미래 방향성을 볼 수 있는 학회로 초기 연구 결과를 중심으로 한 발표가 이뤄지는 자리인 만큼 향후 기술 이전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항암제들이 대거 공개되는 자리이다. 지난 AACR의 경우, 세계적인 제약 기업은 물론 국내 유수 기업들이 초록을 발표해 기술 이전의 발판을 마련하였기에 자사가 예정하고 있는 발표 역시 밝은 전망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연구결과는 '연세의료원-동성제약 광역학 치료 (PDT) 연구센터'의 연이은 결과물이다. 동성제약은 광역학 치료 (PDT) 뿐만 아니라 광역학 진단 (PDD)에서도 세계적인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2024-03-28 13:55:57노병철 -
혈우병치료제 JW중외 '헴리브라' RSA 재계약 합의[데일리팜=이탁순 기자] JW중외제약의 혈우병치료제 '헴리브라피하주사'가 위험분담제(RSA) 재계약을 건강보험공단과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인 백혈병치료제 '벤클렉스타정'은 RSA 종료 기한까지 합의에 이루지 못해 임시 연장계약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헴리브라는 2020년 5월1일부터 올해 4월 30일까지 RSA 계약을 맺었었다. 유형은 총액제한형이 적용됐다. 헴리브라는 재계약 최초 협상에서는 합의에 실패했지만, 이후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헴리브라는 2020년 5월 중증 A형 혈우병 항체 환자에게 건강보험 급여가 첫 적용됐고, 작년에는 비항체 환자들에게도 급여가 확대됐다. 국내 A형 혈우병 환자 1700여명 중 비항체 환자 비중이 많아 청구액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에는 연매출 100억원도 돌파했다. 이번에 재계약에 성공하면서 올해 5월1일부터 2029년 4월30일까지 5년 간 RSA 계약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백혈병 치료제 벤클락스타(애브비, 베네토클락스)는 RSA 계약 기한 내 재계약 합의가 어려울 전망이다. 이 약은 화학면역요법과 B세포 수용체 경로 저해제에 재발 또는 불응인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에서 3차 이상 투여시 단독요법과 최소 하나의 화학요법을 포함한 이전 치료를 받은 재발성·불응성 만성 림프구성백혈병(CLL, Chronic Lymphocytic Leukemia) 2차 병용요법에 급여가 적용된다. 2020년 4월 1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총액제한형으로 RSA 계약이 적용됐다. 작년 2월에는 사용범위 확대로 상한금액이 12.2% 인하되기도 했다. 공단과 제약사는 RSA 종료시점까지 합의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임시 연장계약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재계약에 성공한 듀피젠트도 지난해 12월 계약이 만료됐지만, 임시 연장계약을 체결한 후 협상을 이어가 재계약에 합의한 바 있다.2024-03-28 12:45:11이탁순 -
임현택 "난 강경파 아냐...전공의·교수 다치면 총파업"[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 당선인이 전공의, 학생, 교수들이 조금이라도 다치며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말해 무차별적 파업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임현택 당선인은 28일 KBS전격시사에 출연해 "나는 강경파 아니다. 대정부 투쟁수위는 정부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서, 성의 있는 자세로 나오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 당선인은 "총파업이라는 부분의 전제 조건에 주목해야 달라. 총파업의 전제 조건은 전공의 그리고 학생들, 대학 교수님들이 조금이라도 다치는 일이 있었을 때 어떤 수단도 감수하겠다는 내용"이라며 "그래서 정부가 그런 수단을 동원하지 않는다면 총파업이 있을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임 당선인은 복지부 장차관 파면도 재차 강조했다. 그는 "그분들은 이 사태를 초래한 주범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태를 만든 사람들하고 대화를 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것"이라며 "그분들은 경질이 아니라 이 사태의 분명한 책임을 지는 파면 형태가 맞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사태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복지부에 있다. 위기를 만든 사람들이 분명하게 책임을 져야 이 사태의 실마리가 풀릴 거라고 생각한다"며 "근본적으로 가장 먼저 불거진 건 의대 정원 증원하고 필수 의료 패키지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백지화 그리고 지금껏 협박해 왔던 사람들에 대한 책임자 처벌이 이뤄진다고 하면 새로 구성되는 정부 쪽 인사들과 의협이 대화할 생각이 있다"고 언급했다. 덧붙여 "의협 선거 결과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역대급 투표율에 역대급 지지율을 보였다. 이는 개원의들만 저를 지지한 것은 아니고 전공의들, 교수님들까지 저한테 분명하게 바라는 성과를 가져오라고 지지해 주셨다고 생각한다"며 "의협은 전공의, 의대생들, 사직 준비를 하고 계시는 교수님들 의견까지 충분히 반영해서 정부 여당과 이 사태에 대한 논의를 진지하게 이어갈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의대정원 문제에 대해서도 임 당선인은 "누누이 주장했던 게 지금 500명에서 1000명 정도를 줄여야 된다는 것"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만큼 빨리 그리고 전문의에 의한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나라가 없다. 수술 시기도 진단된 다음에 굉장히 빠르다"며 "그래서 외국인들이나 해외에 사는 교포들까지도 우리나라에 와서 진료를 받는 것인데 그렇다고 하면 현재 진료 수요는 충분하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만 가 봐도 입학식이나 졸업식에 아이들이 없다. 결국에는 의사를 늘린다는 것은 그 의사를 늘림으로 인한 부담이 미래 세대한테 전가되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에는 의사가 부족한 게 아니라 환자가 부족하다. 그래서 병원을 유지할 수 없어서 개업을 못 하는 것"이라며 "그런데 지역에서 의사를 하는 것에 대한 정부 지원은 거의 없다. 정책 추진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이런 사태를 초래한 것을 오히려 그 선후 관계를 바꿔서 오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사태의 근본적인 책임이 있는 사람은 대통령이다. 제가 보기로는 대통령의 눈과 귀를 가린 사람들이 장차관이고 그 사람들하고 대화하는 것은 전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그리고 일부 폴리페서들, 김윤 씨나 아니면 이번에 국민의힘 비례대표로 나온 안상훈 전 대통령 사회수석 등 그런 분들이 대표적으로 문제의 인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문제에) 책임 있는 사람들하고 대화하는 건 전혀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임 당선인은 "의사들도 이 문제가 빨리 해결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정치라는 게 국민이 갈등이 있을 때 합리적으로 빨리 해결될 수 있게, 편안하게 살 수 있게 하는 게 정치인데 그 관료들과 정치인들이 국민들의 생명을 위해서 빨리 움직여야 된다"고 밝혔다. 또한 "벌써 상황 자체가 한 달을 훌쩍 넘어가고 있다. 의료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도 지금 제가 알기로는 어디 택배 업체 현장에서 일한다는 전공의도 있었고 아이가 세 돌인데 지금 아기 케어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형편이 어렵다는 전공의도 있었다"며 "그리고 교수님들도 지금 피로도가 너무 높아져서 문제가 있는 상태다. 엊그제 돌아가신 교수님까지도 있었다. 더 이상은 이 사태가 방치돼서는 안 되고 국민들과 환자분들이 이 사태를 빨리 해결하라고 정부 여당에 그리고 그 관료들에게 큰 목소리를 좀 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임 당선인은 역대 최고 투표율 속에서 치러진 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서 65.4%(2만1646표)를 얻어 압승을 거둔바 있다. 임 당선인의 임기는 5월1일부터 시작된다.2024-03-28 12:09:25강신국 -
병원약사회, 약평원에 재정기금 1000만원 전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국병원약사회(회장 김정태, 이하 병원약사회)는 지난 27일 병원약사회관에서 한국약학교육평가원(이사장 김대업, 이하 약평원)에 약학교육 발전을 위한 재정 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재정 기금 지원은 약평원이 공정한 평가업무를 수행하고 독립적으로 운영되기를 위하는 병원약사들의 마음을 모은 것이다. 약평원은 2022년 교육부로부터 고등교육 평가인증 인정기관으로 지정됐다. 약학교육 평가와 인증에 있어 국내 유일의 법적 기구로, 약학교육 전반에 걸친 평가인증 및 관련 정책개발과 연구 등의 통합적 기능을 수행해오고 있다. 김정태 회장은 “약학교육의 질적 향상과 약학대학간 격차 극복, 교육의 균질화를 통한 좋은 약사 양성 등을 위한 약평원의 활동에 박수를 보내다”며 “이러한 약평원의 노력으로 우수한 인재들이 병원약국에 입사하여 환자안전에 기여하는 전문약사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대업 이사장도 병원약사들의 마음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약평원이 더욱 탄탄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돼 역량 있는 인재 양성과 교육기반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병원약사회 김정태 회장을 비롯해 조윤숙 부회장, 약평원 김대업 이사장과 오정미 원장이 참석했다.2024-03-28 11:37:14정흥준 -
송영숙 회장 "한미 전진 동력 만들어 달라" 주주에 호소[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이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OCI그룹과의 통합이 한미그룹의 미래가치를 향상시키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주들에게는 "한미가 더욱 힘차게 전진할 수 있는 동력을 만들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송 회장은 28일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호텔에서 열린 한미사이언스 제51기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에게 배포한 자료를 통해 인사말을 전했다. 송 회장은 "통합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갈등이 발생해 대표이사이자 대주주로서 주주님들에게 면목 없고 송구하다"면서도 "이는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하기 위한 과정일 뿐, 혁신 성장을 위한 한미의 도전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회장은 "여러 주주님들이 우려하는 지점도 알고 있다"며 "그러나 이러한 우려는 통합 이후 한미에 대한 확산으로 변화할 것을 약속한다. 지난 50년간 축적한 한미의 역량 위에 든든한 동반자의 협력이 더해져 한미그룹은 지난 50년과는 비교할 수 없는 비약적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OCI그룹과 통합 이후 더욱 적극적인 M&A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 송 회장은 "한미사이언스는 통합을 기점으로 유망 신약개발 회사와 벤처, 기술들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 때로는 적극적인 M&A에 나설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송 회장은 "또한 OCI그룹의 계열사인 부광약품과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도 예상된다"며 "영업에서부터 신약 R&D에 이르는 영역까지 한미과 부광의 협력은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또 다른 상생의 롤 모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 회장은 마지막으로 "한미가 더욱 힘차게 전진할 수 있는 동력을 만들어 달라"며 주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송 회장은 "지속가능하면서도 흔들림 없는 신약개발 기조를 이어나갈 수 있는 경영 환경을 만들어 달라"며 "임성기 선대 회장의 꿈을 이루고 글로벌 빅파마 한미를 실현하기 위한 힘을 모아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이날 주주총회는 당초 9시 개최가 예고됐지만, 참석자들의 의결권 집계가 지연되면서 11시 30분 현재 개최가 늦어지고 있다.2024-03-28 11:26:24김진구 -
약국 1곳당 연평균 매출 11억8866만원...10.7% 상승[데일리팜=강신국 기자] 2022년 종합소득세 신고 기준 약국 1곳당 연 평균 매출액은 11억8866만원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10.7% 증가한 금액이다. 다만 매출에는 마진이 없는 조제약값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실제 약국수입은 더 낮아질 수 있다. 국세청은 예비창업자 등이 생활업종 통계를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통계로 보는 생활업종' 콘텐츠를 확대해 서비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중 약국 분석결과를 보면 전국 약국(한약사 개설약국 포함)은 2만4748곳으로 평균 운영기간은 13년 3개월이었다. 한번 약국을 개업하면 13년 넘게 운영을 한다는 이야기다. 매출 현황을 보면 대전 지역 약국의 매출액이 12억6886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부산 12억5589만원 ▲인천 12억4902만원 ▲강원 12억2230만원 ▲서울 12억2066만원 순이었다. 매출이 낮은 지역은 ▲세종 9억4447만원 ▲제주 11억976만원 ▲충남 11억1638만원 ▲충북 11억3136만원 경기 11억6339만원 등이었다. 그러나 매출 증가율에서는 세종이 24.2%로 급성장했고 대전 14.4%, 경기 12.4%도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약국수는 경기가 5761곳으로 1등이었고 ▲서울 5552곳 ▲부산 1688곳 ▲경남 1382곳 순으로 집계됐다. 약국 수 증가율이 전국 평균을 넘어서는 곳은 ▲세종 5.44% ▲인천 3.55% ▲경기 3.23% ▲충북 2.97% ▲대구 2.68% 등으로 조사됐다. 한편 전국 약국의 약국장 성별을 보면 남자가 50.8%, 여자가 49.2%로 비슷했고 연령대별 분류에서는 ▲50대 26.2% ▲40대 22.4% ▲30대 21.1% ▲60대 18% ▲70대 11.2% ▲20대 1.2% 였다.2024-03-28 11:17:14강신국 -
엔테로바이옴, 반려동물 항비만 연구 SCI급 논문 게재[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R&D 기업 엔테로바이옴(대표 서재구)은 최근 핵심 균주인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 EB-AMDK19(이하 아커만시아)’를 활용한 반려동물 항비만 관련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고 28일 밝혔다. 논문이 게재된 학술지인 ‘Archives of Animal Nutrition’은 동물 영양의 생화학적, 생리학적 학문을 다루는 SCI급 학술지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엔테로바이옴은 극혐기성, 난배양성 프로바이오틱스인 인체 유래 아커만시아를 비만 비글견 모델에 12주 투여한 결과, 체중 증가, 체지방 축적 및 혈청 중성지방 증가를 효과적으로 억제함을 확인했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커만시아 생균 보다 저온살균 처리한 사균체가 비만 및 대사 장애 개선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나 이번 연구에서 또한 저온살균을 통한 사균체를 사용하여 균주의 안전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또한 16S rRNA 유전자 시퀀싱 결과, 아커만시아 사균체의 보충이 비글견 대변 미생물 군집에 변화를 유도하여 장내 페르미쿠테스(Firmicutes)가 증가하고 박테로이도타(Bacteroidota)의 비율은 감소하였다. 선행 논문에 따르면, 비만견은 마른 개보다 박테로이도타가 더 풍부하고 페르미쿠테스의 수가 적다고 보고되어 이번 연구를 통해 엔테로바이옴은 EB-AMDK19 사균체의 항비만 효능을 입증했다. 엔테로바이옴 관계자는 “반려동물 비만은 관절염, 당뇨 등 여러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집중적인 관리가 요구된다”며 “반려동물 비만율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펫 다이어트 영양제의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기존 마우스 모델이나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활용하는 것이 아닌 비글견을 대상으로 새롭게 시험을 진행하여 반려동물 체중조절에 효과적인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2024-03-28 11:15:43노병철 -
정부, 의료계에 "내년 예산 같이 짜자"…교수는 줄사직[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이 이탈 전공의들과 사직서 제출 의대 교수들을 향해 의료현장 복귀와 함께 조건없이 의정 대화에 나서달라고 28일 촉구했다. 특히 전병왕 실장은 전공의, 의대 교수 등 의사들에게 내년도 예산안과 의료개혁 4대 과제 이행방안을 함께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서울성모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을 포함한 서울 주요 상급종합병원인 빅5 병원 교수들은 모두 사직서 제출 대열에 합류하는 상황이다. 의료공백이 장기화하면서 병원들은 병동을 폐쇄하는 등 비상 운영을 계속중으로, 환자 피해는 더 커질 전망이다. 이날 전병왕 실장은 의사 집단행동 중수본 브리핑에서 "전공의 여러분은 3월 안에 수련병원으로 복귀해달라. 의대 교수들은 조건없이 형식에 구애받지 말고 대화의 자리로 나와달라"고 말했다. 전 실장은 올해 인턴 합격한 전공의들은 4월 2일까지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임용등록을 하지 않으면 올해 상반기 인턴 수련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럴 경우 9월부터 시작하는 하반기에 인턴 수련을 시작하거나 내년 3월에 인턴 수련을 시작해야 하는 불이익이 생긴다는 것이다. 전 실장은 의대 교수들에게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전 실장은 "내년도 예산안과 의료개혁 4대 과제 이행방안을 정부와 함께 논의하면서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작업에 전공의 의대 교수 등 의료계가 함께 동참할 것을 호소한다"며 "생생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개선책을 제시해달라"고 피력했다.2024-03-28 11:01:08이정환 -
"유사 패키지 개선을"...병원약사 요구에 제약사 화답[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의약품 패키지 개선을 통해 조제 오류 가능성을 줄이고, 환자 안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병원약사들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제약사에서도 현장의 목소리를 수용해 패키지 개선에 화답하면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병원약사회는 작년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이하 센터)를 신설하고 본격적인 환자 안전 강화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의약품 패키지 개선도 그 일환으로 진행되는 활동이다. 앞서 동아에스티는 센터 측에 유사한 패키지 디자인을 개선하는 방안에 대한 자문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센터는 회의를 거쳐 정제 병 포장, 주사제 박스 포장 등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정리해 제약사에 전달했다. 센터가 전달한 자문 내용에는 병 뚜껑부터 인서트, 라벨과 박스크기 등 패키지 세부 분류별로 개선이 필요한 점들이 담겼다. 동아에스티는 최근 회신을 통해 자문 의견을 반영해 패키지를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일부 제품은 병에 부착되는 제품설명서 글씨 크기를 확대하고 용량을 기입하기로 했다. 또 유사한 디자인으로 발생하는 혼란을 해소하기 위해 새로운 박스 디자인을 제작하기로 했다. 특히 제품명 초성이 50% 이상 일치해 혼동 우려가 있는 경우 새로운 디자인 적용을 검토할 예정이다. 작년에도 센터는 기초수액제를 생산하는 제약사 3곳과 함께 라벨색상을 통일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JW중외제약, 대한약품, HK이노엔와 간담회를 거쳐 조제 시 혼동 우려를 최소화하기로 합의했다. 병원약사회는 지난해 센터 신설 이후 제약사들과 소통 확대에 나섰고, 4월부터는 홈페이지를 신설해 환자 안전 강화 활동을 더욱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손은선 센터장(병원약사회 부회장)은 “각 약제부들로부터 의견을 모아서 동아에스티에 자문을 한 바 있다. 제약사가 전부 반영할 수는 없겠지만 가능한 범위 안에서 개선이 이뤄졌다”면서 “앞으로 어떤 제약사가 요청을 해도 자문을 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손 센터장은 "4월 홈페이지가 신설되면 다양한 의견들이 들어올 것이다. 분석을 통해 중요한 개선 필요 사항들은 제약사와 간담회를 거쳐 보완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2024-03-28 11:00:55정흥준 -
'한미 경영권 분쟁' 형제 이겼다...이사회 과반 장악[데일리팜=천승현·김진구 기자] 한미그룹의 경영권 분쟁에서 임종윤·종훈 형제 측이 승리했다. 주주총회에서 펼쳐진 표 대결에서 근소한 차이로 이기며 이사회 자리 절반 이상을 가져갔다. 한미그룹과 OCI그룹과의 통합은 불투명하게 됐다. 한미사이언스는 28일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호텔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임종윤·종훈 형제 측이 추천한 이사 5명이 주주들의 과반 득표를 얻어 이사회에 진입했다. 이로써 임종윤·종훈 형제 측은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9명 중 절반이 넘는 5명을 확보했다.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측이 추천한 이사 6명은 모두 과반 득표에 실패했다. 이번 분쟁은 한미그룹과 OCI그룹의 통합 법인 출범 발표로 촉발됐다. OCI그룹과 한미약품그룹은 지난 1월 각각 이사회 결의를 거쳐 현물출자와 신주발행 취득 등을 통해 그룹 간 통합 합의 계약을 체결했다. OCI의 지주회사 OCI홀딩스는 한미사이언스 주식 2065만1295주를 확보하면서 한미사이언스의 지분 27.03%를 보유한 최대주주에 이름을 올린다. 임주현 사장은 OCI홀딩스 지분 8.62%를 확보하며 개인주주로는 OCI홀딩스의 최대주주에 등극한다.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은 OCI홀딩스의 지분 1.75%를 확보한다. 임종윤 사장은 임종훈 사장과 공동으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수원지방법원에 제출하며 가족 간 경영권 분쟁을 공식화했다. 임종윤 사장과 차남 임종훈 사장은 이사 선임 안건 주주제안을 청구하며 정기 주주총회에서 표 대결이 예고됐다. 한미사이언스 측 후보는 사내이사 2인, 기타비상무이사 1인, 사외이사 3인으로 구성됐다. 사내이사 후보 2인은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전략기획실장과 이우현 OCI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이다. 기타비상무이사 후보는 최인영 한미약품 R&D센터장이다. 최 센터장은 2016년 한미약품 합류 후 바이오신약2팀 이사, 바이오신약 상무이사 등으로 활동했다. 사외이사 3인은 회계사 출신 박경진 명지대 교수, 신세계그룹 전략실 기획팀 출신 서정모 모나스랩 대표, 김하일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학과장 등이다. 임종윤 사장 측은 사내이사 2인, 기타비상무이사 2인, 사외이사 1인을 후보로 추천했다. 사내이사 후보 2인은 임종윤·임종훈 한미약품 사장이다. 기타비상무이사 후보 2인은 권규찬 디엑스브이엑스 대표이사와 배보경 고려대 교수다. 권규찬 대표는 한미약품 글로벌사업본부장 출신이다. 한미약품 재직 당시 임종윤 사장과 호흡을 맞췄다. 지난해 5월엔 임종윤 사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배보경 교수는 한국IBM에 재직한 바 있다. 이후 카이스트 경영대학 교수를 거쳐 현재는 고려대 경영대학 Executive Education 센터장으로 활동 중이다. 사외이사 후보는 사봉관 변호사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부장판사와 서울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역임했다. 현재는 법무법인 지평 파트너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법무법인 지평은 임종윤 사장이 제기한 한미사이언스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의 법률대리인이다.2024-03-28 10:23:53천승현·김진구 -
"AAP 또 품절되면 어쩌나"...약가환원 재고관리 고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내달 아세트아미노펜 서방정 상한가격이 인하되는 가운데 약국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이번 약가인하 대상품목은 ▲타이레놀8시간이알서방정 ▲타세놀8시간이알서방정 ▲펜잘8시간이알서방정 ▲써스펜8시간이알서방정650mg ▲트라몰8시간서방정650mg ▲아니스펜8시간이알서방정 ▲세토펜8시간이알서방정 ▲타이펜8시간이알서방정 ▲세타펜8시간이알서방정650mg ▲아세트엠8시간이알서방정650mg ▲엔시드8시간이알서방정650mg ▲이알펜8시간서방정 ▲타미스펜8시간이알서방정 ▲타스펜8시간이알서방정 ▲티메롤8시간이알서방정 등 16품목이다. 약가가 70원으로 일괄적용되다 보니 정당 5원에서 많게는 20원까지 차액이 발생한다. 정부는 작년 12월까지 적용하기로 했던 아세트아미노펜 서방정 상한가격 인하를 3개월 더 유예했다는 입장이지만 연거푸 이어진 상한가격 인상과 인하, 수급 불안정 사태 등 약국은 고려할 사항이 적지 않다는 입장이다. 특히 아세트아미노펜 서방정 수급 불안정 사태가 재발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모습이다. A약사는 "약가가 인하되면 또 다시 품절대란이 올까 우려된다. 반품을 해야 할지, 비축해야 할지 난감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약사는 "현재도 타이레놀8시간이알서방정, 트라몰8시간서방정650mg, 세토펜8시간이알서방정을 비롯해 인하 대상품목 상당수가 품절이거나, 재고가 거의 없는 상태"라며 "일부 제약, 도매가 실물반품을 요구하고 있어 대체로 약국들이 재고를 떠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실물반품 때는 품절상태인 재고확보가 쉽지 않다보니, 차액을 감수할 수밖에 없다는 것. B약사도 "늘 처방이 나오다 보니 약국에 있는 ER제제만 30통 정도"라며 "약국간 교품 등을 통해 갖고 있는 재고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다. 약가가 인상될 때는 가중평균치까지 따져 칼같이 받지만, 떨어질 때는 약국이 손해를 떠안아야 하는 구조"라며 "약국 행정은 전혀 고려치 않은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C약사는 "약가가 인상된 이후 아세트아미노펜ER 제제 수급은 훨씬 숨통이 트였다. 문제는 3, 4월 감기 유행이 예고돼 있는 만큼 또 다시 품절 이슈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땜질식 대책이 아닌 약가 전반에 걸친 정책 개선과 수급 불안정에 대한 근본적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고 주장했다. 한편 아세트아미노펜650mg 보험상한가 최대 76.5% 인상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수요가 급증하지만 낮은 약가로 생산량 증대가 쉽지 않다는 제약업계의 건의가 전격 수용돼 1년 동안 3개월간 적용된 것이다.2024-03-28 10:18:20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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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코그린에스(20정)5,0004,500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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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시론정(21정)10,0008,5009,8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