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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약, 올해 사업계획 점검..."회원 권익에 집중"[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경기도 부천시약사회(회장 임희원)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제주도에서 상임이사회 겸 집행부 워크숍을 개최하고, 남은 1년간의 회무 방향과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올해 5년 만에 개최되는 부천시약사회 그림 그리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약사연수교육 등 상시사업을 점검했다. 또 작년 많은 호응을 얻었던 시네마데이, 삼계탕데이 등 문화복지 사업에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선후배 약사들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임희원 회장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지역에서 약사 국회의원 배출을 위해 힘을 모을 수 있도록 임원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지난 2년간의 회무에 대한 소회를 밝히고, 남은 임기 동안 회원들의 권익 증진과 약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임희원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임원 14명이 참여했다. 회무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소통과 화합을 다졌다.2024-03-27 12:01:13정흥준 -
'비아그라의 진화'…PDE5 억제제 치매 치료 가능성 확인[데일리팜=손형민 기자]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 포스포디에스테라제5(PDE5) 억제제 계열 치료제들이 알츠하이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부 기업들은 이미 PDE5 억제제로 알츠하이머병 후기 임상에 진입한 만큼 상용화 가능성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27일 미국 알츠하이머병 저널에 실린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실데나필(제품명 비아그라)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를 분석했을 때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이 비복용군보다 최대 54%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연구팀이 의료데이터 베이스에 저장된 수백만명의 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비아그라는 PDE5 억제 계열 약물로 발기부전 치료제로 활용된다. 대표적인 약물로는 화이자의 비아그라와 일라이릴리의 시알리스 등이 있다. 해당 제제는 PDE5 효소를 이용해 음경해면체 평활근의 이완을 일으키는 신호전달에 관여하는 cGMP를 가수분해하면서 혈관확장을 유도한다. 이런 혈관확장 유도 효과로 인해 PDE5 억제제가 심혈관계 질환이나 신경계 질환에서도 효과를 보일 수 있다는 가설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현재 해외에서 비아그라와 시알리스의 성분은 폐동맥고혈압 치료제로도 활용되고 있다. 이번 연구 외에도 PDE5 억제제 계열 발기부전 치료제가 알츠하이머 예방 효과를 보였다는 결과는 계속 공개되고 있다. 이달 초 미국 신경학회 학술지 뉴롤로지에 공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PDE5 억제제 복용군이 비복용군보다 알츠하이머 발병률이 18% 낮았다. 시험군에는 실데나필을 비롯해 타다라필(시알리스), 바데나필(레비트라), 아바나필(스텐드라) 복용 환자가 포함됐다. 연구팀은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의 남성 27만명 의료 기록을 가지고 5년(중앙값) 동안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대다수 남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여성 대상으로 PDE5 억제제의 알츠하이머 예방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PDE5를 억제하면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을 낮춰준다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이에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 기업도 PDE5 억제제를 주목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기업 아리바이오가 개발 중인 AR1001은 비아그라와 유사한 발기부전치료제 미로데나필(엠빅스)을 개선한 경구 신약후보물질이다. 아리바이오는 AR1001이 비아그라 성분인 실데나필에 비해 10배 높은 PDE5 억제능력과 함께 작용 기전의 비교우위에 대한 연구 결과를 확보했다. 또 AR1001은 인지기능평가지표, 인지& 8729;행동 및 기능 평가 등 알츠하이머병 관련 다중 평가결과에서도 병의 진행 속도를 늦추는 것을 확인했다. 현재 아리바이오는 임상3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고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 임상은 미국 전역 약 75개 치매임상센터에서 총 800명 알츠하이머병 환자에게 AR1001 30mg과 위약을 52주 동안 투약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한다. AR1001의 국내 임상 3상은 삼진제약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앞서 삼진제약은 지난해 아리바이오와 국내 임상 3상 공동 진행과 독점생산·판매권 도입에 대한 1000억원 규모의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52주간 투약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며, 추후 일정에 따라 국내 주요 의료기관과 치매센터에서 임상 환자 모집이 진행되고 있다.2024-03-27 12:00:10손형민 -
박민수 "여당발 간호사법, 작년 폐기 간호법과는 달라"[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여당이 대표발의를 준비중인 간호사법 제정안에 대해 지난해 대통령 거부권(재의요구권)을 요청해 폐기된 간호법 제정안과는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복지부가 간호법 거부권을 요청했을 당시 중재안을 함께 제시했는데, 여당 간호사법은 중재안을 중심으로 만들어 졌을 것이라는 게 박 차관 설명이다. 27일 박 차관은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간호사법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은 PA(진료보조)간호사 법제화, 전문간호사 업무영역 확대, 간호사 단독 개설권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간호사법 제정안을 조만간 대표발의할 계획이다. 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복지부가 지난해 직능갈등 심화 등을 이유로 거부권을 행사한 간호법 제정안보다 더 큰 직능갈등을 조장하는 법안이라는 비판을 내놓고 있다. 대통령 거부권을 요청한 복지부가 여당과 함께 직능갈등을 키울 공산이 큰 간호사법 제정안을 발의하는 것은 자기모순 행정이란 게 민주당 지적이다. 이와 관련해 박 차관은 지난해 폐기된 간호법이 논란됐을 당시 정부여당이 중재안으로 제시한 내용을 토대로 여당 간호사법이 발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차관은 "작년에 간호법이 국회 통과될 때 정부여당이 중재안으로 제시한 내용이 있다"며 "제가 알기로는 현재 정부여당이 준비하는 간호사법은 그 중재안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서 기존의 (폐기된) 간호법 내용과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안다"고 피력했다. 박 차관은 "법안이 제출되면 좀 더 분명하게 복지부가 입장 정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금 상황은 (폐기된) 간호법 내용과도 다르고 제명(법제명)도 아마 간호사법으로 다르다. 내용도 상당히 다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여당 간호사법)내용들이 지난해 반대했던 간호법 이유들을 다 해소하는 상황이라면 저희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2024-03-27 11:57:38이정환 -
한미그룹, '후계자' 임주현 사장 부회장 승진[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미그룹은 27일 한미사이언스 임주현 사장(50)을 그룹 경영을 총괄하는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한다고 밝혔다. 2004년 한미약품에 입사한 임 부회장은 인적자원개발 부서를 거쳐 한미그룹 창업주 임성기 회장을 도와 신약개발과 신약 라이선스 계약 부문, 경영관리본부 등을 책임졌다. 한미그룹 측은 “임 부회장은 임성기 선대 회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며, 임 회장 평생의 신념이었던 ‘R&D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실천해 임 선대 회장을 계승할 최적임자라는 평가를 사내외에서 받아왔다”라고 평가했다.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은 지난 26일 발표한 소회문을 통해 "임성기의 이름으로, 임성기의 뒤를 이을 승계자로 임주현 사장을 지명한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지난 25일 한미그룹 5개 계열사 대표와 한미약품 본부장 4명 등 '한미그룹 책임 리더'들도 임주현 부회장을 한미그룹의 차세대 리더로 추대했다. 한미그룹은 이날 한미약품 대표이사 박재현 부사장(56)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박재현 사장은 1993년 한미약품 제제연구소 연구원으로 입사한 후 다수의 개량신약 개발에 참여했으며, 2019년 부터는 한미그룹 생산관리 부문 총책임(공장장)도 맡았다. 한미그룹은 “박재현 대표의 사장 발령으로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 각 계열사 대표이사 사장, 본부장으로 이어지는 체제를 통해 보다 안정된 경영 환경을 구축했다”라면서 “OCI그룹과의 통합 이후 글로벌 한미 비전 달성을 위한 리더십 토대가 탄탄히 마련됐다”고 설명했다.2024-03-27 11:43:49천승현 -
박민수 "2천명 증원 확고…객관적 추계가 과학적 근거"[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이 의대정원 2000명 증원에 대한 정부 입장은 초지일관 변함없이 확고하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의료계와 2000명 증원을 놓고 대화할 수는 있지만, 증원 규모 변경 등을 위해서는 객관적이고 타당한 이유와 논거를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2000명 증원을 결정한 배경은 복지부가 검토한 세 개 논문 앞 부분에 기술된 추계 결과이며, 세 개 논문 전부 2035년에 의사 1만명이 부족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고 제시했다. 27일 박 차관은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의대정원 2000명 증원에 대해 박 차관은 전혀 입장 변화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의료계에 대화를 제안하기 전에도 정부는 모든 의제를 논제로 삼을 수 있다는 입장이었으며 다만 증원 규모 2000명은 정부가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린 결과라는 게 박 차관 입장이다. 박 차관은 "정부는 2000명 증원 의사 결정에 변화가 없다"면서 "새로 선출된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의대정원 감원을 주장하는데, 증원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감원 주장은 너무 방향성이 다르다. 어떤 이유로 감원을 주장하는지 소통을 통해 논거를 더 확인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차관은 "연구 논문을 보면 앞단에 객관적인 추계 자료가 있고, 후단에는 연구자 주관이 들어간 정책 제언이 있다"면서 "지금 연구자들이 (2000명 증원이 과도하다고)말하는 것은 정책 제언 부분이다. 제언은 누구나 자유롭게 할 수 있지만 정책 경정의 책임은 정부가 갖는다"고 부연했다. 이어 "3개의 연구 논문이 동일하게 2035년에 1만명의 의사가 부족하다는 것을 기본 시나리오로 삼고 있다"며 "각계 의견과 과학적 논문의 결과를 바탕으로 종합적으로 (2000명 증원)의사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2024-03-27 11:36:46이정환 -
전공의 파업에 병원약사 무급휴가·연봉동결 '찬바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전공의 파업 장기화로 병원들이 경영난을 겪게 되면서 약제부도 연봉협상이 보류되거나 무급휴가를 권고하는 등 찬바람이 불고 있다. 퇴사자가 나오더라도 구인에 소극적이 될 수밖에 없고, 일부 병원에서는 채용 결정 후 발령을 늦추는 곳들도 나오고 있다. 특히 전공의 비중이 높았던 대형병원들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입원, 외래환자가 크게 줄었고, 병원 정상 운영에 대한 기약도 없어 약제부까지 영향을 받게 되는 상황이다. 상급종병 약제부 A약사는 “파업과 연봉협상 시기가 맞물려 일단 보류됐다. 작년과 동일한 월급을 받고 나중에 인상 협상이 되면 소급적용할 수도 있을 거 같다”면서 “일부 병원에서는 채용 결정을 하고 발령을 미루는 곳도 있다”고 말했다. 병원에 따라 연봉협상 시점이 다르기 때문에 이미 파업 전 인상된 곳들도 있다. 다만, 경영난이 이대로 길어지면 앞으로 다가 올 협상에까지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또 다른 약제부 B약사는 “우리는 파업 전에 이미 연봉협상을 마쳤다. 파업 시기는 피하긴 했지만 병원이 어려운 상황이니, 올해 있을 협상에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다. 그렇다고 월급이 밀리거나 하는 정도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내달 외래를 더 줄이겠다고 예고하는 상황이라 약제부도 정부와 의사단체 갈등이 어디로 튈지 긴장하고 있다. B약사는 “입원은 40% 가량, 외래는 15% 정도가 줄어들었다. 개별적으로 교수들도 사직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다음 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병원 경영진에서는 내부적으로 무급휴가를 권고하고 있기 때문에 약제부 관리자급 위주로 경영난 타개에 동참하고 있는 실정이다. 상급종병 약제부 C약사는 “병원에서는 무급휴가를 얘기하고 있고, 약제부도 자유로울 수는 없다. 부서에 할당된 인원이 있거나 강제는 아니지만 경영난에 동참해야 하는 분위기”라며 “그렇다고 저연차 약사들에게 무급휴가를 가라고 얘기할 수는 없다. 급여가 상대적으로 높은 관리자급들 사이에서는 예정된 휴가들은 무급처리 하는 쪽으로 얘기되고 있다”고 했다. 문제는 병원 경영난이 언제 해소될 수 있을 것인지 가늠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동안 병원 약제부들은 과도한 업무로 인해 근무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요구들이 계속돼왔는데, 전공의 파업으로 처우개선 목소리에 힘을 싣기가 어려운 상황이 됐다. 약제부 A약사는 “처우 개선을 이뤄낸 곳들도 있고, 이뤄내기 위해 노력해왔던 곳들도 있다. 열심히 노력하던 곳들이 갑작스러운 전공의 파업으로 무산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2024-03-27 11:35:10정흥준 -
치명률 30% 일본 STSS...의약사가 알아야 할 내용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일본에서 414명의 감염자가 발생한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 Streptococcal Toxic Shock Syndrome)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를 겪은지 얼마되지 않은 시점에서 또 다른 감염병이 되지 않을까 의료기관과 약국도 긴장을 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최근 의료기관에 안내한 STSS 환자 증가 관련 상황공유 및 정보를 보면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NIID)는 코로나19 유행기간에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정책으로 발생이 감소했다가, 지난해 941명으로 증가했고 2024년 9주(2월말)까지 신고된 환자 수는 414명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은 A군 연쇄상구균(Group A Streptococci, GAS)에 의한 침습적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독성쇼크증후군으로 전 세계적으로 발생이 보고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드물게 발생하고 있다. 초기에는 대부분은 인플루엔자와 비슷한 경미한 호흡기 증상을 보이며 침습적인 감염이 진행되는 경우 고열, 발진, 류마티스열, 사구체신염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괴사성 근막염, 다발성 장기부전, 독성쇼크증후군(STSS) 등으로 악화될 수 있다. 감염경로는 주로 점막 또는 상처부위 등을 통해 접촉전파, 비말전파 등이며 현재까지 개발된 백신은 없고 조기진단을 통한 항생제 치료가 중요하다. 고위험군은 65세 이상 고령층, 최근 수술받은 경우(상처가 있는 경우 등), 노출되는 상처가 발생할 수 있는 바이러스 감염(수두 등), 알코올 의존증 및 당뇨병 환자 등이다. WHO 임상권고 사항을 보면 침습성 A군 연쇄상구균(iGAS) 감염 환자 진단시에 신속하게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이전에 수두를 포함해 바이러스 감염이 있었던 환자와 성홍열 또는 iGAS 환자와 밀접 접촉자인 경우에는 임상적으로 높은 주의가 필요하다. 환자가 입원한 경우 비말격리가 필요할 수 있으며 의료기관에서는 항상 표준주의를 따른 감염관리를 철저히 하고 위험평가를 통한 추가적인 예방 조치가 필요한지 평가하고 관리해야 한다. 성홍열 및 iGAS가 의심되는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경우 침습성 감염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밀접접촉자는 손씻기 및 호흡기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적절한 실내 환기를 실시해야 한다. 감염병 전문가인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YTN 뉴스라이더에 출연해 "최근 일본에서 돌고 있다는 치명률 30% 감염병에 대해 극히 일부만 전염되고 그것도 대부분 가볍게 끝난다면 너무 염려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한국인들의 일본 여행이 많이 증가한 요즘 일본에서 치명률이 30%에 달한다는 '연쇄상구균 독성 쇼크 증후군'(STSS)에 대해 "일본 1억 인구 중에서 800~1000명 정도 발병하는 상황"이라며 "발병률이 0.001%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부분 편도선염이나 봉소염 같은 가벼운 질환으로 끝나기에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며 예방과 관련해선 "균 자체가 비말(침), 손을 통해서 전파되는 경우가 있어 손을 잘 닦고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은 사람이 많은 곳에 갈 때 마스크 착용하는 정도로 예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2024-03-27 11:20:15강신국 -
의대교수 사직 행렬…중소형병원 문전약국 반사이익?[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전국 의대 교수 사직 행렬이 상급종합병원 외래 축소로 이어지면서 종합병원이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는 예상이 제기된다. 인근 문전약국가에서는 아직 체감할 만한 변화는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추이를 살피며 대비하는 분위기다. 27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연세대(세브란스)·울산대(서울아산)에 이어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의대 교수 등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가톨릭대 의대 교수들도 오늘 회의를 거쳐 최종 사직서 제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상급종합병원 교수들의 사직이 줄을 이으면서 당장 이들 병원의 외래 축소 여파는 현실화 되는 실정이다. 일부 병원은 외래 시간을 축소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최근 외래 환자 진료 대기 시간도 평소의 2~3가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상대적으로 전공의 파업, 의대 교수 사직의 직접적 영향을 받지 않는 종합병원(비수련병원)이나 전문병원 쪽으로 서서히 환자가 이동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기존에 상급종합병원에서 꾸준히 진료, 처방을 받아오던 만성질환자들의 경우 당장의 변화는 없겠지만, 신규 외래 환자가 비교적 문턱이 낮은 전문병원이나 동네의원으로 분산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관련 병원 인근 문전약국 약사들은 당장의 눈에 띄는 변화는 없다는 반응이다. 하지만 정부와 의료계 강대강 대치가 더 길어지면 현장에서도 체감할 만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 양지병원 인근 약사는 ”일각에서 전공의, 의대교수 파업 사태로 종합병원이나 전문병원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은 것으로 안다“며 ”병원 내부 입원 환자 등에는 일정 부분 변화가 있을 수 있는데 현재로서는 외래 진료 확대와 그에 따른 인근 약국들의 처방 조제 증가는 체감하고는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인천 한림병원 인근 문전약국 약사는 ”인천 한림대병원은 수련병원이 아니다 보니 이번 사태에 직접적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 일정 부분 병원은 환자가 이전보다 늘어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당장의 문전약국 외래 조제가 늘지는 않았다. 상급종합병원들에서 장기 처방을 낸 영향도 있는 것 같다. 이런 상황이 1, 2개월 더 길어지면 약국가에도 변화가 있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도매업계에서는 의료대란에 따른 처방 변화 추이를 감지하고 있다. 상급종합병원이 많은 서울, 수도권의 의약품 처방률이 예년보다 눈에 띄게 감소했다는 것이 도매업계 관계자들의 말이다. 예년에 비해 올해 3월 환자 자체가 줄어든 영향도 있지만, 의료계 파업 등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도매업계 한 관계자는 ”3월 기준 전국적으로 약 처방, 사용 자체가 줄었는데 특히 서울, 수도권의 변화 추이가 확연하다“며 ”환자 자체가 줄어든 것도 있고, 의사사회 파업 등으로 환자가 병원을 잘 찾지 않는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병원 내 처방으로 보면 상급종합병원은 조금 줄어든 반면, 준종합병원은 증가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 상황이 계속되면 환자 분산 효과가 체감 가능하게 나타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2024-03-27 11:16:18김지은 -
이광재 "의정대화 골든타임 삭제 우려…박민수 경질해야"[데일리팜=이정환 기자] 4·10 총선에서 경기 성남분당갑에 출마한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7일 의대정원 2000명 증원과 관련해 "의료계와 정부의 대타협 골든타임이 지나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광재 후보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의 책임론을 거론하며 "경질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의대 증원 2000명을 못 박으며 의료계에 양보를 압박하고 있고, 의료계는 전면 백지화를 대화 선결조건으로 주장 중"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의료개혁은 불가피한 국가 과제인 만큼 정부도 의료계도 국민과 함께 갈 수 있도록 서로 조금씩 양보해 타협점을 찾아야 한다는 게 이 후보 제안이다. 특히 이 후보는 정부 여당을 향해 책임 있는 행동을 요구하며 박민수 복지부 차관의 경질을 촉구했다. 그는 "박 차관은 '의새'와 같은 거친 언사로 대화의 분위기를 무너뜨렸다"며 "의료계와 대화의 길을 만들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고 설명했다. 의료계를 향해선 "의대 증원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는 모였다"며 "우선 대화의 테이블로 돌아오라. 국민 눈높이에 맞는 증원 규모를 함께 논의하자"고 요청했다.2024-03-27 10:58:51이정환 -
서울적십자병원, 주 8시간 초단기 근무약사 채용[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recruit.dailypharm.com)가 27일 주요 병원의 채용정보를 정리했다. 팜리쿠르트() 서울적십자병원은 주 8시간 근무할 경력직 약사를 채용한다. 1년 이상 경력이 있어야 하며, 항암조제 업무를 맡을 수 있어야 한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4시간씩 근무이며 근무시간은 협의 가능하다. 5월 1일부터 근무를 시작한다. 원서접수는 4월 12일 오후 3시까지 이메일로 받는다. 가톨릭여의도성모병원은 계약직 야간전담 약사를 모집한다. 종합병원 근무 경력자를 우대하며 1년 평가 후 재계약 가능하다. 월 평균 10~12회 근무하며 회당 55만원을 지급한다. 원서접수는 채용 시까지다. 한양창원한마음병원은 약국장과 신규 약사를 채용한다. 주 40시간 근무로 이브닝과 토요일은 순환 당직 근무가 있다. 당직 시 별도 비용을 지급한다. 신규 약사 연봉은 7300만원 이상이다. 관외 거주자에겐 기숙사를 제공한다. 원서는 채용 시까지 온라인 접수 가능하다. 연세대강남세브란스병원은 계약직 약사를 채용한다. 주말 근무가 가능해야 하며, 경력자와 영어 능통자를 우대한다. 급여는 월 430~450만원이다. 근무시간은 오전 8시30분에서 오후5시30분까지다. 휴직자 대체로 채용일부터 올해 11월 12일까지 근무다. 원서접수는 이달 28일 자정까지 할 수 있다. 중앙대광명병원은 정규직 약사와 야간 당직, 휴일 약사를 모집한다. 무경력자도 지원 가능하고, 경력자는 호봉에 따라 임금을 책정한다. 정상 월급을 지급하는 3개월의 수습기간이 있다. 원서접수는 4월 3일까지다. 국립암센터는 야간약사와 임시직, 정규직 약사를 채용한다. 야간약사는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근무하며 3일에 한 번씩 출근한다. 회당 급여는 56만원이다. 원서접수는 29일 오후 5시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근로복지공단안산병원은 정규직 4급 약사를 채용한다. 신규, 경력 관계없이 채용하며 6주에 1회 토요 오전 근무를 맡는다. 시간외 수당은 별도 지급한다. 원서접수는 4월 1일까지 이메일로 할 수 있다. 강동경희대병원은 정규직 약사를 모집한다. 명절과 하계수당, 진료비 감면 등의 복리후생이 마련돼있다. 종합병원 근무 경험자를 우대한다. 27일 저녁 11시까지 온라인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은 정규직과 야간 약사를 모집한다. 야간 약사 급여는 55만원이며, 3일에 한 번씩 근무한다. 모집 충원 시까지 원서 접수가 가능하다. 강동성심병원은 정규직 약사를 채용한다. 자녀학자금과 정기상여금, 명절수당 등의 복리후생이 있다. 채용 시까지 원서 접수가 가능하며 올해 졸업한 새내기 약사도 지원할 수 있다. 고려대부속안산병원은 정규직 약사와 주말 근무약사를 모집한다. 주말 약사는 토요일만 근무하거나, 토요일과 일요일 근무를 할 수 있다. 요일과 시간은 협의 가능하다. 여름 휴가비와 경조금 등의 복리후생이 있다. 원서접수는 채용 시까지 계속된다. 제약바이오산업 및 약사 직종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2024-03-27 10:38:30정흥준 -
처방 50건에서 매출 3배 성장비결? "휴베이스가 알려드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2004년 인수한 처방전 50건 약국의 매출을 3배 넘게 성장시킨 배경에는 무엇이 깔려있을까. 약국체인 휴베이스(대표 김현익)가 'n번의 점프'로 약국을 성장시킨 현장 약사들의 비법을 휴베이스 인사이트 컨퍼런스(이하 HIC)를 통해 공개한다. 이날 HIC에서는 2004년 인수한 처방전 50건 약국을 성장시킨 제자리 점프 매출극대화 전문가 김성일 고문과 김준형, 최현규 약사의 비법이 소개된다. 김성일 고문은 1000여개 약국의 컨설팅을 비롯해 다수의 약사회와 제약사 등에서 진행한 경영강의를 바탕으로 제자리 점프라는 새로운 접근법으로 약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김준형 약사는 3번의 점프를 거쳐 4번째 약국을 운영하며 겪은 약국 점프의 명암을, 최현규 약사 역시 2번의 신규 개국과 2번의 점프, 동일 건물 내 위치 이전 등 방식으로 매출극대화를 시도했던 경험을 생생히 소개한다. 특히 최 약사는 약국의 오픈과 이동, 현재 경영하는 약국 내에서 매출극대화를 이루는 노하우를 비롯해 그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주의점에 대해서도 조언한다는 방침이다. 프랜차이즈부문 김수길 이사는 "매출 극대화는 약국을 운영하는 모든 약사의 최대 관심사다. 간단하게 약국의 취급 품목을 확대하는 것부터 인테리어 변경, 약국 이전 등 방법은 다양하지만 선택의 결과가 지금보다 더 나을 것인가에 대한 불안감도 공존하기 때문에 HIC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신규 개국과 현재 운영중인 약국 경영상태를 개선할 때 신경써야 할 것이 서로 다른 만큼, 다양한 경험을 가진 강사들과 참가자들의 현장 교류로 맞춤형 솔루션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4월 21일 2차 HIC는 휴베이스 홈페이지(www.hubasekorea.co.kr)에서 신청 가능하며 매출극대화에 관심있는 약사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2024-03-27 09:30:58강혜경 -
HK이노엔, 비소세포폐암 후보물질 임상 속도전[데일리팜=노병철 기자] HK이노엔(HK inno.N)이 오는 4월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2024’에 참석해 차세대 알로스테릭EGFR-티로신키나아제 저해제(이하 ‘EGFR-TKI’) 후보물질의 비임상 연구결과를 포스터 발표를 통해 공개한다고 27일 전했다. 미국암연구학회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 학술대회로 꼽히는 권위있는 학회로, 매년 전세계에서 수많은 전문가들이 모여 항암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HK이노엔은 이번 학회에서 비소세포폐암 유전자(L858R) 변이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알로스테릭 EGFR-TKI’ 비임상 연구 내용을 공개한다. HK이노엔은 기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에 내성을 보이거나 L858R 변이 환자를 위한4세대 표적항암치료제 ‘IN-119873’을 연구하고 있다. HK이노엔의 ‘IN-119873’은 암세포의 에너지원인 아데노신3인산(ATP) 결합부위를 공략하는 기존 치료제와 달리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의 알로스테릭(단백질 자리 중 하나) 결합부위를 공략한다. ‘IN-119873’은 기존 1, 2, 3세대 EGFR-TKI 약물로 발생한 EGFR 돌연변이에서 우수한 효능을 보일뿐 아니라 3세대 EGFR-TKI와 병용요법에서도 시너지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글로벌 대형 제약기업이 같은 기전으로 개발 중인 타사 후보물질을 약 5억4000만달러(한화 약 7천200억원)에 사들이면서 차세대 알로스테릭 EGFR-TKI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 전망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시장규모는 약 30조원에 달한다. 이 중 비소세포폐암 EGFR 변이 치료제 시장규모는 약 5조원이며,이 시장의 절반 이상을 3세대 EGFR-TKI인 오시머티닙 성분 약물이 차지하고 있다. HK이노엔 신약연구소장 김봉태 상무는 “AACR에서 국내 및 해외 기업, 전문가를 대상으로 EGFR-TKI연구결과를 발표하는 동시에 협력 기회도 모색할 계획”이라며 “연내 ‘IN-119873’의 비임상 연구를 완료하고, 임상1상 시험계획(IND)을 신청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HK이노엔은 화학연구원으로부터 초기유효물질을 도입했으며, 지난해 8월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의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 과제로 선정돼 차세대 알로스테릭EGFR-TKI 후보물질인‘IN-119873’을 도출했다. 지난해 9월에는 동아에스티와 ‘차세대 EGFR 분해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존 알로스테릭 EGFR 저해제 물질을 EGFR 분해제로도 개발하면서 비소세포폐암 표적항암제 관련 연구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2024-03-27 09:27:33노병철 -
치협, 의료법 위반 치과 신고센터 운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는 불법의료광고·무면허 치과 등 의료법을 위반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의료법 위반 치과 신고센터'를 설립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신고센터는 4월부터 치협 홈페이지(www.kda.or.kr)에 오픈되며, 홈페이지 초기화면 하단의 배너를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신고센터는 불법 의료광고, 사무장치과, 1인1개소법 위반, 과도한 위임진료, 과잉진료, 환자유인알선 등 의료법을 위반한 치과에 대해 치과의사 회원은 물론 국민 누구나 신고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신고는 크게 불법 의료광고와 그 외 사무장치과 등으로 구분해 신고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신고된 내용은 검토를 거쳐 관계기관에 이첩(민원신고) 하거나 치협이 직접 고발할 예정이다. 제도 활성화를 위해 포상제도도 함께 실시한다. 불법의료광고의 경우, 신고자가 직접 국민신문고, 보건소 등 관계기관에 신고하고, 처분 결과(경고, 광고삭제, 형사처벌 등)가 나오면 신고내역을 기반으로 포상신청 메뉴를 통해 신청하면 5000원 커피쿠폰 1매 등을 포상한다. 또한 불법의료광고 외 사무장 치과 등의 유형은 ‘근거’ 및 ‘증빙자료’와 함께 신고하기를 통해 제보하면 별도 포상신청 없이도 포상 수준을 검토한 후 포상한다. 윤정태 개원질서 확립 및 의료영리화 저지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현재 전국적으로 의료법 위반 행위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고, 특히 불법 의료광고와 관련한 민원이 제일 많다"며 "신고센터를 통해 불법 의료광고 등 의료법 위반 치과에 대해 신고를 받아 관계기관에 이첩하거나 직접 고발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치과의사 회원과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찬경 특위 간사(협회 법제이사)도 "이번 의료법 위반 치과 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우리 스스로 위법 행위를 근절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치과의사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송종운 특의 위원(협회 치무이사)은 "협회가 그 동안 불법의료광고 행위 등 위법 행위에 대해 손을 놓았던 것은 아니나, 이번 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다시 한 번 협회의 의지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의료법 위반 치과는 좌시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2024-03-27 09:21:57강신국 -
쎌바이오텍 듀오랩, 'Better Together 캠페인' 진행[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영양제의 흡수율을 높여주는 브랜드로 인기를 끌고 있는 ‘듀오랩(DUOLAB)’이 ‘뉴트리션 맞춤형 유산균’ 무료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 듀오랩은영양제 첫 구매 시뉴트리션 맞춤형 유산균을 무료로 증정하는 ‘듀오랩 Better Together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캠페인은 듀오랩몰과 듀오랩 스마트스토어에서 진행된다. 영양제 종류와 상관없이 뉴트리션 제품 1개만 구매해도 듀오랩의 뉴트리션 맞춤형 유산균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추가로 첫 구매 고객은 무료 배송 혜택과 듀오랩 카카오톡 채널 추가 시 3000원 할인쿠폰 혜택을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소비자에게 건강 시너지를 만들어 주는 뉴트리션 맞춤형 유산균의 가치를 소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듀오랩의 뉴트리션 맞춤형 유산균은 영양제의 흡수율을 높여주는 시너지 유산균 제품이다. 지난 29년 동안 유산균의 다양한 기능성을 연구해온 쎌바이오텍의 노하우가 집약된 혁신 제품으로, 국내 최초 흡수율 시너지 기능의 뉴트리션 맞춤형 유산균이다. 쎌바이오텍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소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이 영양제 섭취를 통해 건강관리를 하고있지만, 대부분의 영양성분은 장에서 흡수되기에 장 환경에 따라 영양소 흡수율에 차이를 보인다. 따라서 영양제 흡수를 높이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장내마이크로바이옴 환경을 만들어야 하며, 이에 영양제와 뉴트리션 맞춤형 유산균의 병용 섭취가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쎌바이오텍 듀오랩 마케팅본부 성중용 이사는 “영양제 흡수에 시너지를 주는 듀오랩 뉴트리션 맞춤형 유산균은 마이크로바이옴 과학 기술로 탄생한 미래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이번 듀오랩Better Together 캠페인을 통해 영양제와 시너지 유산균의 병용 섭취라는 새로운 건강 습관을 직접 체험하고, 실질적 가치를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쎌바이오텍은 한국산 유산균에 대한 특허 기술과 유산균의 다양한 기능성을 연구해온 전문 기술력을 기반으로 ▲마이크로바이옴의 시작 ‘듀오락’ ▲마이크로바이옴 시너지 ‘듀오랩’ ▲마이크로바이옴 뷰티 ‘락토클리어’ 등 마이크로바이옴에 특화된 사업들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차별화된 R&D 역량을 바탕으로 마이크로바이옴 대장암 신약 ‘PP-P8’을 개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1상IND를 승인 받았다.2024-03-27 09:21:15노병철 -
동성제약 '포노젠', 췌장암 임상2상 승인[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자체 개발 광과민제 ‘포노젠’의 임상 2상 시험(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포노젠은 빛에 반응하는 광민감제 특성을 이용하여 정상 세포에 영향을 주지 않고 암세포를 사멸 가능한 동성제약의 자체 개발 광과민제이다. 이번 임상 2상은 절제가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항암화학요법의 추가 치료로 포노젠(DSP1944) 주사를 이용해 광역학 치료(PDT)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한다. 이로써 오랜 기간 준비해 온 포노젠의 임상시험에 속도를 가속화시킬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복막암에 대한 광역학 진단(PDD)의 임상시험 또한 신청할 것으로 알려져 있어 국내 유일의 광역학 치료 (PDT)와 진단(PDD)의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굳혀나갈 예정이다. 최근 동성제약은 광과민제 ‘포노젠(DSP1944)’은 SCI 급 학술지에 잇달아 등재되며 우수한 성과를 선보이고 있다. 더불어, 라이선스 아웃을 위한 세계 각국과의 활발한 접촉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임상 승인으로 유리한 고지에서 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2024-03-27 09:15:19노병철 -
울산시약 "플랫폼 살리기 비대면 진료-약배달 우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울산광역시약사회(회장 박정훈)가 플랫폼 살리기식 비대면 진료와 약 배달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시약사회는 의약품 배송 허용 법안을 추진하는 정부 여당에 대해 "정부와 여당관계자들은 현재 모든 보건의료정책수립 과정에 있어 전문가와의 대화와 협의는 철저히 배제하고 산업계 입장만 대변하려고 한다"며 "첫째도, 둘째도 부작용 없는 안전성이 최우선이어야 할 의약정책을 자본주의 관점에서 산업계 이익만 대면하는 행태에 혀를 내두를 정도"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의대정원 확대 문제에 '비대면 진료 전면 확대'를 꺼낸 것은 정부가 국민보건향상과 안전성에는 일체 관심이 없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며 특히 과거 여당의 조명희 의원이 발의하려고 했던 의약품 배송 법안과 진료 플랫폼 업체의 주장이 그대로 대변되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꼬집었다. 관련 전문가들과 충분히 논의하고 심사숙고해 국민을 위한 법안을 발의해야 할 정당이 한 쪽의 입장만 대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다. 울산시약은 "올해 울산시약사회를 필두로 13번째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생겼다. 마약이 크나큰 사회적 이슈가 된데다 십 수 년간 울산시약사회의 설립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중독되고 잘못쓰여 위험한 것은 마약뿐만 아니라 의약품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약사의 대면관리를 벗어난 의약품 배송은 무분별한 의약품 오남용을 야기할 것이 불 보듯 뻔하고, 약사회는 이를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약사회는 "우리나라에서는 무분별한 남용을 막고자 담배나 술도 인터넷으로 판매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시행되고 있는 비대면 진료 이용자의 대다수가 피부미용, 탈모같은 비필수의료 이용자"라고 설명했다. 현재 정부여당은 필수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수익성에 목적이 큰 미용과 같은 비필수의료는 비판하는 기조로서 보건의료정책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것과 대비되는 결과물을 가져오고 있는 현재의 비대면 진료 제도화는 약 배송까지 점철돼 '최악의 제도'로 변모할 수 있다는 우려다. 이들은 "울산광역시약사회는 플랫폼기업 살리기 외 그 어떠한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하지 못하는 비대면진료와 약배송 제도화 추진을 강하게 반대하며, 궁극적으로 의약품의 남용을 조장하고 국민건강을 해하는 표퓰리즘식 보건의료정책 추진을 다시 한 번 규탄한다"고 주장했다.2024-03-27 09:12:53강혜경 -
성남시약, 이광재·안철수 후보에 약 배송 반대 입장 전달[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는 분당갑구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와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와 정책간담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시약사회는 이날 약 배달을 포함한 비대면 진료 제도화에 대한 ‘절대 반대’ 입장을 강력히 전달했다. 아울러 의약품 품절사태 해결을 위한 대체조제 활성화와 성남시의료원 성분명처방 실시, 공적전자처방전 전달시스템 구축 등 약사정책을 건의했다. 한동원 회장은 "국민 건강권 보호를 위해 약 배달은 절대 금지 돼야 한다"며 "현행법에 따라 모든 의약품은 약사에 의해 철저하게 관리돼야 한다"고 밝혔다.2024-03-27 09:10:42강신국 -
네츄럴라이프, 손자녀 돌보는 노년층 지원한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화제약의 건강기능식품 자회사 네츄럴라이프(대표 김경락)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황혼 육아 응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은 최근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조부모의 손자녀 육아가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했다. 전국 노년층 대상 손자녀를 돌보는 어르신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네츄럴라이프는 한국노인종합복지협회를 통해 자사의 얼라이브! 원스데일리 포맨 및 포우먼 제품을 지원한다. 한국노인복지관협회는 회원기관인 노인복지관을 대상으로 3월 15일부터 25일까지 공모 신청을 받았다. 선정 기관의 황혼 육아 중인 어르신께 네츄럴라이프 얼라이브 멀티비타민을 지원할 예정이다. 네츄럴라이프 관계자는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맞아 손자녀 육아에 힘을 보태주고 계시는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사의 멀티비타민이 어르신들께 생기와 활력을 드린다면 더 없이 기쁘겠다"고 밝혔다. 한편 네츄럴라이프는 2016년부터 맑고 깨끗한 강산만들기 프로젝트 '산청수수 캠페인'을 지속해서 운영하고 있다. 영양소의 빈 곳은 물론 마음까지 채워주는 '마음채움 캠페인'도 매년 운영 중이다. 이외도 저출산 시대를 맞아 출산맘을 응원하는 '출산맘 캠페인'과 '황혼 육아 응원 캠페인'까지 다양한 활동을 토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2024-03-27 08:35:52이석준 -
트라젠타듀오 후발약 '서방정' 급증…55품목 허가[데일리팜=이혜경 기자]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 복합제 '트라젠타듀오(리나글립틴, 메트포르민)' 특허만료를 앞두고, 서방형 제제의 허가가 눈에 띄게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대원제약의 '트라리틴콤비서방정'을 시작으로 3월 26일 현재까지 27개사 55개 품목이 리나글립틴·메트포르민 성분의 서방형 제제로 허가를 받았다. 전체 55개 품목 중 올해 53개 품목이 허가를 받았는데, 이 중 43개 품목이 3월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허가를 받은 상황이다. 오리지널인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트레젠타듀오는 지난 2012년 11월 15일 허가를 받았다. 2024년 6월까지 '크산틴 유도체 및 이의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가 있는 상태로, 국내 제약회사들은 특허 만료를 앞두고 지난 2018년부터 제네릭을 허가 받아왔다. 트레젠타듀오의 첫 제네릭은 한미약품의 '리나글로듀오정'이지만 오리지널과 같은 속효성 필름코팅정이다. 그동안 국내 제약회사들은 한미약품에 이어 필름형인 트레젠타듀오를 허가 받아왔으며, 대원제약이 서방형 제제를 선보이기 전까지 총 138개 품목이 필름형으로 제네릭 허가를 받은 상태다. 하지만 서방형 제제인 '트라리틴콤비서방정'이 허가 받은 2023년 10월 13일 이후부터는 국내 제약회사들이 모두 서방형 제제의 트레젠타듀오 후발약을 쏟아내고 있다. 서방정은 약물의 방출 또는 용출 기전을 조절해 복용 이후 체내에서 장시간 동안 약물을 방출하는 제제로, 약이 체내에서 천천히 흡수되도록 해 약효가 오래가도록 하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요즘 허가 받고 있는 트라젠타듀오의 후발약 서방형 제제는 1일 1회 저녁시간에 복용하면 된다는 장점이 있다. 오리지널 트라젠타듀오는 1일 2회 복용해야 한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트라젠타(리나글립틴) 출시 이후, 트라젠타듀오, 에스글리토정(리나글립틴·엠파글리플로진) 등 복합제까지 제품 라인업을 확장해 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2년 트라젠타 642억원, 트라젠타듀오 683억원의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하면서 총 합산 1300억원 규모에 달한다.2024-03-27 06:21:45이혜경 -
'법원 판결과 국민연금'…한미 분쟁 새 변수와 시나리오[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미사이언스의 신주 발행이 적법하다는 법원의 결정과 국민연금기금의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지지 방침이 이 회사 경영권 분쟁에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한미사이언스 측은 OCI홀딩스와의 통합에 불확실성을 삭제하고, 동시에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 측보다 지분을 더 확보한 상태로 주주총회를 맞이하게 됐다. 이들이 주총에서 승리할 경우 OCI홀딩스와의 통합에 속도가 붙고, 나아가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전략기획실장을 중심으로 회사 리더십이 재편될 전망이다.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 측은 법원 결정으로 인해 OCI홀딩스와의 통합을 저지할 카드 하나가 사라졌다. 또한 한미사이언스 측보다 낮은 지분율로 주총에 나서게 됐다. 임종윤 사장 측은 하루 앞으로 다가온 주총에서 반드시 승리해야만 OCI홀딩스와의 통합을 막고 동시에 경영권을 확보할 수 있는 상황이다. 법원, 신주발행 '적법' 판단…한미-OCI 통합 계약 생명력 얻어 2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제31민사부는 임종윤 사장 측이 한미사이언스를 상대로 제기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 사건에 대해 지난 26일 기각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한미사이언스의 신주발행이 경영권 매각으로 보기 어렵고, 이사회의 결정으로서 적법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의 경영권 강화 목적을 의심하면서도 "오랜 기간 투자회사를 물색했다는 점에서 불공정한 방법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이번 판결로 한미사이언스와 OCI홀딩스 간 통합 계약은 생명력을 얻었다는 분석이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1월 12일 ▲구주매각 ▲현물출자 ▲신주발행 등 3개 항목으로 구성된 OCI홀딩스와의 통합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임종윤 사장은 이 가운데 한미사이언스의 신주발행을 금지해달라는 내용의 가처분을 신청했다. 한미사이언스와 OCI홀딩스의 통합이 3개 항목의 '패키지 딜'로 이뤄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신주발행이 불발될 경우 사실상 통합 계약 자체가 무산될 수 있었다. 그러나 법원이 한미사이언스 측 손을 들어줬고, 결과적으로 한미사이언스 현 경영진은 OCI홀딩스와의 통합에 걸림돌로 작용하던 불확실성 중 하나를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 임종윤 사장 측은 즉시 항고하고 동시에 본안소송을 통해서도 다투겠다고 예고했다. 다만, 경영권 분쟁 사건의 경우 실질적으로 가처분 소송의 결과가 본안소송 판결처럼 여겨진다는 점에서 항고심 혹은 본안소송에서의 극적 반전 가능성은 낮게 점쳐진다. 임종윤 사장 입장에선 이번 법원 결정으로 OCI홀딩스와의 통합을 저지할 카드 하나가 사라진 셈이다. 당초 임종윤 사장 측은 가처분 신청과 주주총회 표 대결 등 투트랙으로 OCI와의 통합을 저지한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가처분 신청을 통한 통합 저지가 무산되면서, 결과적으로 하루 앞으로 다가온 주총에서 반드시 승리해야만 OCI홀딩스와의 통합을 막을 수 있는 상황이다. 국민연금 우군 확보 한미 지분율 42.66% 확대…표 대결 우위 여기에 국민연금이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후보를 지지하고 나서면서 변수가 하나 더 생겼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26일 제6차 위원회를 개최하고 한미사이언스 주총 안건에 대한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 이사회가 제안한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 임종윤 사장 측 주주제안 후보에 대해선 반대하기로 결정했다. 한미사이언스 측이 다시 한 번 임종윤 사장 측을 앞서게 됐다. 국민연금의 지지를 받은 한미사이언스 측 지분율은 기존 35.00%에서 42.66%로 확대됐다. 현재 임종윤 사장 측 지분율은 40.56%다. 한미사이언스 측은 당장 하루 앞으로 다가온 주총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게 됐다. 양 측의 지분율 차이는 2.10%p(약 147만주)로 매우 근소하다. 만약 한미사이언스 측이 이 우위를 유지해 주총 표 대결에서 승리한다면, 경영권 방어에 성공하고 나아가 OCI홀딩스와의 통합에 속도를 붙일 것으로 예상된다. 3개 항목으로 구성된 OCI홀딩스와의 통합 계약이 본격 추진되며, 이 거래가 완료된 후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를 거쳐 양 사 간 통합이 마무리된다. OCI홀딩스와 한미사이언스는 오는 6월 30일까지 통합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임주현 전략기획실장을 중심으로 한미그룹의 리더십도 재편될 전망이다. 이미 한미그룹은 경영권 분쟁 중인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장과 임종훈 한미약품 사장을 해임한 상태다. 주주총회 직후 열리는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될 가능성도 있다. 현재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인 송영숙 회장과 함께 회사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임종윤 측 재역전 성공 땐 이사회 장악+통합 무효화 전망 반대로 임종윤 사장 측은 다시 한미사이언스를 추격해야 하는 상황으로 입장이 역전됐다. 법적 대응을 통한 통합 저지 계획이 사실상 무산된 만큼, 임종윤 사장 측에게 남은 유일한 방법은 주총 표 대결에서 승리하는 것뿐이다. 남은 하루의 시간 동안 소액주주들의 표심을 빠르게 확보해 2.10%p의 차이를 극복해야 하는 상황이다. 만약 임종윤 사장 측이 재역전에 성공해 표 대결에서 승리한다면, 이사회를 장악하고 나아가 OCI홀딩스와의 통합 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임종윤 사장은 그간 OCI홀딩스와의 통합에 꾸준히 반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임종윤 사장 측은 주주제안을 통해 5인의 이사 후보를 냈다. 주총 표 대결에서 승리하면 이사회에 이들 5인이 진입한다. 이땐 현재 4인으로 구성된 한미사이언스 이사회에서 과반을 차지할 수 있다. 이사회를 장악한 뒤 OCI홀딩스와의 통합 계약을 무효화하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지난 25일 한미사이언스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주총 결과를 예단하긴 어렵지만, (만약 주총에서 패배한다면) 현실적으로 통합이 어려워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미그룹 리더십도 임종윤·임종훈 사장을 중심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이땐 그룹사 전체에 큰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임종윤 사장은 자신이 한미사이언스 경영권을 확보할 경우 회사를 떠난 주요 임원들을 다시 불러 모으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지분율 차이 2.10%p 상황서 13.64% 소액주주 표심 따라 승패 결정 관건은 소액주주들의 표심이다. 현재 소액주주들의 지분율은 13.64%에 달한다. 양 측의 지분율 차이가 2.10%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소액주주들의 선택에 따라 경영권 분쟁의 최종 승자가 결정되는 상황이다. 양 측이 여론전 수위를 높이는 것도 이 연장선상에서 설명된다. 주주총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만큼, 한 표라도 더 확보하려는 시도라는 해석이다. 제약업계에선 수원지법의 판단과 국민연금의 결정이 국민연금과 소액주주들의 표심에 적잖은 영향을 끼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미사이언스 측은 이번 법원 결정이 소액주주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법원 결정 직후 "OCI홀딩스와 통합을 결정한 대주주와 한미사이언스 이사진의 의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성원과 지지를 받아 흔들림 없이 통합을 추진하고 높은 주주 가치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임종윤 사장 측은 "재판부가 '송영숙 회장 등이 상속세 납부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OCI홀딩스와 통합을 결정한 것인지, 해당 거래가 이사로서 직무를 충실하게 수행한 결과인지는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평가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밝힌 점에 주목하고 있다"며 "주주들이 현명한 판단을 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2024-03-27 06:20:54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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