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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약 감사단, 30대 집행부 회계·사업 추진 점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수원시약사회(회장 김호진)는 지난 26일 하반기 정기감사를 받았다.김호진 회장은 "30대 집행부가 회무를 마무리하는 단계다. 그간 애써주신 회장단을 비롯한 모든 임원들 수고가 많았다"며 "잘 지도해준 감사님들께도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수원시약사회가 회원들과 더불어 발전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감사단(감사 한희용·조수옥)은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비롯한 회계감사와 위원회별 사업실적 등 회무감사를 실시했다.감사단은 회원을 위해 사업비를 적극적으로 사용할 것을 요청하고 선배 약사와 함께하는 사업, 신규개설 약사 환영회 등 회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 진행, 회원 고충 처리, 다양한 대상에 대한 의약품 안전 사용 교육 및 방문약료,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 등 대 시민 사업을 훌륭히 이끌어 준 집행부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더불어 수원시약사회의 모범적인 회무가 보다 널리 알려지도록 홍보에도 주력해달라고 주문했다.감사에는 한희용, 조수옥 감사, 김호진 회장, 정재영·정소영·홍순희·신지연·김현석 부회장, 민준호 총무위원장이 참석했다.2024-12-29 19:34:46강신국 -
이진형 경기도의원, 민주당 '올해의 의원' 선정[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이진형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7)은 최근 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올해의 의원’ 시상식에서 탁월한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올해 제11대 경기도의회에 처음 입성한 이 의원은 전반기에는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며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경영 실태와 주요 현안을 중점적으로 점검,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되도록 개선 방안을 제시해 왔다.왼쪽부터 이진형 도의원, 최종현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 후반기에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돼 예술과 체육 분야에서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하겠다는 집념으로 현장을 발로 뛰며 민생 정책을 발굴하며 모범적인 의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또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통협력 부대표로서 의원들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만들어 의정활동의 효율성을 높이는 등 성과를 이끌어냈다.이 의원은 "약사로서 20년 가까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하다가 올해 정치에 뛰어들어 불철주야 달려왔다"며 "주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에서 수상자로 선정된 것 같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더 낮은 자세로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현장에서 행동하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2024-12-29 19:27:52강신국 -
종근당 '아토르바스타틴 5mg 단일제' 국내 첫 등재[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종근당이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아토르바스타틴 제제' 5mg 저용량을 급여 등재하는 데 국내 제약사로는 처음 성공했다.그간 스타틴 저용량 붐을 타고, 아토르바스타틴 5mg이 함유된 복합제 품목은 일부 급여 적용됐으나, 단일제는 없었다. 종근당이 시장에 첫 포문을 연 셈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종근당 리피로우정5mg(아토르바스타틴칼슘삼수화물)이 새해(2025년) 1월 1일부로 정당 439원에 급여 등재된다. 아토르바스틴 성분 중 최초의 5mg 단일제 품목이다.이로써 종근당 리피로우정은 5mg, 10mg, 20mg, 40mg, 80mg 등 5개 제품이 라인업을 형성하게 됐다. 당연히 국내 제약사 아토르바스타틴 단일제 중 라인업이 가장 다양하다.스타틴 저용량은 한국인에게 매우 유용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상지질혈증 치료지침 등 여러 문헌에서 동일 스타틴 용량에서 한국인은 서양인에 비해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가 크고, LDL 콜레스테롤 강하율이 더 높은 경향이 있다는 보고가 있기 때문이다.또한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대상 한 연구에서 아토르바스타틴 20mg 단일제 투여와 아토르바스타틴 5mg+에제티미브 5mg 병용 투여 결과 유사한 LDL 콜레스테롤 감소율을 보였다는 결과도 있다.이에 아시아인은 서양인에 비해 보다 낮은 스타틴 용량으로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경향이 있고, 저용량의 아토르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병용 투여 시 아토르바스타틴 고용량 투여와 유사한 지질 개선 효과를 보이면서 한국인에 아토르바스타틴 5mg 활용이 대두되고 있다.특히 저용량 제제는 고용량 대비 안전성도 담보되기 때문에 국내 제약사들의 개발이 이어지고 있다.로수바스타틴 저용량(2.5mg)을 시작으로 로수바스타틴2.5mg+ 에제티미브 복합제, 아토르바스타틴5mg+에제티미브 복합제가 이미 국내에서 새로운 시장을 형성했다는 분석이다.아토르바스타틴5mg+에제티미브 복합제는 동국제약, 대원제약, 유한양행, 대웅제약, 보령 제품이 시장에 판매되고 있다. 종근당도 지난 27일 종근당에제티아토르바정10/5mg을 허가받아 관련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아토르바스타틴 5mg 단일제 허가는 지난해 5월 유한양행 아토르바정5mg이 최초이다. 하지만 이 제품은 급여 등재되진 않았다.종근당 리피로우정은 연간 400억원대 실적을 올리고 있는 대형 품목이다. 2023년 유비스트 기준 원외처방액은 411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이번 5mg 저용량 제품이 추가 출시되면서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분석이다.2024-12-29 18:52:17이탁순 -
권영희 당선인 인수위 누가 참여하나…위원장에 김종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권영희 제41대 대한약사회장 당선인이 새로운 집행부 준비를 위한 인수위원회를 오는 1월 8일 공식 출범한다.김종환 전 서울시약사회장(성균관대)을 위원장으로 내세운 인수위원회는 추후 대한약사회 주요 회무를 점검하고 새로운 집행부 출범을 위한 준비에 집중할 예정이다.부위원장에는 유성호 전 서울시약사회 부회장(성균관대), 간사에는 노수진 전 서울시약사회 총무이사(숙명여대)가 임명됐다. 이번 인수위원회 자문위원은 강민구 우석대 교수(우석대)와 최창귀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가, 대변인은 전 서울시약사회 김인학(동국대), 이윤표(우석대) 이사가 맡았다.인수위는 5개 분과로 운영된다. 제1분과는 박근희(서울대) 총회 부의장, 이은경(성균관) 전 서울시약사회 부회장이 위원장을 맡아 대한약사회 회무, 사무처 등의 전반을 담당한다.제2분과는 황금석(조선대), 장은숙(숙명여대) 전 서울시약사회 부회장이 위원장으로 약학정보원 인수 업무를 맡았다.약사공론과 의약품정책연구소를 담당할 제3분과는 이광민 전 대한약사회 정책실장(경희대)이 위원장에 임명됐다.제4분과는 최용석 양천구약사회장(조선대)이 위원장으로 대한약사회 정책 및 공약을 담당하며, 제5분과는 사이버연수원, 약바로쓰기운동본부, 환자안전관리본부을 담당하며 황미경 전 서울시약사회 부회장(이화여대)이 위원장으로 활동하게 된다.권 당선인 측은 각 분과 실무위원 명단은 첫 인수위원회 회의가 열리는 오는 1월 8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인수위 참여 위원을 보면 대다수가 권영희 당선인 선거캠프에서 활동한 1등 공신들이며, 이중 전 김대업 집행부에서 정책실장으로 활동한 이광민 약사가 포함된 것이 눈에 띄는 부분이다.인수위는 오는 1월 8일부터 2월 25일까지 총 8회 회의를 통해 주요 과제를 논의하며,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2차례 워크숍을 가질 계획이다.권 당선인은 “이번 인수위는 대한약사회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각 분과가 가진 전문성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논의를 통해 회무를 인수하는 한편 정책 방향을 구체화해 나갈 것이다. 회원의 기대에 부응하는 집행부 출범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권 당선인 측은 이번 인수위 출범을 통해 인사위원회를 구성하고 41대 집행부 임원과 기관장 추천과 더불어 공모를 동시에 진행할 방침이다.2024-12-29 18:47:26김지은 -
제일약품 슈퍼 항생제 '페트로자' 국내 허가 임박[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슈퍼 항생제로 알려진 '세피데로콜' 성분제제의 국내 허가가 임박했다.2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제일약품이 허가 신청한 '페트로자주1g(세피데로콜토실산염황산염수화물)'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검토를 마쳤다.식약처가 안·유 검토를 끝내면 조만간 품목허가로 이어진다. 페트로자는 슈퍼 박테리아인 CRE(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를 포함한 항생제 내성(AMR, AntiMicrobial Resistance) 감염군 치료제로 슈퍼 항생제로 불린다.지난 2022년 7월 제일약품이 핑안 시오노기(Ping An-Shionogi)로부터 국내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 4월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세계보건기구(WHO)는 항생제 내성(AMR)을 인류가 직면한 세계 10대 공중 보건위협 중 하나로 규정하고 있다.WHO는 항생제 내성을 '조용한 팬데믹(Silent Pandemic)'이라 규정하며 대응하지 못할 경우 2050년까지 1000만명이 사망할 것으로 경고하고 있다.치료제 또한 극히 제한적이며, 국내의 슈퍼 항생제 시장은 일부 다국적 제약사가 시장을 차지하고 있다.페트로자는 그람음성균 항생제에 대한 여러 내성 획득기전을 극복한 세계 최초의 사이드로포어 세팔로스포린 항생제로 철분과 결합 후 박테리아의 자체 철분 포린 채널을 통해 흡수돼 강력한 항균 작용을 나타낸다.카바페넴계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내는 장내세균속균, 녹농균,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 및 스테노트로포모나스 말토필리아에 유효성을 나타낸다.국내에 치료제가 극히 제한적인 신우신염을 포함한 그람음성균 복잡성 요로 감염 환자, 인공호흡기 관련 세균성 폐렴을 포함한 원내 감염 세균성 폐렴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를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페트로자는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 허가 승인을 받아 사용되고 있다.2024-12-29 15:42:22이혜경 -
약대 합격자 10명 중 8명 등록포기...전년대비 급증[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학대학 수시모집에 합격한 학생 10명 중 8명이 등록 포기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대학은 등록 포기 학생이 2배 이상 증가했다.수도권과 지방권 약대에서 동일하게 등록 포기 추세가 확인됐으며, 입시 전문가들은 의대 증원 여파로 분석하고 있다.종로학원이 지난 27일 기준으로 집계한 의약학계열 수시모집 미등록 인원을 살펴보면 약대 등록 포기자가 작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공식집계를 발표한 13개 약대의 등록포기 비율이 작년 54.3% 보다 약 25% 증가한 79%를 기록했다. 13개 약대 중 등록포기 비율이 모집인원 100% 넘긴 약대도 2곳에서 3곳으로 늘었다.공식집계를 발표한 13개 약대의 등록 포기 비율이 작년 대비 급증했다. 자료 제공 종로학원. 등록포기 증가세는 특히 지방권 의대에서 두드러졌다. 공식집계를 발표하는 지방권 4개 의대(충북대·제주대·부산대·연세대)의 작년 등록 포기 비율은 59.7%였지만 올해는 99.6%로 증가했다. 이들 4개 대학의 등록 포기 숫자로만 비교하면 117명에서 283명으로 2.4배가 늘어났다.서울권 7개 약대(서울대·연세대·이화여대·동국대·덕성여대·동덕여대·삼육대)의 등록 포기 비율도 49.7%에서 68.7%로 증가했다. 서울대 약대도 18.6%에서 30.2%로 등록포기 학생이 늘어났다.특히 삼육대는 13.3%에서 46.7%로 크게 증가했다. 차의과대는 70.8%에서 150%로 늘었고, 가톨릭대도 48%에서 96%로, 부산대는 19.5%에서 43.9%로 등록포기 비율이 급증했다.수도권과 지방권 모두에서 나타나는 경향이기 때문에 공식 집계를 발표하지 않은 대학들도 유사한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학원가에서는 수시모집 미선발에 따른 정시 이월 모집 규모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작년에는 약대 12곳에서 29명이 정시로 이월된 바 있다.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약대도 서울과 경인, 지방권 수시등록 포기 비율이 일제히 상승했다. 지방권에서는 의대 지역인재 전형 확대로 중복합격에 따른 미등록이 늘어났으며, 수도권에서도 의대 중복합격으로 미등록 인원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임 대표는 “수시에서 선발하지 못하고 정시로 넘겨 선발하는 이월 규모가 늘어날 수 있다. 약대는 2024학년도 12개 대학에서 29명의 정시이월이 발생했었다”고 했다.2024-12-29 11:58:45정흥준 -
유효기간 임박 팍스로비드 선입선출…경과 후 '일괄회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1월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팍스로비드 재고 물량으로 인한 약국의 민원이 제기되자 질병관리청이 안내에 나섰다.질병청은 2025년 1월 31일 유효기간 만료 전까지는 지역 내 재조정(전배)를 통해 해당 팍스로비드를 우선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유효기간 경과 후에는 일괄회수 및 관리한다는 방침이다.질병청은 "유효기간 만료 전까지 지역 내 재조정을 통해 해당 팍스로비드를 적극 우선 사용하고, 유효기간 만료 후에는 해당 제품을 반납해 달라"고 안내했다.이어 "유효기간 만료 후 회수대상 물량이 자체 폐기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회수대상 품목은 유효기간이 1월 31일 'HM2254, HK0010, HK4352, HK4353, HK4356' 물량이다. 반납은 약국이 지자체 보건소를 통해 하게 되며, 질병청은 1월 중순 2차 안내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2024-12-29 11:28:06강혜경 -
한약사 면허신고 미실시 794명에 행정처분 사전통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복지부가 한약사 면허신고 미실시자 794명에 대한 행정처분 사전통지를 실시했다.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는 복지부로부터 한약사 면허신고 미실시자 대상 행정처분 사전통지 진행사실을 전달받았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진행되는 행정처분 사전통지는 '21년 4월 8일부터 시행된 '약사-한약사 면허신고제'에 따른 것으로, 사전통지서를 송달받은 한약사는 2025년 3월까지 면허신고를 실시하면 행정처분을 면하게 된다.한약사회 측은 "이번 행정처분 대상은 '21년 4월 7일까지 면허를 취득한 한약사 중에서 2024년 12월 5일까지 한번도 신고하지 않은 자"라며 "면허취득일이 2021년 4월 8일 이후인 이번 행정처분 대상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이어 "통지자 대부분은 매년 협회로 신고하는 '회원신상신고'와 약사법에 따른 '면허신고'를 혼동해 착오로 미신고한 경우, 혹은 복수면허자가 대부분일 것으로 본다"며 "회원문의 응대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관련 문의는 사전통지서에 기재된 한약사 면허신고 대표상담전화(02-887-9548)로 하면 된다.2024-12-29 11:11:09강혜경 -
[신년사] 한국병원약사회 정경주 회장안녕하십니까. 제28대 한국병원약사회장 정경주입니다. 다사다난했던 2024년이 저물고 새로운 희망과 기대 속에 을사년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기를 바라며, 뱀의 지혜처럼 현명하고 풍요로운 한 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현재 우리는 의료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약사 직능을 둘러싼 다양한 환경 변화에 직면해있습니다.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새롭게 주어지는 과제들을 해결하는 한편, 병원약사 직역의 가치와 업무를 확장하는 것이 우리의 중요한 과제이자 국민건강을 위한 길이라 할 수 있습니다.병원약사회는 1981년 설립 이후 44년간 의료기관 근무 약사를 대표하는 직능단체로서, 사단법인 전환, 병원약학 연구 및 교육을 위한 (재)병원약학교육연구원 설립, 전문약사 제도 시행 및 국가 제도로의 전환, 회원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학술 사업, 병원약사회관 건립, 40년사 발간 등 양적·질적 성장을 이뤄왔습니다.또한 약사 관련 정책 수립을 위해 정부 및 산하기관의 위원회에 참여하고 전문가로서 자문을 제공하며 보건의료계 관련 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전문가 단체로서 대외적인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습니다. 동시에 병원약사들이 더 나은 근무 환경에서 약의 전문가로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국가 정책을 요구하는 등 직능 단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성장해왔습니다.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환자 안전 강화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자 합니다.올 한 해 ‘환자중심 전문약료’를 실현할 수 있는 ‘신뢰받는 병원약사’를 목표로 ▲병원약사 평생 직업을 위한 현실적인 수가 마련과 인력 기준 정비 ▲전문약사 수련 교육기관 운영 지원 ▲환자안전을 위한 국가사업 수행 ▲의료기관 특성에 맞는 교육 기회 마련을 중심으로 회무를 추진할 계획입니다.특히 우리 병원약사들은 13년간 이어져 온 전문약사 제도를 통해 분야별 전문가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팀 의료에 참여해 병원약사의 역할과 가치를 인정받아 왔습니다. 이제 국가 전문약사제도 3년 차를 맞이해, 전문약사의 필요성을 검증하고, 제도가 더 체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시점입니다. 회원들이 전문약사로 인정받고 병원약사로서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제도를 마련하도록 힘쓸 것입니다.28대 회장으로서 임기 첫해를 맞이하며, 많은 회원과 소통하고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여 모든 회원이 병원약사를 평생 직업으로 삼고, 병원약사가 약사 직역의 워너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지지와 성원 부탁드리며, 다시 한 번 2025년 새 아침에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웃음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2024-12-29 10:28:25데일리팜 -
강남구약 내년 분회비 동결...회원 1082명 소폭 증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강남구약사회(회장 이병도)는 내년 회원 부담을 고려해 분회비를 동결하기로 했다. 또 총회에서 새로 구성되는 집행부 사업을 위한 예산안을 논의했다.28일(오늘) 강남구약사회는 선릉 동보성에서 최종이사회를 열고 내달 총회에 상정할 안건을 의결했다.이병도 구약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3년 임기를 마치고 내달 총회 이후 새 집행부가 출발을 한다. 오늘은 이를 위한 예산안 등 안건을 논의하는 자리다. 많은 의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이사회에서는 내년 각 위원회별 사업 계획과 이를 위한 예산안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이사회는 재적이사 44명 중 참석 27명, 위임 9명 총 36명으로 성원됐다. 구약사회는 이날 이사회에서 2024년도 결산액 2억6699만8442원, 2025년도 예산액은 2억6640만3190원을 의결해 총회 상정된다.구약사회 회원은 총 1082명으로 작년 최종이사회 보고 기준 1063명보다 19명 증가했다. 이중 개국회원은 439명이다. 이외에도 병원 241명, 제약 213명이 종사하고 있다.회원들이 2만원씩 내는 마약퇴치성금은 시약사회에 1만원으로 하향하는 방향을 건의할 예정이다.또 기타토의 안건에서는 내년 불용재고 반품 사업을 진행해달라는 의견을 상급회에 제출해달라는 건의가 있었다. '구약사회 총회 표창과 별도로 감사패를 받은 김남주 약사. 구약사회는 내달 총회 표창과는 별도로 구약사회에 많은 도움을 준 김남주 약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정기총회 표창 예정 명단]▲서울시약사회 표창패: 권지영, 김정은 약사 ▲강남구약사회 표창패: 김동규, 김원섭, 문봉기, 박지효, 변현구, 오건영, 오수현, 이상욱, 정미영, 한선자, 우숙희 ▲모범반회 단체 표창 대상: 구룡반 ▲감사패 대상자:오현경(백제약품), 임지훈(올댓페이), 조해진(메디파나) ▲강남구 30년 이상 신상신고자: 조미영(국풍당약국), 이재현(삼성서울병원), 이후경(삼성서울병원), 정선영(삼성서울병원), 최미용(삼성서울병원)2024-12-28 18:36:58정흥준 -
2년 연속 약가인상 '풀미코트·풀미칸' 시장 역대 최대[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부데소니드’ 성분 천식치료제의 보험상한가가 최대 22.3% 인상된다. 작년 말 최대 18.5% 상향조정된 데 이어 또 다시 보험약가가 오른다. 수급불안정 현상의 장기화로 이례적으로 1년새 약가가 두 번 인상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부데소니드 처방 시장은 약가인상과 생산증대 효과로 역대 최대 규모를 형성했다.2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내달부터 아스트라제네카의 풀미코트와 건일제약의 풀미칸 약가가 인상된다. 풀미코트는 1125원에서 1380원으로 22.7% 오르고 풀미칸은 1121원에서 1247원으로 11.2% 상향 조정된다.풀미코트와 풀미칸은 부데소니드 성분의 의약품으로 기관지 천식, 유아와 소아의 급성 후두 기관 기관지염의 치료에 사용된다. 수요 급증으로 수급난이 빈번하게 발생하자 생산 확대를 독려하기 위해 보건당국과 제약사의 협의를 통해 약가인상이 결정됐다.부데소니드 성분 천식약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약가가 인상됐다.지난해 12월부터 풀미코트의 약가는 1000원에서 1125원으로 12.5% 인상됐고 풀미칸은 946원에서 1121원으로 18.5% 상향 조정됐다. 지난 두 번의 약가인상으로 풀미코트와 풀미칸은 보험상한가가 각각 38.0%, 31.8% 인상된 셈이다.지난해 풀미코트와 풀미칸의 약가가 인상됐는데도 수급불균형 현상이 계속되자 해당 제약사들에 생산·공급 증대를 약속받고 약가를 올려준 사례다. 특정 의약품의 수급불안으로 2년 연속 약가를 올리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다.풀미코트와 풀미칸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감기나 독감 환자의 증가로 천식약 수요가 높아지면서 공급이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는 수급 불균형이 펼쳤다.분기별 부데소니드 성분 천식약 외래 처방금액(단위: 백만원, 자료: 금융감독원) 부데소니드 처방 시장은 2021년 2분기 13억원을 기록했는데 지난해 2분기에는 29억원으로 2년 전보다 2배 이상 확대됐다. 하지만 작년 3분기에는 공급난이 확산하면서 16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지난해 12월 부데소니드의 약가 인상 이후 처방시장은 빠른 속도로 회복했다. 작년 4분기 부데소니드의 처방시장 규모는 3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92.5% 늘었다. 올해 1분기와 2분기에는 전년동기보다 각각 19.5%, 26.2%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3분기 부데소니드 처방 시장은 38억원으로 전년대비 142.5% 늘면서 역대 최대 규모를 형성했다.풀미코트와 풀미칸 모두 약가인상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지난 3분기 풀미코트의 처방금액은 20억원으로 전년대비 95.5% 확대됐다. 2022년 3분기 8억원과 비교하면 2년새 142.6% 치솟았다. 풀미칸은 작년 3분기 처방액이 5억원대에 불과했지만 올해 3분기에는 19억원으로 131.3% 증가했다.풀미코트와 풀미칸의 약가인상으로 생산 증대와 처방 시장 확대로 이어진 셈이다. 수급불안 의약품의 약가인상이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는 선순환 효과가 발생했다는 평가다.2024-12-28 06:20:39천승현 -
JW생과, JW바사에 649억 투자...자본잠식 계열사 구하기[데일리팜=차지현 기자] JW생명과학이 JW바이오사이언스 주식 585만주를 인수한다. 앞서 JW바이오사이언스에 투자했던 기관투자자가 투자금 회수에 나서자 JW생명과학이 지원군으로 나섰다.이번 주식 취득으로 JW바이오사이언스는 JW생명과학의 100% 완전 자회사로 편입된다. 이를 통해 JW생명과학은 지배력 강화와 사업 확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구상이다.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JW생명과학은 지난 24일 이사회에서 JW바이오사이언스 전환우선주(CPS) 585만주를 약 649억원에 양수하기로 의결했다. CPS는 차후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우선주다. 거래 상대방은 현대차증권오리엔스제1호신기술사업투자조합으로 오는 31일 현금으로 일시에 지급한다.JW바이오사이언스는 진단시약과 의료기기 사업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는 JW그룹 계열사다. 2016년 4월 JW메디칼로부터 분할신설됐다. 작년 매출 470억원, 영업이익 31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JW생명과학이 최대주주로 40.0%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이번 주식 취득으로 JW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한 JW생명과학 지분율은 100%로 확대된다.이번 JW생명과학의 JW바이오사이언스 지분 취득은 거래 상대방의 풋옵션(조기상환청구권) 행사에 따른 옵션 의무 이행 차원이다. 풋옵션이란 만기가 오기 전 원리금을 갚으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다. 현대차증권오리엔스제1호신기술사업투자조합이 보유 CPS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대신 조기 상환을 청구하면서 JW생명과학이 이를 사들인 셈이다.앞서 현대차증권오리엔스제1호신기술사업투자조합은 지난 2020년 12월 5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 JW바이오사이언스 CPS 585만주를 인수한 바 있다. 현대차증권오리엔스제1호신기술사업투자조합은 CPS 인수 당시 JW바이오사이언스 3년 내 기업공개(IPO)를 조건으로 내세웠는데, IPO가 지연되자 투자금 회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JW생명과학은 이번 지분 취득을 통해 JW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고 사업을 확장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JW생명과학은 수액제 사업을 전문으로 영위 중이다. 여기에 JW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진단 사업을 더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궁극적으로 JW생명과학은 응급·수술·중증 환자의 치료와 건강상태를 개선하는 필수 제품을 개발·공급하는 토탈 크리티컬 케어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다만 JW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완전 자본잠식 상태다. 작년 말 기준 자본 총계는 마이너스(-) 28억원이다. 매년 결손금이 누적되면서 자본금 49억원을 전부 까먹었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2016년 설립 이후 2022년까지 매년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사실상 JW생명과학의 이번 지분 인수는 JW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한 자금 지원 성격이 더 짙다는 평가다.실제 JW생명과학의 JW바이오사이언스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JW생명과학은 4년 전에도 이번과 비슷한 방식으로 JW바이오사이언스 조력자 역할을 자처한 바 있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2016년 KB증권으로부터 500억원의 투자를 받았는데, 당시에도 3년 내 IPO를 추진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었다.이후 2019년 계약 시 약정한 IPO가 이뤄지지 않자 KB증권이 풋옵션을 행사했고 JW바이오사이언스 지분 60%를 JW메디칼이 다시 사들였다. 이어 JW생명과학이 JW메디칼로부터 JW바이오사이언스 주식 394만주를 197억원에 매입하면서 현재의 지배구조가 만들어졌다.JW그룹 관계자는 "기존 투자자가 풋옵션을 행사하면서 옵션 의무 이행 차원에서 JW생명과학이 지분 인수를 단행하게 됐다"면서 "지분 취득으로 지배력을 강화하고 사업적인 시너지까지 도모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2024-12-28 06:17:54차지현 -
따듯한 손길 전하는 제약업계…연말 사회공헌활동 활발[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연말연시를 맞아 제약바이오업계가 사회공헌활동에 활발히 나서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고 있다.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연탄 봉사와 기부 등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는 모습이다.제약바이오업계의 따뜻한 나눔 행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신뢰를 강화하는 계기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국내 및 다국적제약사는 연말을 맞이해 지역사회에 따듯한 손길을 전달하는 활동을 실시했다. 제약사 캠페인 통한 모금 활동…기부로 따듯한 마음 전달가장 많은 제약사가 실시하는 사회공헌활동은 기부를 통한 후원 활동이다. 각 기업은 캠페인 등을 통해 마련된 기금을 바탕으로 따스한 손길을 전했다.먼저 대웅제약은 대한민국 경찰관의 건강을 위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캠페인 '세이브 더 히어로'에 동참했다.해당 캠페인은 심장 질환에 의한 돌연사 발생이 높은 경찰관의 노고를 기리고, 부정맥 질환 조기 발견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대웅제약은 경찰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사단법인 도구에 기부금을 전달했다.또 동아제약은 '한 템포 더 따뜻하게' 캠페인을 통해 9936만원 상당의 생리대를 기부했다. '한 템포 더 따뜻하게' 캠페인은 템포 순면패드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일부 저소득층 가정 여성 청소년을 지원한다.전국 도서산간 지역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물품을 후원하는 지파운데이션과 동아제약은 2020년부터 협약을 맺고, 연 1회 물품을 후원하고 있다.일동제약의 경우 임직원들이 스마트폰 만보기 앱을 활용한 '1억보 모으기 캠페인'을 진행해 학대 등 어려운 상황에 놓인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후원금 2000만원을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 측에 기탁했다.특히, 임직원들이 급여 일부를 공제해 자율적으로 조성·운영하는 사회 공헌 기금에서 마련된 1000만원과 회사의 '매칭 그랜트 프로그램'을 통한 기부금 1000만원을 보태어 후원의 의미를 더했다.아울러 HK이노엔(HK inno.N)은 걸음 기부 캠페인 '걸음엔 이노엔'을 통해 당뇨병 어린이 및 장기기증자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총 1억 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전달된 장학금은 당뇨병 어린이와 장기기증자 자녀의 교육 지원에 사용된다.제약사별 연말 주요 사회공헌 활동 GC녹십자& 8231;동아쏘시오그룹, 희귀질환 환자 위한 성금 기탁GC녹십자는 & 65279;연말을 맞아 이웃돕기 성금 2억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금 중 & 65279;1억원은 전국의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희귀질환 환자를 위한 성금으로 쓰이며, 1억원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재난 구호사업과 노인, 장애인, 아동·청소년 등을 위한 각종 복지사업에 보탬을 줄 예정이다.또 동아쏘시오그룹은 한국심장재단에 4억180만원의 더채리티클래식 2024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동성제약은 '제32회 송음학술재단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며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탁했다.이밖에 한국오츠카제약은 전 임직원이 참여한 급여 끝전 기부금에 회사의 추가 기부금을 더한 3047만2009원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멀츠에스테틱스코리아는 국제백신연구소에 기부금 2000만원을, 한국오노약품공업은 소아암 환아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과 후원금을 전하는 행사를 개최했다.(사진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 동성제약 제32회 송음학술재단 장학금 전달, 동아제약 '한 템포 더 따뜻하게' 캠페인, HK이노엔 '걸음엔 이노엔' 캠페인 진행, 멀츠에스테틱스코리아 국제백신연구소 기부금 전달, 대웅제약 '세이브 더 히어로' 기부금 전달, 일동제약 '1억보 모으기 캠페인' 진행 취약계층 따듯한 겨울 지원하기 위해 연탄 봉사 나서추운 날씨에 소외계층이 따듯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하는 연탄 봉사도 이어졌다.파마리서치는 창립 31주년을 맞이해 강릉 내 취약계층에 연탄 1만장을 전달했다. 회사는 2015년부터 사랑의 연탄 기부 및 대한적십자가 특별 회비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파마리서치 관계자는 "작은 나눔이지만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이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또 한독은 창립 70주년을 맞이해 진행되는 'Thanks Campaign'의 일환으로 홍제동 개미마을 일대에서 연탄 봉사를 시행했다.'Thanks Campaign'은 전 직원이 동참하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에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서, 세 가지 테마를 바탕으로 연간 48번의 봉사활동을 실천했다.삼일제약은 사내 봉사동아리 '부루펜 사랑봉사회'를 통해 밥상공동체 연탄 은행과 협력하여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밖에 광동제약은 과천시 경마공원 일대 에너지 취약계층 20여 가구에 연탄 3000장을 전달하는 활동을 펼쳤다.(사진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광동제약 연탄나눔봉사, 삼일제약 해외 봉사활동, 한독 '사랑의 연탄후원' 봉사, 파마리서치 강릉 취약계층 연탄 지원 '의약품 기증, 자선경매'…지역사회 소통 시행공모전이나 자선경매, 의약품 기증 등의 활동도 연말 제약사들이 실시하는 주요 나눔 활동 중 하나다.JW중외제약의 경우 장애인 미술 공모전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했다.2014년 장애인 미술 공모전으로 시작돼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JW 아트 어워즈는 대표적인 장애인 미술 공모전으로 자리 잡으며 지금까지 300명이 넘는 수상자를 배출했다. 지난 9년간 총 1743건의 작품이 모였고 314명의 작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팜젠사이언스는 임직원의 기증품 자선경매를 통한 수익금을 청소년 자립 지원 단체인 들꽃청소년세상에 기부함으로써 연말 훈훈한 나눔을 실천했다.또 유영제약은 캄보디아 헤브론병원에 1억40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증했다.이번에 기증한 의약품은 아멜록스캡슐 외 2개 품목으로, 한국사랑나눔공동체를 통해 캄보디아 의료 취약계층 환자들의 치료에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한국룬드벡의 경우 연말을 맞아 대한사회복지회 산하 강동구립 해공노인복지관에 방문해 총 1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사랑의 겨울나기 키트'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번 기부금은 경제적 어려움과 신체적 제약으로 인해 겨울철 난방조차 어려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사진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대원제약 19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개최, 알보젠 12회 소외계층 김장 봉사, KJPA 서울시립은평종합노인복지관과 김장 나눔, 휴온스 효사랑운동봉사회와 '사랑의 김장 봉사' 대원제약& 8231;휴온스, 김장 봉사 통한 나눔 실천매년 실시하는 김장 봉사 행사도 많은 기업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방식 중 하나다.대원제약은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해 취약계층 이웃에 나눔을 실천했다.대원제약 임직원들과 가족들, 대한적십자사 봉사자들 200여 명은 힘을 모아 손수 6000kg의 김치를 담갔으며, 완성된 김치는 성동구청에서 선정한 구내 희망풍차 가족 및 취약계층 600세대에 전달됐다.휴온스 역시 성남시 관내 무료 급식단체인 효사랑운동봉사회와 함께 '사랑의 김장 봉사'를 진행했다.이번 김장 봉사에는 휴온스글로벌과 휴온스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완성된 1톤(t) 분량의 김치는 관내 독거노인 가정 지원과 숯골경로식당 무료 급식에 1년간 사용될 예정이다.휴온스는 이날 지원한 김치와 별개로 독거노인 연말 특식을 지원하기 위해 300만원을 별도 후원했다.이밖에도 알보젠코리아와 한국일본계제약기업협의회(KJPA)가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제약업계의 사회공헌활동은 단순히 이미지 개선을 넘어 장기적으로 기업과 사회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받고 있다.기업이 가진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공헌 활동은 사회적 신뢰를 쌓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2024-12-28 06:00:17황병우 -
'카네스텐·비판텐' 새 유통사에 유한양행 낙점[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한양행이 바이엘 카네스텐·비판텐 새 유통파트너사로 최종 낙점된 것으로 확인된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바이엘코리아는 지난 10년 간 진행된 일동제약과의 코프로모션 계약을 종료하고, 유한양행과 새로운 유통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계약으로 유한양행은 바이엘 주력 제품 ▲카네스텐크림(항진균제)·질정(질염치료제)·파우더(영유아항진균제) ▲비판텐연고(기저귀발진치료제)에 대한 국내 유통을 맡게 될 것으로 관측된다.의약품 유통실적 기준, 비판텐과 카네스텐의 지난해 매출은 각각 89억·37억원을 기록했다.이는 단순 도매 유통 표준 데이터로 실제 자사 기준 실적은 이 보다 더 많을 것으로 전망돼 향후 유한양행 일반약 외형은 이번 새 라인업 추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네스텐 라인업은 카네스텐 1질정·카네스텐 크림·카네스텐 산제 등으로 이뤄져 있고, 질 내 칸디다균 감염 치료·무좀·백선 등의 효능을 나타낸다.덱스판테놀 성분의 비판텐 연고는 화상·욕창·피부염·습진·기저귀 발진·일광 화상 등에 효과를 나타내며, 경쟁 제품으로는 한풍제약 자운고 등이 있다.유한양행은 동국제약·동화약품·일동제약·대웅제약·GC녹십자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일반약 전통적 강호제약사로 최근 지속이면서도 공격적인 컨슈머제품 마케팅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특히 유한양행은 2023년 5월 비보존제약으로부터 피로회복제 라라올라 독점판권을 확보, 일반약 파이프라인 확보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고, 방송인 신동엽을 전속모델로 전격 발탁, TV-CF 등 공세적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여기에 더해 1500억대에 달하는 일반약 진통제 시장 교두보 확보를 위해 지난해에는 액상형 연질캡슐 진통제 유한브이펜과 유한아세트아미노펜 연질캡슐을 발매,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종합영양제 삐콤·메가트루에 대한 지속적인 라인업 강화를 통한 실적 향상과 1만5000처 이상의 직거래 약국을 확보하고 있는 점도 주목된다.2024-12-28 06:00:15노병철 -
[신년사]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우리는 사회 전 분야에 걸쳐 큰 폭의 변화를 요구받고 있습니다. 그 변화의 충격은 우리 사회 저변에서 생활습관을 변화시키는 것은 물론 사고나 인식의 기준을 변화시키는 과정을 결과로 이어졌습니다이어진 지난 2024년에도 우리 사회는 수많은 변화를 요구받고 있습니다. 우리 약사사회 또한 그 변화를 인식하고 이해하며 수용하는 스스로의 노력을 가져야 합니다. 변화하는 시대에 도태되는 것은 결코 다음을 기약할 수 없음을 우리는 수많은 경험을 통해 기억하고 있습니다.더구나 지난해 말에 벌어진 국가 위급상황은 우리 사회 구성원에게 큰 충격과 함께 사회 참여의 의미를 경험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는 향후 일어날 우리 사회 변화에 있어 많은 것을 의미할 것으로 생각합니다.우리가 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 사회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약사로서 직능 정체성을 올바르게 세우는 노력은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합니다. 이런 노력은 특정한 누구의 몫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노력과 의지로 만들어진다고 생각합니다.특히 약사직능의 미래를 위해서는 급변하는 사회 환경을 이해하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사회 구성원과의 소통이 가장 필요한 시기가 되고 있습니다.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제40대 집행부는 회원 여러분의 참여와 관심 그리고 격려를 통해 공공심야약국 법제화, 보건소장에 약사를 임용할 수 있도록 지역보건법 개정, 의료기관 불법지원금 수수알선 금지 강화, 약국내 폭행 방지 법제화, 전문약사제도 확대 등 그 동안의 숙원사업을 해결했습니다.이 밖에도 크고 작은 모든 성과는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지원, 그리고 적극적인 참여로 함께 만든 성과입니다. 지난 3년여간 회원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약사직능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며 믿고 응원해 주신 모든 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새해에도 국내외 정세를 비롯해 우리 보건의료 전반의 많은 도전이 우리를 힘들게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신임 집행부도 국민건강 증진과 약사직능 발전을 위해 힘차게 대응해 줄 것이라 확신합니다. 8만 회원분들께서도 단결된 힘으로 집단지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대한약사회를 비롯해 각급 약사회에 애정어린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립니다.2025년 새해에는 乙巳의 의미를 담아 우리 약사사회가 모두 ‘지혜롭게 발전하는’한 해가 되기를 바라며, 회원 여러분 모두가 뜻하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2024-12-27 19:20:43데일리팜 -
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 부작용 구제 활성화 표창최은경 대한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지역의약품안전센터장, 노은선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팀장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지역의약품안전센터(센터장 최은경)는 지난 18일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으로부터 의약품 부작용 피해 구제 제도 활성화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의약품안전관리원은 의약품 부작용 피해 구제 제도 시행 10주년을 맞아 제도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해 온 지역의약품안전센터 28곳 중 5곳을 선정했다.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지난 10년 간 활발한 교육·홍보 활동을 통해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를 약사, 약대생 및 대국민 대상으로 안내하고 의약품 부작용 발생 예방을 위한 다각적 노력을 전개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2022년, 2023년 전국 1000여개 약국을 대상으로 총 200만장의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 안내 및 홍보 약봉투’를 배포하는 등 안전원 활동에 적극 협력했다.이모세 본부장은 “그간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를 홍보하는 데 힘쓰는 동시에 부작용 발생 예방을 위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해왔다”며 “앞으로도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 개선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많은 분들이 사업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표창을 받은 최은경 센터장은 “오랜 시간 환자안전을 위해 노력해 온 센터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를 약사회원과 국민들에 적극적으로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한편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고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서 운영하는 제도다. 의약품 부작용으로 인해 사망, 장애, 질병 피해를 입은 유족이나 환자에게 사망일시 보상금, 장애일시 보상금, 진료비 또는 장례비를 지급하는 제도로 의약품으로 인한 중대한 부작용 발생 시 이를 보상해주는 사회적 안전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안전관리위원에 따르면 제도 도입 초기에는 사망보상금에 한정됐던 보상 범위가 장애보상금, 급여·비급여 진료비까지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제도 시행 이후 10년 간 총 1035건, 약 164억원의 보상금이 피해 환자 또는 유족에게 지급됐다.2024-12-27 19:17:14김지은 -
시정 안되는 성상변경 사전고지…또 약국만 골탕한국파비스제약 파비스파모티딘 성상이 고지 없이 변경되며 약국이 혼란을 겪었다.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의약품 성상변경을 사전에 고지하는 게 그렇게 어려운가요? 언제까지 약국만 골탕을 먹어야 하는건지 답답할 노릇입니다."의약품 성상변경시 사전고지가 제 때 이뤄지지 않아 발생하는 혼란이 여전히 빚어지고 있다.약을 조제하는 약국에서는 오조제를 한 것이 아니냐는 혼란부터 카세트 교체와 환자 설명 등까지 오롯이 책임져야 하다 보니 불평이 나올 수밖에 없다.성상변경시 사전 고지를 통해 변경사항을 알리는 경우도 늘어나고는 있지만, 여전히 이러한 과정이 생략된 경우도 다반사라는 지적이다.서울지역 A약사도 한국파비스제약의 위·십이지장 궤양치료제 파비스파모티딘(파모티딘)을 조제하던 중 성상이 바뀐 사실을 확인했다.이 약사는 "조제 도중에 성상이 변경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종전 연두색에서 초록색으로 색상이 달라졌으며, 두께 등도 달라진 것을 확인했다"며 "약이 잘못 조제된 줄 알고 화들짝 놀랐다"고 말했다.이 약사는 "종전 성상 제품과 바뀐 성상 제품을 함께 조제할 경우 환자에게 고지를 한다고 해도 항의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보니 바뀐 성상으로 재조제를 했다"면서 "약사가 모르는 성상 변경은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 제약사의 응대 과정 역시 매끄럽지 못했다"고 토로했다.데일리팜이 의약품식별표시 사이트(https://www.pharm.or.kr/)를 통해 확인해 본 결과 파비스파모티딘의 성상변경 공지는 찾아볼 수 없었다.성상변경 사전 고지는 매번 약사회 정기총회 등에서도 지적되는 단골 가운데 하나다.올해 충청남도약사회 정기총회에서 한 대의원은 "약국에서 ATC를 많이 사용하는 추세인데, 약 모양이 자주 바뀌다 보니 어려움이 발생한다"면서 "제약사의 사정도 있겠지만 성상변경 등으로 인해 약국에서도 카세트 교체에 대한 시간과 비용, 복약시 어려움 등이 발생한다는 점을 감안해 약국을 배려할 수 있도록 건의와 권고가 이뤄지면 좋겠다"고 지적했다.경기도약사회도 "현재 성상변경은 식약처에 보고하는 것으로 돼 있지만 이를 개선해 의약품을 취급하는 약국에도 사전 고지하도록 법적, 제도적 의무화가 시급하다"며 대한약사회에 건의서를 제출했다.도약사회는 "제약사 개별적으로 성상 변경을 고지하는 것을 개선해 제약협회에서 제약사의 성상 변경내용을 취합해 대한약사회를 통해 사전 일괄 공지하는 제도도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B약사 역시 "최근 제조사 변경 등 이슈로 인한 제형이나 색상 등의 변경이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다. 병원에는 공지가 이뤄지지만 약국에는 미처 변경사실이 닿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다"면서 "적어도 유의미한 성상변경 등이 이뤄지는 경우 의무를 고지화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한편 최근 환인제약과 대원제약은 에페닌서방정75mg과 레바원정 의약품 식별표시 변경 사항 등을 약사회를 통해 안내하며 약국가의 주의를 촉구한 바 있다.2024-12-27 18:39:23강혜경 -
참약사-바이오플러스, 화장품 공동개발·마케팅 나선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참약사(대표이사 김병주)가 바이오플러스(대표이사 정현규)와 화장품 공동개발·마케팅에 나선다.참약사와 바이오플러스는 26일 ▲신제품 공동 개발 ▲공동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것을 골자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바이오플러스 신원종 전략기획조정실장(사진 왼쪽)과 참약사 김병주 대표이사. 바이오플러스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갖춘 만큼 바이오 기술을 활용한 약국 공급용 화장품 및 점안제 개발을 담당하게 되며, 참약사는 전국의 프랜차이즈 네트워킹을 보유한 만큼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530여처의 가맹약국을 보유하고 있고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PB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공급에 속도를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신원종 바이오플러스 전략기획조정실장은 "참약사와의 협력을 통해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고품질 화장품을 개발하고, 참약사의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병주 참약사 대표는 "바이오플러스의 휴그로펩타이드(HugroPeptide) 기반 바이오 기술을 접목하여 차별화된 화장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양사 간 협업을 통해 약국 채널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2024-12-27 17:23:33강혜경 -
마퇴본부 전남함께한걸음센터, 버스광고 시작[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전남함께한걸음센터가 '함께한걸음센터'를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버스 광고를 시작했다.한걸음센터는 전남 순천시내 순천역 경유로 운행되는 2대의 버스 옆면과 후면에 '전남함께한걸음센터' 로고와 '24시간 마약류 상담센터 1342' 등의 문구를 담은 광고를 실었다. 전남함께한걸음센터는 "전남에 최초의 마약 중독재활센터로 도민들에게 기관의 존재를 통한 마약 예방과 회복의 길을 알리기 위해 시각적으로 눈에 띄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버스 광고를 선택했다"며 "마약류로 힘들어 하는 중독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이어 "24시간 마약류 상담센터인 '1342'를 통해 시간, 공간적 제약 없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전남함께한걸음센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부설기관으로, 기존 마약류 중독재활센터의 새로운 이름이다.2024-12-27 17:13:04강혜경 -
우리나라도 신약 특허 '14년 캡' 적용…본회의 통과[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우리나라도 앞으로 미국, 유럽 등과 마찬가지로 국내 시판허가 된 신약의 특허 존속기간을 14년까지만 인정한다. 연장 가능한 특허 개수도 1개(단수)로 제한한다.27일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특허법 개정안이 통과된 영향이다. 국회 처리된 특허법 개정안은 정부 공포 절차를 거치면 입법에 필요한 요건을 모두 갖추게 된다. 이로써 지금까지 해외 다국적 제약사들이 국내 들여온 신약 특허를 다면적으로 연장하면서 국내 제약사들의 제네릭 시판허가를 늦추는 전략이 일부 무력화 할 가능성이 커졌다.국민 입장에서는 동일한 성분의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을 통과한 제네릭을 지금보다 빨리 접할 수 있게 되면서 값 싼 의약품에 대한 접근성이 개선된다.국내 제약산업에 대한 역차별 이슈 역시 부분적으로 해소될 공산이 커졌다.본회의를 통과한 특허법 개정안은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발의했다.현재 20년으로 규정된 신약 특허권 존속기간 상한을 14년으로 수정하고, 연장 가능 특허 개수를 단수로 제한해 무분별한 특허 에버그리닝 전략을 규제하는 게 법안 핵심이다.특허청이 입법 타당성을 강하게 어필하고, 산업부와 보건복지부, 식약처, 외교부 등이 입법에 찬성한 게 글로벌 제약사들의 반대를 딛고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었던 배경이다.2024-12-27 17:10:42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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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상품명횟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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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타이레놀정500mg(10정)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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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판콜에스내복액16,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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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텐텐츄정(10정)13,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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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까스활명수큐액12,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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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판피린큐액12,8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