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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사노피-화이자, 성인백신시장 함께 공략

  • 안경진
  • 2017-11-02 10:50:18
  • 아다셀·메낙트라주 2종 코프로모셥 협약…11월 중순부터 활동개시

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 조윤주 전무(왼쪽)와 사노피 파스퇴르 밥티스트드 클라랑스 대표
백신계 거물인 다국적 제약사 2곳이 이례적으로 국내 시장에서 손을 잡았다.

프랑스계 제약기업 사노피의 백신사업부 #사노피 파스퇴르는 지난 1일 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와 아다셀주 및 메낙트라주 2종의 국내 공동프로모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간 화이자가 성인 백신시장에서 구축해온 영업망의 도움을 받아, 소아청소년층에 집중됐던 시장영향력을 넓히려는 의도로 평가된다.

양사의 협력은 이달 중순부터 본격 진행될 예정이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Tdap 백신 '#아다셀주'와 침습성 수막구균질환 예방 백신 '#메낙트라주'의 공급 및 프로모션을 이끌고, 화이자는 해당 백신들의 공동판촉과 판매를 전담하게 된다.

아다셀주는 만 11~64세 청소년 및 성인을 위한 Tdap 백신으로서 디프테리아와 파상풍, 백일해를 예방한다.

또한 메낙트라주는 생후 9개월~만 55세 성인에게 침습성 수막구균 질환 예방목적으로 투여되는 4가 단백접합백신으로, 아시아에서 호발하는 혈청군 A를 비롯 주요 4가지 수막구균 혈청군(A, C, Y, W-135)을 예방한다. 2005년 미국에서 세계 최초 4가 수막구균 단백접합백신으로 승인 받은 이래, 전 세계 56개국 이상에서 9400만 도즈 이상 공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노피 파스퇴르의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 대표는 "그간 아다셀주와 메낙트라주는 국내에서 소아청소년과 영역에 집중해 시장을 개척해왔지만 화이자와의 공동 프로모션을 계기로 성인 포함 전 세대를 아우르는 백신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우수한 프로모션과 성인 영역에서 영업 전문성을 갖춘 화이자와 함께 국내 감염질환 예방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의 조윤주 전무는 "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는 프리베나13을 필두로 국내 영유아 및 성인백신 시장에서 마케팅 노하우와 판매력을 쌓아왔다. 이를 바탕으로 아다셀주와 메낙트라주의 성공적인 판매를 이끌 것"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견고해진 자사의 성인백신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국내 공중보건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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