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이슈' 휩싸인 신풍제약, 1년새 81% 주가 하락
- 이석준
- 2021-11-24 15:5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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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경찰 압수수색 소식에 전일대비 20% '뚝'
- 지난해 12월 9일 19만1000원→올 11월 24일 3만6450원
- 피라맥스 개발, 대주주 블록딜 등 다수 이벤트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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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신풍제약 주가가 1년새 81% 가량 하락했다. 먹는 코로나치료제 개발, 대주주 블록딜, 경찰 압수수색 등이 이벤트가 겹치면서 주가가 요동쳤다.

이로써 신풍제약 주가는 1년새 81% 하락했다.
신풍제약은 먹는 코로나치료제 '피라맥스' 개발 이슈로 주가가 급등했다. 종가 기준 지난해 3월 19일 6610원에서 지난해 12월 9일 19만1000원까지 치솟았다. 해당 기간 29배 증가다.
이후 2상 실패와 3상 승인 등 이벤트가 발생하면서 주가는 요동쳤다. 올 7월 5일에는 2상 데이터 발표 기대감으로 전일(8만2700원) 대비 15.6% 오른 9만56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다만 장 종료 후 발표된 '1차 평가지표 미충족' 2상 결과로 다음 거래일에서 하한가를 맞았다. 7월 6일 종가는 6만7000원이다.
오너가(또는 대주주) 지분 매도 이슈도 있었다. 신풍제약은 지난해 9월 주당 16만7000원에 2154억원 규모, 신풍제약 최대주주 송암사는 지난해 4월 주당 8만4016원에 1680억원 규모 블록딜을 단행했다. 합계 3834억원 규모다. 당시에도 주가는 출렁였다.
이후 화이자, MSD의 먹는 코로나치료제 개발 이슈와 맞물려 우하향 곡선을 그리던 신풍제약은 24일 경찰 압수수색 소식에 3만6450원까지 종가가 떨어졌다. 3만6450원은 지난해 12월 9일 종가(19만1000원)와 비교해 81% 빠진 수치다.
한편 신풍제약은 다수의 R&D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
코로나치료제 목적의 피라맥스 3상이 대표적이다.
신풍제약은 8월 말라리아치료제 피라맥스를 코로나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3상을 승인받았다. 규모는 1238명이다. 2상(113명)의 11배 수준이다. 10월 첫 환자가 등록됐다.
뇌졸중 치료 신약후보물질(SP-8203)는 2상을 완료하고 데이터 분석 중에 있다. 기술 이전 및 국내 3상을 준비하고 있다. 국내 3상 진입은 연내를 계획하고 있다.
이에 R&D 투자액도 늘고 있다. 신풍제약의 3분기 누계 연구개발비용은 208억원으로 전년동기(137억원) 대비 51.82% 늘었다. 매출액의 14.92% 수준이다.
신풍제약은 올초 매출액의 20%를 R&D 부문에 투자한다고 선언했다. 지난해 매출(1978억원)을 고려하면 400억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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