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롤론티스 허가 끝 아냐…적응증 확대 추진"
- 김진구
- 2022-02-23 17: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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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인영 한미약품 상무, 한국신약개발대상 시상식서 발표
- "항암요법 당일 투여 용법…미국 전임상에서 효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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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미약품이 국산 33호 신약인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의 후속임상에 착수했다. 항암화학요법을 투여받은 당일에도 롤론티스를 투여할 수 있도록 적응증을 확대하겠다는 것이 한미약품의 계획이다.

한미약품의 롤론티스는 국산 33호 신약으로 지난해 3월 국내 허가를 받았다. 미국에선 파트너사인 스펙트럼이 1분기 안에 미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올해 안에 판매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인영 상무는 "롤론티스의 허가에서 끝내지 않고 경쟁제품과 차별화할 수 있는 점이 무엇인지 찾고 있다"며 "그중 하나로 투여간격을 줄이는 후속임상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경쟁약물인 '뉴라스타'의 경우 현재 항암화학요법을 투여 받은 뒤 24시간이 지나야 투약할 수 있다. 환자는 이틀 연속으로 병원에 내원해야 했기 때문에 불편이 컸다. 한미약품은 이같은 투약간격을 하루 내로 줄이는 방법을 모색 중이다.
최인영 상무는 "랩스커버리 플랫폼으로 약물이 더 천천히 오랫동안 흡수되도록 조절했다. 롤론티스의 경우도 골수에서 경쟁약물보다 더 느리게 흡수되고 오래 작용한다"며 "이를 통해 항암요법 당일에도 롤론티스를 투여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상무는 "미국에서 진행한 전임상시험에선 긍정적인 결과를 확인했다"며 "좋은 결과가 나온 만큼 허가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중구 감소증이란 백혈구 중 40-70% 차지하는 호중구가 비정상적으로 감소해 감염에 취약해지는 증상을 말한다. 암 환자의 경우 항암화학요법으로 치료받을 때 호중구 감소 부작용이 종종 나타난다. 롤론티스는 암 환자에게 나타나는 호중구 감소를 낮춰, 면역력을 높이고 부작용을 줄이는 약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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