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전, 블루파마 기술 품고 美 간다…글로벌 무균주사제 승부수
- 이석준 기자
- 2026-10-07 09:22:1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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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파마 축적 기술 이전받아 미국·유럽 공급 가능한 상업생산 체계 구축
- 국전 생산·블루파마 인허가·유통 맡는 협업 모델…글로벌 시장 진입 속도
- 2026년 내 장기공급계약 포함 본계약 목표…주사제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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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국전이 유럽 제약사 블루파마(BLUEPHARMA)와 손잡고 복합 무균 주사제(Complex Sterile Injectable Products)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블루파마가 연구개발을 통해 축적한 기술을 이전받아 미국과 유럽에 공급할 수 있는 상업용 생산 공장을 구축하고 글로벌 공급망 진입을 추진한다.

국전은 블루파마와 복합 무균 주사제 글로벌 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국전은 성장성이 높은 복합 무균 주사제 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사업 파트너를 물색해왔다.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사업 인프라를 갖춘 블루파마를 파트너로 선정하고 생산부터 해외 인허가·유통까지 역할을 나누는 협업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블루파마가 연구개발을 통해 축적·검증한 복합 무균 주사제 기술을 국전에 이전하는 것이다. 국전은 이를 기반으로 미국·유럽 공급이 가능한 글로벌 수준의 상업생산 공장을 구축하고 안정적인 생산·공급 역량을 확보한다.
블루파마는 미국과 유럽 시장 진입에 필요한 인허가와 현지 유통을 맡는다. 국전의 생산 역량과 블루파마의 기술·글로벌 인프라를 결합해 개발 기술을 상업생산으로 연결하고 시장 진입 기간과 부담을 낮추는 구조다.
블루파마는 포르투갈을 거점으로 연구개발 역량과 관련 파이프라인을 확보한 글로벌 제약 그룹이다. 20개 이상의 계열사를 두고 있으며 생산량의 80% 이상을 수출한다. 전 세계 40개국 이상에서 120개 이상의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양사는 구체적인 생산시설 구축과 기술이전, 공급 조건 등에 대한 실무 협의를 거쳐 2026년 내 장기공급계약(LTA)을 포함한 본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전은 이번 제휴를 계기로 진입 장벽이 높은 글로벌 무균 주사제 시장에서 생산·공급 역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항암제 사업에 이어 무균 주사제를 새로운 성장사업으로 확대하고 향후 본계약과 글로벌 허가가 구체화되는 단계에 맞춰 사업 규모를 넓혀갈 방침이다.
국전 관계자는 "복합 무균 주사제는 글로벌 수요가 높은 반면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이 가능한 업체가 제한적인 시장"이라며 "블루파마가 축적한 기술과 글로벌 인프라, 국전의 생산 역량을 결합해 미국과 유럽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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