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스제약, 첫 1000억 목표 순항…성장동력도 확보
- 이석준
- 2022-11-21 06: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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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수 신제품 출시 효과...3분기까지 매출 760억, 전년비 29%↑
- 익산 신공장 준공으로 생산능력 3배로 증가…CMO 사업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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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마더스제약의 연 매출 첫 1000억원 달성 계획이 순항하고 있다. 목표 달성 시 2018년 매출액(431억원)의 2배 이상 성장하게 된다. 불과 4년 만이다.
다수 신제품 발매와 거래처 확대 등이 맞물린 결과다. 회사는 올해 비만치료제 등 17품목 이상 신제품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여기에 신공장 가동과 테넬리아(DPP-4 억제제) 제네릭 CMO 사업 등 성장동력도 확보하며 상장 전 기업가치 극대화에 도전하고 있다.

매년 매출이 늘고 있다. 2018년 431억원, 2019년 646억원, 2020년 708억원, 2021년 811억원이다. 올해는 단순 계산 시 1000억원 이상이 기대된다.
외형 확대는 신제품 출시와 맞닿는다.
회사는 올해 17개 이상 신제품 발매를 계획하고 있다. 이미 다수가 출시돼 시장 안착과 거래처 확대로 이어졌다. 실제 회사의 기타 제품 매출은 올 3분기까지만 533억원으로 지난해(544억원)와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
최근 허가를 받은 비만치료제 제로펫정은 기존 캡슐 제형을 정제로 변경해 복약 순응도를 개선했다. 회사는 제로펫정을 내세워 비만 제품군 시장 경쟁력 강화를 통한 매출 확대를 기대한다.
기존 제품도 성장을 견인했다. 3분기까지 레이본정(근골격계) 87억원, 스토엠(소화기용제) 45억원 등이 매출을 주도했다. 레이본정은 2020년부터 3년 연속 100억원 이상을 달성할 전망이다.

마더스제약은 성장동력도 쌓고 있다. 신공장 가동과 CMO 사업 확대다.
마더스제약 익산 제2공장은 올 4월 GMP 인증을 획득했다. 약 340억원을 투자해 정제, 캡슐 등 내용 고형제 제조라인을 중심으로 유동층 건조기, 하이스피드 믹서, 이중층 타정기 등 생산설비와 자동화 시스템을 갖췄다.
신공장 준공으로 마더스제약은 연간 생산 능력(생산액 기준)은 기존 320억원에서 900억원 이상으로 확대됐다. 회사는 익산 제2공장을 통해 최근 수익성 부진을 만회할 계획이다. 생산량 증대는 물론 생산 단위 증대로 효율성과 영업이익률을 개선한다.
CMO 사업도 확대 중이다. 마더스제약은 연 500억원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테넬리아군 제네릭을 수탁 생산하고 있다. 거래처는 국제약품, 넥스팜코리아, 다림바이오텍, 대원제약, 대한뉴팜, 동광제약, 동화약품, 메디카코리아, 바이넥스, 삼천당제약, 신일제약, 아주약품, 안국약품, 에이치엘비제약, 유영제약, 이연제약, 일화, 진양제약, 테스트, 팜젠사이언스, 한국파비스제약, 한국프라임제약, 한국휴텍스제약, 한림제약, 한풍제약 등 25곳이다.
연 200억원 규모의 오르리스타트 제제도 마찬가지다. 마더스제약은 제로펫정 허가 후 CMG제약, 대한뉴팜, 대화제약, 하나제약, 원광제약 등 5개 업체 품목을 생산한다.
시장 관계자는 "마더스제약은 2023~2025년 경 상장을 준비 중이다. 외형 확대와 성장동력 확보는 IPO 시 기업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신공장, 생동 등 투자 마무리로 최근 수익성 부진도 개선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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