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픽소라, 해외 API 제조사 유치로 공급망 확대
- 황병우 기자
- 2026-08-18 10:53:5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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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armaCompass 광고로 글로벌 공급사 확보
- 국내 제약사 가입 맞춰 RFQ 매칭 준비
- KDMF·MFDS 규제 지원으로 소싱 부담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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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황병우 기자]원료의약품(API) B2B 플랫폼 아픽소라가 해외 API 제조사와 공급사 유치를 확대하며 국내 제약사의 원료 소싱 선택지 넓히기에 나선다.
아픽소라(APIXORA)는 글로벌 제약 B2B 플랫폼 PharmaCompass 광고 캠페인을 통해 해외 API 제조사와 공급사 유치를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아픽소라는 국내 제약회사와 글로벌 API 제조사·공급사를 연결하는 B2B 플랫폼이다. 현재까지 해외 API 제조사와 공급사가 입점해 수천 개의 API 및 관련 제품을 등록했으며, 정식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국내 제약사 가입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 해외 제조사 유치 확대는 국내 제약사 참여 증가에 맞춰 공급사 네트워크를 함께 키우기 위한 전략이다. 구매, 연구개발, 원료의약품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플랫폼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실제 RFQ와 공급사 매칭에 대응할 수 있는 해외 네트워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아픽소라는 지난 17일부터 PharmaCompass를 통해 해외 API 제조사와 공급사를 대상으로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한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해외 제조사의 플랫폼 참여와 제품 등록을 유도하고, 기존에 확보한 글로벌 공급사 네트워크를 추가로 확대하기 위한 목적이다.
정식 RFQ와 공급사 매칭 서비스는 이달 31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국내 제약사가 필요한 API에 대해 RFQ를 등록하면 다양한 해외 제조사로부터 제안을 받아 가격, 품질, 규제 적합성, 공급 안정성 등을 비교할 수 있도록 하는 구조다.
아픽소라는 단순히 플랫폼에 이미 등록된 제품과 공급사를 연결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국내 제약사에서 특정 API에 대한 RFQ가 발생할 경우 해당 품목을 생산할 수 있는 해외 제조사를 추가로 발굴하고, 플랫폼 참여와 제안을 유도해 공급사 네트워크를 넓히는 방식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국내 제약사는 기존 거래선에 한정되지 않고 새로운 해외 제조사와 접점을 만들 수 있다. 해외 제조사 입장에서도 한국 제약사의 실제 소싱 수요를 기반으로 신규 사업 기회를 찾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규제 지원도 플랫폼 기능에 포함된다. 아픽소라는 해외 공급사와 국내 제약사 간 연결뿐 아니라 원료의약품 등록(KDMF)과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관련 규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해외 제조사의 국내 시장 진입 과정에서 필요한 규제 대응을 돕고, 국내 제약사가 신규 API와 공급사를 발굴할 때 발생하는 실무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픽소라는 RFQ 및 공급사 매칭 서비스 본격화 이후 국내 제약사에서 발생하는 실제 소싱 수요를 기반으로 글로벌 제조사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제약사의 API 소싱 경쟁력을 높이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겠다는 구상이다.
아픽소라 관계자는 "현재까지 많은 해외 제조사와 공급사들이 아픽소라에 참여하면서 수천 개의 제품이 등록됐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고 국내 제약사의 실제 소싱 수요에 맞춰 글로벌 공급사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플랫폼의 경쟁력은 단순한 회원 수나 등록 제품 수가 아니라 국내 제약사가 필요한 원료를 찾았을 때 얼마나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제조사와 실질적으로 연결될 수 있느냐에 있다"며 "이를 위해 국내 제약사 회원 확대와 동시에 해외 제조사 유치를 위한 글로벌 마케팅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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