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마케팅직 3년차 스카웃 표적 '1순위'
- 송대웅
- 2006-01-09 06:43:3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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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도때도 없이 걸려오는 이직상담 전화에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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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제약사 마케팅 부서에 근무하는 3년차 직원 최미정씨(28세·가명)는 요즘 시도때도없이 걸려오는 '헤드헌팅(이직상담)' 전화에 노이로제가 걸릴 정도다.
최씨는 “하루에도 좋은자리로 옮겨보고 싶지 않느냐는 전화를 수도없이 받고 있다”며 “특별히 타 회사의 비슷한 직종의 자리가 날때는 정말로 문의가 많이온다”고 토로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국적사 2~3년차 영업·마케팅경력 직원들의 경우 이직제의가 가장 활발하게 들어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실시됐던 한국화이자제약 공채지원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신입사원모집이였음에도 불구 1~3년차 경력사원의 지원비율이 331명(14%)에 달해 경력사원들이 이직을 많이 고려하고 있음을 알수 있다.
국내 상위 제약사의 영업부에 근무하는 3년차 직원 최모씨는 “헤드헌터에게 문의도 많이 올뿐더라 개인적인 관심이 있어 경력사원 뽑는 회사가 있으면 이력서를 넣어보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4년이상 경력시 뽑는 쪽에서 어느정도 부담이 있기 때문에 2~3년차에 한번씩은 심각하게 이직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고있다”고 설명했다.
중위권의 다국적사 마케팅부 직원 김모씨는 "헤드헌터에게 걸려오는 전화중 다수가 나의 이력을 잘 모르는 상태여서 신뢰감이 잘 가지 않는다"며 "이곳저곳 지원을 하다보면 나의 이력이 나도모르게 구직업체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김 씨는 "믿을 만한 1~2곳 정도의 구직상담업체를 정해놓고 거래해 이력관리를 하고 있으며 정말 옮기고 싶을 때만 이력서를 넣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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