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의사 70% "제네릭으로 대체 하겠다"
- 최은택
- 2006-01-09 06:42:4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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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보공단 설문, 생동성품목 약사 대체조제 80%가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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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의 10명 중 8명 이상은 생동성이나 약효동등성이 인정된 의약품에 대한 약사의 대체조제에 반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10명 중 4명은 식약청의 약효동등성이나 생동성 시험결과 자료를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사실은 건강보험공단 연구센터 김성옥 연구원이 ‘고가 의약품 사용실태 및 영향요인’ 분석을 위해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해 개원의 500명을 대상으로 방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드러났다.
개원의 44.8%, 약효동등성 시험 “못 믿는다”
설문조사를 보면 식약청의 약효동등성 시험결과 자료를 '신뢰한다'고 응답한 개원의는 53.6%에 불과, 절반에 가까운 숫자가 약효동등성 시험결과를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동시험결과도 '신뢰한다'가 57.4%로 소폭 높기는 했지만,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약효동등성이나 생동시험을 거쳐 동일한 약효를 가진다고 판단되는 제네릭 의약품(후발의약품)이 있을 경우 '저렴한 약으로 대체처방 할 의향이 있는가'에 대한 설문에서는 약효동등성의 경우 찬성이 68.4%, 생동성은 76%로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생동시험을 통과한 의약품에 한해 '약사의 대체조제를 허용한다'는 질문에는 13.2%만이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또 약효등등성 시험을 통과한 의약품 모두에 대한 대체조제에 대해서는 '반대한다'는 응답자가 91.6%로 생동시험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약효동등성 시험을 통과한 동일 성분·동일 제형의 모든 의약품에 동일가격을 지불하고 나머지 차액을 환자가 본인부담케 하는 참조가격제 도입에도 반대 응답자가 77%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개원의 절반이상, “제네릭, 오리지널보다 약효 떨어져”
의약품 동등성과 신약에 관한 인식도에서는 처방약의 경우 '제네릭과 오리지널의 약효가 동등하다'는 진술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자가 54%로 "동의한다" 보다 더 많았다.
비처방약(일반의약품)의 경우는 "동의하지 않는다"는 비율이 62.6%로 더 높았다.
한편 한달동안 제약회사 직원이 의원을 방문하는 횟수는 평균 6.9회로, 횟수별로는 5회 미만이 45.8%로 가장 많았고, 5~9회 24.8%, 10~14회 18.8%, 15회 이상 10% 순으로 뒤를 이었다.
또 의약품에 관한 정보는 39.8%가 ‘학술참여·연수교육을 통해 얻는다’고 응답했으며, ‘약품집이나 설명서’(24.4%), ‘의학전문지·의학교과서’(19.4%), ‘제약사 판촉물’(11.4%), ‘동료의사’(3.0%) 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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