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 경영권, '미래에셋·한미' 표심에 달렸다
- 박찬하
- 2007-03-02 12:29:48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주주총회 연기 불가피...내주 이사회 후 지분경쟁 치열
- AD
- 겨울을 이기는 습관! 피지오머 스프레이&젯노즐에 대한 약사님들의 생각은?
- 이벤트 바로가기
법원이 강문석측의 가처분 결정을 수용함에 따라 동아제약의 주주총회는 당초 예정일인 이달 16일에서 1주일 정도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주총을 개최하기 위해서는 주총일 2주전까지 주주들에게 소집통보서가 도착해야 한다. 그러나 법원의 가처분 결정으로 동아는 이사회를 다시 열어 주총의안을 확정하는 절차를 밟아야 하기 때문에 16일 주총을 개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따라서 다음주 초 이사회가 열리게 되면 의안과 주총개최일 재공고를 거쳐 19~23일 사이 주총이 개최될 가능성이 높다. 3월 내 재무재표 등이 최종의결되지 않으면 기업경영 자체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동아측이 이 이상 주총을 연기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이같이 주총일이 연기됨에 따라 동아 경영권을 둘러싼 강신호 회장측과 강문석 대표간 표대결 양상에 더 큰 관심이 모아지게 됐다.
현재 강 회장은 특수관계인 12명을 포함해 지분 6.94%를 확보한 반면 강문석 대표는 우호지분까지 합해 14.7%다. 외견상으로는 강 대표측이 절대적으로 유리하지만 강 회장측이 지난달 26일 공시를 통해 주주들을 대상으로 의결권 대리 권유에 나서겠다고 공언한 만큼 속단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증권가와 업계에서는 지분 8.4%를 확보한 미래에셋과 지분 6.2% 중 올 주총에서는 1.2%의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한미약품의 의사결정이 기관투자가와 국내법인들의 의사결정에 상당부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미래에셋과 한미약품의 표심이 타 의결권의 향방을 좌지우지할 만큼의 영향력을 지녔다는 것. 실제 이들의 의결지분은 10%에 육박해 이것만으로도 주총에서의 표대결 결과 자체를 뒤집을 수 있다.
그러나 양측 모두 주총이 임박하기 전까지 외부에 자신들의 의중을 드러내지 않을 것으로 보여, 이를 둘러싼 무성한 '~카더라' 통신들이 난무할 전망이다.
주목할 점은 강문석측이 "이미 대세가 끝났다"는 점을 공공연히 공언하고 있다는 것. 주총일정이 재공고되는 즉시 금융감독원 신고절차를 밟아 의결권 대리행사를 권유하겠다고 입장까지 밝히고 있다.
강문석측은 2일 데일리팜과의 전화통화에서 "의결권을 확보한 14.7% 외에도 우리에게 우호적인 주주들을 상당수 확보한 상태"라며 "미래에셋은 주주가치를 높일 수 있는 대안을, 한미약품은 제약산업의 시너지 차원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어쨌든 다음주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동아 이사회를 기점으로 양측의 지분확보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부산 창고형약국, 서울 진출?...700평 규모 개설 준비
- 2'이모튼', 약국당 180T 균등 공급...19일부터 신청
- 35년 엔트레스토 분쟁 종지부...제네릭 승소 이끈 3대 쟁점
- 4약국 개설·운영에 스며드는 외부 자본…규제장치 마련될까
- 5차바이오, 카카오·LG와 동맹...'3세 경영' 협업 전략 가동
- 6시총 6186억→175억...상장폐지 파멥신의 기구한 운명
- 7R&D·공정 다시 짠다…제약사별로 갈린 AI 활용 지도
- 8"주식으로 바꿀게요"...주가 상승 바이오, CB 전환청구 활발
- 9SK케미칼, 트루셋 저용량 쌍둥이약 허가…2031년까지 독점
- 10한국파마, CNS 외형 반등…디지털헬스로 확장 모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