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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베링거와 손잡고 '심발타' 공동 판촉

  • 최은택
  • 2007-12-11 06:46:00
  • 본사 차원서 파트너십 결정···내년 하반기 출시전망

릴리가 베링거와 손잡고 새 우울증치료제 ‘ 심발타’(성분명 둘록세틴)를 국내에서 공동 판촉한다.

SNRI계열 차세대 항우울제인 ‘심발타’는 파록세틴과 효과는 동등하면서 주요우울증(MDD)에 동반되는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과를 갖고 있어, 향후 이 시장의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는 약물이다.

10일 릴리와 베링거에 따르면 양사는 ‘심발타’를 국내에서 코프로모션키로 하고, 시너지 효과를 배가시키기 위한 마케팅 전략을 모색 중이다.

양사의 공동판촉은 본사차원에서 결정된 것으로, 이미 미국과 일본, 호주를 제외한 유럽과 아시아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코프로모션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

국내에서는 지난 7월30일 시판허가를 받아 현재 심평원에서 급여 판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양사는 급여등재가 원활히 이뤄질 경우 내년 중순에서 하반기 중 제품을 출시키로 하고, 발매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릴리 관계자는 이와 관련 “심발타는 주요우울증 치료 외에도 요실금 등 다양한 적응증을 가질 수 있는 멀티 약물”이라면서 “제품 개발단계에서부터 베링거와 파트너십이 형성돼 코프로모션까지 이어졌다”고 공동판촉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심발타’는 지난 3분기 동안 미국에서만 91% 가량 판매량이 급증, 항정신병 치료제인 ‘자이프렉사’와 함께 릴리의 매출성장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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