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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한미-대웅, 아모디핀·올메텍 복합제 진검승부

  • 가인호
  • 2009-04-30 12:20:11
  • '아모잘탄' vs '세비카'···6월부터 격돌 예상

한미약품과 대웅제약이 고혈압 복합제를 놓고 한판대결을 펼친다.

한미 ‘아모디핀’과 대웅제약 ‘올메텍’ 복합제가 6월부터 진검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되며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특히 이들 품목은 2차 약제로 처방될 것이 유력시 됨에 따라 아모디핀-올메텍처럼 초대형 품목으로 성장하기 까지는 어려움이 있으나, 100억원대 이상 블록버스터는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의 대표품목 ‘아모디핀’과 대웅제약의 대표품목 ‘올메텍’ 복합제가 빠르면 6월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한미약품의 아모디핀 복합제는 MSD ‘코자’와 결합한 아모잘탄(암로디핀 캠실레이트+로살탄 칼륨). 이 제품은 지난 3월말 허가 이후 곧바로 약가신청에 들어가 늦어도 6월까지는 약가결정이 마무리 될것으로 예상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약가 결정이 진행중이며 6월 출시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주력품목인 아모디핀이 있지만 하반기부터 아모잘탄에 대한 영업력을 극대화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한미측은 5월부터 출시예정인 제니칼 제네릭 ‘리피다운’과 함께 아모잘탄 매출 증대에 적극 나서게 된다.

여기에 MSD와 코프로모션이 진행된다는 점에서 아모잘탄의 하반기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대웅제약도 다이치산쿄와 코프로모션 하고 있는 올메텍과 노바스크 복합제 ‘세비카’(올메사르탄+암로디핀 베실레이트)를 빠르면 내달부터 시장에 출시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미 약가 등재가 이뤄졌지만 특허 등을 감안해 출시시기를 조율했지만, 늦어도 6월중에는 제품 발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한미약품의 아모잘탄이 시장에 출시될 경우 경쟁이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특허 부담을 떠안고 시장 출시를 결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결국 국내 제약업계에서 가장 막강한 영업력을 보유한 한미약품과 대웅제약이 고혈압약 복합제를 놓고 하반기 시장에서 치열한 마케팅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최종 승자가 누가 될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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