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처럼 활기차게 뛰는 한 해 만들어요"
- 데일리팜
- 2011-01-03 06: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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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끼띠 독자 14명이 전하는 2011년 새해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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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김광식 약사(63년생)는 용인지역에서는 모르는 약사가 없다. 이미 7년째 용인시약사회장을 역임하고 있기 때문.
약사들의 어려움이 내일 처럼 느껴진다는 김 약사는 "작은 것이라도 회원이 원하면 다시한번 돌아보고 그 속뜻을 헤아릴 줄 아는 회무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약사들이 흥이 나서 일할 수 있게 동기가 부여되는 회무를 하고 싶습니다."
또한 김 약사는 신묘년 새해에는 토끼처럼 누구에게나 사랑 받는 약국을 만들고 싶다는 작은 목표도 정했다.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지요. 데일리팜 독자 여러분도 건강한 2011년을 보냈으면 합니다."
"약사국시 합격해 멋진 약사 될래요" 서울약대 4학년 정호경씨 
하지만 마음 속에는 이제 사회로 진출해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멋진 약사, 그리고 약학자가 될 수 있다는 꿈이 가득 차 있었다.
"연말연시에 놀고 싶은 유혹을 참아가며 미래의 약사가 되기를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친구들과 함께 약사국시에 합격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인이 되는 만큼 새해에 세운 계획들을 좀 더 책임감 있게 실천하려고요."
개인적으로는 '운동하기, 아침 챙겨먹기, 영어공부, 봉사활동, 책 50권 읽기'와 같이 한편으로는 소소해 보이지만 금새 잊기 마련인 계획을 들을 실천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는 것이 정씨의 설명이다.
"대학교 졸업에 이르기까지 항상 저를 걱정해 준 가족, 함께 울고 웃은 친구들, 정신적으로 학문적으로 많이 키워주셨던 선생님들. 모든 분들이 보다 건강한 한해를 보냈으면 합니다. 저도 많은 분들께 부끄럽지 않도록 토끼처럼 열심히 뛰겠습니다. 파이팅!"
"가족들과 여름에 터키 일주 할 거예요" 경기 복정동 서울약국 김현익 약사 
"특별히 새해소망을 생각해 본적은 없지만, 토끼 해인 만큼 내년엔 계획한 데로 살아봐야겠죠? 내년에도 변함 없이 가족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여름쯤 아내가 가고 싶어하는 터키 일주를 할 예정이예요."
김 약사는 가족동반 여행뿐만 아니라 동료 약사들과 추억만들기에 나설 예정이다.
"20평 남짓 공간에서 늘 약국 바깥풍경을 바라보면서 살았는데, 보아하니 올 새해에는 바쁘겠는데요. 동오패밀리 식구들과 일본, 제주도에 다녀온 적이 있는데 참 즐거운 추억으로 남아 있어요. 새해에는 세부에서 추억만들기 3탄에 도전합니다."
그렇다고 약국경영을 소홀히 할 순 없다. 온라인에서 일명 'antiman'으로 통하는 김 약사는 이미 알만한 사람은 다 알 정도로 약국 운영에 일가견이 있다.
자신의 능력을 십분 살려 새해부터는 데일리팜과 손잡고 경영게시판 운영을 맡았다.
"'데일리팜 경영상담게시판'을 통해서 많은 약사님들과 의견을 나누고 싶어요. '약국경영에 대해 궁금하면 antiman에게 물어보면 된다더라'는 분위기를 만들어보고 싶네요. 약국 IT 시스템, 약국업무 메뉴얼, 약국 인테리어 등 그동안 정리된 내용들을 많은 약사님들과 공유하면 좋겠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늘이고 싶어요" 연세가정의학과 정용표 원장

지난해 큰 아들의 수험생활로 정 원장은 인생의 '낙' 중 하나였던 두 아이와 함께 하는 아이스하키마저 제대로 하지 못했단다.
"이제 막 중학교를 졸업하는 둘째 딸과 종종 아이스하키를 즐겼죠. 그런데 한 명이 없다고 목동 아이스링크장이 얼마나 휑 했는지 몰라요."
이제는 무사히 입시 준비를 마친 큰 아들로 인해, 올해는 두 아이와 함께 아이스하키를 마음껏 즐기겠다며 설레임을 전했다.
또한 올해부터는 서울시의사회 업무로 소홀했던 병원 관리도 꼼꼼히 할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의사회 활동이 많아질수록 환자 관리가 소홀해질 수 있어요. 최선을 다해 성실히 진료해도 환자들이 느끼지 못하면 소용없겠지만요."
정 원장은 "병원 경영자, 의사의 입장으로서는 새로운 진료 범위를 추가하지 못해 퇴보한다는 생각을 갖기도 한다"며 "환자들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미안할 뿐"이라고 언급했다.
따라서 새해부터는 의사회 활동 뿐 아니라 진료 영역에서도 환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두 배, 세 배로 열심히 뛰겠다는 것이 정 원장의 포부다.
"토끼처럼 힘차게 도약하는 데일리팜 독자 되시길" 한나라당 윤석용 의원

윤 의원은 "지난 한 해는 참으로 다사다난 했다"면서 "국민건강증진, 취약계층 삶의 질 개선 등에 최선을 다해왔지만 서민들의 생활은 체감적으로 나아진 것이 별로 없다"고 아쉬워했다.
그는 "새해에는 정치권이 서로 실력행사에 의존하지 않고 정치력을 발휘해 타협과 조정을 통해 서로가 상생하는 지혜를 발휘할 수 있게 되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앞으로 물리력에 의한 의사진행에 동참하지 않을 것은 물론 모든 의사진행이 합리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주를 내비쳤다.
윤 의원은 끝으로 "데일리팜 독자여러분들과 약업계 종사자 여러분들께도 토끼처럼 힘차게 도약하는 신묘년의 풍요로움이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가족은 건강하고 회사는 발전하길" 파마킹 법무팀 김기영 대리

"새해 소망이요. 당연히 사랑하는 가족들의 건강과 행복이 첫번째죠. 그리고 10년 동안 몸 담은 회사가 더욱 성장하고 발전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채권관리가 주 업무인 김 대리는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거래선 상황을 수시로 체크하다보니 온갖 어려움에 시달려 2011년은 더욱 바쁜 한 해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쌍벌제, 시장형 실거래가제도가 시행됐습니다. 새로운 제도에 적응하지 못하고 문 닫는 거래선들이 꽤 있을 것 같아 걱정입니다. 2011년에도 전국 방방 곳곳을 돌아다닐 것 같네요. 사실 오늘도 지방 모 도매 업체가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긴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그는 올 해만큼은 제약사나 거래선들이 당장 눈 앞에 이익보다는 상호 존중하는 협력관계에 조금더 신경을 써줬으면 한다고 당부한다.
"거래선의 어려움은 단순히 거래선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제약사 책임도 있고, 약업계 전체의 탓도 있습니다. 올 한 해에는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신묘년 키워드는 '도전과 발전'입니다" 한양대병원 약제부 유세리 약사

"지난해를 돌이켜보면 처음 접하는 일이라 먼저 부랴부랴 일에 적응하고 배우는 것만 신경쓴 것 같아요. 스스로 공부해야하는 부분을 놓친 점이 많은 것 같아 아쉬워요."
때문에 유 약사는 내년 목표를 '도전'과 '발전'으로 설정했다. 병원약사로서 발을 딛을 때 마음먹었던 포부와 자세를 유지하겠다고도 다짐했다.
"임상약학 및 약물에 대해 공부하고 발전해서 환자들에게 유익하고 우수한 정보를 많이 제공함과 동시에 마음으로 다가갈 수 있는 약사가 되고 싶어요. 또 매달 병원약사회에서 함께 하는 봉사활동도 내년에 쭈욱 이어지겠죠?"
유 약사는 자꾸 소홀해지는 운동을 내년에는 꾸준히 하겠다고 마음 먹었다. 혹시나 마음 약해질까봐 친구와 함께 운동계획을 세웠다.
"금방 싫증내지 않고 꾸준히 배워서 건강관리에 힘써야 겠어요. 멋진 취미생활도 가꿔 나가고 싶고요. 모두들 도전하고 발전해서 보람찬 2011년 만들어 나가갈 바라요."
"환자 위해 열정 바치는 한 해 만들 터" 고대의대 방사선종양학과 양대식 교수

"2011년 새해에는 방사선 치료를 받는 모든 분들이 재발과 부작용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양 교수는 방사선종양학과라는 진료과목 특성 상 수술 이후 방사선 치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을 접할 일이 많다. 때문에 항상 환자들의 완치를 기원하면서 새해를 시작한다고.
환자들이 10~20년 계속해서 웃으면서 완치된 상태로 진료를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양 교수.
"지난해 저희과 식구 모두가 환자의 완치를 위해 열심히 일했습니다 .잘못된 점과 추구해야할 점들을 서로 계속 이야기하고 토론하면서 고민했던 것들이죠."
"내년은 토끼의 해입니다. 토끼처럼 영특하고 민첩하게 스스로 찾아 열심히 일하다보면, 보람된 결과를 맺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건강이 세상의 으뜸 재산이죠" 건강보험공단 건강관리실 김삼영 실장

"건강관리실에 몸 담다 보니 식생활고 만성질환에 관심이 갈 수 밖에 없지요."
식생활의 서구화로 비만과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모습을 볼 때 무엇보다 건강이 세상의 으뜸 재산이라는 것을 실감한다는 것이 김 실장의 얘기다.
때문에 김 실장은 새해에는 적절한 운동과 올바른 식생활로 국민 모두 건강한 한 해를 보내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토끼처럼 활발하게 움직이고 바른 식생활을 유지해 날마다 활기찬 생활을 하시는 한 해 되세요."
"토끼해, 토끼 같은 아내 얻을래요" 아스트라제네카 영업부 김성민 과장 
"건강을 책임지는 제약회사에 근무하면서 내 건강부터 먼저 챙겨야 모든 사람들의 건강을 위해 일할 수 있다는 생각에 4월부터 금연을 한 것이 가장 기억이 남습니다."
그는 금연을 통해 더 건강해진 체력으로 보다 더 열심히 뛰는 한 해였기 때문에 업무 결과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이런 그가 토끼띠 해에 세운 개인적인 목표는 인생의 동반자를 만나는 일이다.
"이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가정을 이루는 것이 남았는, 토끼해를 맞아 토끼같은 반려자를 만나 새해에는 둘이 하는 한 해가 됐으면 합니다."
김 과장의 또 다른 소망은 모든 일에 있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이고 싶다는 것이다.
"새해에는 토끼처럼 점프해 원하는 바를 이뤘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주위의 모든 분들도 인생에서 점프할 수 있는 한해가 됐으면 합니다."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이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권태정 상임감사

첫 행정직에 임명된 탓에 긴장도 많이 했다는 권 감사는, 이런 이유로 올 한 해는 첫 째도 건강, 둘 째도 건강이 소망이라고 전했다.
"사랑하는 가족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것이 소망의 첫번째겠죠. 그 다음은 말 할 것도 없이 심평원 업무를 충실히 하는 것이고요."
상임감사로서 하루하루 틈이 새지 않도록 신경을 바짝 세우고 지낸다는 권 감사는 데일리팜 의약사들이 환자의 건강만이 아닌 자신들의 건강도 돌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약사들은 환자들의 건강을 살피느라 정작 자신의 건강을 돌보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새해에는 두루두루 건강 챙기시고 토끼처럼 활력있는 한 해 보내시길 바랍니다."
덧붙여 권 감사는 "의약사 모두 맡은 바 목표대로 모두 성공할 수 있는 새해 맞이하길 소망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주말부부 청산…화목한 가정 만들기에 온 힘을" 식품의약품안전 김정근 사무관

처갓집이 근처라 아내와 아이들이 천안에 거처를 둔 것. 지난 11월 식약청이 서울 녹번동에서 충북 오송으로 이전하면서 15년만에 아내와 극적으로 재회하게 된 것이다.
때문에 김 사무관은 오송 이전이 오히려 15년 주말부부 생활을 청산하는 계기가 됐다고 흡족해했다. 김 사무관의 또 한 가지 소망은 자신감 있는 공직생활이다.
그는 "그동안 너무 쪼들려 일을 한 것 같다"고 되돌아 보며 "이제부터는 두려움 없이 일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육아와 업무 두 마리 토끼 잡을래요" 바이엘헬스케어 김혜성 PM

회사에서의 목표는 그가 맡고 있는 아스피린과 칼디비타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것이다.
그는 "아스피린의 우수한 효능을 약사님들에게 잘 홍보해 입지를 더 굳건히 해 나가고 칼슘제인 '칼디비타'의 골다공증 예방 효과를 잘 알려 매출을 성장시켜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직장에서의 성공만큼이나 가정 생활도 빠드릴 수 없는 부분.
그는 "아이가 태어난지 20개월 가량이 됐기 때문에 육아만큼은 절대 포기할 수 없다"며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한 해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계 회사를 다니는 만큼 그의 마지막 소망은 어학 실력 향상이다.
그는 "영어 사용이 잦은 편인데 미진한 부분을 보강해 자기 계발까지 이뤄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유통업계 걱정에 내실 있는 회사 만들고 싶어" 더존팜 이만근 사장 
이 사장은 "쌍벌제 정국에서는 법테두리 내에서 합법적인 영업을 해야 하는데 벌써부터 불법 영업이 고개를 드는 등 이전투구 양상이 감지되고 있다"면서 우려를 보였다.
때문에 그는 "새해에는 도매업자 스스로가 준법정신을 갖고 단합된 힘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갔으면 한다"고 소망을 내비쳤다.
이 사장은 개인적으로 올 한 해는 회사경영에 있어 욕심을 버리고 싶다고 전했다.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으며 많은 깨달음을 얻었던 이유가 결정적 계기였단다.
그는 "그 당시 외형을 키우려는 욕심에 과도한 여신을 갖다보니 작은 충격에도 어려움을 많이 겪게 됐다"면서 "올해에는 큰 욕심 부리지 않고 탄탄한 회사로 키워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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