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병원 피의사실 공표는 누가 했을까
- 이탁순
- 2011-04-21 12: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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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병원이 조사 중인 사안을 언론에 흘렸다며 식약청을 상대로 법적 대응할 뜻을 밝혔다.
병원은 20일 오전 연합뉴스로부터 시작된 관련 기사들을 단서로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이날 오후 강동경희대병원의 기자회견 전까지 어떤 기사에서도 실명이나 제품이름이 나간 적이 없다.
기사 대부분은 모 유명 대학병원이 식약청 위해사범중앙조사단으로부터 옻나무 추출물로 만든 무허가 항암제를 판매했다는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또한 이날 언론 보도 이전에 환우단체들이 오송식약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바람에 조사중인 사안이 바깥으로 새나갔다.
그럼 피의사실 공표는 누가 한 걸까? 취재를 한 기자들의 잘못인가?
분명한 건 강동경희대병원 스스로 수사를 받고 있는 대상이 자신들이라고 밝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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