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서한 안 내느니만 못하다"
- 이탁순
- 2011-06-23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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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 서한이 오히려 소비자 불안을 조장한다." 식약청 담당자의 변이다.
최근 해외에서 쏟아지는 의약품 안전과 관련한 이슈들로 식약청이 바빠졌다. 하지만 업무 처리 과정에서 비효율성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일고 있다.
특히 새로운 정보가 이미 국내 허가사항에는 반영돼 있는데다 국외 조치도 더 살펴볼 필요가 있는 상황이라면 안전성 서한으로 불안감을 환기시킬 필요는 없다는 이야기다.
식약청 관계자는 "처음엔 전문지에만 서한을 배포하려 했으나, 최근에 종합 일간지들의 관심도 부쩍 늘어 어쩔수 없이 일반 대중에게도 공개되고 있다"며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소비자의 불안심리만 높일 우려가 있어 걱정"이라고 말했다.
안전을 위한 일이 오히려 안전을 걱정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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