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관절염약 시장 '후끈'…3강구도 재편되나
- 최봉영
- 2011-06-27 12: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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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S '오렌시아' 출시 임박, 경쟁 제품 대비 제한적 급여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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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시장은 한국애보트 '휴미라', 한국MSD '레미케이드', 한국화이자 '엔브렐' 등 3개 제품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 중 선두를 달리는 제품은 휴미라로 전체 시장의 약 42%를 점유하고 있으며, 레미케이드와 엔브렐이 각각 37%와 21%의 점유율로 뒤따르고 있다.
3강 체제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는 있는 시장에 오는 7월 한국BMS가 '오렌시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오렌시아는 중증의 활동성 류마티스관절염 성인 환자와 소아 특발성 관절염환자에게 단독요법 또는 TNF길항제를 제외한 항류마티스 약물과 병용해 월 1회 점적 주입하도록 허가됐다.
이 제품은 기존 사이토카인 길항제와는 달리 면역반응을 총괄하는 T-세포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과다한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이 제품은 TNF-알파 길항제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이 강점이다. 1년 기준으로 레미케이드의 환자 부담금은 약 70만원이며, 엔브렐 110만원, 휴미라 103만원 수준인데 반해 오렌시아는 42만원 가량이다.
경쟁 제품에 비해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지만, 급여가 제한적으로 이뤄진다는 것이 약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오렌시아는 미국류마티스학회 표준진단기준에 부합하는 성인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또는 소아 다발성 류마티스 관절염환자 중 1종 이상의 TNF-알파 길항제에 반응이 불충분하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중증의 활동성 류마티스 관절염환자에게 사용시 급여가 적용된다.
사실상 기존 항류마티스 약물에 충분한 반응을 보이지 않거나 이상반응으로 인해 치료를 중단한 환자들에게만 급여가 가능하다는 얘기다.
결국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급여가 풀리기 전까지 오렌시아의 시장 침투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휴미라, 레미케이드, 엔브렐이 주도하고 있는 시장 3강 체제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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