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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연구 및 마켓팅 비용 증가로 수익 11% 감소

  • 이영아
  • 2011-07-22 08:46:34
  • 새로운 약물 시판과 베링거와의 개발 협력관계 때문..

릴리의 2사분기 수익이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요 품목의 특허권 만료로 인한 영향을 줄이기 위해 연구 및 마켓팅 비용을 높였기 때문으로 평가됐다.

릴리의 2사분기 마켓팅, 판매 그리고 등록 비용은 16% 증가한 20억불을 기록했으며 이는 새로운 타입2 당뇨병 약물인 ‘트래드젠타(Tradjenta)’와 ‘바이듀리언(Bydureon)’의 시판에 의한 것으로 설명했다.

또한 연구 개발 비용은 릴리가 베링거 잉겔하임과 개발 협력 계약을 맺음에 따라 증가한 것으로 평가됐다.

반면 일부 약물의 매출 증가로 이윤은 9% 증가해 이런 지출의 영향을 상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릴리는 2011년도 수익 전망을 높였다.

릴리의 최대 매출 품목인 ‘자이프렉사(Zyprexa)’는 매출이 12% 증가한 14억불을, 항우울제인 ‘심발타(Cymbalta)’는 매출이 16% 상승한 10억불을 기록했다. 그러나 항암제인 ‘젬자(Gemzar)’는 매출이 62% 급감한 1억1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젬자는 미국에서 특허권 만료로 인해 매출이 91%나 감소했다.

오는 2014년까지 릴리는 지난해 미국 매출의 64%를 차지하던 제품의 특허권 보호가 만료된다. 이에 따라 릴리는 자사의 운명을 신약 개발에 걸고 있으며 중국 및 인도등 새로운 시장에서의 영역 확대와 동물 사업부 강화등의 해법을 찾고 있다.

릴리의 CFO는 2사분기 매출 상승이 마켓팅과 영업 투자 덕분이라며 이를 통해 신약 개발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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