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필수예방접종 이상반응 3년 간 3068건"
- 김정주
- 2011-09-28 10: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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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망 건수만 17건…국가보상은 11건 중 2건 불과
영유아 필수예방접종 이상반응이 3년동안 3000건을 훨씬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으로 신고된 건수만 17건임에도 정부의 보상은 턱없이 부족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최영희 의원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영유아 필수예방접종 이상반응'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0년 9월 현재까지 질병관리본부에 신고된 백신 이상반응이 총 3068건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신별로는 플루가 212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BCG가 285건, 디프테리아·폴리오가 160건, 일본뇌염 106건, 디프테리아 81건 순이었다.
특히 백신접종 후 부작용으로 사망했다고 신고된 건수는 17건이나 됐다. 그럼에도 보상여부와 보상금을 결정하는 질병관리본부 산하 예방접종피해보상전문위원회의 심의결과를 보면, 사망은 보상받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2008년부터 올해 .9월 현재까지 보상신청을 한 질병의 경우 268건 중 52.2%인 140건이 보상받았지만 사망은 11건 중 단 2건만이 보상을 받았다.
최 의원은 "안전성이 담보돼야 할 영유아필수예방접종이 사망이나 장애를 초래하는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보건당국은 철저한 역학조사를 통한 원인규명으로 부작용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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