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주가, '줄기세포 허가'에도 폭락…왜?
- 최봉영
- 2012-01-20 11: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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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티스템 허가 소식에도 이틀째 주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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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식약청은 이 회사의 세계 최초 타가유래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의 시판을 허가했다.
이 같은 호재에도 주가는 이틀째 폭락세다.
메디포스트의 19일 주가는 전날 대비 6.05%P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20일 오전 11시30분 현재시각에도 주가는 14%P 가량 빠졌다.
증권 전문가들은 주가 하락 원인으로 메디포스트 주식이 투기성 대상이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증권사 관계자는 "타가유래 줄기세포치료제가 세계 최초 허가됐지만 제품 검증에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며 "비급여 제품인만큼 시장성도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 같은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줄기세포 테마주였던 메디포스트에 대한 투자가 과열됐다는 것이다.
메디포스트 임원진의 주식 매도 역시 주가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메디포스트 임원진은 최근 몇 달 새 주식을 매도해 수백억원의 시세 차익을 챙겼다. 특히 최대주주의 주식 매도가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유발했다는 게 증권가의 분석.
따라서 메디포스트의 주가가 안정세를 되찾기 위해서는 '카티스템' 등 주요 제품들이 (시장에서) 성과를 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풀이했다.
한편 메디포스트의 현재 시가총액은 1조1600억원 규모로 코스닥 전체 5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248억원, 영업이익은 3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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