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I 신규약물 속속 진입…2천억 시장 꿈틀
- 가인호
- 2012-06-26 06: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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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일약품 '도입신약'-안국 '개량신약' 하반기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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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 리딩품목인 '란스톤'을 보유하고 있는 제일약품과 200억원대 '판토록' 개량신약을 개발한 안국약품이 하반기 신규 PPI제제 발매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5개 대형품목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PPI 제제 시장이 신규 제품 진입으로 재편이 가능 할지 주목되고 있다.
현재 이 시장은 제일약품의 '란스톤'이 리딩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넥시움, 판토록, 파리에트, 라비에트 등 5개 약물이 전체 시장의 50%를 넘어설 정도로 블록버스터 품목의 각축전이 되고 있다.
그러나 업계는 제일약품과 안국약품이 발매하는 PPI 신규 약물이 충분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기존 약물과 차별성을 내세운 효능 효과를 앞세워 공략이 가능하다는 분석 때문이다.
제일약품이 국내 영업을 전담하는 덱실란트는 다케다제약의 신약으로 아시아권에서 최초로 발매되는 품목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품목은 미국에서 위식도역류질환(GERD) 치료에 대해 FDA 승인을 받을 만큼 국내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PPI제제 시장 성장세가 역류석식도염 환자 증가에 기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PPI 최초로 적용된 Dual Delayed Release 기술이 결합돼 체내 지속 시간을 증가시킨 제품으로 관심을 모을 뿐만 아니라, 오메프라졸이나 에소메프라졸에서 나타나는 클로피도그렐과의 약물상호작용을 보이지 않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빠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초에 본격적인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란스톤 영업 노하우를 살려 발매 1년차에 블록버스터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덱실란트 국내 영업으로 란스톤에 이은 또 하나의 블록버스터 제품 탄생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안국약품이 올 하반기 발매하는 판토록 개량신약 레토프라(성분 에스-판토프라졸나트륨 삼수화물)도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개량신약으로 관심을 모은다.
특히 이 품목은 '에스-오메프라졸' 등 기존 PPI 이성질체 개량신약들과는 달리, 기존 판토프라졸 신약에 비해 절반 용량만을 복용하여도 동등 이상의 효과와 부작용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안국측은 '레토프라' 개발에만 5년을 투자할 정도로 시장 성공 가능성에 높은 기대를 걸고 있다.
안국 관계자는 "PPI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이성질체 개량신약으로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는 추세"라며 "용법용량과 부작용 개선 등의 장점을 갖고 있는 만큼 충분히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어 넥시움(239억원·아스트라제네카), 판토록(232억원·태평양제약), 파리에트(174억원·한국얀센), 라비에트(106억원·일동제약) 등이 대형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역류성식도염 환자의 급격한 증가로 이 시장은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설명이다.
PPI제제에 대한 전문가들의 반응도 긍적적이다. 한 내과 전문의는 "역류성식도염 환자 증가로 PPI 약물의 성장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부작용이 적고 다양한 증상에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H2RA 제제보다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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