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대병원 의료사고, 유가족과 합의로 일단락
- 이혜경
- 2012-08-20 09: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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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 회장 "병원 측 어려운 결정으로 의료계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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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사고 논란으로 소송 중이던 대구 K대병원이 유가족과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년 전 벌어진 K대병원 사건은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이 지난달 사망한 9살 환아 고 정종현 군의 유가족에게 전달할 위로금을 모금하겠다고 하면서 재조명된 바 있다.
당시 노 회장은 "전공의가 투여한 주사를 맞고 종현이가 극심한 두통과 엉덩이를 뜯는 듯한 통증을 호소하다가 상행성 마비가 발생했다"며 "24시간 만에 콩팥기능이 정지되고, 이틀 후 의식을 잃었고, 일주일 후 종현이는 사망했다"면서 병원 측의 과실을 인정했다.
이 같은 내용과 관련, MBC 시사매거진2580은 19일 K대병원 사건을 집중 보도했다.
하지만 노 회장은 "병원 측은 어제(18일) 유가족과 합의를 마쳤다"며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렸다. 어려운 결단이, 대한민국 의료의 앞날에 매우 중요한 이정표를 세울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방송에는 합의 과정이 실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노 회장은 "MBC측에서 다음주 방송 말미에 시간을 내어 이(합의) 소식을 전하겠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하면서 이번 사건이 의료에 대한 제도적 전환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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