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질환 진료비 1조2000억원…5년 새 1.4배 증가
- 김정주
- 2012-11-11 12: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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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단 진료비 지급자료 분석…결막염·눈물기관 장애 다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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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눈 질환으로 지출된 총 진료비는 약 1조2000억원으로, 2007년 약 8000억원에서 5년 새 1.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눈 질환으로 발생된 진료비는 전체 중 2.5%를 차지했다.
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눈의 날을 맞아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최근 5년 간 '눈 및 눈 부속기 질환(H00-H59, 이하 '눈'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했다.
의료기관을 방문한 인원은 2007년 1135만명에서 2011년 1324만명으로 매년 약 4%씩 늘었다.
진료빈도가 높은 상위 9개 질환(이하 주요 '눈' 질환)은 결막염, 눈물기관 장애, 굴절·조절 장애, 백내장, 다래끼, 각막염, 망막 장애, 눈꺼풀 장애, 녹내장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결막염, 눈물기관 장애, 굴절·조절 장애 진료인원은 매년 전체 환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2011년에는 '눈꺼풀 장애' 진료인원 보다 '녹내장' 진료인원 빈도가 더 높았다.
눈물기관 장애와 녹내장 진료인원 또한 연평균 10% 내외로 늘어나 다른 질환에 비해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망막 장애' 진료인원의 연평균 증가율은 약 13.8%로 눈 질환 중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었다.
기타망막장애(H35)는 '망막황반변성' 질환을 포함하고 있으며 2011년을 기준으로 50대 진료환자 비중은 20%, 60대는 25%, 70대 이상이 약 29%를 차지해 노년층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 망막병증'을 포함하고 있는 '달리 분류된 질환에서의 망막 장애(H36)' 전체 진료인원 중 50~60대 진료인원은 59%, 70대 이상은 약 27%로 높은 연령대에 집중돼 있었다.
수술을 받은 진료인원은 전체 환자의 약 9%이며, 수술 환자 진료비는 전체 환자 진료비의 평균 48%를 차지했다.
수술한 인원은 2007년 109만명에서 2011년 131만명으로 연평균 4.6% 증가했고, 총진료비는 매년 9.4% 늘었다.
수술환자 1인당 평균진료비는 비수술 환자보다 약 9배 이상 많았다.
이번 집계는 양방을 기준으로 2011년은 올 8월 지급분까지 반영됐으며, 약국과 비급여, 의료급여는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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