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대 이사장의 '건강보험과 함께한 27년'
- 김정주
- 2012-12-27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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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 김종대 이사장은 인터넷 포털 사이트 블로그를 하나 갖고 있다. '김종대의 건강보험 공부방'이 그것인데, 제도 홍보와 관련 정보, 그의 업무 수행 얘깃거리들을 꽤 많이 접할 수 있다.
최근 김 이사장은 두 편에 걸쳐 '건강보험과 함께 한 공직생활 27'년이라는 장문의 '라이프 스토리'를 연도순으로 나열해 게재했다.
이 라이프 스토리에는 청와대 파견근무 당시 '죽어라 일만 한' 추억, 양한방 통합과 침구사제도에 얽힌 뒷 얘기, 1980년대 '만 40세 연령제한'에 걸려 국장이 못됐던 사연 등 굴곡진 얘기들이 우리나라 건보 역사와 맞물려 소개돼 있다.
내용 중에는 1988년 3월 초, 부과체계 이원화 등 선결을 주장하며 건보통합을 반대했다가 국립보건원 사무국장으로 밀려났던 9개월과, 근로자의 2.8배 보험료 추가부담 발생을 주장해 노태우 전 대통령이 제도 도입 거부권을 행사했던 과거 우여곡절을 회상하기도 했다.
김 이사장은 그러나 이 모든 일들이 하나의 인연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국립보건원 사무국장 시절, 한문덕 현 공단 급여상임이사와 배종성 현 공단 총무상임이사가 부하직원으로 있었다"면서 "25~26년이 지나다보니 모두 인연이었나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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