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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올로스타, 美바이오사와 수출계약 체결

  • 이탁순
  • 2015-03-02 09:42:51
  • 오토텔릭사 북미 유통권 확보…2019년 발매목표

대웅제약이 만든 고혈압-이상지질혈증 복합제 '올로스타'가 미국에 진출한다.

회사 측은 미국 오토텔릭사와 올로스타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대웅제약이 자체 특허기술로 개발한 올로스타는 세계 최초로 ARB계열의 올메사탄(Olme sartan)과 스타틴 계열의 로수바스타틴(Rosuvastatin) 성분으로 구성된 복합 개량신약으로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시 관리할 수 있다. 이번 계약으로 오토텔릭사는 미국, 캐나다 등에 올로스타 공급 및 유통권을 확보하게 됐다. 대웅제약은 미국 발매 후 10년간 약 3000억원 규모의 올로스타를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이번 수출 계약이 자체 개발한 우수 개량 신약의 미국 시장 진출이라는 큰 의미가 있다며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을 비롯한 전세계 50개국 이상 진출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오토텔릭사의 국내 대리인인 HCC코리아의 김태훈대표는 "대웅제약의 우수 개량신약과 오토텔릭의 미국 내 연구개발, 상업화 역량의 콜라보레이션이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욱 대웅제약 사장은 "자체 개발한 개량신약이 미국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 오토텔릭사와의 미국 수출 계약을 통해 유럽을 비롯한 전세계 50개국 이상의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국 내 성인 3명 중 1명이 고혈압 환자로 유병율이 높은 데 반해 이 중 22%가 혈압 조절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불응성 고혈압 환자이고, 그 중 50%는 고질혈증을 동반하는 환자이다. 오토텔릭사는 치료적약물농도검사(TDM) 기기 등 여러 기반기술을 보유하고 분야별 R&D 전문가들로 구성된 바이오텍 기업으로서 미국 내 신약 및 개량신약의 성공적 임상 및 개발 경험을 보유한 회사이다.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미국 내 올로스타 임상 및 개발을 진행, 2019년에 발매할 예정이다.

올로스타는 지난해 국내에서 4월 출시 이후 9개월만에 연 매출 환산 60억원 수준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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