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서 메르스 급증…서울시 "109 신고해주세요"
- 강신국
- 2016-03-28 00: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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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스 방역 대책반 8명에서 16명으로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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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중동지역 메르스 환자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국내 유입 가능성에 대한 경계태세에 돌입했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16일까지 사우디 65명, 오만 2명, 아랍에미레이트에서 2명의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고 2월 이후 증가 추세다.
특히 사우디 1개 의료기관(King Fahad Specialist Hospital)에서 3월 중 21명의 환자가 보고 되는 등 병원 내 전파가 주요 원인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유사 상황의 재발을 막기 위해 중동지역 여행을 다녀온 후 14일 이내에 발열(37.5℃ 이상)과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에 바로 방문하지 말고 먼저 집에서 국번 없이 109(메르스 핫라인, 24시간 운영)로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서울시는 중동지역에서 감염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여행 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예방수칙은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동물과 접촉 및 낙타 부산물 섭취 삼가 ▲진료목적 외 병원 방문 및 사람이 붐비는 장소는 방문 자제(마스크 착용)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자 접촉 삼가 ▲발열, 기침 등 의심증상으로 현지병원 방문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 등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의료기관에 발열 및 호흡기 증상 환자 내원시 반드시 건강보험수진자 조회시스템, 의약품안심서비스(DUR;Drug Utilization Review) 조회 시스템을 통해 중동지역 여행력 확인과 메르스가 의심될 경우 지체없이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서울시는 지난 22일 인천공항검역소에 방문 1차 관문인 검역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입국자 대응을 위한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김창보 시민건강국장은 "메르스 재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시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중동지역 여행 중 메르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여행 후 증상 발생시 바로 병원에 방문하지 말고 우선 109를 통해 상담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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