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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듀얼 멀티캡 숙취해소제 '깨노니땡큐샷'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최근 이중제형 숙취해소제 ‘깨노니땡큐샷’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깨노니땡큐샷은 숙취해소에 우수한 효능이 입증된 주성분 노니트리(Nonitri)와 활력 증진을 위한 고함량 비타민이 함유된 제품이다. 노니트리는 간 염증 지표를 개선하고 장 내 유익균 증가 및 유해균 억제에 효과가 있어 간 보호와 음주 후 장 트러블 완화에 도움을 준다. 이 제품은 주성분 외에도 비타민B군 5종과 비타민C가 1일 영양성분 기준 대비 최대 500%배합됐으며 헛개나무열매농축액, 밀크씨슬추출물, L-아르지닌, 타우린, 건조효모(글루타치온 함유)등 다양한 원료를 함유하여 숙취해소는 물론 소비자의 건강까지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깨노니땡큐샷은 흡수력이 빠른 액상과 비타민 및 밀크씨슬추출물이 함유된 정제로 구성된 이중제형 제품으로 물 없이도 정제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깨노니땡큐샷은 편의점에서 처음 선보이는 멀티캡 형태의 숙취해소제로 소비자 섭취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라며 “지난해 출시한 젤리 타입 숙취해소제 ‘깨노니 스틱’과 함께 깨노니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하며 숙취해소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24-09-02 14:13:29노병철 -
알피바이오·에프엠더블유, '블리스터 젤리 오메가3'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알피바이오가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업체인 에프엠더블유를 통해 영유아 및 초등학생 대상의 건강기능식품인 ‘블리스터 젤리 오메가3’를 국내 첫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알피바이오의 고객사이자 이번 블리스터 젤리 제형의 국내 첫 판매사인 에프엠더블유는 아동 건강을 위한 오메가-3 건강기능식품 '키즈 알티지 오메가츄 600'을 론칭한다. 이번 제품은 알래스카 rTG 오메가-3를 80% 함유한 고순도 제품으로,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 프리미엄 영양 보충제다. 이 제품은 일일 섭취량 600mg의 오메가-3와 함께 ▶혈중 중성지질 개선 ▶혈행 개선 ▶건조한 눈 개선 효과를 가지고 있다. 비타민 E(11 mg a-TE)와 DSM사의 비타민 D3(400 ㎍)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100%를 담아 ▶항산화 작용과 ▶뼈의 형성 및 유지에 기여한다. 이 성분들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필수 영양소로, 블리스터 젤리 제형의 특장점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프엠더블유 측은 “담백하루는 초임계알티지 오메가 에센스 1000 제품군을 통해 많은 고객의 신뢰를 쌓아왔다”며 “이에 따라 키즈 오메가-3 런칭에 대한 요청이 쇄도하였고, 안전한 원료와 고순도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제품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블리스터 젤리는 국내 맘까페 등 육아 커뮤니티에서 ‘어린이 구미 오메가-3’로 불리며, 영유아 자녀를 둔 MZ세대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있는 제품이다. 국내에는 블리스터 젤리를 제조할 수 있는 제조사가 없어 직수입 제품(어썸키즈오메가-3)으로만 판매되고 있었다. 직수입 제품은 의사소통 및 품질 관리의 어려움으로 그동안 판매사의 적지않은 리스크가 존재했다. 이번 블리스터 젤리의 국산화 성공은 고객 만족도 향상과 관련해 MZ세대 학부모들에게 적극적인 마케팅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알피바이오 측은 “당사는 연질캡슐 전문 위탁생산개발사로 젤라틴을 효율적으로 다루는 특화된 사업이다 보니, 특허 기술을 활용하여 새로운 제형을 고민하다 어린이들이 먹기 쉬운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게 되었다”며 “기술 국산화에 성공함과 동시에 ‘제형 연구소’라는 명성을 얻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알피바이오 측은 “빛, 산소, 수분을 차단하는 ‘알루알루’ 포장 기술을 적용하여 유효 기간을 연장하고 효능을 유지시킨다”며 “국내 첫 런칭한 블리스터 젤리 건강기능식품이 ‘키즈 오메가-3’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며,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선택지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알피바이오가 지난 6월 식약처에 특허등록(젤리제조성물 및 그 제조방법/출원번호 10-2023-019000)을 완료한 국내 최초 신규 제형 ‘블리스터젤리’는 차별화된 에멀전 기술을 개발하여 체내 흡수율을 증가시키고 함량 안정성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공법이다. 첫 국산화에 성공한 블리스터 젤리 제형은 오메가-3, 루테인, 비타민 A, 비타민 D 성분이 개발 완료됐으며, 홍삼, 멀티비타민 등 기타 성분도 추가적으로 개발 중이다.2024-09-02 14:07:29노병철 -
GSK, 부스트릭스 판매 중단 악재…매출 타격 불가피[데일리팜=황병우 기자] GSK의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예방백신 '부스트릭스'가 잠정 판매·사용 중지 조치를 받으면서 매출에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2021년 말 품목출하 정지로 겪었던 매출 공백기를 회복하고 있었다는 측면에서 타격이 있을 것이란 예측이다. 지난달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부스트릭스(성인용 흡착디프테리아, 파상풍 톡소이드 및 정제백일해 혼합 백신)의 2개 제조 단위에 대해 잠정 판매·사용 중지 조치하고, 관련내용 등을 담은 '의약품 안전성 속보'를 의·약사 및 소비자 등에게 배포했다. 이번 식약처의 조치는 제품에 동봉된 일회용 주사침의 외부 종이 포장 결함(직경 약 1mm 구멍)이 확인됐다는 정보에 따라 이뤄졌다. 부스트릭스프리필드시린지 제품 2개 제조 단위에 동봉된 일회용 주사침은 뚜껑(캡)으로 둘러싸여 있어 이번 포장 결함으로 인한 미생물 오염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으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전적 예방조치로 이번 잠정 판매·사용 중지를 결정했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종이 포장 결함은 글로벌 차원에서 발생한 이슈다. 생산공장에서 포장하는 단계에 문제가 발생했으며, 결함 발견율은 낮지만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백일해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부스트릭스의 잠정 판매·사용 중지를 결정이 미치는 영향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청 감염병포털 기준 올해 백일해 환자는 1~3월 100명 미만을 기록한 이후 4월 206명, 5월 881명을 기록한 뒤 6월 4191명, 7월 1만562명으로 급증했다. 8월에는 다시 3337명으로 줄었지만, 최근 5년 동안 2018년 908명이 가장 높은 수치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국적으로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즉, 질환이 유행하면서 예방접종 대한 요구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게 현장의 시각이다. 현재 백일해, 파상풍, 디프테리아를 한 번에 예방할 수 있는 Tdap 백신으로 GKS의 부스트릭스와 사노피의 아다셀이 국가필수예방접종(NIP)에 포함돼 있다. 이런 상황과 별개로 부스트릭스가 지난 2021년 품목출하 정지 후유증을 극복하고 있었다는 점에서도 한국GSK는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한국GSK는 지난 2021년 10월 일부 품목이 국제공통기술문서(이하 CTD) 현행화 작업으로 품목 출하 정지에 들어간 뒤 2022년 말부터 백신 공급이 재개됐다. 당시 공급 이슈가 약 1년 가까이 이어지면서 매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의약품 유통실적 기준 지난 2021년 부스트릭스의 매출은 82억원이었지만 2022년 21억원으로 급감했다. 2023년은 63억원으로 매출이 회복세를 보였지만 식약처의 사전적 예방조치로 매출이 다시 뒷걸음질할 가능성이 커졌다. 같은 기간 수혜를 누린 제품은 사노피의 아다셀이다. 아다셀은 2021년 37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뒤 2022년 84억원 2023년 10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현장에서도 갑작스러운 부스트릭스 잠정 판매·사용 중지 이슈가 발생했지만 지난 2022년 품목출하 정지 당시 경험이 있었던 만큼 큰 혼란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식약처는 발생원인 및 국내 이상사례 모니터링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취해 나갈 계획이다.2024-09-02 14:00:08황병우 -
임현택 회장, 단식 중단..."무리한 증원, 국민이 도와달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이 단식을 중단하며 대국민 호소문을 냈다. 임 회장은 2일 "정부가 무리한 정책을 일단 멈추고 국민을 위한 의료제도 개선을 위해 의료계와 논의하라고 정부에 요구해 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내년 의대 증원이 정부 계획대로 되면 3000여명 가르치던 의대들은 아무 준비 없이 올해 휴학한 학생들까지 약 7700명을 가르쳐야 해서 의대교육 파탄은 피할 수 없다"며 "또한 당장 내년에 의사 3000명과 전문의 3000명이 배출되지 않아 혼란은 엄청날 것"이라고 전했다. 임 회장은 "수십 년을 좌우할 장기적인 문제를 이렇게 졸속으로 의료대란을 일으키며 허겁지겁 추진할 이유가 전혀 없다"며 "차분히 논의해 국민적 공감대를 이루고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진행해야 한다. 정부가 의료계와 교육계를 파탄에 이르게 무리를 하면서까지 서두르는 이유를 저희는 전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임 회장은 1일 의협 임시대의원총회 직후 건강상의 이유로 단식 6일만에 병원으로 후송된바 있다.2024-09-02 13:55:31강신국 -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체제 지지...형제 측 항의 퇴장[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미약품이 박재현 단독대표 체제를 더욱 공고히 했다. 한미약품 이사회는 임종윤 사내이사의 단독대표 선임 안건을 부결했다. 이사회에서 임종윤·임종훈 사내이사는 공정성을 문제 삼으며 항의 퇴장했으나, 이사회 표심을 뒤집는 데는 실패했다. 제약업계에선 박재현 대표가 추진 중인 한미약품 독립경영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박재현 대표 북경한미 동사장 교체 안건 부결 한미약품은 2일 오전 10시 30분 임시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다뤄진 안 건은 두 개다. 하나는 박재현 대표의 북경한미약품 동사장(이사회 의장) 교체 안건, 다른 하나는 임종윤 사내이사의 대표이사 선임 안건이다. 이날 이사회는 임종윤 사내이사 요청으로 소집됐다. 임종윤 사내이사는 박재현 대표이사의 해임과 자신의 단독대표 선임을 추진했다. 또한 박재현 대표의 북경한미 동사장 선임에 반대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한미약품 이사 10인이 모두 참석했다. 다만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기타비상무이사)을 비롯한 일부 이사는 유선으로 참가했다. 결과적으로 두 안건 모두 임종윤 사내이사가 상정한 안건이 모두 부결됐다. 우선 북경한미 동사장으로 임명된 박재현 대표를 교체하는 안건에 대해 참석자 10인 중 7인이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영숙·임주현 모녀 측 인사로 분류되는 박재현·박명희 사내이사, 윤도흠·김태윤·황선혜·윤영각 사외이사,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 등이다. 임종윤·종훈 형제와 이들의 우호 인사로 분류되는 남병호 사외이사가 박재현 대표의 북경한미 동사장 임명에 반대했으나, 의결권 과반을 확보하지 못했다. 임종윤 단독대표 선임 무산…임종윤·종훈, 항의 퇴장 이어 두 번째 안건으로 임종윤 사내이사의 단독대표 선임 안건이 다뤄졌다. 임종윤 사내이사는 자신의 대표이사 선임과 박재현 대표의 해임을 요구했다. 논의 과정에서 임종윤·임종훈 사내이사가 항의하며 퇴장했다. 이들은 이사회의 공정성을 문제 삼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사회 의장인 박재현 대표가 이사회를 편파적으로 운영한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두 사람의 퇴장으로 인해 이사회 참석인수가 8인으로 줄었다. 이 상태로 이사회 표결이 이어졌고, 임종윤 사내이사의 대표이사 선임 안건은 끝내 부결됐다. 박재현 단독대표 체제 유지…한미약품 독립경영 탄력 전망 제약업계에선 한미약품의 박재현 단독대표 체제에 힘이 실릴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또한 그가 추진 중인 한미약품 독립경영도 탄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박재현 대표는 지난달 28일 한미약품 내 인사·법무팀을 신설하고 이승엽 전무이사와 권순기 전무이사를 각 팀 리더로 선임하는 내용의 인사발령을 냈다. 그간 한미약품 인사는 한미사이언스가 담당했는데, 여기서 벗어나 독립경영을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됐다. 그의 인사발령 조치 한 시간여 만에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가 박재현 대표를 전무로 강등하는 인사를 냈다. 임종훈 대표는 박재현 대표의 조치가 일종의 항명에 해당한다고 해석했다. 한미그룹 지주사와 핵심계열사 간 갈등이 확대된 상황에서 임종윤 사내이사가 임시이사회 소집을 요구했다. 그러나 임종윤 이사가 상정한 안건이 모두 부결되면서 그의 한미약품 경영권 확보 시도는 무위에 그치게 됐다. 한미약품 측은 이사회 종료 후 배포한 자료를 통해 이번 이사회 결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한미를 위한 사업 추진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혼란한 상황을 빠르게 정리하고 본연의 사업에 매진하겠다"며 "창업 회장님 타계 이후 벌어지는 여러 혼란한 상황을 빠르게 정리할 수 있도록 대주주들과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2024-09-02 13:01:45김진구 -
한미약품, 임종윤 대표 선임안 부결…박재현 체제 유지[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미약품이 임시이사회를 열고 임종윤 사내이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논의했으나 부결됐다. 한미약품은 2일 오전 10시30분 한미약품은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대표이사 변경 안건을 논의했다. 이사회에는 박재현 대표이사와 임종윤 사내이사 등 10인이 참석했다.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등 일부는 유선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1시간 반가량 진행된 이사회에선 임종윤 사내이사가 제안한 대표이사 변경안건이 부결됐다. 앞서 임종윤 사내이사는 이사회 소집을 요청하고 자신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내용의 안건을 상정했다. 임종윤 사내이사는 지난달 28일 박재현 대표이 한미약품 내 인사·법무팀 신설을 추진하자, 이에 반발하며 이사회 소집을 요청한 바 있다. 당시 박재현 대표의 조치에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그를 전무로 강등시키는 인사발령을 냈다. 박재현 대표의 조치를 일종의 항명으로 해석했다. 임종윤 사내이도 이와 같은 의견으로 알려졌다. 임종윤 사내이사는 송영숙·임주현 모녀 측 인물로 분류되는 박재현 대표 대신 자신이 한미약품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임종윤 대표 선임안이 부결되면서 한미약품은 박재현 단독대표 체제를 유지하게 됐다. 박재현 대표가 추진 중인 독립경영도 힘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제약업계에선 임종윤 사내이사의 대표이사 선임 가능성을 낮게 점쳤다. 임종윤·종훈 형제 측이 3 대 7 비율로 이사회 과반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한미약품 정관에 따르면 대표이사 변경·선임은 이사회 과반 출석에 과반 의결로 이뤄진다. 현재 한미약품 이사회는 총 10명이다. 기존 박재현·박명희 사내이사, 윤도흠·김태윤·황선혜·윤영각 사외이사 등 7인에 임종윤·임종훈 사내이사,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 남병호 사외이사 등 4인이 지난 6월 18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선임됐다. 추가 선임된 4인은 올해 초 한미사이언스 경영권 분쟁 당시 임종윤·종훈 형제 측 승리 이후 선임된 인물들이다. 다만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의 경우 지난 7월 송영숙·임주현 모녀와 의결권 공동행사약정을 체결하며 모녀 측 지지로 돌아섰다.2024-09-02 12:02:15김진구 -
불순물 검출 의약품 복용 환자도 피해구제…입법 시동[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발암의심물질 등 불순물이 확인된 의약품을 복용한 환자 피해가 발생한 경우를 부작용 피해구제사업 범위에 포함하는 입법이 추진된다. 과거 2019년 라니티딘 성분 의약품 위해사고 처럼 고의성이 없고 사고 발생 예측이 어려운 의약품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현행법 상 수습을 위한 책임범위가 명확하지 않은 문제를 해결하는 게 목표다. 2일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은 이같은 내용의 약사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 약사법을 근거로 운영되는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제도는 복약 후 부작용과 의약품 간 인과성이 입증된 환자에게만 피해구제급여를 지급하고 있다. 이정문 의원은 부작용 피해구제제도 적용 범위를 넓혀야 한다는 인식으로, 라니티딘 등 불순물 검출 위해의약품에 대해서도 피해구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의약품 피해구제범위와 보상대상을 확대해 불순물 검출 위해사고 발생을 대비하는 약사법 개정안을 냈다. 법안은 의약품 피해구제사업 범위에 의약품 위해 가능성으로 발생한 피해를 추가, 구제대상을 확대했다. 불순물 검출 등 위해의약품 사용으로 부작용이 발생한 환자에게 재처방, 재조제, 의약품 교환에 따른 건강보험이나 요양보험 발생비용과 환자 부담비용을 지급할 수 있는 피해구제급여 항목을 신설했다. 이 의원은 "현행 약사법 내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제도 확대 개편으로 의약품 위해사고 발생을 대비하고 국민건강 보호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피력했다.2024-09-02 11:34:57이정환 -
한약사회 "명확한 증거 없이 행정처분 예고 유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보건복지부가 전문의약품 판매·수여한 한약사 개설 약국 61곳에 대해 행정처분을 예고한 가운데 한약사단체가 유감의 입장을 밝혔다. 복지부가 217곳의 한약사 개설 약국을 대상으로 한 현장조사에서 잣대로 들이댄 '한약사는 전문의약품을 면허범위 내에서 조제해야 하며, 처방전 없이 판매할 수 없다'는 한약사 개설 약국 뿐만 아니라, 약사 개설 약국에서도 지켜져야 할 법규로써 이를 전국 약국으로 확대해 전수조사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한 처방전 없이 전문약을 조제·판매한 데 대한 명확한 증거 없이 행정처분을 예고한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는 것이다. 자가복용이나 학습·사회봉사활동으로 인한 행정처분은 현장조사의 본래 취지와는 거리가 멀다는 것. 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는 2일 "복지부가 발표한 한약사의 전문의약품 판매·수여 관련 행정처분 예고에 대해 깊은 유감과 우려를 표명한다"며 "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행정처분의 주요사유는 전문의약품을 처방전 없이 자가 복용하거나 학습 및 사회봉사 활동에 사용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복지부가 당초 약사법 제23조(의약품 조재) 및 제50조(의약품 판매)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한 현장조사의 본래 취지와는 다소 거리가 있다"고 꼬집었다. 한약사가 처방전 없이 의약품을 조제하거나 판매했다는 명확한 증거 없이 행정처분을 예고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일 수밖에 없다는 것. 이들은 "복지부의 행정처분 요청으로 인해 관할 보건소에 과도한 부담이 가해질 가능성이 있으며, 이로 인해 행정처분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우려스럽다"고 주장했다. 만약 처방전 없이 판매한 사례가 실제로 발생했다면 이에 대해서는 복지부의 지적을 겸허히 수용할 것이나, 확인되지 않은 행위나 약사법상 문제없는 행위에 대해서는 부당한 행정처분을 받지 않도록 복지부와 지자체 보건소와 긴밀히 소통한다는 방침이다. 한약사회는 "또 한약사회는 회원들의 전문의약품 취급에 대한 올바른 관리 지침을 마련하고 회원들이 오인하지 않도록 더욱 철저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들은 전문의약품 불법 조제 및 판매를 근절하기 위한 '전국 약국 현장조사'를 촉구했다. 이번 현장조사는 처방전 없이 전문의약품의 불법 조제와 판매가 이뤄졌는지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한약사 뿐만 아니라 모든 약국 개설자에 해당된다는 것. 이들은 "복지부가 현장조사한 한약사 약국은 217개소로, 이는 전국 약국 2만4000여개소 중 약 0.9%에 불과하다"며 "전문의약품의 불법 조제와 판매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전국 약국에 대한 더 광범위한 실태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처방전 없이 전문의약품을 조제·판매하는 행위는 국민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보건의료인으로서의 윤리와 법적 책임을 저버리는 행위로, 약사회에 대해서도 단호한 대응을 기대하는 바"라며 "약국에 대해서도 불법 행위 확인시 엄중한 조치를 취하는 것에 동참해 주시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문했다. 한약사회는 이번 복지부 현장조사와 관련해 의약품 유통사의 한약사 명의 도용 문제도 지적했다. 한약사회는 "이번 현장조사 과정에서 일부 메이저 의약품 유통사가 한약사 개설약국의 명의를 도용해 KPIS(의약품 관리 종합정보포털)에 허위로 전문의약품 공급보고를 한 정황도 확인됐다"며 "이로 인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의약품 공급 허위 내역을 가지고 전문의약품을 구입한 적이 없는 한약사 개설약국을 조사한 사례가 다수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유통사가 공급내역을 허위 신고하고 의약품을 불법 유통한 경우 약사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만큼 중대한 사안"이라며 "복지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문제의 유통사의 전문의약품 불법 유통을 척결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들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전문의약품에 대한 관리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대한약사회는 복지부, 약사회와 함께 책임있는 자세로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2024-09-02 11:31:42강혜경 -
"약사미래 고민...대체조제 홍보 중요성 느껴"[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코로나를 겪으면서 품절약 사태를 경험했지만, 여전히 대체조제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남아 있습니다. 대체조제에 대한 올바른 내용을 널리 알려야겠다는 걸 새삼 느꼈습니다." 알약올림픽으로 대체조제를 설명하고, 활성화의 필요성을 표현한 예비약사들의 영상 콘텐츠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 홍보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데일리팜은 지난 7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전국 약대생들을 대상으로 제4회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했다. 온라인 투표와 전문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제주대 약대 4학년인 김현아(25), 박상현(24)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최근 시상식에서 만난 학생들은 대체조제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전환 필요성을 느꼈다면서, 공모전을 통해 약사의 미래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상현 씨는 “많은 출품작들 중에서 대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 방학기간 개인 역량을 기를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공모전을 알게 돼서 동기 언니와 함께 준비하게 됐다. 좋은 기회를 준 데일리팜과 대웅제약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현아 씨는 “대체조제는 환자들이 겪어봤을 법한 주제인데 아직도 좋지 않게 생각하는 인식이 있다.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다들 품절약 사태를 경험했는데, 이번 공모전으로 대체조제를 널리 알리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주제를 정했다”고 말했다. 출품작 제작까지는 약 2~3주의 시간이 걸렸다. 영상 제작 경험이 없었지만 배우면서 도전하는 시간이었다. 박 씨는 “올림픽을 보다가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주제가 올림픽이라고 생각했다. 소재나 주제는 수월하게 선정했는데 영상은 구현하는 방법을 몰랐다”면서 “애니메이션을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아보다가 초보자가 할 수 있는 스톱모션을 발견하게 돼서 시작하게 됐다. 밤새가면서 열심히 준비를 했다. 2~3주 정도 걸렸고 1주일은 이 공모전만 준비하면서 보냈다”고 했다. 이어 “여러모로 부족한 면이 있었는데 준비하면서 익히는 경험이 되기도 했다. 다른 약대생들도 도전해서 직능에 대해, 약사의 미래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공모전 대상 수상자에는 상금 500만원을 지급했다. 대상을 받은 두 학생은 도움을 준 동기, 가족들과 함께 상금 수상의 기쁨을 나누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외에도 최우수상 3팀은 300만원씩, 우수상 6팀에게는 100만원씩의 상금을 지급했다. 총 127편의 응모작 중 10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2024-09-02 11:26:48정흥준 -
병·의원·약국 의약품 불법 표시광고 집중 점검[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병·의원, 약국 등과 온라인상에서 9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의약품·의약외품에 대한 불법 표시·광고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점검은 추석 명절, 환절기, 코로나19 유행 등을 틈타 의약품·의약외품의 불법 표시·광고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약처는 지자체와 연계해 병·의원, 약국에 대한 현장점검과 누리집, 소통 누리집(SNS) 등에 대한 온라인 점검을 동시에 진행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제품 용기·포장의 표시 사항 적정성 ▲허가받은 효능·효과를 벗어난 표시·광고 ▲소비자 오인 우려 광고 ▲전문의약품의 불법 대중 광고 등이다. 점검 결과 적발된 누리집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신속히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고의적인 불법 표시·광고 행위에 대해서는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과 함께 필요한 경우 형사고발을 병행하는 등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다. 의약품과 의약외품은 국민의 건강·보건·안전을 위해 사용되는 제품으로 식약처는 제품별로 안전성과 효과성, 품질 기준 등을 엄격히 심사해 효능·효과, 용법·용량 등을 허가하고 있다. 따라서 소비자가 의약품안전나라에서 효능·효과 등 식약처가 허가한 사항을 꼼꼼하게 확인하면 의약품·의약외품을 구매할 때 불법 표시·광고에 따른 피해를 예방할 수 있으며, 특히 의약품은 반드시 의사, 약사와 상담한 후 약국 등에서 구매해야 한다.2024-09-02 11:24:21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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