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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약 '리나글립틴' 염변경 서방성 복합제도 시장 합류[데일리팜=이탁순 기자] DPP-4 억제 계열 당뇨병치료제 트라젠타(리나글립틴, 베링거인겔하임) 염변경 성분과 메트포르민염산염이 결합된 서방성 복합제가 시장에 합류했다. 오리지널 복합제 트라젠타듀오와는 달리 리나글립틴 염이 다르고, 서방성 제제라는 게 특징이다. 이미 서방성 복합제는 지난 6월 9일 물질특허 만료로 다수 품목이 출시된 바 있다. 이번 염변경 서방성 복합제는 허가 및 급여절차로 인해 다른 서방정 복합제보다 늦게 등재됐다. 다만 염을 변경해 약가 가산이 부여된 데다 안정성도 갖춘 것으로 전해져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마더스제약과 경보제약은 각각 트립엠듀오서방정과 리라젠타듀오서방정이 지난 1일 급여목록에 등재되면서 시장에 출시했다. 두 제품은 리나글립틴베실산염 2.5mg+메트포르민염산염1000mg, 리나글립틴베실산염 5mg+메트포르민염산염1000mg 용량으로 구성돼 있다. 리나글립틴베실산염 성분 최초의 서방성 복합제이다. 리나글립틴베실산염 단일제는 지난 6월 9일 다른 후발품목들과 함께 급여 등재됐다. 염변경 제품은 가산을 받기 때문에 기존 최고가의 70% 수준에 약가를 받았다. 이후 7월에는 리나글립틴베실산염+메트포르민염산염 속효성 복합제가 출시됐고, 이번달 서방성 복합제까지 출시된 것이다. 복합제의 경우 단일제 성분(리나글립틴베실산염)이 등재돼 있어야 산정이 가능하므로 단일제보다 늦게 급여 적용된 것이다. 더구나 이번에 등재된 서방성 복합제는 지난 6월말 허가받아 급여등재가 더 늦어질 수 밖에 없었다. 등재가 늦었음에도 염변경 약제 특성으로 최고가를 받을 수 있었다. 산정 및 조정의 기준이 된 최초등재제품 가격의 53.55%와 동일제제 중 최고가를 비교해 낮은 금액으로 합산하면서 기존 서방성 복합제 최고가와 같은 가격을 받았다. 5/1000mg은 정당 521원, 2.5/1000mg은 정당 387원에 급여목록에 등재됐다. 두 제품은 마더스제약이 생산한다. 마더스제약 관계자는 "염변경 제품 개발을 통해 약물 안정성이 나아졌고, 급여 등재 과정에서 약가 가산도 받아 기존 약물들보다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2024-09-06 17:54:39이탁순 -
글로벌 100조 시장 넘보는 비만약...빅파마 각축[데일리팜=황병우 기자] 비만 치료제가 높은 성장률을 바탕으로 매출 폭을 키우고 있는 가운데 파이프라인 가치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영향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글로벌 비만 치료제 매출은 66억8000만 달러(8조8944억원)로 오는 2028년까지 연평균 48.4% 성장해 480억3000만 달러(63조9519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이다. 지난해 비만 치료제 시장을 이끈 것은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와 일라이릴리의 마운자로/젭바운드였다.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의 '글로벌 바이오제약 산업 2024 프리뷰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30년 오젬픽, 마운자로, 위고비, 젭바운드, 카그리세마(미출시) 등의 치료제 매출은 총 1000억 달러(133조3000억원)를 넘기며 전체 의약품 매출 순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성인 50% 그리고 전 글로벌 10억 명 이상의 인구가 비만으로 분류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향후 당뇨병, 비만 치료제에 포함된 대사질환 의약품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같은 효과로 글로벌 빅파마의 의약품 판매 매출 순위에도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30년 의약품 판매 1위와 2위는 비만치료제를 보유한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릴리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비만 치료제 효과로 연평균 12%씩 매출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같은 기간 애브비가 스카이리치로 인해 매출 순위 3위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분석됐으며, 기존에 상위권을 차지했던 존슨앤드존슨(J&J)과 MSD는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순위가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다. 비만치료제가 기대받는 이유는 현재 시장에 출시된 위고비와 젭바운드의 매출 성장 이외에도 후속 파이프라인의 가치도 높게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순현재가치 상위 10위 제품 파이프라인에 이름을 올린 비만치료제 후보물질은 총 4개다. 최상단에 이름을 올린 것은 노보노디스크의 카그리세마로 지속형 아밀린 유사체 카그릴린티드와 세마글루타이드를 결합해 주목받고 있다. 카그리세마는 임상 2상에서 32주 차에 평균 15.6%의 체중 감소를 가져왔으며 젭바운드(72주 차에 최고 용량으로 평균 20.9% 체중 감소)보다 빨랐다. 이 때문에 카그리세마의 순현재가치는 약 800억 달러(106조4000억원)에 달해 가장 가치 있는 파이프라인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노보노디스크는 2024년 하반기에 카그리세마 임상 3상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순현재가치 파이프라인 2/3위는 일라이릴리의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인 오포글리프론과 레타트루타이드가 이름을 올렸다. 오포글리프론은 경구용 GLP-1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공개된 2상 임상시험에서 위약 대비 감량 효과에 효과적이고 용량에 비례하며 안전성은 동일계열의 주사제와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험 시작 이후 25주째 평균 체중 변화율(주요 평가항목)을 비교한 결과, 위약군이 -2.0%인데 비해 오포글리프론 12mg군에서는 -8.6%, 24mg군에서는 -11.2%, 36mg군에서는 -12.3%, 45mg군에서는 -12.6%로 약물 투여량에 비례해 감량 효과가 나타났다. 경구제제의 경우 주사제 대비 투여 편의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어 파이프라인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오포글리프론의 순현재가치는 340억 달러(45조3220억원)다. 레타트루타이드의 경우 GLP-1과 GIP 그리고 글루카곤(GCG) 등 세 가지 수용체에 작용하는 것이 특징으로 혈당과 체중조절, 간질환까지 종합적인 치료 혜택 제공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레타트루타이드는 비만한 2형 당뇨병 환자 대상의 임상2상에서 혈당 및 체중 감량 효과를 모두 확인했다. 비만한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시행한 결과 레타트루타이드는 위약 또는 트루리시티(성분명 둘라글루타이드) 1.5mg과 비교해 혈당 개선 및 체중 감소 효과가 컸다. 또 당뇨병을 동반하지 않은 비만한 환자 338명 대상의 임상2상에서도 레타트루타이드 치료에 따른 체중 감소 효과가 확인됐다. 레타트루타이드 12mg을 48주 동안 투약한 결과, 체중은 24.2% 줄었다. 이 밖에도 임상 2상이 진행 중인 암젠의 마리타이드가 7번째로 높은 순현재가치를 인정받았다. 마리타이드는 월 1회 주사로 위고비와 젭바운드(주 1회 주사)보다 내약성이 우수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다른 개발 후보 약물은 체중 감소의 질(근육보다 지방)을 개선하거나 치료가 중단된 후에도 체중 감소를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임상시험 중 비교가 가능해지더라도 투여 경로나 투여 횟수보다 정확한 감소율이 더 중요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비만 치료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로 선두 주자들은 이미 자리를 잡았지만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은 이제 막 시작된 상태"라며 "아스트라제네카와 같은 다른 대형 제약사들도 골드러시에 뛰어들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차세대 혁신 기업을 탐색 중이다"고 덧붙였다.2024-09-06 17:46:40황병우 -
한약사 문제 이슈화될까...약사회 용산 시위에 쏠린 눈[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약사 문제에 불이 붙었다. 방아쇠가 된 것이 보건복지부의 현장조사와 행정처분 조치다. 대한약사회가 복지부에 한약사 개설 약국으로 전문약이 유통된 데 대한 문제를 제기했고, 복지부가 217곳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61곳에 대해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조사대상 가운데 28%에 해당하는 한약사 개설 약국에 행정처분이 내려지는 것이다. 한약사단체에 따르면 현재 61곳 가운데 5~6곳이 보건소로부터 행정처분과 관련한 통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처분 범위 등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지만, 약국을 방문해 처분 등과 관련한 설명을 하겠다는 내용의 통지인 것으로 전해졌다. 8월 30일 복지부 발표 이후 9월 1일 약사회는 궐기대회를 열고 정부에 한약사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정부는 한약사 문제를 방관하지 말고 해결해야 하며, 한약사들 역시 면허범위를 벗어난 의약품 조제·판매를 중단하라는 것이다. 기세를 모아 약사회는 내주 월요일인 9일부터 대통령실 앞 1인 시위에 나선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이 오전 8시부터 첫 주자로 나서 16개 시도지부와 함께 이달 30일까지 릴레이 시위를 진행하게 된다. 최광훈 회장에 이어서는 박정래 시도지부장협의회장(충남약사회장)이 바통을 이어받을 예정이다. 최광훈 집행부가 대통령실 앞 1인 시위를 진행하는 것은 2022년 6월 화상투약기 저지를 위한 장외투쟁에 이어 두번째다. 약사회는 "복지부가 작년 국정감사에서 항히스타민제와 경구피임약은 한약사 업무 범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얘기했지만 지금까지 관련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면서 "대통령도 이 문제에 관심을 가져달라는 취지로 용산으로 결정했고, 행정부의 관심을 촉구하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약사회는 전문약 취급 한약사 개설 약국에 대한 처분 이외 일반약도 업무영역을 명확히 해 처벌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에 단속 등을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당사자인 한약사단체도 대책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약사회는 7일 긴급회의를 열고 맞대응 시위 등 대책을 마련한다는 입장이다. 자칫 금천소재 한약사 개설 약국 앞 약사·한약사간 맞불 시위가 재현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이해관계자인 약사회에 당사자인 한약사회간 맞불 시위가 진행된다면 문제의 시급성과 심각성 등을 보다 적극적으로 어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약사회는 또 약사·한약사 교차고용 금지와 관련한 법률 검토 등에 속도를 내는 한편 전국 약국에 한약사 문제를 담은 홍보물을 배포함으로써 시민들이 약사와 한약사 등을 각각 알 수 있도록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한약사 문제가 일회성 이슈몰이가 되서는 안된다는 의견도 우세하다. 특히 선거용으로 활용돼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약업계 관계자는 "약사회가 복지부에 한약사 전문약 취급 문제를 제기하고, 관련한 조사와 처분이 이뤄지는 데 대해서는 고무적인 일이다. 다만 약사회와 한약사회가 올해 연말 선거를 앞두고 있는 만큼 선거국면용으로 한약사 문제가 활용돼서는 안될 것"이라며 "행정처분과 궐기대회, 1인 시위 등 일련의 과정이 케케묵은 한약사 문제를 푸는 디딤돌이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2024-09-06 17:42:25강혜경 -
성북구약, 신규 개설약국 11곳 격려 방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성북구약사회(회장 최명숙)는 상반기 신규 개설약국 11곳을 방문해 약국 고충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또 구약사회는 약사 가운, 약국 활용 물품, 마약류 저장시설 점검부, 2024 약국관리 가이드북, 약사업무수첩 등도 전달했다. 특히 약국위원회에서 제작한 '바닥이 매우 미끄러우니 주의하세요'라는 내용의 미끄럼주의 부착판과 손조심 아크릴 부착판도 함께 전달했다. 최명숙 회장은 "최근 약국에서 미끄러진 환자가 약국을 대상으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 약국 내 낙상주의 안내 및 경고 문구 유무에 따라 배상 책임비율을 적용한다는 판례에 따라 포스터를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또한 출입문에 혹시 모를 손가락 끼임등 사고를 대비해 주의고지 의무를 이행하기위한 아크릴판도 함께 전달했다“고 말했다. 손조심 아크릴 부착판은 전 회원에게 배포 예정이다. 최 회장은 "힘든 경제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약국경영 활성화와 회원 고충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신규 회원들의 적극적인 회무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2024-09-06 17:23:49정흥준 -
민주당 "복지부 장·차관 경질…내년 정원도 논의"[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료대란대책특위(이하 특위)는 6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제안한 여야의정 협의체와 관련해 2026년 정원에만 국한하지 않고 전공의들이 돌아올 수 있도록 모든 방안을 열어두고 논의하자고 밝혔다. 이는 이미 증원에 필요한 행정절차가 마무리된 내년도(2025학년도) 의대정원까지도 협의 대상에 포함시키자는 취지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에게 의료대란을 촉발한데 대한 사과를 요구하는 동시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박민수 제2차관 등 책임자 문책과 경질을 요구했다. 특위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 특위는 "지난 3월 의정갈등이 심화될 때 이재명 대표는 여야정 그리고 의료계가 함께하는 협의체를 구성하자 제안한 바 있다"며 "정부와 여당이 이 제안에 대해 6개월이 지난 오늘에서야 답변을 내놓았다. 만시지탄"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협의체 구성이 당의 여러 제안 중 하나일뿐 이 협의체가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을 국회에 떠넘기는 수단으로 활용해선 안 될 것"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의료대란을 야기한 책임은 명백히 정부에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의료진들의 현장복귀가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피력했다. 특위는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도 요구했다. 이들은 "윤 대통령은 국민의 목숨을 위협하는 지금의 의료대란이 정부의 정책실패에 따른 것임을 인정하고, 국민께 사과하라"며 "졸속 정책 추진으로 의료대란을 초래한 조규홍 장관, 박민수 차관 등 책임자들에 대한 문책과 경질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2025년 정원 규모도 논의에서 굳이 배제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그는 "여야의정 협의체를 가동하겠다고 한 이유와 목적은 아마 여당도 다르지 않을 것 같은데 현 의료대란을 해결하고 의료교육을 정상화하고 바람직한 의료 시스템을 만드는 데 필요하다면 폭넓게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은 전날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제안하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이날 수용 의사를 밝히면서 급물살을 탔다.2024-09-06 17:02:10이정환 -
한미약품 "북경한미 송영숙 동사장 체제 유지"[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미약품은 6일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의 북경한미약품 동사장(이사회 의장) 체제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의 동사장 선임은 미뤄졌다. 한미약품은 이날 중국 북경한미에서 동사회(이사회)를 개최하고, 기존 송영숙 동사장 체제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7월 16일자로 박재현 대표를 북경한미 동사장으로 선임한 바 있다. 그러나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가 이에 반발하고 나섰다. 그는 지난 2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박재현 대표의 북경한미 동사장 교체를 요구했다. 다만 한미약품 이사회는 이를 부결했다. 이어 임종윤 사내이사는 지난 4일 박재현 대표를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에 북경한미의 합작 파트너사인 중국 화륜제약그룹 측은 박재현 대표의 신임 동사장 선임 확인 절차에 앞서 한국 내 상황을 정리해달라고 요청했다. 결국 한미약품은 박재현 대표의 북경한미 동사장 선임을 위한 등기 절차를 유보하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 다만 한미약품은 박재현 대표의 북경한미 동사장 선임이 무효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한미약품은 "박재현 대표가 이날 개최된 북경한미 동사회에 동사장 지위로 참여했다"며 "동사장 지명이 무효라는 임종윤 사내이사 측의 주장을 해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중국정부는 2019년 시행된 '신회사법'에 따라 기업의 동사장 임명 시 동사회 의결을 거치도록 하고 있다. 다만 유예기간이 5년이기 때문에 내년 초까지는 별도의 동사회 의결 없이 동사장을 선임할 수 있다. 이를 근거로 북경한미 동사장 지명 권리를 보유한 한미약품은 지난 7월 송영숙 동사장 후임으로 박재현 대표를 지명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현재 경영권이 이관되는 과도기적 시기이므로, 시간의 문제일 뿐 한미약품그룹 전체는 전문경영인 체제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4-09-06 16:37:59김진구 -
동물약·스포츠약학 포커싱…휴칼리지 2학기 개강[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휴칼리지 2024 정규 2학기 강좌에 동물의약품과 스포츠약학이 추가됐다. 약국체인 휴베이스(대표 김현익)가 회원대상 온라인 교육서비스 휴칼리지 2024년 정규 2학기를 개강했다고 밝혔다. 휴칼리지는 약업계 최초로 '약국전문약사 양성'을 목표로 만든 휴베이스 회원대상 온라인 교육서비스로, 이번에는 동물의약품과 스포츠약학이 새롭게 추가됐다. 반려인구 1500만 시대에 맞춰 박지영 박사의 '동물용의약품 기초부터 응용까지', 정상원 약사의 '근거와 사례로 알아보는 스포츠 약학' 강의를 진행하게 됐다는 것. 박지영 박사는 약업계 최초 동물의약품 주제의 약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샘터약국 대표이자 동물의약품 전문강사로 활동 중이다. 정상원 약사는 스포츠약학회장으로 스포츠약학 전문강사로 활동 중이다. 박지영 박사와 정상원 약사는 170여품목의 동물약과 노인 및 만성질환자 대상 운동처방 등에 대해 강의할 방침이다. 교육부문 남태환 이사는 "휴칼리는 매년 매 학기 새로운 주제 강의를 기획하고 있다"며 "이번 학기는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맞춰 약국경영에 필요한 주제를 선택해 회원약국의 경영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휴칼리지는 Advance-College 옵션 이상 회원만 휴캠퍼스 홈페이지(www.hubasecampus.com)에서 수강신청 가능하며, 신청은 9월 10일 마감된다.2024-09-06 16:32:35강혜경 -
제약바이오협회, 창립 80주년 엠블럼·슬로건 공모[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2025년 창립 80주년을 맞아 ‘엠블럼·슬로건 국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엠블럼은 협회 창립 80주년을 상징하면서 국민과 함께하는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중요성을 창의적으로 담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신기술 융합을 통해 미래 신산업으로 도약하는 이미지를 지향한다. 슬로건은 국민 건강에 기여하고 국가경제의 핵심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사회경제적 가치, 글로벌 제약바이오강국 도약과 같은 미래지향점 등을 국민들과 공유하기 위한 콘셉트다. 이번 공모전은 미래관(가칭) 건립, 디지털 역사관 조성, 80년사 발간, 사회공헌& 8231;광고 온라인전시회 및 각종 국제컨퍼런스 개최 등 창립 8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오는10월 6일까지 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공모 사이트 등에 게시될 공모 포스터를 참조, 공모 기간 내에 해당 콘텐츠를 제작해 공모 전용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은 오는 11월 초에 발표한다. 엠블럼 상금은 당선작 700만원, 입선작 6명(각 50만원)이다. 슬로건은 당선작 300만원, 입선작 10명(각 20만원)으로 총 1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2025년 협회 창립 80주년을 앞두고 국민과 함께하는 첫 행사로 엠블럼 및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건강한 사회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제약바이오산업의 존재 이유와 미래상이 투영된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2024-09-06 16:16:18천승현 -
희귀질환자 약배송 '파미'로…희귀필수의약품센터와 협력[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 IT전문기업 디알엑스솔루션(대표 박정관, 이하 DRxS)이 희귀질환자들의 자가치료용 의약품 배송을 시작했다. DRxS는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로부터 희귀환자를 위한 의약품 배송을 위탁받아 9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는 환자 치료에 꼭 필요하지만 국내에 유통되지 않는 희귀, 필수의약품을 해외에서 수입해 희귀질환자들에게 직접 공급함으로써 희귀질환자의 적기 치료를 돕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기관이다. 그동안 희귀필수의약품센터의 경우 일반 퀵서비스 등을 이용해 약을 배송해 왔지만, 파미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정확하고, 빠르게 자가치료용 약을 배송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박정관 대표는 "파미서비스의 안전성과 신속성, 편의성을 인정받아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의 희귀질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빠르게 자가치료용 의약품 배송을 전담하게 된 것을 보람있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파미가 센터 뿐만 아니라 전국 약국에서 찾게 돼, 비대면 투약업무의 표준화 수립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8월 본격 출시된 파미 서비스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에 따른 ▲섬·벽지 환자 ▲취약계층(65세 이상 장기요양등급자, 장애인, 감염병 확진환자) ▲희귀질환자나 약국을 방문한 환자가 직접 처방약 배송을 요청한 부분에 한해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대형병원 문전약국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DRxS 관계자는 "약국에서 주료 이용하는 일반 택배는 의약품이 택배 물품과 뒤섞이고 익일 혹은 2~3일 뒤 배송된다는 한계가 있고, 퀵서비스는 빠른 시간 내에 받아볼 수 있지만 건당 1만원에 육박하는 비용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어 파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며 "또한 알림톡 기능을 활용해 배송을 원하는 환자 본인이 주소지와 연락처 등을 입력할 수 있어 주소 입력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나 수고 등을 줄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미의 경우 서울 수도권과 경기 일부는 당일 배송이 가능하며, 제주도 도서산간을 포함한 전국 어디에서나 3000원(vat불포함)의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2024-09-06 15:42:45강혜경 -
"분회자랑 콘테스트 만세" 강동구약, 별밤 페스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데일리팜 주최 제2회 전국 약사분회자랑 콘테스트 만세!" 전국 약사분회자랑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차지한 서울 강동구약사회(회장 신민경)가 '강☆약 별밤 페스타'로 다시 한 번 회원들의 단합 기회를 가졌다. 구약사회는 5일 한신포차 길동점에서 오후 7시부터 치맥데이 행사인 강☆약 별밤 페스타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신민경 회장은 "치열했던 투표를 거쳐 수상한 대상의 영광을 다시 한 번 공유하고, 산적한 약업계 현안과 경영에 지친 회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기획된 첫 행사였는데 100여명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좋은 행사를 기획하고 열심히 홍보하며 회원들과 하나되는 기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약사회가 주축이 돼 회원들과 함께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해 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최광훈 대한약사회장과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김위학 서울 분회장협의회장(중랑구약사회장)이 참석했으며 한약사 문제, 성분명 처방, 의약품 품절 사태 등에 대한 자유로운 정책 토론도 진행됐다. 또 강동구밴드동호회 GPS mi~mo의 축하공연, 원거리 방문자 찾기, 가위바위보 우승자 가리기, 손발력 테스트 등 레크리에이션도 진행돼 재미를 더했다는 설명이다.2024-09-06 15:28:42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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