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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질환자 약배송 '파미'로…희귀필수의약품센터와 협력

  • 강혜경
  • 2024-09-06 15:42:45
  • 디알엑스솔루션 "9월 서비스 시작…희귀질환자 치료에 보탬"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 IT전문기업 디알엑스솔루션(대표 박정관, 이하 DRxS)이 희귀질환자들의 자가치료용 의약품 배송을 시작했다.

DRxS는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로부터 희귀환자를 위한 의약품 배송을 위탁받아 9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는 환자 치료에 꼭 필요하지만 국내에 유통되지 않는 희귀, 필수의약품을 해외에서 수입해 희귀질환자들에게 직접 공급함으로써 희귀질환자의 적기 치료를 돕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기관이다.

그동안 희귀필수의약품센터의 경우 일반 퀵서비스 등을 이용해 약을 배송해 왔지만, 파미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정확하고, 빠르게 자가치료용 약을 배송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박정관 대표는 "파미서비스의 안전성과 신속성, 편의성을 인정받아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의 희귀질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빠르게 자가치료용 의약품 배송을 전담하게 된 것을 보람있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파미가 센터 뿐만 아니라 전국 약국에서 찾게 돼, 비대면 투약업무의 표준화 수립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8월 본격 출시된 파미 서비스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에 따른 ▲섬·벽지 환자 ▲취약계층(65세 이상 장기요양등급자, 장애인, 감염병 확진환자) ▲희귀질환자나 약국을 방문한 환자가 직접 처방약 배송을 요청한 부분에 한해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대형병원 문전약국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DRxS 관계자는 "약국에서 주료 이용하는 일반 택배는 의약품이 택배 물품과 뒤섞이고 익일 혹은 2~3일 뒤 배송된다는 한계가 있고, 퀵서비스는 빠른 시간 내에 받아볼 수 있지만 건당 1만원에 육박하는 비용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어 파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며 "또한 알림톡 기능을 활용해 배송을 원하는 환자 본인이 주소지와 연락처 등을 입력할 수 있어 주소 입력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나 수고 등을 줄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미의 경우 서울 수도권과 경기 일부는 당일 배송이 가능하며, 제주도 도서산간을 포함한 전국 어디에서나 3000원(vat불포함)의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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