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혈금지약물 8종 DUR로 걸러낸다...헌혈·혈액출고 방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건선치료제 등 8종의 약물 복용자는 헌혈을 할 수 없어 약국에서도 해당 약물을 체크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헌혈 혈액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태아 기형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약물에 대한 처방정보를 심평원 DUR을 통해 수신 받아, 해당 약물복용자의 헌혈 및 혈액 출고를 방지하고 있다. 헌혈금지약물(8종)은 ▲건선치료제(Acitretine) ▲여드름치료제(Isotretinoin) ▲전립선비대증치료제(Dutasteride) ▲전립선비대증치료제(Finasteride) ▲중증습진치료제(Alitretinoin) ▲항악성종양/나성결절홍반치료제(Thalidomide) ▲항악성종양치료제(Vismodegib) ▲B형간염 면역글로블린(HBIG) 등이다. 한편 헌혈금지약물은 지난 2016년 복지부 고시를 통해 지정된바 있다.2023-03-22 09:19:57강신국 -
건보공단, 본인부담상한제 개편…소득구간 조정[데일리팜=이탁순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현재룡)은 지난달 28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본인부담상한제 제도개편안 확정에 따라, 2023년도 본인부담상한액 소득구간을 조정해 적용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본인부담상한제는 과도한 의료비 지출로 인한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간 본인부담액이 일정 금액을 초과하면 그 초과금액을 공단이 돌려주는 제도다. 다만, 본인부담액 중 비급여, 100/100, 선별급여, 2& 8228;3인실 상급병실료, 치과 임플란트, 추나요법 등은 제외된다. 동일 일반병원에 입원하여 본인부담액이 최고상한액 초과 시 그 초과금을 요양기관이 공단에 직접 청구하는 '사전급여'와 개인별 본인부담 상한액의 기준보험료 결정(건강보험료 정산) 전·후로 나누어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을 공단이 환자에게 직접 지급하는 '사후환급'의 두 가지 방식이 있다. 이번 본인부담상한제 개편은, 그간 제도 본래의 취지와는 다르게 고소득층에게 더 많이 환급되는 역전 현상을 최소화하는 등 형평성을 제고하고 제도를 합리화하고자 추진했다는 설명이다. 이에따라 고소득층(8~10분위)의 상한액이 본인부담상한제 제도 설계 당시 10% 수준보다 낮은 8% 미만으로 설정되어 있어 연소득 10% 수준으로 상한 기준을 개선하고, 요양병원 장기(연 120일 초과) 입원자의 불필요한 사회적 입원 방지를 위해 하위 50% 미만에만 적용해 왔던 별도 상한액 적용을 전 구간으로 확대해 소득계층간의 형평성을 제고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동네의원에서 충분히 진료 가능한 경증질환 진료를 상급종합병원에서 받을 경우 상한액 산정에서 제외해 종별 기능 정립을 지원하고자 했다고 공단은 덧붙였다. 제도 개편으로 인해 2022년 대비 2023년의 최고상한액이 급격히 상승된 것에 대한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사전급여는 780만원 초과 시 적용된다. 다만, 사전급여를 적용받은 일반병원 입원환자가 추후 요양병원 120일 초과 입원할 경우 최고상한액 적용금액(1,014만원)이 달라지므로, 사후에 차액이 환수될 수 있다는 안내와 함께 동의서도 받을 예정이다. 또한, 2023년도 본인부담상한제 사후정산은 오는 8월경부터 순차적으로 신청 안내할 예정이다. 이상일 공단 급여상임이사는 "이번 본인부담상한제 개편은 국민의 과도한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취지이며, 앞으로도 공단은 의료비 부담으로 인한 의료취약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 개선에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23-03-22 08:48:45이탁순 -
히드로코르티손 크림·연고제 2품목 가산 1년 더 유지[데일리팜=김정주 기자] 습진 피부염이나 피부 가려움증에 사용되는 히드로코르티손 크림·연고제 2품목의 가산이 1년씩 더 유지돼 보험약가를 보전받을 수 있게 됐다.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환자 의약품 접근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을 계획하고 내달 1일자로 적용을 추진 중이다. 정부는 여러 종류의 약가 가산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 중 가산 유지기간 최장 3년이 지나도 제조업자·위탁제조판매업자·수입자가 약제 안정 공급을 위해 가산을 연장하고자 한다면 이를 정부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이 접수되면 심사평가원은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 이를 안건으로 상정해 위원회 의견을 수렴해 가산여부를 판단한다. 이번에 가산유지가 결정난 제품은 태극제약 하이로손크림과 비보존제약 제이알히드로코르티손연고로, 각각 5.8%, 30.7%의 가산을 1년 간 더 받게 된다. 이렇게 추가로 가산을 유지하려면 1년마다 약평위 의견과 판단을 수렴해 가산 비율과 기간 연장 등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 이들 약제 가산이 종료되는 시점은 내년 4월 1일자다. 한편, 약가인상(조정)을 신청해 건보공단과 협상을 벌여 내달 1일자로 인상이 확정된 약제는 총 8품목이다. 정부는 ▲환자 진료에 필수적이고 ▲대체약제가 없으며 ▲대체약제보다 투약비용이 저렴한 단독공급 약제인 경우, 업체가 인상(조정) 신청을 하면 약평위 심의와 약가협상을 거쳐 인상하고 있다. 약제는 한국페링제약 데카펩틸주0.1mg(트립토렐린아 세트산염) 1품목과 한국원자력연구원 캐리엠아이비지(131I)주사액(3-요오도벤질 구아니딘(131I)) 함량별 7품목이다. 인상률은 데카펩틸주0.1mg 41.9%이며 캐리엠아이비지(131I)주사액은 적게는 5%, 많게는 10%씩으로 책정된다.2023-03-21 22:45:46김정주 -
김열홍 유한 R&D본부장, 홍조근정훈장 수훈[데일리팜=황진중 기자] 유한양행은 21일 김열홍 유한양행 연구개발(R&D) 본부장(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안암병원 종양혈액내과 교수)이 정밀의료 기반 암 진단과 치료 서비스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6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을 열고 김 본부장 등 암 예방·관리 공로자들에게 훈·포장과 표창을 수여했다. 김 본부장은 정밀 의료 사업단을 이끌면서 완치가 어렵고 사망률이 높은 진행성 암에 대해 개인별 유전자 변이에 따른 효과적인 치료법을 개발하는 등 정밀의료 기반 암 진단 및 치료서비스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김 본부장은 최근까지 고려대 의대 안암병원 종양혈액내과 교수로 재직했다. 그는 암 연구 및 치료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의 석학 중 한명이다. 고려대 암 진단·치료법 개발사업단(K-MASTER) 프로젝트를 이끌며 암 정밀의료 관련 데이터 및 노하우를 구축해 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암 치료 임상 권위자이자 항암진단 및 치료제 분야의 전문가로서 환자 접근성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 한편 유한양행은 지난 2일 김열홍 교수를 R&D 전담 사장(R&D 본부장)으로 영입하며 종양 관련 질환군을 중심으로 한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유한양행은 김열홍 사장 영입을 계기로 연구자원과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3대 전략 질환군인 종양, 대사질환 및 중추신경계(CNS) 분야의 경쟁력은 물론 회사의 신약개발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23-03-21 17:44:01황진중
-
약사회, 수가협상단 구성...단장에 박영달 부회장[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내년도 약국 요양급여비용을 책임질 협상단이 확정됐다.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21일 오후 3시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제3차 상임이사회를 갖고 2024년도 수가협상단 구성 건을 포함한 10개 안건을 의결했다. 우선 약사회는 이날 상임이사회에서 20024년도 약국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협상단 대표로 박영달 부회장을, 협상위원으로 이영민 대외협력본부장, 이광희, 이용화 보험이사를 확정했다. 수가협상 추진 일정은 4월 둘째주부터 협상 종료 시까지이며, 4월 4째주에는 협상단 상견례가, 5월 첫째주에는 의·약단체장 및 공단 이사장 간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5월 31일까지는 협상이 완료돼야 한다. 협상단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박영달 부회장이 협상단 대표를, 이영민 대외협력본부장, 이광희, 이용화 보험이사가 위원을 맡았다. 이들 협상단은 지난해 수가 협상에서 3.6% 인상된 환산지수 97.6원에 계약을 체결하며 의협·병협·치협·한의협 등 전체 유형 중 최고 인상률을 달성한 바 있다. 약사회는 이번 상임이사회에서 ‘지역 보건소장 임용 실태 및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 공동 주관 건에 대해서도 의결했다. 이번 토론회는 서정숙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지역보건법 개정안’을 바탕으로 하며 약사회와 한의사협회, 간호협회, 치과의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해당 법안은 현행 지역보건법 시행령에서 정하는 보건소장 우선 임용 규정을 법률로 상향 규정하되, 현실적으로 의사 이외 직능도 보건소장직을 수행하는 현실을 감안해 보건소장 우선 임용 대상을 의사에서 그 범위를 현실에 맞게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약사회는 이번 상임이사회에서 ▲연수교육기관 인정 세칙, 약사교육연수원 및 온라인 교육 운영 세칙 제정에 관한 건 ▲안전상비약 온라인 교육 콘텐츠 운영관리 계약 체결 건 ▲2023년도 안전관리자 교육 개최 건 ▲약국 한방보험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 건 ▲2024 FAPA 서울총회 조직위원회 운영 목적 대여금 지급 건 등의 안건도 의결했다.2023-03-21 17:30:24김지은 -
한국GSK 신입 채용…26일까지 '퓨처 리더스 프로그램' 접수[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국GSK(한국법인사장 롭 켐프턴)는 '퓨처 리더스 프로그램(Future Leaders Graduate Programme)'으로 신입 채용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GSK의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퓨처 리더스 프로그램은 직원이 역량을 개발하고 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각 나라별 상황에 맞춰 IT, 엔지니어링, 커머셜 과정 등으로 세분화된다. 2017년 전 세계 58개국에서 이 프로그램으로 410명이 입사했으며, 현재 한국GSK 직원 중에는 백신사업부 총괄 문연희 전무, HIV·항암제 사업부 총괄 양유진 상무 등이 해당 프로그램을 거쳤다. 한국에서 퓨처 리더스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것은 지난 2020년 이후로 3년 만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커머셜 사업부문에 집중된다. 교육, 멘토링 및 코칭 등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참가자들이 능력을 향상시키고 글로벌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으로 채용된 정규 직원은 약 3년간 커머셜 사업부문인 영업, 마케팅, 커머셜 엑설런스 내 순환근무를 통해 다양한 커머셜 관련 업무를 경험하게 된다.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 관리 등의 역량 개발 또한 지원받는다. 모집 대상은 신입사원이다. 유관 업계 경력 3년 미만의 주니어도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 ▲ 온라인 테스트 ▲대면 테스트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에게 개별 연락되며, 입사는 오는 6월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GSK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지원 기간은 오는 26일까지다. 2010년 퓨처 리더스 프로그램으로 선발돼 영국 본사와 호주에서 영업·마케팅 등 다양한 직무를 거치고 현재 한국GSK 백신사업부를 총괄하는 문연희 전무는 "퓨처 리더스 프로그램은 글로벌 기업에서 훌륭한 인재들과 함께 본인의 역량을 개발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리더 양성 프로그램"이라며 "실제 퓨처 리더스 프로그램을 통해 영업 및 마케팅의 다양한 직무를 거쳐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약 중인 많은 리더들을 보는데, 바이오 제약업계에서 영업 및 마케팅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은 열정이 있다면 퓨처 리더스 프로그램을 통해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2023-03-21 17:20:15정새임 -
셀트리온 "박스터 바이오 사업 인수 검토...확정사항 없어"[데일리팜=황진중 기자] 셀트리온은 21일 "안정적인 글로벌 생산시설 확보를 위해 박스터의 바이오의약품 사업부문 인수를 검토한 바 있으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앞서 로이터는 셀트리온이 박스터 바이오의약품 사업부문 인수전에 뛰어들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쟁사는 글로벌 정밀 과학기기 제조기업 써모피셔와 KKR&Co, 칼라일그룹 등 사모펀드다. 로이터는 박스터 바이오의약품 사업부 매각 규모를 40억달러(약 5조2000억원)로 추산했다. 지난해 기준 셀트리온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5512억원이다. 단기금융자산은 433억원이다. 제품 판매를 통해 앞으로 회수해야 하는 매출채권은 1조6219억원이다. 셀트리온은 인수와 관련해 결정 사항이 발생할 시 즉시 재공시할 방침이다. 추후 진행 사항에 대해서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할 예정이다.2023-03-21 16:57:53황진중 -
성북구약 "플랫폼 통한 의약품 배송, 즉각 중단하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성북구약사회(회장 최명숙)는 지난 18일 아리랑힐호텔에서 2023년도 초도이사회를 갖고 사업계획을 논의하는 한편, 플랫폼을 통한 약 배송 중단을 촉구했다. 최명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3대 회무목표로 첫째는 회원의 권익과 화합을 최우선으로, 둘째는 약사 직능 사수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 셋째는 변함없는 약손사랑의 실천으로 지역 주민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 약사회가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실천사항으로 각 위원회는 회원 약사들에 실질적 도움이 될 사업들을 계획하고 있다”며 “복지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회원 약사들의 발이 되고 손이 돼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약사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이어 “의약품 품절 문제와 성분명 처방, 동일성분 대체조제 활성화, 화상투약기 실증특례 허용에 이어 편의점 안전상비약 무인자판기 도입 시도 차단, 약배달앱 근절, 약무직 공무원 채용 및 처우개선, 한약사 문제 등 산적한 현안들에 대해 회원들의 입이 돼 상급회와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각 상임위원장의 2023년도 사업계획 보고가 진행됐으며, 약사회는 오는 4월 16일 전 회원 약사 대상 산정호수, 명성산 둘레길 걷기대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약사회는 신형근 총무담당 부회장의 낭독으로 ‘민간 플랫폼 통한 약배송 추진 즉각 중단하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2023-03-21 16:43:49김지은 -
"한의사 뇌파계 사용 합법, 양의계 국민 기만 말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의계가 한의사의 뇌파계 사용과 관련해 법원판결을 부정하는 양의계의 선동을 지적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21일 "3만 한의사 일동은 한의사가 진료에 뇌파계를 활용하는 것은 합법이라는 법원의 정의로운 판결에도 불구하고 이를 억지 부정하며 거짓선동으로 국민을 기만하고 있는 양의계 행태를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고등법원이 지난 2016년 8월 1심 판결을 뒤집고 한의사가 뇌파계를 치매, 파킨슨병의 한의학적 진단의 보조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판결을 내린 바 있고, 당시 법원은 '의료기기의 계속적 발전과 함께 의료행위의 수단으로서 의료기기 사용 역시 보편화되는 추세에 있는 바, 의료기기의 용도나 작동원리가 한의학적 원리와 접목돼 있는 경우 등 한의학의 범위 내에 있는 의료기기 사용에 대해서는 이를 허용할 필요성이 있다'는 취지의 입장을 내놓았다는 것. 또 당시 법원에서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의료기기의 성능이 대폭 향상돼 보건위생상 위해의 우려 없이 진단이 이뤄질 수 있다면 한의사가 사용할 수 있다'며 한의사의 뇌파계 사용이 법적 문제가 없음을 명확히 밝힌 바 있다는 설명이다. 한의협은 "주목해야 할 점은 서울고등법원의 이 같은 판결은 작년 12월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한의사의 초음파 사용은 합법이라고 판결한 내용과 법리적 해석이 거의 같다는 사실"이라며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초음파 판결에서 제시한 새로운 판단기준을 뇌파계 사건에 적용해 보면 ▲한의사에게 뇌파계 사용이 금지돼 있다는 명문 규정이 없다 ▲한의사가 해당 진단용 의료기기(뇌파계)를 진단의 보조수단으로 사용한다 하더라도 의료행위에 통상적으로 수반되는 수준을 넘어서는 보건위생상 위해가 생길 우려가 없다 ▲한의사의 해당 진단용 의료기기(뇌파계)를 사용하는 것이 한의학적 의료행위의 원리에 입각해 이를 적용 내지 응용하는 행위와 무관하지 않다와 같이 두 판결의 의미가 일맥상통함을 알 수 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사법부의 큰 흐름이 바뀌어 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양의계는 아직도 자신들만의 우물 안에 갇혀서 한의사의 진단기기 사용을 맹목적으로 가로막으며 한의약 폄훼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며 "이는 양의계가 이성을 잃고 법 위에 군림하려는 무소불위의 행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으로, 국민의 건강은 안중에도 없는 이기주의의 결정판이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현대 진단기기는 한의학의 과학화와 현대화에 필요한 도구이자 문명의 이기이며, 이를 적극 활용해 최상의 치료법을 찾고 실행에 옮기는 것은 의료인이라면 당연히 해야 할 책무"라며 "한의사 일동은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서울고등법원의 판결을 존중하는 현명한 판결을 내려줄 것을 의심치 않으며, 사실과 다른 논리로 사법부와 국민을 속이려는 양의계의 경거망동이 계속된다면 강력히 응징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어 "한의사 일동은 초음파와 뇌파계 등 다양한 진단기기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한의약 치료로 국민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2023-03-21 16:01:16강혜경 -
동광제약, 저칼륨혈증 치료제 '케이콘틴' 판매[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동광제약(대표 장만식)은 지난 20일부터 저칼륨혈증 치료제 '케이콘틴서방정(이하 케이콘틴)' 판매를 맡는다고 21일 밝혔다. 케이콘틴은 저칼륨혈증 치료에 적응증을 지닌 약제 중 국내 유일한 경구제다. 고혈압, 심장병 등의 치료 목적으로 이뇨제나 디기탈리스 제제를 상용하는 환자가 중독 등 부작용을 겪을 때 쓰일 수 있다. 특히 칼륨 부족으로 근육이 마비되는 희귀성 질환 환자는 케이콘틴을 복용하지 못하면 근육마비, 심하면 심장 부정맥으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저칼륨혈증 관련 질환을 가진 환자들에게는 필수적인 약제로 지난 2014년부터 퇴장방지 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 지금까지 케이콘틴은 동광제약이 생산하고 한국먼디파마가 판매했다. 지난 20일 자로 동광제약이 생산부터 판매 전 프로세스를 맡는다. 동광제약은 "평택공장에서 판매 재개 이후 수급에 문제가 없도록 케이콘틴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2023-03-21 15:21:13정새임
오늘의 TOP 10
- 1"이모튼과 약포지 바꿔요"…소모품 품귀에 약국도 궁여지책
- 2비만치료제 ‘사계절 장사’ 됐다…고용량 선호 경향 뚜렷
- 3중동 전쟁에 의약품 수급 불똥 튈라...규제 풀고 현황조사
- 4휴젤, 영업이익률 47%…역대급 이익 이끈 세 가지 힘
- 5부광, 싱가포르 신약 합작사 56억 손상처리…"자산 재평가"
- 6'녹십자 인수' 이니바이오, 매출 32%↑…누적 결손금 991억
- 7의료쇼핑 제동…'연 300회 초과' 외래진료, 본인부담금 90%
- 8화이자, GLP-1 개발전략 선회…파이프라인 수혈 속도전
- 9미, 한국산 의약품 관세 15% 적용…바이오시밀러는 면제
- 10한약사회, 한국한의약진흥원과 한의약 교육·산업 활성화 협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