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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클린콜정 3상 SCI 게재…28→20정 복용 감소[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차세대 정제형 장정결제 ‘클린콜정’의 임상 3상 연구 결과가 소화기 질환 분야 SCI급 국제학술지 'World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게재됐다고 4일 밝혔다. 장정결은 대장내시경 검사 전 장 내부를 비워 병변을 정확히 관찰하기 위한 필수 준비 과정이다. 장정결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병변 발견 가능성이 낮아질 수 있어 임상 현장에서 중요하게 관리되는 단계다. 기존 정제형 장정결제는 효과와 복용 편의성 측면에서 널리 사용돼 왔지만 총 28정에 이르는 복용량과 약물 이상반응에 대한 부담이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클린콜정은 기존 대비 황산염 성분을 약 25% 줄이고 복용 정제 수를 20정으로 낮췄다. 배변을 돕는 성분인 피코설페이트(sodium picosulfate)를 추가해 복용량을 줄이면서도 장정결 효과를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연구는 국내 7개 대학병원에서 성인 2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다기관 무작위배정 임상 3상 결과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연구는 단일눈가림, 평행군, 활성대조, 비열등성 설계로 진행됐으며 대장내시경 영상을 통해 장정결 효과를 평가했다. 연구 결과 클린콜정은 복용 정제를 20정으로 줄였음에도 기존 장정결제와 유사한 수준의 장정결 효과를 보였다. 또한 전체 약물이상반응 발생률은 기존 장정결제 33.02% 대비 클린콜정 18.10%로 낮게 나타났다. 메스꺼움 발생률은 기존 21.70%에서 7.62%로, 두통은 8.49%에서 0.95%로 감소했다. 연구책임자인 강북삼성병원 박동일 교수는 “클린콜정은 기존 OSS 계열 정제 대비 적은 복용량으로도 충분한 장정결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며 “대장내시경 준비 과정에서 환자 부담을 낮추고 복약 순응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 박형철 ETC마케팅본부장은 “클린콜정은 복용량 부담을 낮추면서도 장정결 성능과 안전성을 모두 확보한 차세대 장정결제다. 이번 학술지 게재를 통해 임상적 근거와 활용 가능성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2026-03-04 09:14:28이석준 기자 -
의협 "공공의대법 강행 처리 규탄…전면 재검토해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가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2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여당 단독으로 처리한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공공의대법)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하며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 의협은 3일 입장문을 내어 "이번 법안 처리가 전문가 단체의 지속적인 문제 제기와 정당한 논의 과정을 철저히 무시한 채 이뤄진 졸속 처리"라고 비판했다. 의협은 "관련 상임위에서의 심도 있는 논의나 공청회조차 거치지 않았다"며 "정치적 목적에 쫓겨 무리하게 통과된 것은 절차적 정당성을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협은 공공의대 신설이 가져올 부작용에 대해서도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즉 자체적인 교육 및 수련 인프라가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무리한 신설은 막대한 국가 재정 투입에도 불구하고 의학교육의 질 저하를 초래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아울러 15년간 공공의료기관 의무복무를 강제하는 조항은 헌법상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할 소지가 다분하며, 실질적인 인력 유지 효과 또한 불투명하다는 게 의협 주장이다. 의협은 "지역의사제 법안이 통과된 현 시점에서 공공의전원 설치 목적이 모호하므로 근본적인 사회적 논의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공공의대 설립이라는 미봉책 대신 지역·필수·공공의료를 살리기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 마련을 우선순위로 꼽고 ▲취약지 의료 인프라 구축 지원 ▲필수의료 보상 현실화 ▲의료사고에 대한 법적 부담 완화 등을 제시했다.2026-03-03 23:16:04강신국 기자 -
전북도약-메디인폴스, 당뇨 소모성 재료 청구 자동화 협약[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약사회(회장 전용근)와 메디인폴스(대표 임명재)는 최근 약사회관 3층에서 당뇨소모성 재료 처방전 자동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용근 회장은 "회원들이 당뇨 소모성 청구 업무에 상당한 고충을 겪고 있었는데 약사 출신 대표가 개발한 자동화 프로그램으로 상당 부분 해소를 할 수 있게 됐고 더불어 약국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게 됐다"고 협약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전 회장은 최근 전북 지역에서 나타나고 있는 창고형 약국들의 비정상적인 출현과 운영 방식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 "약국이 지향해야 할 방향은 가격 경쟁 같은 비이성적인 방식보다는 우리가 꾸준하게 추구하고자 하는 진정한 의미의 약료를 실현하는 것이어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약국이 당뇨환자에 더 관심을 가지고 그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관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협약식에는 전용근 회장, 문영기 전주시분회장, 임명재 메디인폴스 대표이사, 이건호 메디인폴스 영업팀장이 참석했다. 한편 도약사회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약국에서 당뇨환자를 상담하고 케어하는 실제적인 기법에 관한 세미나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임명재 대표가 약국에서 실제 경험했던 당뇨환자 노하우를 소개할 예정이다. 세미나 내용은 ▲당뇨시장의 이해와 당뇨 소모성 재료 처방전의 중요성과 활용법 ▲당뇨환자 관리법 ▲연속혈당측정기 활용법 ▲혈당강하제 족보 정리 ▲인슐린 족보 정리 ▲충성고객과 함께 하는 약국 매출 등이다.2026-03-03 23:02:57강신국 기자 -
닥터 리쥬올, 약사들과 만난다…서울·부산서 심포지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에서 시작된 성분 중심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닥터 리쥬올(Dr.Reju-All)'이 서울과 부산에서 약사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PDRN 성분의 학술적 가치와 약국 중심 더마코스메틱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조망할 수 있도록 권역별 릴레이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된 것이다. 오는 7일에는 서울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14일에는 부산 시그니엘 호텔에서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7일 열리는 'Leader's Insight' 컨퍼런스에서는 보스피부과 김홍석 원장이 PDRN의 피부 재생 매커니즘과 임상적 유효성을 중심으로 전문적인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 손정민 OWM(옵티마웰니스뮤지엄)약국 손정민 약사가 품절대란을 일으킨 PDRN 립세럼과 신제품 Advanced PDRN Rejuvenating Mask, PDRN 크림의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기능성 약국 화장품의 차별화 전략을 제시한다. 14일 개최되는 'The Blue Ocean Wave' 심포지엄에서는 그대고운피부과 이원구 원장이 PDRN의 임상적 가치와 실제 피부과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손 약사가 K-파마시 시장 구조와 부산 상권 특성에 맞춘 약국 스킨케어 시장 확장 전략을 제안, 약국이 단순 판매 채널을 넘어 전문 상담 기반의 더마 플랫폼으로 진화해야 한다는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닥터 리쥬올은 이번 심포지엄 핵심은 '회복(Recovery)' 중심의 고기능성 PDRN 라인업이라고 소개했다. Advanced PDRN Rejuvenating Mask는 기존 겔 마스크의 한계를 보완해 PDRN 크림 1통 분량의 핵심 성분을 한장에 담은 고농축 마스크로 소개되며, 임상 결과 1회 사용시 속보습 103% 개선, 2주 사용시 팔자주름 25% 감소 등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약국 내 프리미엄 더마케어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립 세럼, 크림 등 확장된 PDRN 풀페이스 라인업을 통해 단순 보습 화장품이 아닌 피부 장벽 회복과 재생 메커니즘에 기반한 기능성 더마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는 것. 이번 심포지엄은 글로벌 시장 확장과도 맞물려 있다. 미국을 시작으로 캐나다, 영국, 유럽, 대만,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중동, 인도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잇따라 대형 리테일 채널에 진출하며 K-파마시 더마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특히 미국 코스트코 온라인몰 입점 직후 전량 품절을 기록, 오프라인 매장 진출까지 확정 지었으며 홍콩에서도 1주만에 완판되는 등 글로벌 소비자 반응을 입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준호 닥터 리쥬올 대표는 "첫 심포지엄에서 'K-뷰티의 온기를 약국으로 가져오겠다'고 약사님들께 약속드렸고, 그 변화가 시작됐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을 넘어 부산, 그리고 전국 약국으로 그 흐름을 확장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닥터 리쥬올은 단순히 제품을 공급하는 것을 넘어 K-파마시 더마 시장의 글로벌 기준과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2026-03-03 17:23:14강혜경 기자 -
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관리원으로 명칭 변경[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가 환자안전약물관리원으로 명칭이 바뀐다.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3일 산하 직속 기구인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를 ‘환자안전약물관리원(원장 이모세)’으로 조직 명칭을 바꾸고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체제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앞서 대한약사회 72회 대의원총회에 부의됐던 명칭 변경 안건이 통과됨에 따른 것으로, 이를 계기로 환자안전관리원은 중장기 환자안전 전략을 수립·추진하는데 있어 보다 독립적으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의약품 안전관리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리원은 특히 ▲환자안전 정책 기획 기능 강화 ▲의약품 사용오류 예방 사업의 전문화 ▲이상사례 및 환자안전사고 분석 역량 고도화 ▲다학제 협력 기반 확대를 핵심 목표로 삼고있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공공보건의료 체계 안에서 약사의 사회적 역할을 재정립하고 환자가 안심하고 약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권영희 회장은 “환자안전약물관리원은 약사가 지역사회 환자안전의 최전방 파수꾼임을 다시 한 번 천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데이터 분석과 교육을 통해 의약품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모세 환자안전약물관리원장도 “단순 보고 수집 기관을 넘어 현장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대한민국 약물 안전 관리의 표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관리원은 향후 중점추진사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관리원은 먼저 데이터 기반 환자안전 관리체계 고도화를 진행할 방침이다. 약국에서 보고되는 환자안전사고·이상사례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다빈도 사고 유형, 원인 요인, 재발 방지 대책을 도출하고, 이를 표준화된 교육자료 및 정책 제안에 반영할 예정인 것. 보고 건수의 양적 확대뿐 아니라 보고 내용의 충실도 향상을 통해 질적 개선을 도모할 방침이라고 했다. . 더불어 약국 중심 예방 활동의 제도화· 표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처방·조제·복약지도 전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오류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표준 업무지침과 실무 가이드를 마련하고, 시·도지부 및 분회 단위의 환자안전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이를 통해 지역 약국이 환자안전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다학제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한다는 것이 관리원 측 설명이다. 의료기관, 지역환자안전센터 및 보건의료 직역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처방·조제·투약 전 과정에서의 정보 공유 및 공동 예방 활동을 추진한다는 것. 직역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함으로써 의약품 사용오류를 줄이고, 환자 중심의 통합적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대국민 소통 및 안전문화를 확산할 방침이다. 약봉투 캠페인 등 환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중복 투약 확인, 부작용·알레르기 정보 공유, 복용 이력 관리 등 환자 참여형 안전활동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홈페이지를 통한 자료 공개와 콘텐츠 제공을 통해 국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의약품 안전정보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2026-03-03 15:56:08김지은 기자 -
로완, 일본 NCGG·소프트뱅크로보틱스와 3자 MOU 체결[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의료 인공지능(AI)·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로완이 일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디지털 치매 예방 솔루션 현지 공급을 위해 일본 유수 연구기관 및 로보틱스 기업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로완은 지난 1월 20일 일본 국립장수의료연구센터(NCGG), 소프트뱅크로보틱스(SBR)와 일본 노년층 대상 ‘통합 치매 예방 프로그램’ 개발·검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로완은 자사의 디지털 인지훈련 소프트웨어 ‘슈퍼브레인(SuperBrain)’을 소프트뱅크로보틱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플랫폼에 탑재하고, NCGG의 임상 전문성을 접목해 일본 시장에 최적화된 통합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NCGG는 일본 내 노년학 연구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프로그램의 임상적 유효성 검증을 위한 시험 설계와 전문 지식, 연구 인프라를 지원한다. 소프트뱅크로보틱스는 휴머노이드 로봇 플랫폼과 현지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활용해 솔루션의 판매 및 유통을 총괄할 계획이다. 로완은 이번 협력을 통해 ‘슈퍼브레인’의 임상 효과를 일본 현지 데이터로 입증하고, 사용자 요구 분석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2026년 상반기까지 현지 장기요양기관과 연계해 운영 시스템과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체계를 마련하고, 하반기에는 일본 복지서비스 플랫폼(TAIS) 등록을 추진해 전국 단위 유통망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한승현 로완 대표는 “일본 최고 수준의 임상 역량을 갖춘 NCGG, 글로벌 로보틱스 리더인 소프트뱅크로보틱스와의 협업은 슈퍼브레인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지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일본 치매 예방 시장에 새로운 디지털 헬스케어 표준을 제시하고, K-치매관리 기술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2026-03-03 15:24:35최다은 기자 -
바이엘, 조영 증강 유방촬영술 신의료기술 인정…10분 진단 시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는 조영 증강 유방촬영술(Contrast Enhanced Mammography, CEM)이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은 데 대해 환영한다고 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유효성·안전성 평가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CEM을 유방질환 진단 및 추적관찰에 안전하고 유효한 기술로 고시했다. CEM은 요오드계 조영제를 정맥 주입한 뒤 저·고에너지 X선 영상을 연속 촬영해 조영 증강 영역을 확인하는 검사다. 기존 유방촬영술은 국내 여성 83.2%에 해당하는 치밀유방에서 민감도가 낮아 한계가 있다. MRI는 정확도가 높지만 비용과 검사 시간 부담, 금기 환자 존재 등 제약이 있다. CEM은 요오드화 조영제를 활용해 MRI와 유사한 신생혈관 패턴을 확인할 수 있는 검사법이다. 표준 유방촬영술 대비 민감도는 약 5~46%, 특이도는 3~15% 향상됐으며, 최근 보고된 민감도는 93~100%, 특이도는 63~88% 수준으로 MRI와 유사하다. 조영제 주입 시간을 포함해 약 10분 내 검사가 가능하다. 강북삼성병원 윤인영 교수는 “MRI 대기시간이 길어진 상황에서 CEM은 민감도와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한 대안”이라며 “환자와 의료기관 상황에 맞는 진단 선택 폭이 넓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엘 코리아의 CT 조영제 울트라비스트®듀는 2023년 8월 국내 최초로 CEM 적응증을 획득했다. 초음파 검사 여부와 관계없이 추가 진단이 필요한 환자 또는 MRI 이용이 어려운 환자에서 사용이 허가됐다. 회사 측은 울트라비스트®듀 기반 CEM이 짧은 검사 시간과 높은 진단 정확도를 바탕으로 국내 유방암 조기 진단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2026-03-03 14:36:23이석준 기자 -
삼성바이오에피스, 창립 14주년…희귀질환 치료 접근성 확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월 28일 창립 14주년을 맞았다고 2일 밝혔다. 회사는 2월 27일 인천 송도 사옥에서 기념 행사를 열고 우수 직원과 부서를 시상했으며, 새로운 출발을 상징하는 살구나무를 식재했다. 또 2월 28일 ‘세계 희귀질환의 날’을 기념해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희귀질환 환아를 위한 모금과 굿즈 나눔, 구급함 제작, 응원 카드 작성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aHUS), 시신경 척수염(NMOSD) 치료제 ‘에피스클리’를 포함해 국내에 총 11개 바이오시밀러를 공급하고 있다. 에피스클리는 오리지널 의약품 ‘솔리리스’의 바이오시밀러로, 2024년 4월 기존 약가의 절반 수준인 251만4858원에 출시됐다. 이후 오리지널 약가 인하가 이뤄지면서 현재는 솔리리스 대비 약 30%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되고 있다. 이를 통해 초고가 희귀질환 치료제의 환자 접근성 개선과 건강보험 재정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김경아 사장은 “지난 14년간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통해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사회의 존중을 받는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2년 설립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5년 연간 매출 1조6720억원을 기록하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11월 설립된 투자 지주회사 삼성에피스홀딩스 산하에서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확대와 함께 항체-약물 접합체(ADC) 중심 신약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2026-03-03 14:31:38이석준 기자 -
종근당고촌재단, 학생 403명 장학금·무상기숙사 지원[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정재정)은 최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2026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올해 신규 선발된 110명을 포함한 국내·외 장학생 403명에게 졸업 시까지 장학금과 무상기숙사를 지원하고 학술사업 등을 포함한 공익사업 전반에 연간 약 30억원 규모 장학사업을 진행한다. 선발된 장학생 중 168명에게는 11억원의 학자금과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자금 장학생 98명(국내 57명, 해외 41명)에게는 대학 등록금을 전액 지급하고 생활비 장학생 70명에게는 매달 5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한다. 지방출신 대학생 235명에게는 공과금을 포함한 일체의 비용 부담 없이 거주할 수 있는 무상기숙사 종근당고촌학사를 제공한다. 종근당고촌학사를 통해 기숙사 장학생들은 연간 800만원 이상의 주거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전체 지원규모를 환산하면 연간 약 19억원에 달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종근당고촌학사는 전월세난으로 주거문제를 겪는 지방출신 대학생들을 위해 설립한 민간 장학재단 최초의 주거지원시설로,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결해보자는 종근당 이장한 회장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현재 서울 주요 대학 밀집지역인 마포구 동교동(1호관), 동대문구 휘경동(2호관), 광진구 중곡동(3호관), 영등포구 영등포동(4호관)에서 운영 중이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김문경(숙명여대) 학생은 "저의 성장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위해 적극 지원해 주신 재단에 감사하다"며 "이번 장학금이 꿈을 향한 강력한 동기부여가 된 만큼, 전공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 훗날 누군가에게 다시 희망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종근당고촌재단 정재정 이사장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하여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재단의 사명"이라며 "장학생들이 전문 지식과 따뜻한 인성을 겸비한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1973년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을 목표로 종근당 창업주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의 사재로 설립된 장학재단이다. 국내를 넘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 장학생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있으며, 설립 이후 53년간 1만926명에게 761억원을 지원하며 국내 제약기업 최대 규모의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2026-03-03 13:55:58차지현 기자 -
셀트리온, '복제'에서 '창조'로…항암·비만 신약 드라이브[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셀트리온이 신약 파이프라인을 다각화하며 '글로벌 신약 개발사'로의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38년까지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41개로 확대하는 동시에 항체-약물 접합체(ADC), 다중항체, FcRn 억제제, 비만 치료제 등 16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가동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셀트리온은 2024년을 기점으로 바이오시밀러 중심의 사업 구조를 넘어 신약 개발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 선언했다. 유망 후보물질의 자체 연구뿐만 아니라 기술 도입(L/I)을 통해 임상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이는 바이오시밀러로 확보한 수익을 신약 R&D에 재투자해, 글로벌 약가 인하 압박과 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할 수 있는 체력을 기르겠다는 전략이다. 지난 2년간 ADC와 이중항체 등 차세대 항체 치료제 로드맵을 구체화하며 임상 1상 진입 등의 성과를 냈고, 지난해 11월에는 미국 바이오텍 '카이진'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신약 후보물질 2종을 도입하며 파이프라인을 보강했다. 특히 항암 분야에서는 기존의 항체 설계·개발 역량을 투입해 종양 미세환경을 정밀 타깃하는 '차세대 ADC 플랫폼'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독자적인 링커 기술과 항체 발굴 역량을 결합해 차별화된 파이프라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자가면역질환 영역에서는 FcRn(신생아 Fc 수용체) 억제제를 중심으로 적응증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FcRn 억제제는 병적 자가항체를 선택적으로 감소시켜 다양한 면역질환에 적용 가능성이 높은 기전으로 꼽힌다. 셀트리온은 기존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통해 축적한 글로벌 임상·허가 경험을 토대로 신약 상업화 성공 확률을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최근에는 대사질환, 특히 비만 치료제 분야로 연구 범위를 넓히고 있다. GLP-1 계열을 포함한 인크레틴 기반 치료제가 글로벌 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셀트리온 역시 장기 지속형 제형과 차별화된 작용기전을 갖춘 후보물질 확보에 나섰다. 기존 치료제의 대상 타깃을 확대해 효능을 극대화한 ‘4중 작용 주사제(CT-G32)’와 기존 주사제 대비 복용 편의성을 크게 높인 ‘다중 작용 경구제’를 동시 개발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CT-G32는 현재 시장의 주류인 GLP-1 기반 2중, 3중 작용제를 넘어 4중 타깃에 동시에 작용하는 신약으로 개발 중이다. 내년 상반기 임상승인계획(IND) 제출을 앞두고 있다. 셀트리온의 신약 개발 의지는 매출 구조 다변화와도 맞닿아 있다. 바이오시밀러는 비교적 안정적인 매출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이지만, 특허 만료 일정과 경쟁 심화에 따른 가격 인하 압박이 불가피하다. 반면 신약은 개발 리스크가 크지만, 상업화에 성공할 경우 높은 수익성과 독점권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ADC와 비만 치료제 등은 이미 글로벌 바이오텍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기존 약물 대비 우월한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하는 것이 향후 파트너십 체결과 시장 안착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셀트리온의 글로벌 유통망과 원가 경쟁력은 큰 강점"이라면서도 "특히 비만 치료제의 경우 단순 체중 감량을 넘어 심혈관·대사질환 개선 등 적응증 확장 능력을 입증해야 글로벌 시장에서 유의미한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26-03-03 12:04:37최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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