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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율 직격탄 맞은 치료재료 수가 2% 인상…기업 부담 완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정부가 최근 중동전쟁 등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고환율로 인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치료재료 업계를 위해 지원책을 내놨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의료행위 수가와 별도로 상한금액을 정하고 있는 '별도산정 치료재료' 2만 7000여 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2% 인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치료재료 제조 및 수입업체에 월 약 67억원 규모의 지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별도산정 치료재료는 원자재와 완제품 수입 시 환율 영향을 크게 받는 점을 고려해 6개월마다 상한금액을 조정하고 있다. 하지만 상한금액 조정의 기준이 되는 환율 등급은 2018년 설정된 '1100~1200원' 기준(2015~2017년 평균 환율 반영)이 지금까지 유지돼 왔다. 정부는 최근 3년간의 평균 환율(1365원)을 반영해 이 기준등급을 '1300~1400원'으로 현실화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최근의 가파른 환율 급등세를 고려해 기존 등급 조정률에 2%를 추가로 인상해 업계의 원가 상승 부담을 직접적으로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실례로 'Combined Spino-Epidural Set'의 경우, 기존 3만원에서 3만 600원으로 상한금액이 2% 상승하게 된다. 이번 수가는 필수 치료재료의 공급 중단을 사전에 예방하고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신속하게 추진된다. 지난 20일 '적극행정 위원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쳤으며, 오는 27일부터 현장에 우선 시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후 관련 고시를 개정하여 제도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정은경 장관은 "이번 환율 기준등급 개선을 통해 원가 상승으로 경영난을 겪는 기업들의 부담이 완화되기를 바란다"며 "정부는 치료재료 부족으로 인해 현장 진료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2026-04-21 10:21:15강신국 기자 -
청주시약, 회원약사 트레킹...스트레스 '훌훌'[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충북 청주시약사회(분회장 김찬일)가 트레킹을 통해 화창한 봄을 느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분회 발전을 위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시약사회는 19일 경북 영덕 창포말등대에서 시작하는 블루로드 4코스에서 회원 및 가족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회 트레킹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트레킹은 바쁜 약국 업무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심신을 재충전하고 회원 간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자연이 빚어놓은 기암괴석과 아름다운 동해의 풍광을 바로 옆에 두고 만끽하며 트레킹을 즐겼다. 참가자들은 오랜만에 도심을 떠나 봄하늘 아래 파란빛 동해안의 경치에 흠뻑 빠진 모습이었다. 회원들은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담소를 나누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찬일 회장은 "강남갔던 제비가 돌아온다는 봄기운 가득한 삼짇날에 회원들과 가족들이 잠시나마 일상의 고단함을 잊고,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함께 웃고 즐기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고 보람차다"며 "이번 제3회 트레킹대회가 모두에게 활력을 되찾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회원들의 복지를 위해 노력하는 약사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산불로 피해가 있었던 영덕에 방문한 만큼 회원과 가족, 특히 어린이이들에게 환경보전과 산불예방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당부했다. 시약사회는 3회째인 트레킹대회가 회원들의 높은 만족도 속에 마무리된 만큼, 앞으로도 회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해서 추진하기로 했다.2026-04-21 09:59:11강신국 기자 -
마퇴본부 부산지부, 보건대학교와 마약 예방 업무협약 체결[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부산지부(지부장 최창욱)와 부산보건대학교(총장 정학영)는 지난 16일 부산함께한걸음센터에서 ‘대학생‧유학생 대상 마약류,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마약류 유통 경로의 다변화와 온라인을 통한 접근성 증가로 사회적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대학 내 예방교육과 인식 개선의 필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력을 통해 건강한 대학 문화 조성과 지역사회 마약 예방 환경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대학생 및 유학생 대상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프로그램 운영 ▲체험형·맞춤형 예방 활동 및 공동 캠페인 추진 ▲마약 예방 관련 학술 정보 및 자료 교류 ▲지역사회 예방 네트워크 구축 ▲기타 협력 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협약식에서는 양 기관의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마퇴본부 부산지부 관계자는 “최근 청년층을 중심으로 마약류 문제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생과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건강한 사회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향후 정기적인 협력 사업 추진과 성과 공유를 통해 예방교육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2026-04-21 09:53:35김지은 기자 -
JW이종호재단 ‘JW아트어워즈’…장애 예술가 발굴 확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JW중외제약 공익재단인 JW이종호재단이 장애 미술 작가를 대상으로 ‘2026 JW아트어워즈’를 개최한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JW아트어워즈는 국내 기업이 주최한 최초의 장애인 미술 공모전이다. 고(故) 이종호 명예회장의 철학을 바탕으로 2015년 제정됐다. 공모 대상은 만 16세 이상 장애인으로 1인 1작품만 출품할 수 있다. 한국화와 서양화 등 순수미술 부문을 대상으로 하며, 지난해 7월 이후 제작된 10호 이상 60호 이하 작품에 한해 접수한다. 최근 3년 내 본상 수상자는 참가가 제한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신규 상격도 도입했다. 공모전 첫 참가자 중 작품성을 인정받은 수상자에게 ‘JW기대주상’을 수여한다. 지원 범위도 확대했다. 고등학생 본상 수상자가 향후 미술 관련 대학에 진학할 경우 등록금을 전액 지원한다. 별도 심사를 통과한 수상자에게는 개인전 개최와 해외 갤러리 전시 시 왕복 항공료 지원도 제공한다. 접수는 6월 1일까지 이메일 또는 온라인 신청을 통해 진행된다. 수상자는 7월 중 발표되며 대상 1명 등 총 18명을 선정한다. 시상식은 9월 9일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재단 관계자는 “작품 자체로 평가받는 경험이 공모전의 취지”라며 “장애 예술가의 창작 활동이 이어지는 계기를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2026-04-21 09:22:52이석준 기자 -
유유제약, ‘장안에화제 푸룬바이오틱스’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유제약은 1일 1포로 간편하게 유산균 1억 CFU를 섭취할 수 있는 `장안에화제 푸룬바이오틱스`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장안에화제 푸룬바이오틱스’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푸룬과 장내 유익균인 비피더스균 4종을 배합해 1포당 1억 마리의 유산균을 함유했다. ‘장안에화제 푸룬바이오틱스’는 프락토올리고당, 치커리식이섬유, 식물성유산균사균체, 낙산균 등 유익균의 성장을 돕는 6종의 부원료를 함유했으며,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결합한 신바이오틱스 설계를 통해 장내 환경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유유제약 e커머스본부 우승표 본부장은 "장안에화제 푸룬바이오틱스는 정제나 캡슐 섭취가 어려운 분들도 복용이 편한 분말 스틱 형태로, 이지컷 기술을 적용해 간편하게 섭취 가능하다"고 말했다.2026-04-21 09:19:58이석준 기자 -
온코닉테라퓨틱스 "네수파립 차세대 췌장암 치료제 가능성"[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차세대 이중표적 항암 후보물질 ‘네수파립(Nesuparib)’의 췌장암 전이 억제 효과를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회사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AACR 2026’에서 네수파립의 전이성 췌장암 관련 비임상 연구 결과를 현지 시간 20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 네수파립은 기존 PARP 저해제의 한계를 넘어 BRCA 유전자 변이 여부와 관계없이 항암 효과를 보이는 동시에, 암 전이를 억제하는 기전을 함께 확인했다. 췌장암은 빠른 전이와 제한적인 치료 옵션으로 5년 생존율이 10% 초반에 불과한 대표적 난치암으로, 새로운 치료 전략에 대한 수요가 높은 영역이다. 네수파립은 PARP와 Tankyrase를 동시에 억제하는 합성치사 기반 이중 기전(first-in-class) 항암제다. 기존 PARP 저해제가 BRCA 변이 환자 중심으로 제한적인 효능을 보였던 것과 달리, 이번 연구에서는 BRCA 변이가 없는 췌장암 모델에서도 항암 효과와 전이 억제 기능이 확인되며 적용 환자군 확대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네수파립은 Tankyrase 억제를 통해 Hippo 신호전달 경로를 조절하고, 암세포 이동과 침윤을 촉진하는 YAP 활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YAP은 EMT(상피-중배엽 전이)를 유도하는 핵심 인자로, 암 전이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해당 기전은 치료적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기능적 검증에서도 유의미한 결과가 확인됐다. 췌장암 세포주 기반 실험에서 네수파립은 암세포 이동과 침윤을 감소시켰으며, 표준 치료제인 젬아브락센과 병용 시 단독 투여 대비 억제 효과가 더욱 강화됐다. 동물모델에서도 EMT 관련 유전자 발현 감소와 함께 일관된 전이 억제 효과가 재현됐다. 특히 BRCA 변이가 없는 이종이식 모델에서 병용 투여 시 종양 크기가 79% 감소해, 젬아브락센 단독군(31% 감소) 대비 두 배 이상의 효능을 보였다. 이는 PARP 저해에 따른 DNA 손상 유도와 Tankyrase 저해 기반 전이 억제, 그리고 병용요법에 따른 DNA 손상 신호 증폭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현재 네수파립을 진행성·전이성 췌장암 1차 치료제로 개발 중이며,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진행된 임상 1b상 결과와 이번 비임상 데이터가 맞물리며 글로벌 개발 기대감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회사 관계자는 “네수파립은 DNA 손상 유도와 Hippo 신호 조절을 통한 전이 억제를 동시에 구현하는 이중 기전을 기반으로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넘어설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BRCA 변이 여부와 관계없이 적용 가능한 치료 옵션으로 전이성 췌장암 치료 패러다임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26-04-21 09:18:49최다은 기자 -
삼성바이오에피스 첫 신약, ILD ‘제로’…피부독성도 낮췄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자체 개발 1호 신약 파이프라인의 전임상 결과를 공개하며 안전성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독성 부담을 낮추고 치료 안전역을 확보한 점이 핵심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7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 연례 학술대회에서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 ‘SBE303’ 연구 데이터를 처음 발표했다. 자체 ‘1호 개발 신약’으로 분류되는 첫 ADC 파이프라인이다. SBE303은 종양세포에서 과발현되는 넥틴-4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차세대 ADC 항암제다. 국내 인투셀, 중국 프론트라인과의 공동 연구 및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확보했다. 전임상 결과에서 약물 설계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기존 넥틴-4 표적 치료제 대비 항체의 종양세포 결합 특이성과 세포 내 약물 전달 효율이 개선됐다. 안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기존 계열 약물에서 나타났던 피부 독성은 완화됐고, 주요 부작용으로 지목되는 간질성 폐질환(ILD)은 관찰되지 않았다. 최대 내약 독성용량(HNSTD)은 40mg/kg으로 나타났다. 독성이 나타나지 않는 용량 범위를 확보하면서 치료 안전역을 넓혔다. 회사는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 외부 파트너와의 공동 연구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임상도 본격화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과 한국에서 글로벌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 2030년 7월까지 진행성 불응형 고형암 환자 149명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초기 유효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신동훈 임상의학본부장 부사장은 “항체 의약품 개발 역량을 확인했다”며 “후속 임상을 통해 효능과 안전성을 검증하겠다”고 밝혔다.2026-04-21 09:17:55이석준 기자 -
제이비케이랩, 창사 이래 첫 배당 지급[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제이비케이랩이 창사 이후 처음으로 주주 대상 배당을 실시했다. 지난 10여 년간 이어온 연구개발(R&D)과 생산 인프라 구축, 유통망 확대 등 선행 투자를 마무리하고, 그 성과를 주주들과 공유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다만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인 장봉근 대표는 이번 배당금을 수령하지 않기로 했다. 개인 이익보다 회사의 현금 유동성과 향후 투자 여력 확보가 우선이라는 판단에서다. 장 대표 몫으로 남은 재원은 R&D와 유전체 분석 기반 신사업, 생산 인프라 강화, 인재 확보 등에 재투입될 예정이다. 최근 경기 둔화와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오너 경영진의 책임경영 여부가 시장의 주요 평가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일부 기업이 실적 부진에도 고배당 정책을 유지하며 비판을 받는 가운데, 최대주주가 배당을 자진 포기하거나 투자 확대에 나서는 사례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제이비케이랩은 이번 결정을 통해 ‘주주환원’과 ‘미래 투자’를 병행하겠다는 전략을 분명히 했다. 일반 주주에게는 첫 배당으로 성과를 공유하는 동시에, 최대주주는 배당을 유보해 성장 재원을 확보하는 구조를 택한 것이다. 회사는 올해를 주주친화 경영 원년으로 삼고 향후 실적 개선 시 중간배당 등 추가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검토할 계획이다. 동시에 유전자 분석 서비스, 질병 예측 솔루션, 암·치매 분야 연구개발, 약국 기반 전문 영양상담 인프라 구축 등 신사업 투자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장봉근 대표는 “이번 배당은 그동안 회사를 믿고 기다려준 주주들과 성과를 나누기 위한 결정”이라며 “최대주주로서 배당을 수령하기보다 회사의 안정성과 미래 성장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주주환원과 재무 안정성, 성장 투자를 균형 있게 추진하는 책임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2026-04-21 09:13:23최다은 기자 -
유한양행·휴이노, ‘메모큐’로 병동 심장 모니터링 상용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한양행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이노와 함께 AI 기반 원내 모니터링 솔루션 ‘메모큐(MEMO Cue)’를 앞세워 병동 단위 심장 모니터링 상용화에 나섰다. 중환자실 중심이던 실시간 감시 체계를 일반 병동으로 확장했다는 점이 핵심이다. 이번 공급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운영 중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심장 모니터링이 필요한 주요 진료과를 중심으로 약 100개 병상에 적용된다. 메모큐는 입원 환자의 심전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의료진의 신속한 대응을 지원하는 AI 텔레메트리 솔루션이다. 기존 중환자실에 집중됐던 감시 기능을 일반 병동까지 확대해 병원 전반의 환자 안전 관리 수준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도입 구조도 단순하다. 별도 네트워크 게이트웨이 없이 병원 내 기존 와이파이와 통신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어 초기 구축 부담을 낮췄다. 병원 입장에서는 추가 공사 없이 빠르게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고 의료진은 병동 내 다수 환자를 동시에 모니터링할 수 있다. 솔루션에는 초소형 웨어러블 심전계 ‘메모 패치 M’이 포함된다. 제세동 보호 회로를 적용해 치료 에너지의 99% 이상을 환자에게 전달하면서도 충격 직후 5초 이내 측정을 재개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510(k) 승인을 받았고 국제 의료기기 안전 규격 IEC 60601-1 기준 최고 전기적 안전 등급인 ‘Type CF Defib-proof’도 확보했다. 김상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장은 “별도 망 공사 없이 기존 통신망을 활용해 신속한 도입이 가능하고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의료진 업무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일반 병동에서도 중환자실 수준의 모니터링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환자 안전 관리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정확한 알람과 빠른 대응이 가능한 원내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입원 환자의 안전한 회복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2026-04-21 09:12:32이석준 기자 -
샤페론, 누겔 임상 2b상 완료…3분기 CSR 확보[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샤페론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NuGel)’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2b상 파트 2에서 모든 환자를 대상으로 8주 투약과 2주 안전성 추적 관찰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최종 결과 분석에 앞서 데이터 정비 작업에 착수했으며, 데이터베이스(DB) 잠금과 통계 분석을 순차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임상은 경증·중등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 177명을 대상으로 미국과 한국 다기관에서 진행됐다. 회사는 올해 3분기 내 임상시험결과보고서(CSR)를 수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토피 피부염은 전 세계 약 1억7000만 명이 앓고 있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이 가운데 55~70%를 차지하는 경증·중등증 환자군은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다. 기존 치료제는 한계가 분명하다. 스테로이드는 장기 사용 시 피부 위축 등 부작용 우려가 있고, PDE4 억제제는 국소 자극과 효능 측면에서 제약이 있다. JAK 억제제는 중대한 부작용 우려로 FDA 블랙박스 경고가 부여돼 있어 장기 유지 치료에 부담이 존재한다. 누겔은 GPCR19 수용체를 표적으로 염증복합체를 조절하는 국소 도포형 치료제다. 염증 반응의 초기 단계와 증폭 단계를 동시에 제어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회사 측은 경쟁 약물에서 제기된 심장 독성, 담낭 독성 등 안전성 이슈가 관찰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선 글로벌 임상 2b상 파트 1에서는 유효성과 안전성 신호를 확인했다. 특정 용량군에서 전체 환자의 100%가 ‘EASI 50’을 달성했고, 위약 대비 56%포인트 높은 개선율을 보였다. 주요 허가 지표인 IGA-TS에서도 위약 대비 39% 이상 높은 임상 관해율을 기록했다. 샤페론은 누겔이 기존 치료제 대비 동등하거나 우수한 효능을 보이면서도 안전성 부담을 낮춘 후보물질이라는 입장이다. 이상반응 프로파일은 위약과 유사했고, 중대한 약물 관련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 샤페론 관계자는 “이번 임상 2b상 파트 2 데이터는 상업화와 글로벌 기술이전 협상의 핵심 근거가 될 것”이라며 “복수의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비밀유지계약(NDA)을 체결하고 데이터 검토와 후속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2026-04-20 17:55:50이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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