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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 등 식품 홍보관 주의...거짓 함량 12개 업체 '적발'[데일리팜=이혜경 기자] 가격이 비싼 천마·녹용·홍삼 등 원료의 함량을 속여 거짓으로 표시한 식품을 판매한 업체 12곳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횡성인삼영농조합법인(강원 횡성), 풍산원토속가공실(충북 괴산), 경북농축산영농조합(경북 영천), 산청지리산약초영농조합법인(경남 산청), 천모산유기영농조합법인(충북 영동), 영농조합법인피지생명공학연구소(경북 영주), 코스맥스바이오(충북 제천), 풍기특산물영농조합법인(경북 영주), 무주덕유산반딧골영농조합법인(전북 무주), 효림농산영농조합법인(경기 포천), 래오이경제(서울 강남구), 한국산삼공사(서울 강남구) 등의 업체를 '식품위생법'과 '식품 등의 표시& 8231;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적발해 관할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고발 조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홍보관 등에서 건강에 좋은 제품이라고 고령층 등 소비자를 현혹하면서 불법 액상차 등을 고가에 판매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월 7일부터 24일까지 실시했다. 점검 대상은 가격이 비싸고 고령층이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진 천마, 녹용, 산삼, 홍삼을 원료로 액상차 등을 제조하는 업체 24곳이었다. 점검 결과, 원료 함량 등 미표시, 원료 함량 거짓표시, 건강기능식품에만 표시할 수 있는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 도안을 일반식품에 표시 등이 적발됐다.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하는 영업자는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제22조에 따라 우수한 건강기능식품의 제조 및 품질관리를 위하여 GMP를 적용해야 하며, 적용업소는 건강기능식품에 GMP 도안을 표시할 수 있다. 식품의 원재료명을 제품명으로 사용하거나 주표시면에 표시할 때는 주표시면에 원재료명과 그 함량을 함께 표시해야 하며, 원재료가 추출물 또는 농축액인 경우 원재료명과 그 함량 외에도 고형분·배합 함량을 백분율로 표시해야 한다. 천마·녹용 등 추출물은 과량의 정제수를 넣어 추출하므로 실제 천마·녹용 등 함량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추출물의 고형분 또는 원료의 함량표시를 확인해야 한다. 그러나 이번에 적발된 식품제조& 8231;가공업체 등 9곳은 미량(배합비 또는 고형분 0.07~13.5%)의 천마·산삼·녹용 등이 들어간 추출물로 액상차 등을 제조했으며, 미량의 원료 함량을 숨기기 위해 제품 주표시면에 고형분·배합 함량의 표시 없이 ‘천마 추출물 90%’, ‘녹용추출물 90%’, ‘국내 生 녹용’ 등으로만 표시해 해당 제품을 판매했다. 적발된 식품제조& 8231;가공업체들은 원가가 1상자(약 80ml 비닐포장 30포 단위) 당 4000원~2만 1000원인 제품을 유통업체나 인터넷 쇼핑몰 등에 판매했고, 유통업체들은 주로 홍보관에서 고령층을 대상으로 1상자 당 최대 36만원, 약 321억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 홍보관 등에서 이루어지는 소비자를 기만하는 불법행위로부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액상차 등 원료가 추출물인 식품을 구매하는 경우 원료의 실제 함량인 고형분·배합 함량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제품 표시사항에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 기능성 내용 등을 확인하고, 식품안전나라 누리집(https://www.foodsafetykorea.go.kr)에서 건강기능식품으로 신고된 제품인지 확인 후 구매해야 한다. 봄나들이 관광을 빙자해 식품업체 홍보관 등에서 거짓 표시, 부당 광고로 소비자를 현혹해 고가에 식품을 판매하는 불법 행위에 각별히 주의하시고, 위반사항을 발견할 때에는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 또는 내손안(安) 앱'으로 신고하면 된다.2023-03-09 09:29:33이혜경 -
GC녹십자, mRNA 독감백신 후보물질 개발 본격화[데일리팜=황진중 기자] GC녹십자는 아퀴타스 테라퓨틱스의 지질나노입자(LNP·Lipid Nano Particle) 기술을 적용해 메신저리보핵산(mRNA) 독감백신 후보물질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9일 밝혔다. GC녹십자는 지난해 4월 캐나다에 있는 아퀴타스와 LNP 관련 개발 및 옵션 계약(Development and Op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 연구를 통해 mRNA 독감백신 개발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 최근 LNP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Non-exclusive licensing agreement) 옵션을 행사했다. LNP는 나노입자를 체내 세포로 안전하게 운반해 mRNA가 기능할 수 있도록 돕는다. mRNA 기반 약물 개발에 필요한 핵심 기술이다. LNP 전달 시스템 개발 전문기업인 아퀴타스가 보유하고 있는 LNP 기술은 화이자(Pfizer)의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COMIRNATY)에 적용되기도 했다. GC녹십자는 오는 2024년 mRNA 백신 후보물질의 임상 1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GC녹십자는 mRNA 생산 설비 투자에도 나섰다. 기존 독감백신을 생산하고 있는 전라남도 화순 공장에 mRNA 시생산 설비 투자를 결정했다.2023-03-09 09:14:56황진중 -
쓰리빅스 "바이오 데이터 특화된 '3X-GPT' 개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바이오 빅데이터 전문 기업 쓰리빅스가 OPEN AI의 인터페이스(API)를 이용해 바이오 데이터에 특화된 3X-GPT초기 버전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쓰리빅스는 바이오 데이터에 특화된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미국 국립생물정보센터(NCBI)의 펍메드(PubMed)에서 바이오 문헌 정보 3000만건 이상을 수집했다. 이를 기반으로 질병-약물-유전자 등의 연관관계를 도출하는 3X-TMiner를 개발했으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3X-GPT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3X-TMiner를 기반으로 바이오 연구자들에게 바이오 데이터에 특화된 Chat GPT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쓰리빅스는 2018년 생물정보 관련 국내 기업 최초로 인도 법인을 동시에 설립했다. 다양한 바이오 데이터를 수집, 분류, 통합하는 내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바이오 데이터에 특화된 비즈니스를 수행하고 있다. 특화된 바이오 데이터와 유전체, 전사체, 단백체 등을 분석할 수 있는 다중오믹스 분석 플랫폼을 개발해 국내의 다양한 연구기관과 병원, 제약 및 미용관련 대기업과의 공동연구 또한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정부도 바이오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전략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의료·건강·돌봄 서비스 혁신을 위한 의료 마이데이터를 추진하고 향후 5년 내 연 매출 1조원이 넘는 신약을 2개 이상 창출하는 등 바이오헬스 산업을 핵심 전략 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준형 쓰리빅스 대표는 "데이터 시장이 세계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가장 다양하고 복잡한 바이오 데이터는 비즈니스에 제대로 활용되지 않고 있다. 쓰리빅스는 글로벌 경쟁을 위해 바이오 데이터에 특화된 플랫폼을 개발해 다양한 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있다. 향후 바이오 시장 핵심 기업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2023-03-09 08:59:14이석준 -
비엘, 면역조절 기능성원료 'PGA-K' FDA 승인[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비엘은 자체 개발한 면역조절 건강기능식품 원료 '폴리감마글루탐산칼륨(PGA-K)'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규 건강기능식품 원료(NDI)' 승인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NDI(New Dietary Ingredients)는 FDA가 새로운 건강식품 원료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승인으로 비엘은 PGA-K를 미국 내 건강기능식품 원료 및 완제품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PGA-K는 면역세포를 활성화 시키면서도 염증 반응은 일으키지 않는 신개념 물질이다. 서울성모병원에서 99명 대상 인체적용 시험에서 8주간 섭취 시 NK 세포의 활성이 대조군 대비 52.3% 증가했고 안전성도 확인됐다. 이같은 결과는 대표적인 면역력 증강 물질 상황버섯 대비 332%, 인삼 대비 154% 이상 높은 면역강화 효과다. 미국 FDA로부터 PGA-K NDI 승인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엘은 이번 인증으로 유럽(EU), 영국, 중국, 일본, 인도, 러시아, 멕시코, 브라질, 중동,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진출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FDA승인은 PGA-K의 면역력 증진 효과와 안전성을 까다로운 미국 규제 기관으로부터 확인 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와 제휴해 원료공급 계약 및 자사 완제품 수출 등을 통해 미국 건강기능식품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엘은 PGA-K 플랫폼 물질로 활용해 다양한 신약개발 소재로도 개발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항암, 아토피, 코로나바이러스 등 면역조절 수용체에 작용하는 혁신신약(first-in-class)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우수한 보습 효과를 가진 기능성 화장품 소재로도 활용해 글로벌 코스메틱 화장품 브랜드에 원료를 수출하고 있다.2023-03-09 08:49:15이석준 -
송파구약, 취약계층에 4000만원 상당 영양제 후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송파구약사회(회장 위성윤) 여약사위원회(부회장 김강미, 이사 박경아)는 관내 인보단체에 4000만원 상당의 영양제를 후원했다. 인성장애인복지관, 잠실사회복지관-송파재가복지연합에 항산화 영양제(코텐마그) 1,000개를 전달했다. 영양제는 구약사회 총무이사인 최명수 약사가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 목적으로 사비를 들여 마련했다. 구약사회에 기탁해 관내 인보단체들에 골고루 전달할 수 있었다. 위성윤 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기, 육체적으로 기능이 저하된 저소득, 취약계층의 빠른 원기회복과 활력증진, 심혈관계 질환예방에 크게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경아 여약사이사는 “어려운 때일수록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약사들이 있어 든든하다. 항산화 성분과 마그네슘군이 포함돼 혈행개선과 운동성향상, 편두통예방 효과가 있는 만큼 넉넉한 물과 함께 복용하면 된다. 다만, 항응고제(와파린) 복용자는 섭취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전달에는 위성윤 회장과 박경아 여약사이사, 최명수 총무이사, 전성한 사무국장이 함께했다.2023-03-08 16:11:07정흥준 -
16개 시도지부장 "지방 약대 유치전 이용, 개탄스럽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에 이어 전국 16개 시도지부가 정부의 약학대학 정원 조정 계획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 전국 16개 시도지부장협의회(회장 박정래)는 8일 성명서를 내어 “약학대학 정원 증가에 반대하며, 정원 감축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2020년 보건의료 인력 중장기 수급 추계 연구결과를 보면 약사 3876명 과잉 공급, 의사 9654명 부족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약사가 과잉 공급되면 약사의 질적 하락은 물론이고 과잉 경쟁으로 인한 약품의 과다한 판매로 이어져 전 국민에 약품 오남용을 조장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또한 약학 교육은 불필요한 중복 투자와 과다한 학생 수로 인해 교육의 질 또한 떨어져 낮은 약사의 배출로 국민이 또 손해를 입는 악순환의 고리를 맺게 돼 있다”면서 “약사 수 과잉은 이미 무분별한 약대 신설로 예견된 사태였으며 특히 지원자조차 거의 없었던 제약학과의 실패로도 확인됐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약사 인력 과잉 문제 해결을 위한 약대 정원 감축과 질 높은 약학 교육을 위해서 정부는 최선을 다해야 함에도 약사회와 충분한 논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일부 대학의 수익성을 먼저 생각해 증원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또 “지방 공동화와 수도권에 집중된 인구와 인프라로 인한 지방의 소멸은 약사나 약국도 예외는 아니다”라며 “이를 지역 약사 수 부족이라 왜곡하며 지방간에 약대 정원 유치전을 벌이고 있는 대학과 이를 이용하는 정부의 모습도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전국 16개 시도지부 약사회장은 대한약사회와 함께하여 우리 지역의 약대 정원의 증가를 결사반대하며 내실 있는 약학 교육과 국민 건강을 위해 약대 정원의 감축을 요구하는 바”라고 했다.2023-03-08 15:21:03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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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로노이, 자회사 2곳 합병..."경영효율성 증대 목표"[데일리팜=황진중 기자] 신약 개발 기업 보로노이는 8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인 비상장사 비투에스바이오와 보로노이바이오를 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결정으로 비투에스바이오와 보로노이바이오 주주가 소유하고 있는 회사 발행주식 전부는 보로노이에 이전된다. 보로노이는 계약에 따라 신주를 발행해 자회사의 주주에게 배정한다. 보로노이는 이번 합병은 경영효율성을 높이고 그룹 일체성 강화를 통해 주주가치를 증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로노이는 2015년 설립돼 세포 내 신호전달과 세포주기 조절에 관여하는 여러 인산화 효소를 저해하는 방식의 신규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다.2023-03-08 15:10:54황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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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기연구자상 대상에 유권 생공연 책임연구원 선정[데일리팜=황진중 기자] 임성기재단은 8일 서울 삼청동 뮤지엄한미에서 제2회 '임성기연구자상' 시상식을 지난 6일 열었다고 밝혔다. 임성기연구자상은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고(故) 임성기 회장의 신약 개발에 대한 철학을 계승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제2회 임성기연구자상 대상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유권 박사(책임연구원)가, 만 45세 미만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젊은연구자상은 강지훈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와 김혜영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교수가 받았다. 유권 박사는 암세포에서 분비되는 'INSL3' 펩타이드가 섭식 장애를 유발하는 인자라는 새로운 사실을 규명해 학계에 제시했다. 임성기연구자상 심사위원회는 유권 박사의 연구를 항암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계열내최초(First in class) 항암치료 보조제 및 정상 비만 환자의 식욕 조절 물질을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로 평가했다. 강지훈 교수는 스텐트 시술 이후 시행하는 이중항혈소판제 표준 용법의 출혈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는 '항혈소판제 단계적 축소 용법'을 제시하고,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을 입증했다. 김혜영 교수는 기능을 잃으면 회복이 불가능한 신장의 초기 염증 반응 기전을 동물모델을 통해 확립했다. 염증 유발 과정에서 특정 지표(Siglec-F)를 나타내는 면역세포가 관여하는 점을 증명했다. 임성기연구자상은 의학, 약학, 생명과학 분야 석학들로 이뤄진 독립된 심사위원회가 엄격히 심사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3억원을, 젊은연구자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각 5000만원을 수여한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미약품그룹 송영숙 회장을 비롯한 임성기 선대 회장 가족과 임성기재단 이관순 이사장, 수상자 3명과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이 열린 '뮤지엄한미'는 한미약품 공익재단 가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한미사진미술관이 최근 서울 삼청동에 새로 건립한 전시관이다. 시상식은 이관순 이사장의 환영사에 이어 유욱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과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고문의 축사, 수상자들의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2023-03-08 14:46:52황진중 -
식약처, 백신 등 안정적 공급 지원 방안 마련[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감염병 대유행 상황에서 백신, 혈장분획제제 등 생물학적 제제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행정 지원 절차와 방법을 담은 '백신 등 안정공급 업무 지침서(공무원지침서)'를 8일 제정했다고 밝혔다. 백신 등 생물학적 제제는 소수 품목만 허가되어 있고, 식약처의 국가출하승인을 받아야 하며, 임상적으로 대체 처방이 곤란한 특성이 있어, 감염병 확산 시 생물학적 제제의 공급이 중단되거나 부족한 상황이 발생하면 국민 보건에 상당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식약처는 신속 심사, 신속 출하승인, 품질검사 기술지원, 긴급사용승인 등 신속한 행정적 지원으로 생물학적 제제 등의 공급 불안 상황에 철저하게 대처하기 위해 이번 지침서를 마련했다. 지침서의 주요 내용은 생물학적 제제 공급 중단, 부족 상황 발생 시▲안정적 공급을 위한 조치 절차, 구체적인 행정지원사항 안내,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생물학적 제제의 공급 중단, 부족에 따른 진료에 차질이 있거나 국민 보건상 위해가 우려되는 경우, 식약처는 관련 정보수집, 조사& 8228;분석, 조치방안 마련, 조치& 8228;평가 순으로 업무를 신속하게 수행한다. 생물학적 제제의 공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신속 심사, 신속 출하승인, 품질검사 기술지원, 국내 미허가 의약품의 긴급사용승인 등에 대한 검토 요건, 법적 근거, 세부 수행 절차를 상세하게 마련했다. 국가예방접종 백신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질병관리청과 연 2회 정례 회의를 개최하도록 규정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효과 있는 의약품이 적시에 도입되고, 국민께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했다.2023-03-08 14:26:54이혜경 -
한국 직장 여성 10명 중 9명 "회사에서 임신 지지 못받아"[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우리나라 직장 여성 10명 중 9명은 임신 등 가족계획에 대해 회사로부터 지지를 받지 못한다고 여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한다고 답한 비율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8개국 중 꼴찌였다. 한국로슈진단은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아시아태평양 지역 8개국(한국, 일본, 인도, 베트남, 태국, 호주, 인도네시아, 중국)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강 및 자기 결정권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각국 여성의 여성건강과 이에 대한 자기 결정권 등에 대한 인식을 알아봄으로써 추후 올바른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여성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시행됐다. 2022년 11월부터 12월까지 각국 총 332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320명의 여성이 조사에 포함됐다. 조사 결과 우리나라 직장 여성들은 10명 중 단 1명(11%)만이 회사로부터 임신 등 가족계획을 지지받을 수 있다고 답했다. 이는 8개국 중 가장 낮은 수치로 평균점수 역시 10점 만점에 5점을 기록해 가장 낮게 나타났다. 지지를 받고 있다고 응답한 여성이 가장 많은 국가는 인도로 59%에 달했다. 이어 베트남 56%, 중국 46%, 인도네시아 37% 순이었다. 10%대를 기록한 국가는 일본과 한국이 유일했다. 일본은 19%만이 회사로부터 가족계획을 지지받고 있다고 여겼다. 한국은 현재 국가 보건의료 정책이 여성 건강권을 지원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비율도 최저 수준이었다. 한국은 33%만이 국가 정책이 여성 건강권을 지원하고 있다고 느껴 8개국 중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다. 우리나라 여성은 제도적 지원이 미흡하다고 여기는 반면 결혼, 지역아동, 학업 등 사회적 사안에 대해 비교적 높은 자기결정권을 보였다. 적령기에 결혼을 결정하는 것, 직장 등의 이유로 거주지를 옮기는 것, 대학 진학과 같은 학업 결정에 있어 가족이나 친구 등 주변 환경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응답이 각각 24%, 28%, 36%로 낮은 편이었다. 세 문항 모두 8개국 중 호주와 일본의 뒤를 이어 3번째로 낮은 수치다. 임신 및 난임 치료 인식 분야에서는 응답자 10명 중 8명(78%이 임신과 가임력에 잘 알고 있거나 어느정도 지식이 있다고 답했다. 다만 임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얼마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10명 중 단 1명(10%)만이 많은 편이라고 봤다. 이는 8개국 중 가장 낮은 수치로, 7위인 일본(32%)과도 큰 격차를 보였다. 이어 난임 치료에 대해서는 10명 중 9명(91%)이 치료 여부를 스스로 결정한다고 응답해, 8개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자기 결정권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난임 치료 장애요인으로는 경제적 요인(24%), 적절한 의료기관에 대한 낮은 접근성(13%), 시간 부족(12%) 등을 꼽아 개선에 필요한 부분들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대표적인 여성 질환 중 하나인 자궁경부암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우리나라 여성 10명 중 7명(69%)이 잘 알고 있거나 어느정도 지식이 있다고 응답했다. 다만 다른 국가와 비교하면 8개국 중 5번째를 기록해 상대적으로 자궁경부암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편으로 나타났다. 또 적절한 시기에 어렵지 않게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10명 중 6명(59%)이 그렇다고 답변했으며, 13%는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킷 탕 한국로슈진단 대표이사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아시아태평양 지역 8개국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조사를 통해 더 많은 여성들이 여성 건강권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한국로슈진단은 이번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여성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꾸준히 알리고, 이를 예방, 치료, 관리할 수 있는 여성 건강 진단 솔루션을 지속 공급하는 등 국내 여성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2023-03-08 14:04:11정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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