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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거점도매 마진 기존 수준 유지…유통 혁신·상생 목적”[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의약품 유통업계와 대웅제약이 ‘블록형 거점도매’ 도입을 두고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대웅제약이 이번 정책의 핵심은 ‘마진 인하’가 아닌 ‘약국 중심의 서비스 혁신’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나섰다. 또한 유통업계가 가장 우려하는 수익성 악화와 관련해 ‘기존 유통 마진과 물류 수수료를 유지한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기존 마진 유지로 유통업계 부담 최소화...도도매 상생 설계“ 8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블록형 거점도매 정책은 약국과 환자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통 단계의 효율화을 통해 최종 소비자인 환자와 일선 약국의 편익을 극대화한다는 취지다. 유통업계가 민감하게 반발하고 있는 유통 마진에 대해선 ‘거점도매 업체에게 제공하는 마진을 기존과 동일한 수준으로 책정했다’는 입장이다. 대웅제약 거점도매 정책 담당자는 ”유통 마진뿐 아니라 수수료 체계 전반을 기존 수준으로 유지함으로써 새로운 체계가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거점도매 선정 업체들이 비선정 업체들에 물량을 공급하는 이른바 ‘도도매’ 거래에서도 일정 부분 수익 확보가 가능하도록 구조를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TMS·AI DCM 결합…"고질적인 주문·반품·배송 문제 해결“ 대웅제약이 유통업계의 반발에도 거점도매 도입을 강행하는 배경에 대해선 ”약국 현장에서 반복된 고질적 불편을 해결하기 위함“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기존 유통망에서 빈번했던 주문 누락과 반품 지연 문제를 IT 기술로 해결하겠다는 게 대웅제약의 입장이다. 구체적으로 대웅제약은 약국에 TMS(운송관리시스템)를 도입해 의약품 주문과 배송 과정을 실시간으로 추적·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아울러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요를 예측하는 ‘AI DCM’ 전략을 병행한다. 단순한 의약품 공급을 넘어 예방·진단·치료·사후 관리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시도라는 설명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이번 정책을 통해 약국은 주문부터 반품까지 전 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으며, 배송의 효율성과 안정성이 획기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거점도매 참여 업체 "약국 중심 서비스 혁신 위한 전략적 결단" 거점도매로 선정된 업체들도 대웅제약의 취지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참여 업체 관계자는 “거점도매 정책은 단순히 유통 경로를 바꾸는 게 아니라,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에 걸맞은 서비스 혁신을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거점도매 선정을 계기로 약국 배송 서비스를 최적화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거점도매로 선정되지 않은 업체들은 여전히 반발하고 있다. 대웅제약과 참여 업체들이 ‘서비스 혁신’과 ‘마진 유지’를 주장하고 있지만,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기존 유통 질서 파괴와 자율성 침해를 주장하며 팽팽히 맞서는 상황이다. 이달 1일부터는 릴레이 1인 시위를 전개하고 있다. 첫 주자로 나선 박호영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은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대웅제약 본사 앞에서 ‘대웅제약 유통 갑질 즉각 철회하라’는 피켓을 들었다. 박 회장은 이날 “대웅제약의 행태는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 유통 생태계를 파괴하는 갑질”이라며 “특정 업체에 편중된 공급 계획을 막고 전국 모든 약국에 차별 없는 공급의 보편성이 보장되도록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회장은 “회원사들 노력이 헛되지 않게 일회성 시위에 그치지 않고 비대위를 중심으로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전국 단위의 대규모 집회와 시위를 순환 배치하여 제약사가 철회할 때까지 압박의 강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협회는 대웅제약의 거점도매 정책이 전면 철회될 때까지 1인 시위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2026-04-08 12:04:21김진구 기자 -
AZ, '테즈파이어' 국내 출시…만성 비부비동염 적응증 확대[데일리팜=손형민 기자]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엘다나 사우란)는 중증 천식 및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CRSwNP) 추가 유지 치료제 테즈파이어(테제펠루맙)를 국내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테즈파이어는 이번 국내 출시와 동시에 성인에서 기존 치료에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의 추가 유지 치료로 적응증을 확대하며, 기존 중증 천식에 더해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까지 아우르는 항-TSLP(Thymic Stromal Lymphopoietin, 흉선 기질상 림포포이에틴) 치료옵션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TSLP는 여러 염증 반응을 유도하는 인자로,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 환자에서 비용종이 없는 환자에 비해 발현이 더 높게 나타난다. 테즈파이어는 TSLP의 작용을 차단하는 항-TSLP 단일클론항체로 염증 반응의 상류 위치를 차지한다. 테즈파이어의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은 글로벌 3상 임상시험 WAYPOINT를 통해 확인됐다. WAYPOINT 연구는 10개국에서 증상이 심하고 조절되지 않는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을 가진 18세 이상 환자40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맹검, 위약대조 3상 임상시험이다. 연구결과, 52주 시점에서 테즈파이어 투여군은 위약 투여군 대비 비용종의 크기와 범위를 평가하는 지표 비용종 점수(NPS)가 -2.07, 코막힘 정도를 평가하는 지표인 비강 울혈 점수(NCS)가 -1.03 감소된 것으로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 또한 이러한 개선 효과는 각각 치료 4주차, 2주차부터 나타나 52주까지 지속된 것으로 확인됐다. 김지영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호흡기사업부 전무는 “테즈파이어가 지난해 10월 미국 FDA에서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 추가 유지 치료제로서 적응증 승인을 받은 데 이어, 한국에서도 적응증 확대가 이루어지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글로벌 임상시험을 통해 테즈파이어가 천식뿐만 아니라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 환자에게도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음이 확인된 만큼 호흡기 질환 환자들의 질환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비부비동염은 코막힘, 비강 폐쇄, 비충혈, 콧물 등의 증상 중 두 가지 이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이러한 증상이 12주 이상 지속될 경우 만성으로 정의된다. 또한 비강 내 용종이 동반된 경우에는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으로 구분된다.2026-04-08 10:41:09손형민 기자 -
유한양행 안티푸라민, 3년 누적 매출 1000억 돌파[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한양행은 대표 외용소염진통제 '안티푸라민'이 최근 3년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안티푸라민은 2023년 332억원, 2024년 360억원, 2025년 35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최근 3년 연속 300억원대 매출을 유지하며 누적 매출은 1048억원에 달했다. 1933년 출시된 안티푸라민은 유한양행의 대표 장수의약품이다. 1926년 유한양행 설립 이후 고 유일한 박사와 부인 호미리 여사의 제안과 조력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유한양행은 원료와 제형의 한계를 개선하는 연구를 이어오며 제품 효능과 사용 편의성을 높여왔다. 이를 바탕으로 안티푸라민은 세대를 아우르는 대표 소염진통제로 자리 잡았다. 현재 안티푸라민은 로션형, 크림형, 롤온 타입 등으로 라인업을 확장했다. 여기에 멘톨감을 강조한 '쿨' 라인과 온감을 더한 '핫' 라인도 갖추고 있다. 근육 피로 회복, 관절통, 염좌, 스포츠 활동 전후 관리 등 다양한 통증 상황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제품군을 넓혔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안티푸라민은 9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국민과 함께 성장해온 유한양행의 대표 브랜드다. 앞으로도 제품력 강화와 새로운 제형 개발을 통해 더 나은 제품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2026-04-08 10:00:58이석준 기자 -
샤페론, 86억 CB 조달…325억 R&D 실탄 확보[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샤페론은 86억원 규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249억원 유상증자에 이어 추가 자금 유치에 성공하며 총 325억원의 실탄을 확보했다. 조달 자금은 임상 개발과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한 타법인 인수에 투입한다. 이번 CB는 표면이자율 0%, 만기이자율 3% 조건이다. 전환가액은 1685원이며 전환 시 발행 주식수는 약 510만주로 총주식수 대비 9.94% 수준이다. 전환청구기간은 2027년 4월부터 2031년 3월까지다.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등이 참여했다. 특히 리픽싱 조항을 배제해 주가 하락 시 전환가액 조정 가능성을 차단했다. 기존 주주의 추가 희석 우려를 낮추는 구조다. 회사는 기관투자자들이 단기 차익보다 중장기 기업가치에 주목해 해당 조건을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자금 조달로 임상과 사업화 기반도 강화한다. 미국 FDA 승인 후 진행 중인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 임상 2b상 속도를 높이고, 향후 기술이전을 통해 후속 임상 비용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나노맙 플랫폼은 전임상 데이터 확보를 앞당기고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을 추진한다. 임상 진입 이전 단계에서 사업화 가능성을 확보해 비용과 시간을 줄인다는 전략이다. 일부 자금은 타법인 인수에도 활용한다. 실적 개선 효과가 확인 가능한 대상을 중심으로 인수를 추진해 재무 안정성을 높이고, 화장품·더마코스메틱 등 비규제 사업을 확대해 수익 기반을 다각화할 방침이다. 샤페론 관계자는 “사업 재편 방향과 성장 전략에 대한 기관의 긍정적 평가가 반영된 결과다. 재무 구조를 정비하고 임상 개발과 기술이전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2026-04-08 09:54:55이석준 기자 -
삼성바이오에피스, 전사 AI 교육 착수…임직원 역량 강화[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AI)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전사 차원의 AI 내재화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업무 효율성 제고와 바이오 제약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AI 기반 업무 혁신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교육은 AI를 단순 보조 도구가 아닌 핵심 업무 기술로 활용하기 위한 조치로, 전사 단위 AI 교육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는 인천 송도 사옥 내 AI 전용 교육 공간인 'AI 아카데미'를 구축하고 상시 학습 환경을 마련했다. 교육은 4월부터 7월까지 약 1000여 명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는 최소 7시간 이상의 이론 및 실습 과정을 이수하며 생성형 AI 활용, 직무별 AI 모델 설계, 업무 자동화 적용 등을 수행한다. 또한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도록 AI 전담 부서가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조직별 맞춤형 'AI 에이전트' 개발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각 본부와 팀 단위의 업무 자동화와 생산성 향상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회사는 디지털 트윈 기반 의약품 개발 기간 단축, 내부 보안망 기반 자체 AI 인프라 구축, 외부 파트너 협력을 통한 AI 기반 신약 후보물질 발굴 등 기술 혁신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강대성 삼성바이오에피스 피플팀장 상무는 "바이오 산업에서 AI가 글로벌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임직원 AI 역량 향상을 통해 회사의 근원적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2026-04-08 09:42:35황병우 기자 -
삼천당제약 S-PASS 특허…이중 흡수 기반 기술 구체화[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삼천당제약이 약물전달 플랫폼 ‘에스패스(S-PASS)’의 기술 구조와 작동 원리를 구체화한 특허 내용을 공개했다. 삼천당제약은 8일 에스패스 관련 특허에 약물 전달 메커니즘과 설계 구조가 상세히 담겼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특허의 권리는 삼천당제약이 보유하고 있으며, 출원인으로 기재된 ‘서밋(Summit)’은 에스패스 기술 개발을 전담하는 내부 연구 조직이다. 이번 특허는 생리활성 물질과 생체고분자, 계면활성제를 결합해 나노 크기의 마이셀을 형성하는 약물전달 기술을 핵심으로 한다. 이를 통해 인슐린과 GLP-1 계열 펩타이드 의약품의 안정성을 높이고 체내 흡수 효율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해당 플랫폼은 계면활성제를 활용한 투과성 증가와 푸코스 함유 황산화 다당류 기반 수용체 결합을 동시에 적용한 ‘이중 흡수 경로(Dual pathway)’ 구조를 특징으로 한다. 이는 국소 pH 조절에 기반한 단일 기전의 기존 SNAC 방식과 달리, 복수 경로를 통해 약물 흡수를 유도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제형 측면에서도 SNAC을 사용하지 않고 오일을 배제한 고체 형태로 구현돼, 제형 단순화와 보관 안정성, 복용 편의성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특허에 포함된 실험 결과에서는 세마글루타이드 제형이 기존 SNAC 기반 경구 GLP-1 제제와 비교해 혈당 조절 및 체중 감소 효과에서 유사하거나 일부 구간에서는 더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이는 흡수 효율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또한 위산 환경에서도 일정 시간 이상 안정성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해당 기술은 인슐린과 GLP-1 계열을 넘어 mRNA, 백신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 가능한 플랫폼이라는 점도 강조됐다. 삼천당제약은 향후 후속 특허 출원을 통해 지식재산권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기술 진입 장벽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특허 확보와 경구용 인슐린 임상 신청 등을 통해 기술의 실현 가능성을 입증해 나간다는 방침이다.2026-04-08 09:25:17최다은 기자 -
동국제약, 기미 케어 ‘멜라셋 3종’ 올리브영 론칭[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국제약은 봄철 기미 관리를 겨냥한 더마코스메틱 ‘멜라셋 3종’을 출시하고 올리브영 채널에 론칭했다. 제품은 글로벌 특화 매장인 올리브영 센트럴 명동 타운점과 온라인몰에서 판매한다. 멜라셋은 ▲기미 토닝 크리미 에센스 ▲기미 토닝 크림 ▲기미 토닝 스팟 패치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옅은 기미부터 짙은 기미까지 단계별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핵심 성분으로는 TECA와 미백 기능성 성분을 결합한 ‘듀얼 멜라퀴논’을 비롯해 트라넥사믹애씨드, 글루타티온 등을 적용했다. 피부 톤 개선과 진정 효과를 동시에 겨냥한 복합 처방이다. 크리미 에센스는 하이드로 밀크 텍스처 기반으로 흡수력과 보습감을 동시에 확보했다. 3단계 마이크로화 공법을 적용해 유효 성분 전달력을 높였다. 크림은 알부틴과 TECA를 함유해 색소 침착 개선과 피부 진정에 초점을 맞췄다. 부드러운 제형으로 밀착 흡수되는 점이 특징이다. 스팟 패치는 하이드로콜로이드 원단과 베벨링 공법을 적용해 밀착력을 높였다. 와이드·스팟 형태로 구성해 부위별 집중 케어가 가능하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기능성과 효능 중심 더마코스메틱 수요에 맞춰 단계별 기미 케어 제품을 선보였다”고 말했다.2026-04-08 09:24:29이석준 기자 -
국제약품, 항혈전제 라인업 확대 '안티그렐정' 출시[데일리팜=최다은 기자] 국제약품이 항혈전제 라인업을 확대하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제약품은 사르포그렐레이트염산염을 주성분으로 한 항혈전제 ‘안티그렐정’을 지난 4월 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기존 서방형 제제 중심이던 제품군에 속방형 옵션을 추가한 것으로, 환자 상태에 따라 보다 유연한 처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사르포그렐레이트는 세로토닌(5-HT2) 수용체 길항제로 작용해 혈소판 응집과 혈전 형성을 억제하고 혈관 수축을 완화하는 기전을 갖는다. 특히 말초동맥질환(PAD) 치료에서 활용도가 높은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안티그렐정은 만성 동맥폐색증 환자에서 나타나는 궤양, 통증, 냉감 등 허혈성 증상 개선을 목적으로 처방될 예정이다. 기존 1일 1회 복용의 ‘안티그렐서방정’이 복약 편의성을 강조했다면, 이번 신제품은 용량 조절이나 분할 투여가 필요한 환자에게 적합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회사 관계자는 “서방형과 속방형 제제를 모두 확보함으로써 환자 증상과 복약 순응도를 고려한 맞춤형 처방이 가능해졌다”며 “항혈전제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26-04-08 09:18:10최다은 기자 -
안국문화재단, AI 미디어아트 ‘얕고, 깊은, 결’ 전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안국문화재단(이사장 김영욱)은 4월 30일까지 과천 본사 내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용 전시실에서 석혜원 작가의 개인전 ‘얕고, 깊은, 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국약품이 후원하는 안국문화재단은 기존 갤러리와 별도로 미디어아트 전용 전시 공간을 구축하고 신진 작가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 ‘미디어아트 이머징아티스트 쇼케이스 PLUS’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4명의 작가에게 작품 제작과 발표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베를린과 서울에서 활동 중인 석혜원 작가의 개인전으로, 지의류에서 착안한 시각적·개념적 탐구를 담았다. 조류와 균류가 결합한 공생 생명체인 지의류를 통해 ‘깊이’와 ‘본질’에 대한 인식을 다시 묻는다. 전시는 AI 기반 이미지 생성 기술과 영상, 작가가 직접 제작한 사운드를 결합한 싱글 채널 비디오 작업으로 구성됐다. GAN 모델로 생성한 텍스처 이미지와 스테레오 사운드를 결합해 관람자가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경험하도록 설계했다. 안국문화재단 관계자는 “AI 기술을 활용해 생태와 감각, 철학을 아우르는 실험적 전시다. 설명 없이도 이미지와 소리만으로 감각적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2026-04-08 09:16:16이석준 기자 -
JW중외제약, 여성 철결핍 인식 캠페인 ‘Her Story’[데일리팜=이석준 기자] JW중외제약은 대한자궁근종선근증학회와 함께 여성 철결핍 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 ‘Her Story’를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성에게 흔하지만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간과되기 쉬운 철결핍 질환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목적을 둔다. 특히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 환자에게 동반될 수 있는 철결핍 및 철결핍성 빈혈의 조기 진단과 관리 필요성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자궁근종은 자궁 근육층에 발생하는 비암성 종양으로 월경량 증가와 골반 압박감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자궁선근증은 자궁내막 조직이 근육층으로 침투해 통증과 과다월경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두 질환 모두 과다월경으로 이어질 수 있어 철결핍 위험이 높아진다. 양 기관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철결핍 질환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정확한 검사와 적절한 치료 필요성을 전달하는 환자 중심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한다. 여성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철결핍 문제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캠페인은 오프라인 강연과 디지털 콘텐츠, 환자 대상 교육 자료 배포로 구성된다. 오프라인 강연에서는 전문의가 질환 특성과 관리 방법을 설명한다. 디지털 콘텐츠는 인플루언서 협업과 의료진 참여 영상 형태로 제작해 증상과 치료 필요성을 전달한다. 이와 함께 책자, 포스터, 미니 배너 등 다양한 홍보물을 제작해 내원 환자 대상 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철결핍은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관리 가능한 질환이다. 환자와 의료진 간 소통을 확대하고 질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정보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2026-04-08 09:12:28이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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