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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릭 약가재평가 시동...무더기 생동시험 쏟아질까[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정부의 새 약가제도 시행에 따른 제네릭 약가 재평가 일정이 윤곽을 드러냈다. 전 공정 위탁 방식으로 허가받은 제네릭은 2023년 2월까지 생물학적동등성시험과 원료의약품 등록을 완료해야만 종전 최고가를 유지할 수 있다. 제약사들은 위탁 제네릭의 약가 전략에 고심이 커지는 형국이다. 한정된 기간에 생동성시험을 집중적으로 진행할 경우 기한내 완료가 힘들 수 있다는 우려가 벌써부터 나온다. 약가유지를 위한 생동성시험 결과 부적합 판정이 나올 때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불안감도 확산하는 상황이다. ◆복지부 "2023년 2월까지 생동성시험·등록원료 자료 제출시 약가유지"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30일 약제 상한금액 재평가 계획을 공개했다. 이달부터 시행된 새 약가제도를 기등재 의약품에 적용하기 위한 후속조치다. 지난 1일부터 시행된 개정 약가제도는 제네릭 제품은 생동성시험 직접 수행과 등록 원료의약품 사용을 모두 충족해야만 현행 특허만료 전 오리지널 대비 53.55% 상한가를 유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1가지 요건이 충족되지 않을 때마다 상한가는 15%씩 내려간다. 직접 개발하거나 생산하지 않고 전 공정을 다른 회사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허가받은 제네릭은 종전 최고가의 72.25% 수준의 약가를 받게 된다는 의미다. 당초 복지부는 기등재제네릭은 3년 이내에 생동성시험과 원료의약품 등록 요건을 충족하면 상한가 53.55%를 유지해주는 유예기간을 부여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개정 약가제도가 시행되면서 기등재제네릭의 약가재평가를 공고한 셈이다. 복지부는 최고가 요건을 갖추지 못한 제네릭은 오는 2023년 2월28일까지 ‘생동성시험 수행’과 ‘등록 원료의약품 사용’ 자료를 제출하면 종전 약가를 유지해주기로 했다. 사실상 위탁제네릭 약가유지를 위한 유예기간을 2년 8개월 부여한 셈이다. 재평가 대상 제네릭은 2020년 8월1일까지 등재된 제품이다. 개편 이전 약가제도가 적용된 제품에 대해 재평가가 진행된다. 재평가는 2020년 8월1일 기준 약제급여목록표에 등재된 동일제제 상한금액 중 최고가를 기준가격으로 진행한다. 최고가 요건을 갖추지 못한 제네릭 제품의 약가가 안하돼야 하는 가격보다 낮은 경우 상한가는 그대로 유지된다. 예를 들어 2020년 8월1일 기준 ‘아토르바스타틴 10mg'의 최고가가 663원일 경우 2023년 3월부터 ’생동성시험 수행‘과 ’등록원료 사용‘ 요건을 모두 갖추지 못한 동일 성분 용량 제네릭은 약가가 479원(663원x0.7225)으로 떨어진다. 이때 450원의 상한가로 등재된 동일제제는 약가유지 요건을 갖추지 못하더라도 더 이상 상한가가 인하되지 않는다. ◆제약사들, 제네릭 약가전략 '발등에 불'...위탁제네릭 자사전환은 '활발' 이에 따라 제약사들은 현재 판매 중인 제품 중 위탁방식으로 허가받은 제네릭의 약가 전략을 본격적으로 수립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등록원료 사용 요건은 원료의약품 교체를 통해 충족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약가인하 수용’ 또는 ‘생동성시험 실시’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처지다. 업계에서는 재평가 대상 위탁제네릭은 수천개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 제약사마다 많게는 100개 이상의 위탁제네릭을 보유하고 있다. 이미 제약사들은 지난해 3월 복지부가 약가제도 개편 방안을 발표한 이후 위탁제네릭의 생동성시험 실시 전략을 수립한 상태다. 판매 중인 위탁제네릭 중 매출 규모가 크거나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제품을 중심으로 생동성시험을 실시하고 약가인하를 모면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실제로 최근 들어 생동성시험 진행 건수가 크게 늘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생동성시험 계획 승인 건수는 총 178건으로 월 평균 14.8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는 259건으로 전년보다 45.5% 증가한 한달에 21.6건 승인받았다. 작년 상반기 생동성시험 계획 승인 건수는 91건에 불과했는데 하반기에는 168건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올해에는 지난달까지 총 159건의 생동성시험 계획이 승인받았다. 한달에 평균 26.5건 생동성시험에 착수했다. 2019년 상반기보다 74.7% 증가했다. 약가인하를 회피하기 위해 기허가 제네릭의 생동성시험 착수 움직임이 많다. 제약사들이 최근 승인받은 기허가제네릭의 생동성시험은 대부분 제조원을 자사 제조시설로 변경하는 ‘자사 전환’을 위한 절차로 파악된다. 위탁으로 허가받은 제네릭을 자체 제조시설에서 직접 생산하기 위한 제조원 변경 목적의 생동성시험인 셈이다. 제제연구를 통해 직접 생산한 제네릭으로 생동성시험을 진행하고 동등 결과를 얻어내면 변경 허가를 통해 약가인하도 피할 수 있다는 계산에서다. ◆위탁제네릭 생동 결과 부적합시 동반처분 가능성...피험자 모집도 난항 제약사들의 고민은 ‘자사 전환’을 할 수 없는 위탁제네릭의 생동성시험 수행 여부다. 일부 제약사들은 특정 제형의 제조시설을 갖추지 못해 위탁제네릭의 자사전환을 시도조차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제조원 변경을 하지 않는 위탁제네릭의 생동성시험 신청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사들이 위탁생산 제네릭의 생동성시험을 주저하는 이유는 비동등 결과에 따른 동반 처분 가능성에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7월 약가유지 목적 생동성시험 결과 비동등 제품에 대한 판매금지와 회수 방침을 공식화했다. 생동성시험 결과 비동등 제품은 3등급 위해성의 기준으로 회수 등의 조치를 실시하겠다는 원칙을 세웠다. 비동등 판정을 받은 제네릭과 동일한 제조시설에서 생산된 다른 위탁 제품도 회수 대상에 오를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A수탁사에서 30개 위탁사들에 동일한 제네릭을 공급하는 상황에서 이 중 1개 제품이 비동등 결과가 나오면 나머지 위탁 제네릭 29개도 부적합을 의심할 수 있다는 게 식약처의 견해다. 식약처는 “위탁제네릭의 생동성시험 결과 비동등 판정을 받았을 때 동일 제품 동반처분 여부는 사례별로 검토할 방침이다”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제약사 입장에선 부담이 클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현실적으로 복지부가 지정한 재평가 자료 제출 기한내 생동성시험 완료가 가능할지도 미지수다. 제약사 한 관계자는 “약가재평가 공고 이후 제약사들이 집중적으로 생동성시험에 뛰어들게 되면 식약처의 서류 심사부터 의료기관의 피험자 채혈 일정 등이 당초 계획보다 지연될 가능성키 크다”라고 우려했다. 2018년 식약처 승인을 받은 생동성시험계획 178건 중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116건을 담당했다. 베스티안 병원은 49건이다. 2개 의료기관에서 전체 생동성시험 90% 이상을 담당한 셈이다. 반대로 최근 생동성시험을 경험한 의료기관은 많지 않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피험자 모집도 관건이다. 임상시험 피험자 요건이 엄격해지면서 예년보다 피험자 모집시 쉽지 않은 상황이다. 2018년 11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개정 약사법에 따라 임상시험을 실시할 때는 시험일 6개월 이내에 임상시험 참여 이력이 없는 사람만을 대상자로 선정해야 한다. 종전 3개월에서 6개월로 2배 길어졌다.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피험자 확보는 더욱 어려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 여파로 생동성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될지도 미지수다. 실제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지난 3월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이유로 1기투약, 스크리닝, 모니터링, 개시미팅 등 생동성시험 관련 대면업무를 일시 중단하기도 했다. 제약사 한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위탁제네릭의 생동성시험 수행으로 약가인하를 모면하기에는 부담이 큰 상황이다. 코로나19라는 변수 등장으로 예상보다 제약사들의 생동성시험 수행 움직임이 많지 않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2020-07-02 06:20:10천승현 -
삼성바이오 등 후속 시밀러 개발속도...8개 출격대기[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바이오시밀러 후속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자가면역질환과 안과질환, 암 등에 처방되는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8종이 글로벌 임상 단계에 진입했다. 2종은 임상시험을 마치고 미국과 유럽 허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의 특허만료에 맞춰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등 4종 글로벌 임상가동 셀트리온은 '램시마'와 '트룩시마', '허쥬마'의 뒤를 이을 후속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4종을 보유하고 있다.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CT-P17'과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CT-P16',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39', 최근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 등이다. 개발 속도는 'CT-P17'이 가장 빠르다. 셀트리온은 지난 3월 유럽의약품청(EMA)에 'CT-P17' 허가신청을 완료했다. 유럽 허가심사 기간이 통상 1년 정도 소요된다는 점에서 내년 초 허가가 유력하다는 예상이다. 유럽 지역은 지난 2018년 10월 오리지널제품인 '휴미라'의 핵심 특허가 만료된 상태여서 최종허가를 받으면 곧장 발매가 가능하다. 휴미라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항체의약품이다. 지난해 192억달러의 글로벌 매출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류마티스관절염과 궤양성대장염, 건선 등 오리지널제품이 보유한 모든 적응증에 관한 임상데이터를 갖추면서 'CT-P17'을 차기 간판제품으로 키우겠다는 포부다. 유럽 특허만료와 동시에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임랄디'와 암젠의 '암제비타', 산도스의 '하이리모즈', 마일란·후지필름쿄와기린의 '훌리오' 등이 출시되면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제형 차별성을 통해 후발제품의 핸디캡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CT-P17'을 아달리무맙 성분 바이오시밀러 최초의 고농도 제형을 개발함으로써 투여량을 기존 제품대비 절반으로 줄이고 주사 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구연산염을 제거해 편의성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오는 2023년 휴미라의 미국 특허만료에 대비해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신청도 준비하고 있다. 'CT-P17'과 함께 자가면역질환 시장을 선도해나갈 차기 후보로는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CT-P16'이 유력시된다. 셀트리온은 2018년 12월부터 'CT-P16'의 글로벌 3상임상을 진행해왔다. 임상 성패를 가늠할 수 있는 핵심데이터가 취합되는 내년 상반기경에는 EMA 허가신청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올해 초 유럽 현지 판매를 시작한 '램시마SC' 관련 2건의 글로벌 3상임상을 가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39'의 글로벌 3상임상과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의 1상임상계획을 공개하고 연내 피험자모집을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졸레어와 스텔라라는 상대적으로 경쟁제품 개발이 활발하지 않다는 점에서 상업화에 성공할 경우, 선점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예상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등 4종 개발 박차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베네팔리'와 '플릭사미', '온트루잔트', '임랄디'에 이어 총 4개의 후속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에이빈시오'와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SB11',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SB15',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SB12' 등이다. '에이빈시오'는 상업화가 임박했다. 지난달 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긍정의견을 받으면서 2~3월 이내 판매허가 가능성이 높아졌다. 에이빈시오의 오리지널 제품인 아바스틴은 전이성대장암과 비소세포폐암, 전이성 유방암 등의 적응증을 보유한다. EMA 최종허가를 받는다면 '온트루잔트'에 이어 2번째 항암항체 바이오시밀러의 상업화에 성공하는 셈이다. 업계에서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올해 유럽에서 '에이빈시오'를 발매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한다. 아바스틴이 지난달 유럽 지역 물질특허가 완료됐지만 아직까지 제품발매 사례가 없다는 점에서다. 암젠의 '엠바시'와 화이자의 '자이라베브'가 앞서 FDA와 EMA 판매허가를 받고 미국에서 판매 중이지만, 양사 모두 유럽 발매 계획에 대해서는 언급한 적이 없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에이빈시오'의 허가 직후 발매에 나설 경우 선점효과를 누릴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의미다. 아바스틴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70억7300만스위스프랑(약 8.5조원)의 매출을 냈다. 그 중 유럽 매출은 17억9400만스위스프랑(약 2.2조원)으로 약 4분의 1을 차지했다. 작년 11월 에이빈시오의 FDA 허가심사절차가 시작됐다는 점에서 미국 판매허가도 머지 않았다는 예상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자가면역질환과 암 외에 안과질환, 희귀질환 등으로 치료영역을 다양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최근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SB15'의 글로벌 3상임상을 시작하면서 안과질환 치료제가 더욱 풍성해졌다. 안과질환 분야 첫 번째 파이프라인인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SB11'은 연내 허가신청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5월 'SB11'의 글로벌 3상임상 결과를 공개하고, 연내 FDA와 EMA 판매허가신청을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작년 11월 미국 파트너사인 바이오젠과 안과질환 치료제 2종에 관한 파트너십 계약을 맺으면서 글로벌 시장 마케팅 인프라를 구축해 놓은 상태다. 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PNH) 등 희귀난치성질환에 처방되는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SB12는 글로벌 3상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임상종료예상 시점은 내년 10월이다.2020-07-02 06:18:19안경진 -
새로운 조합 복합제 잇따라 상용화...처방영역 확대[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이제까지 없었던 조합의 복합제가 잇따라 상용화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FDA는 최근 퍼제타(퍼투주맙)와 허셉틴(트라스투주맙)의 첫 고정용량복합제 '페스고'와 최초의 비스타틴계열 이상지지혈증 복합제 '넥슬리젯(뱀패도익산·에제티미브)'를 승인했다. 유방암 영역에서 이미 입지를 굳히고 있는 두 약물의 복합제인 페스고는 기존 정맥주사제 방식에서 편의성을 한층 개선시킨 피하주사제로 투여가 가능해진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승인은 3상임상인 'FeDeriCa 연구'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해당 임상에는 HER2 양성 유방암 환자 500여명이 등록됐으며, 이들에 수술전 선행항암요법과 보조요법으로 허셉틴+퍼제타 고정용량복합제(피하주사제)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것이다. 세부 결과는 작년 샌안토니오유방암심포지엄(SABCS)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가 됐으며, 기존 정맥주사제와 비교해 비열등성을 입증하면서 주요 일차 평가지표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넥슬리젯은 1일1회 복용으로 이형접합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이나 죽상경화 심혈관질환 성인 환자가 추가적인 LDL 콜레스테롤 저하가 필요할 때 최대 견딜 수 있는 스타틴 및 식이요법에 보조적으로 쓰도록 허가됐다. 뱀패도익산은 ATP citrate lyase 억제제 계열로 분류되는 새로운 신약이다. ATP citrate lyase는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변환될 때 사용되는 효소 단백질로 지방 전환을 억제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기전을 갖고 있다. 이상지질혈증 영역에서 스타틴을 제외한 복합제 조합은 이번이 처음이다. 넥슬리젯은 임상을 통해 고강도 스타틴 대비 LDL-C 감소 효능을 입증해 주목 받고 있다. 한편 국내에는 퍼제타, 허셉틴, 에제티미브 등 약물은 이미 처방이 이뤄지고 있다.2020-07-02 06:15:25어윤호 -
노바티스 출신 이희승씨, MSD 약가·대관·홍보 총괄[데일리팜=어윤호 기자] 한국MSD의 대외협력부 수장에 이희승(39) 전 노바티스 상무가 내정됐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MSD는 최근 이같은 내용의 인사를 단행했다. 이희승 씨는 오는 15일자로 정식 선임되며 직급은 전무이다. MSD의 대외협력부는 약가(MA, Market Access), 대관(GA, Government Affairs), 홍보(PR, Public relations) 등 3개 팀이 귀속돼 있다. 즉 이희승 전무(내정)는 이들 팀 전체를 관리하게 된다. 이와 함께 그동안 대외협력부를 이끌었던 김소은(49) 전무는 MSD에서 분할되는 오가논 출범 작업을 총괄하는 Transition leader로 선임됐다. 법인이 신설되면 당연히 새로운 대표이사도 선임된다. 따라서 MSD 내부에선 이번 인사가 김 전무의 오가논 한국법인장 발령을 암시한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이희승 전무(내정)는 홍보대행사인 에델만코리아를 거쳐 2016년 한국노바티스에 입사, 홍보 업무를 총괄했다. 2019년 비자카드로 자리를 옮겨 국내와 몽고의 마케팅을 담당한 바 있다.2020-07-02 06:15:06어윤호 -
동국제약, 액면분할 결정...주당 '2500원→500원'[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동국제약은 유통주식수 확대를 위해 보통주 1주당 액면가를 2500원에서 500원으로 낮추는 액면분할을 결정했다고 1일 공시했다. 액면분할 후 동국제약의 주식 수는 889만2000주에서 4446만주로 5배 늘어나게 된다. 매매거래 정지 예상기간은 8월 24일부터 9월 9일까지이며 신주 상장일은 9월 10일로 예정됐다. 동국제약은 오는 8월 11일 예정된 임시주주총회에 해당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20-07-01 15:47:11정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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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CJ 출신 임승호 부사장 신규 선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GC녹십자는 신규 임원으로 임승호 부사장(59)을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임 부사장은 부산대학교 미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미생물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대상에서 제품의 생산 및 품질 개선 업무를 주도했으며 최근까지 CJ제일제당에서 바이오 부문 생산본부장을 역임했다. 임 부사장이 녹십자에서 향후 공장 관리체계 개선을 통해 생산 공정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제품 품질과 생산성 증대를 위해 관련 분야 역량을 갖춘 최고의 전문가를 영입했다"고 말했다.2020-07-01 13:28:11이석준 -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 KIMCo 발기인 총회 개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제약 자국화의 토대를 구축하고, 나아가 혁신의약품 개발과 글로벌 진출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이 출범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구 쉐라톤서울팔래스호텔에서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사상 최초의 공동 투자·개발 비영리 재단법인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orea Innovative Medicines Consortium, 이하 KIMCo)은 제약바이오산업계가 공동 투자·개발하는 형태의 컨소시엄이다. KIMCo는 개별 기업이 독자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감염병 치료제 및 백신의 연구개발과 생산, 혁신의약품 개발, 글로벌 시장 공략 등을 성공시키는 한국형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기능하게 된다. 민·관 협업, 산·학·연·병 협업, 글로벌 협업 등을 통해 공동의 이익을 지향하는 혁신적 모델을 구축해 국민 건강권을 확보하고 글로벌 제약바이오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이는 앞서 선진국에서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민·관 협력 모델로, 유럽의 혁신의약품 이니셔티브(IMI), 호라이즌 2020, 일본의 일본의료연구개발기구(AMED)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협회는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혁신 생태계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GOI) 사업과 함께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이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하고 글로벌 시장에 뛰어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KIMCo는 코로나19 대응 사업의 일환으로 관련 치료제·백신의 개발을 비롯해 국가 기초 필수의약품 등과 관련한 생산시설 및 장비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정부·기업 등과 협력해 개발하기 어렵고 시장성이 낮은 감염병 분야의 치료제·백신 개발 및 생산을 지원하고, 나아가 혁신의약품 개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컨소시엄 내 공동 파이프라인 라이브러리를 구축, 유망하고 성공 가능성이 높은 후보물질을 선별해 정부 지원과제와 매칭하고 공동 투자 및 공동 개발하는 방안 등을 추진한다. 감염병에 대한 대처와 국가 필수의약품 확보 등을 통해 제약자국화를 실현한 이후에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사업을 대폭 확장, 기술기반의약품(TBM)·퍼스트제네릭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공동유통망 확보 및 글로벌 펀드와 연계 등으로 상업화를 촉진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4월 협회 이사장단은 이 같은 공통 개발·투자 모델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운영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거쳐 지난 5월 이사회를 통해 출연 및 재단 설립을 구체화했다. 또 이달 이사장단회의와 재단법인 설립 관련 임시총회 서면 개최를 통해 총 70억원 규모의 재단법인 설립에 대한 뜻을 모았다. 설립 자금은 13개 이사장단사가 각각 2억원을 출연하고, 34개 이사사는 각 1억원 출연을 권고하는 형태로 마련했으며 일반 회원사는 금액 제한 없이 출연기회를 부여키로 했다. 이날 발기인 총회에서는 ▲권기범 동국제약 부회장 ▲김영주 종근당 사장 ▲백승열 대원제약 부회장 ▲성석제 제일약품 사장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 ▲윤웅섭 일동제약 사장 ▲윤재춘 대웅제약 사장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이관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 ▲이삼수 보령제약 사장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 ▲이재국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무 ▲장병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부회장 ▲한성권 JW홀딩스 사장 ▲허은철 GC녹십자 사장 등 16명의 이사를 선임한데 이어 이관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을 KIMCo 이사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감사로는 ▲박성민 HnL법률사무소 변호사 ▲한강희 삼원회계법인 회계사가 선임됐다. KIMCo는 향후 보완작업을 거쳐 보건복지부로부터 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고, 보다 많은 회원사들이 일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업체들을 대상으로 설립 취지를 폭넓게 공유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발기인 총회를 진행한 원희목 회장은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은 혁신의약품 개발, 감염병 대응 등 필수적인 사안들에 대해 개별 기업이 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 불확실성을 줄이고 협업을 통한 제약자국화 실현과 글로벌 제약바이오강국 도약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2020-07-01 12:35:06노병철 -
3개월새 6배↑·연속 상한가...롤러코스터 제약바이오주[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상반기 제약바이오기업의 주가 흐름은 ‘롤러코스터’ 행보가 지속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직후 연일 폭락장을 연출하다 ‘묻지마’ 상한가를 반복하며 폭등세를 이어갔다. 주가 급등과 급락의 반복으로 상반기 주가 최고가와 최저가 격차가 6배 이상 차이나기도 했다. 셀트리온제약, 알테오젠, 씨젠, 부광약품, 대웅, 신풍제약, 일양약품, 파미셀 등은 6개월 동안 최고가가 최저가의 격차가 3배 이상을 나타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헬스케어 지수는 지난해 말 2915.31에서 3월19일 2187.22로 약 3달만에 25.0% 떨어졌다. 세계보건기구(WHO)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을 선언하면서 폭락장을 연출했다. 하지만 지난 6월13일에는 4399.13으로 2배 가량 상승했다. KRX섹터지수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종목을 17개 산업군으로 구분하고 각 산업군별 대표종목을 선정해 산출하는 지수다. KRX헬스케어는 거래소가 선정한 주요 제약바이오주 83개로 구성됐다.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주가가 3월19일 이후 3달 동안 평균 2배 상승했다는 얘기다. 주요 기업들의 주가흐름도 3월을 기점으로 급락 후 급등하는 현상이 연출됐다. 상반기에 바이오대장주 자리를 굳건히 지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3월11일부터 3월19일까지 7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주가가 49만6000원에서 36만6000원으로 26.2% 떨어졌다. 하지만 3월20일부터 상승흐름으로 돌아섰고 6월16일에는 82만6000원까지 치솟았다. 3달 동안 주가가 2.3배 올랐다. 이 기간에 시가총액은 24조2164억원에서 54조6523억원으로 30조 가량 팽창했다. 셀트리온도 유사한 주가 흐름을 나타냈다. 지난해 말 종가 18만1000원에서 3월19일 14만원으로 22.7% 하락했지만 6월24일에는 31만9000원으로 2배 이상 상승했다. 이 기간 시가총액은 17만9685억원에서 43조457억원으로 25조771억원 늘었다. KRX헬스케어 구성종목에서 시가총액이 1조원 이상을 형성하는 27개 업체 중 셀트리온제약, 알테오젠, 씨젠, 부광약품, 대웅제약, 신풍제약, 일양약품, 파미셀 등 8개 업체가 상반기 최고가와 최저가가 3배 이상 격차를 나타냈다. 셀트리온제약은 지난해 말 3만9800원에서 3월19일 3만50원으로 24.5% 떨어졌지만 이후 주가 상승세를 거듭하면서 6월16일에는 14만1300원까지 뛰었다. 3개월새 4배 이상 올랐다. 셀트리온제약은 3월23일, 3월24일 이틀 연속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틀 만에 주가가 무려 69% 상승하는 급등세를 기록한 셈이다. 알테오젠은 상반기 최고가와 최저가의 격차가 무려 5.7배에 달했다. 3월19일 종가 5만8900원을 기록했지만 6월22일에는 33만5000원까지 치솟았다. 8000억원대를 기록했던 시가총액은 3달만에 4조6942억원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진단키트 수혜를 톡톡히 본 씨젠도 최고가와 최저가의 격차가 4배가 넘었다. 상반기 씨젠의 최저가는 1월31일 기록한 3만100원이다. 씨젠의 주가는 코로나19 본격 확산 이후 상승세를 지속했다. 5월14일 종가는 12만8800원에 달했다. 씨젠은 3월6일과 3월7일, 3월25일과 3월26일 등 이틀 연속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상반기에만 총 5번의 상한가를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바이오기업보다 주가 급등락폭이 작은 전통제약사들도 주가 급등 흐름에 동참했다. 신풍제약은 상반기 중 가장 낮은 주가는 2월3일 6470원이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주가가 급등했고 6월15일에는 3만4300원으로 최저가 대비 5.3배 뛰었다. 신풍제약은 상반기에만 상한가를 무려 5번 기록했다. 대웅제약의 지주회사 대웅은 최저가(3월19일 6480원)와 최고가(6월24일 3만2450원)의 격차가 5배에 달했다. 3월19일 대웅의 주식에 1억원을 투자하고 6월24일 종가에 팔았다면 4억원의 차익을 실현했다는 의미가 된다. 부광약품과 파미셀은 상반기에 각각 주가 최고가와 최저가 격차가 3배 이상을 나타냈다.2020-07-01 12:20:32천승현 -
동국제약 '인사돌', 8월부터 공급가 7% 인상[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동국제약 블록버스터 제품 인사돌과 인사돌플러스정이 공급가를 인상한다. 인사돌은 2000년 이후 20년 만에, 인사돌플러스는 2014년 출시 이후 6년 만에 단행되는 가격인상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국제약 잇몸질환치료제 인사돌(플러스)은 8월 1일자로 약국·유통업체 공급 가격을 인상한다. 공급가격 인상 폭은 기존 대비 7% 선으로 확정, 동국제약 영업사원들은 이달 1일부터 관련 내용을 약국·도매 거래처에 공식 전달할 계획이다. 동국제약이 가격 인상 카드를 꺼낸 이유는 경쟁 제품인 명인제약 이가탄에프캡슐(100캡슐)이 2019년 5월경 17% 가량 공급가를 올려 판매한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원료의약품 가격 인상 등 원가·물가 상승 요인도 직접적인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가격 인상 후 이가탄에프는 약국에서 최고 3만5000원에서 최저 2만3000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기존 최고치인 2만8000원 대비 7000원 가량 오른 가격 인상폭이다. 반면 인사돌플러스는 3만2000원에서 2만6000원대로 이가탄 최고 판매가 대비 3000원 낮은 가격이다. 인사돌은 동국제약 대표 품목으로 전체 매출 포지션의 15%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2020-07-01 12:20:00노병철 -
손발톱무좀약 시장 요동...풀케어, 여름 앞두고 반격채비[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무좀약 시장이 가장 크게 팽창하는 7·8월을 앞두고 관련 업체들이 본격적인 마케팅·영업에 착수했다. 이 가운데 특히 두드러지는 제품은 한국메나리니의 ‘풀케어’다. 시장 주도권을 최근 2년 새 동아에스티의 ‘주블리아’에 내준 이후로 절치부심하는 모습이다. 3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국메나리니는 올해 들어 풀케어의 마케팅·영업 전략을 전면 수정했다. 우선 영업력 강화를 위해 올해 1월부터 광동제약과 코프로모션 계약을 맺기도 했다. 광동제약이 한국메나니리의 풀케어·더마틱스울트라를 독점판매하는 내용이다. 마케팅 측면에선 지난 5월부터 새로운 TV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여성소비자를 타깃으로 ‘다시 맑음’이라는 메시지를 부각시켰다. 또 제품 케이스의 색깔과 맞춰 모델 의상과 배경을 선택했다. 또, 유튜브·SNS 등 디지털마케팅을 더욱 강화했다. 지난 5·6월엔 약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여름성수기 준비를 마쳤다는 것이 한국메나리니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국메나리니 관계자는 “주블리아의 경우 전문의약품인 관계로 직접 경쟁하기 어렵다”며 “여성소비자를 주 타깃으로 일반의약품의 장점을 살려 소비자 친화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마케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블리아에 1위 내줘…이지케어 등 후발주자 추격까지 한국메나리니가 이처럼 풀케어의 영업·마케팅에 힘을 주는 이유는 최근의 시장변화와 관련이 깊다. 주블리아에 시장 1위 자리를 내준 데 이어 이지케어 등 후발주자의 추격까지 받고 있는 상황이다. 풀케어는 2013년 출시 이후 시장을 주도했다. 경구제가 주도하던 손발톱 무좀치료제 시장에서 외용제(바르는 약)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전체 시장파이를 키웠다. 2012년 60억원대에 불과하던 바르는 손발톱 무좀치료제 시장은 지난해 720억원 규모로 커졌다. 풀케어의 매출은 2015년 221억원까지 증가했다. 그러나 이후로는 꾸준히 감소하는 모습이다. 2016년 194억원, 2017년 166억원, 2018년 139억원, 2019년 123억원 등으로 4년 새 44% 감소했다. 풀케어의 매출감소는 경쟁약물의 침투가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2017년 6월 출시된 주블리아의 영향이 컸다. 주블리아는 2017년 43억원, 2018년 128억원, 2019년 191억원 등으로 출시 직후부터 빠르게 덩치를 키우고 있다. 지난해엔 풀케어로부터 관련 시장 1위 자리를 가져왔다. 전문의약품으로서 ‘효능’을 강조했던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현재 바르는 손발톱 무좀치료제 중에 전문의약품은 주블리아가 유일하다. 주블리아뿐 아니라, 비교적 최근 출시된 제품들의 추격도 거세다. 유한양행 이지케어, 더유제약 퓨어릴, 한국콜마 로마릴, 한미약품 무조날S 등이다. 2015년엔 이지케어가, 2016년엔 퓨어릴·로마릴이, 2018년엔 무조날S가 각각 손발톱 무좀치료제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이지케어의 경우 2018년 19억원에서 지난해 36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지난해엔 로푸록스를 제치고 시장 4위로 올라섰다. 같은 기간 퓨어릴은 18억원에서 21억원으로, 로마릴은 16억원에서 19억원으로, 무조날S는 15억원에서 17억원으로 각각 매출이 10% 이상 증가했다. 반면, 풀케어와 함께 비교적 오래 전 출시된 약물의 경우 관련 시장에서 힘을 못 쓰는 모습이다. 갈더마코리아의 ‘로세릴’은 2016년 62억원, 2017년 55억원, 2018년 47억원, 2019년 46억원 등으로 매출이 감소세다. 한독의 ‘로푸록스’는 2016년 36억원에서 지난해 35억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로세릴은 지난 1999년, 로푸록스는 1994년 각각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다. 최근 출시된 치료제들과 달리, 바르기 전 손발톱을 갈아야 한다는 점이 소비자에겐 불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2020-07-01 12:15:26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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