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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 후 사지마비 간호조무사 산재 인정…첫 사례[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사지마비 증상을 보인 간호조무사가 산업재해 인정을 받았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유증에 대해 산재를 인정한 첫 사례다. 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은 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사지마비 증상을 보인 간호조무사 A씨에 대해 업무상 질병판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산재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의 한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 A씨는 지난 3월 12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뒤 사물이 겹쳐 보이는 '양안복시'와 사지마비 증상을 보였고, 면역 반응 관련 질환인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 진단을 받았다. A씨의 산재 승인은 사지마비 증상 등의 업무상 관련성이 인정된 데 따른 것이다. 공단은 "간호조무사로서 우선접종 대상에 해당해 사업장의 적극적인 안내에 따라 백신을 접종한 점, 접종이 업무시간으로 인정된 점, 접종하지 않을 경우 업무수행이 어려운 점 등을 볼 때 업무와 관련된 접종이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또 "백신 이상 반응을 유발할 만한 기저질환, 유전 질환 등이 없었고 접종과 이상 반응 유발 간 시간적인 연관성이 인정된다"고 덧붙였다.2021-08-06 10:17:26이정환 -
크리스탈생과, 표적항암제 '아이발티노스타트' 1상승인[데일리팜=이정환 기자] 크리스탈지노믹스가 개발중인 경구용 표적항암제 '아이발티노스타트(CG-750)'의 1상임상시험을 지난 4일 승인받았다. 지난 2019년 8월 정맥주사제형 췌장암 표적치료제 CG-745와 안전성·약동학 비교임상을 승인받은지 2년만이다. 아이발티노스타트는 크리스탈지노믹스가 자체 개발한 신약 후보물질이다. 회사는 췌장암과 간암, 특발성 폐섬유종 등을 적응증으로 개발중이다. 가장 무게를 두고 개발중인 적응증은 수술이 불가능한 진행성 또는 전이성 췌장암이다. 후성유전체 표적 단백질인 HDAC(histone deacetylase) 기능을 저해하는 방식으로 질환을 치료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승인한 아이발티노스타트 1상임상은 건강한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약동·약력학적 특성과 안전성·내약성을 평가한다.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 대조, 반복투여, 단계적 증량 등으로 임상시험이 진행된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지난해 11월 식약처로부터 아이발티노스타트를 신속심사 대상 의약품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 아울러 회사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아이발티노스타트 개발을 위한 임상2상 사전 임상시험계획(프리IND) 미팅을 신청한 상태다.2021-08-06 06:37:11이정환 -
'브론패스정' 등 신약 3개, 약평위 단계서 '조건부 급여'[데일리팜=이혜경 기자] 한림제약의 급성 기관지염 치료제 '브론패스정 0.3g(숙지황·목단피·오미자·천문동·황금·행인·백부근연조엑스(1.4~1.7→1)·옥수수전분혼합건조물(4.8:1)'이 급여 첫관문에서 조건부 급여 판정을 받았다. 약평위 단계서 조건부 급여는 제약회사가 제시한 금액이 평가금액보다 높아 향후 제약회사가 평가금액 이하 수용시 급여 적정성을 인정 받는 것을 의미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5일 열린 '2021년 제7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결과를 공개했다. 이번에 급여평가를 받은 신약은 브론패스를 포함해 바슈헬스코리아의 '개방각 녹내장, 고안압중 치료제 '비줄타점안액0.024%2.5, 5밀리리터(라타노프로스틴부노드)'와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의 탈력발작을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은 성인의 기면증 치료에 쓰이는 '와킥스필름코팅정5, 20밀리그램(피톨리산트염산염)'이다. 하지만 이들 모두 급여적정성을 인정 받으려면 약평위 평가금액 이하를 수용해야 한다. 심평원장은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제11조의2' 따라 약평위 심의를 거쳐 약제의 급여적정성 등을 평가하고 있다. 약평위 평가 약제의 세부 급여범위 및 기준품목 등의 변동사항, 결정신청한 품목의 허가사항 변경 및 허가취하(취소) 등이 발생하는 경우 최종 평가결과는 변경될 수 있다.2021-08-05 18:09:37이혜경 -
'이모튼·타겐에프·레가론' 급여삭제…'엔테론' 일부유지주요 외국에서 건강기능식품으로 분류하면서 국내 급여재평가 본사업 대상이 된 기등재 의약품 4개 성분의 급여삭제가 결정됐다. 다만 포도씨추출물인 한림제약의 '비티스비니페라' 성분의 '엔테론정'은 3개 적응증 가운데 유방암 치료로 인한 림프부종 보조요법만 급여에서 빠진다. 나머지 혈액순환, 망막 및 맥락막 순환 등 2개 적응증은 기존 처럼 급여가 유지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5일 '2021년 제7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결정신청 및 기등재 약제의 요양급여 적정성 심의를 진행했다. 오늘 열린 약평위에는 지난 1월 29일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한 급여적정성 재평가 대상에 대한 변경 급여기준을 심의했다. 지난 6개월 간 심평원이 관련학회 및 제약회사 등을 대상으로 의견조회 및 교과서·임상진료지침 등을 검토한 결과 최종 심의된 성분은 비티스비니페라(vitis vinifera e, 포도씨추출물), 아보카도-소야(avocado soya unsaponifiables), 빌베리건조엑스(bilbe rry fruit dried ext.), 실리마린(silymarin, 밀크씨슬추출물) 등이다. 이번 심의 안건은 지난달 30일 열린 약제사후평가소위원회에서 최종 의결된 내용으로, 4개 성분 중 3개 성분은 모든 적응증에 대해 '급여 적정성이 없음'으로, 비티스비니페라 성분은 3개 적응증 중 정맥림프 기능부전과 관련된 증상개선과 망막 및 맥락막 순환과 관련한 장애치료시 특정 원인 요법과 병용 등 2개 적응증은 '급여적정성이 있음'으로 나머지 유방암 치료로 인한 림프부종의 보조요법에 대한 급여만 '급여적정성이 없음'으로 결론났다. 심평원이 약평위 심의·의결 결과를 해당 성분을 보유한 제약회사에 통보하면 8월 한 달간 이의신청을 거쳐 내달 약평위 안건 재상정 이후 보건복지부가 급여기준 개정 고시 절차 등의 수순을 밟게 된다. 한편 건강보험종합계획에 따라 급여의약품 중 임상적 유용성, 재정영향 및 제외국 등재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급여 의약품 재평가를 시행하기로 하면서, 임상적 유용성에 대한 불확실성을 이유로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에 대한 시범사업 이후 본사업에선 5개 성분이 재평가 대상이 됐었다. 당초 재평가 대상이었던 비티스비니페라(vitis vinifera ex, 포도엽추출물), 은행엽엑스(ginkgo biloba)는 학회 및 제약회사 의견조회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제외됐다.2021-08-05 17:57:05이혜경 -
정부, '국산 mRNA' 방점…단기목표는 토종백신 허가[데일리팜=이정환 기자] '2025년 백신시장 세계 5위'란 청사진을 제시한 정부가 국산 mRNA 백신 플랫폼 신속 개발에 방점을 찍었다. 전통적인 백신 플랫폼과 비교해 신종 감염병에 대응할 활용 폭이 넓고, 치료 효과가 우수하다는 점에 착안해 'mRNA 개발 전문 사업단'을 별도 구성할 방침이다. 단기적으로는 백신 플랫폼과 상관없이 당장 3상임상 가시권에 진입한 토종 코로나19 백신은 내년 상반기까지 개발하겠다고 했다. 5일 보건복지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K글로벌 백신허브화 비전 및 전략' 보고대회를 직접 주재한 직후 백신 관련 세부 정책을 공개했다. 정부가 제시한 백신 청사진은 대한민국을 세계 백신이 반드시 거쳐가는 '글로벌 허브'로 도약시키겠다는 것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는 동시에 토종 mRNA 기술을 확보해 2025년까지 세계 백신시장 5위에 이름을 올리겠다고 했다. 미국, 영국, 독일 등 세계 각국과 백신 협력을 강화해 백신 기술은 물론 백신 원부자재, 생산역량 등 전 분야에 걸쳐 한국이 배제되지 않는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2026년까지 총 2조2000억원의 예산을 투자한다. ◆국산 코로나 백신 신속개발=정부는 하반기 중 임상3상 진입이 예상되는 토종 코로나19 백신을 다면적으로 지원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6월 28일 3상 시험계획 승인을 신청한 현재까지 유일한 제약사다. 정부는 임상3상 비용을 집중 지원한다. 올해까지 확보된 예산은 1667억원이다. 아울러 임상2상 중간결과가 나오거나 3상 시험계획이 승인된 코로나 백신은 면역원성·안전성·성공가능성 등을 종합 고려해 선구매한다. 올해 확보한 선구매 예산은 710억원이다. 토종 백신 신속개발을 위해 임상 승인기간을 절반으로 단축하고 국가지정 중앙임상시험심사위원회를 가동해 다기관 통합심사를 추진한다. 비교임상 지원을 위해 대조백신을 확보하고 표준혈청·표준분석법 확립 등 기술을 지원한다. 국가 주도 검체분석 지원으로 민간의 부족한 역량도 보완한다. 임상 참여자 모집 지원을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를 확대하고 임상시험 참여증명서를 신설해 임상참여자를 대상으로 각종 참여유인책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마련한다. 특히 국산 mRNA(전령리보핵산) 백신 개발을 위해 해외 특허분석 및 회피 전략을 수립하고, 이에 기반한 핵심기술 자체 개발 연구를 지원한다. 신속 개발이 가능한 mRNA 백신 기술 확보를 위해 전임상·임상, 원부자재 등을 범정부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mRNA 백신개발 기업 간 상호보완적 컨소시엄 운영을 적극 지원해 국내 단기 생산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글로벌 생산협력 강화=정부는 글로벌 생산협력 강화를 위해 주요 선도국과 협력을 강화한다. 백신 원부자재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한·미 간 수요-공급 기업 연계 등 협력을 추진하고, 글로벌 백신 비즈니스 포럼을 통해 기업 간 접촉·협력을 지원한다. 현재 LNP(지질나노입자), NTP(뉴클레오시드삼인산), 일회용 백 등 백신 원부자재 수급이 어려운 상황을 해소하겠다는 얘기다. 미국 이외에도 영국, 독일, 캐나다, 호주 등과 협력을 강화하여 국가 간 협력파트너십을 다변화한다. 세계보건기구(WHO)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글로벌 백신 기술이전 허브 및 인력양성 허브 논의에도 참여한다. 아시아개발은행(ADB) 등과 협력해 개도국 생산거점 진출, 인력양성 등을 추진하며,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국제백신연구소(IVI)·라이트 펀드(글로벌헬스기술연구기금)와의 연구 협력 네트워크도 구축한다. ◆글로벌 백신 허브 기반 신속 구축=정부는 글로벌 백신 허브 기반을 신속히 구축하기 위해 생산역량 확충, 차세대 백신 신속 개발, 국산 백신 글로벌 진출, 백신산업 생태계 조성 등 4가지 중점과제에 범정부적 역량을 집중한다. 먼저 생산기반 확충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진다. 백신과 원부자재 생산시설·설비 구축을 위해 기업당 최대 30억원(올해 총 180억 원)을 지원하고, 글로벌 수준의 백신 GMP급 공공 제조시설을 활용해 자체 설비가 없는 기업의 백신 상용화를 지원한다. 백신 개발· 생산을 위한 핵심기술을 국가전략기술로 선정해 세제 혜택을 강화하고, mRNA 등 차세대 백신 플랫폼 생산기반 구축, 양산·품질관리 지원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에 GMP 사전검토 전담반을 설치·운영해 GMP 시설 구축부터 최종 평가까지 1:1 맞춤형 지원 등을 추진한다. 원부자재 기술 자급화도 지원한다. 그간 정부는 백신 생산에 필요한 원부자재 수요조사를 실시(6월)하고, 자립화 우선순위를 검토(7월)했다. 이를 바탕으로 원부자재 자립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국산 백신원료& 8231;생산부품& 8231;장비 경쟁력 강화를 위한 비교 시험, 성능평가, 창업성장기술개발 등 상용화를 지원하고, 연구개발(R&D)·소부장·스마트공장 등을 통해 패키지형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나아가 백신 원부자재의 경우 입항 전 수입신고 허용, 수입 검사 최소화 등 신속한 통관·물류절차를 제공하고, 원부자재 등의 국내 보세공장 반입을 허용, 관련 기업의 물류비용 절감을 지원한다. 투자유치 촉진을 위한 각종 지원도 이루어진다. 백신·원부자재 투자 지역은 첨단투자지구로 우선 지정을 추진하고, 관련 투자 유인을 확충한다. 산업단지 등 이미 개발된 계획입지 중심 지정 시 입주기업에 임대료 감면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투자 유인은 규제자유특구 우선심사 대상에 추가, 지방투자보조금 보조율 가산, 농지보전부담금& 65381;대체초지조성비& 65381;대체산림자원조성비 등 부담금 감면 대상에 추가 등이다. 외국인 투자 촉진을 위해 백신 분야 국가전략기술에 투자 시 자금과 입지지원 등 투자 유인도 확대한다. 현금지원 최고 수준 한도를 적용하고 국비 분담비율 상향, 국가전략기술 투자를 임대료 감면 대상에 포함하는 등이 유인책이다. 차세대 백신 신속개발도 지원한다. 반복되는 감염병 팬데믹(세계적 유행) 상황에서 향후 백신 개발 주도권을 확보하고, 국민에게 국산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략 백신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다양한 변이바이러스에 사용 가능한 다가·범용 백신, 신속제작 가능 백신 플랫폼 확보와 더불어 고부가가치 백신, 민간기피백신(탄저백신 등)을 개발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면역 증강제 등 백신 기반기술과 기초·원천연구를 강화한다. 특히 정부는 차세대 백신의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빈틈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전임상의 경우 국가 전임상시험 지원센터 등 전임상 통합관리기반을 구축하고, 연구개발(R&D) 효율성 제고를 위한 특허분석 지원, 특허 연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임상단계 지원을 위해 대규모 임상시험 등을 집중 투자할 수 있는 정책 펀드를 조성하고, 임상시험 전 과정을 효율화하는 스마트 임상시험 시스템을 만든다. 스마트 시스템은 임상 창여자 모집부터 데이터 수집, 분석, AI 활용까지 전과정을 지원하는 체제다. 또한 신변종 감염병 대응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R&D) 지원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신속한 심사·허가를 지원하기 위해 백신 품목관리자를 통한 소통강화, 허가전담심사팀 운영 등을 통해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한다. 해외 백신 조달시장 입찰자격 획득을 위한 인증지원협의체 운영·기술문서 작성, 현장 모의실사 등 사전 교육도 지원한다 제품화를 위해 정부는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를 통해 백신 제품개발의 기초상담부터 품질& 8231;비임상& 8231;임상 각 분야별 상담 등 종합상담 및 제품화 지원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코로나19 백신 신기술 관련 특허출원을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하여 백신 개발기업의 빠른 권리 획득을 지원하는 등 국내 백신 개발의 특허 지원을 강화한다. 일반심사에 13.7개월이 소요되는 대비 우선심사는 2.4개월이 걸려 약 11개월 단축 효과가 기대된다. 백신 개발 유인 제공을 위해 적정 수준의 단가 결정기준을 마련하고 조달가격 현실화 방안도 검토한다. 국산백신 글로벌 진출도 지원한다. 국산 백신수출 확대를 위한 무역보험 한도를 최대 2배까지 확대하고, 백신 수출 목적의 국내 생산설비투자에 대해 금융지원을 추진한다. 또한, 최적 기술보호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분쟁 위험 사전 진단 및 무효·회피 등 기업의 분쟁 대응 전략을 지원한다. 글로벌 연구협력은 국가 차원의 국제공조, 신변종 감염병 대응 협력 강화를 위해 병원체 자원정보·검체를 확보하고 해외연구거점을 구축한다. 해외 연구자 유치와 국내외 공동 연구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백신 연구 단지'를 조성하고, 백신 개발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감염병 기반 공동연구·교류도 추진한다. 더불어 과학기술분야 출연과 대학·기업 등이 참여하는 연구협력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감염병 연구 선도기관과 공동연구, 개도국 기술지원 등을 통하여 감염병 연구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백신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나선다. 인프라 확충을 위해 한국형 NIBRT, 백신실증지원센터(화순, 안동) 등을 활용하여 백신 특화 공정개발 인력을 양성한다. 바이오 산업의 경쟁력 강화, 고령사회·감염병 위기에 근본적인 대응을 위한 기초연구 인력, 의과학 인력, 규제과학 전문가 양성 지원체계도 마련한다. 특히 NIBRT 프로그램을 통한 백신 공정 인력 양성을 위해 이번 추경에서 28억 원을 확보했고, 올해 하반기 인력양성을 본격화한다. 신·변종 감염병 백신 개발을 위해 필수적인 생물안전3등급(BL3) 시설 확충과 함께 BL3 활용인력을 전문적으로 육성하고, 백신 생산시 원천 물질인 백신용 바이러스주& 8231;세균주 확보, 기업제공을 위한 병원체자원은행을 확대한다.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이나 지역별 거점은행 등을 올해 7개에서 2025년 10개로 확충한다. 아울러, 마스터 셀 뱅크(마스터세포은행) 구축으로 세포주 개발·실험동물 자원 제공, 세포특성분석을 지원, 오송·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신약개발지원센터를 통한 백신 후보물질 고도화 지원 등 백신산업 생태계의 기초연구 기반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에 비해 영세한 바이오 기업의 자금 지원을 위해 각종 금융 지원 정책도 추진된다. 백신·원부자재 중소기업 정책자금(운전& 8231;시설자금)과 기술보증을 지원하고, 백신산업특구에 범정부 프로젝트를 집중 시행하여, 규제 특례를 확대·적용한다 현재 정부는 지역특구법에서 제공하는 특례 128개 중 6개 적용하고 있는데, 추가 적용 가능 특례를 검토한다., 또한 백신 생산·수출 목적의 시설자금, 연구개발(R&D)& 8231;기술도입 목적의 인수합병(M&A) 투자 촉진을 위한 금융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K-바이오랩허브를 구축해 바이오 창업기업이 창업 초기에 필요한 서비스를 종합제공한다. 입주공간, 실험& 8231;분석 장비, 실험결과 분석, 개방형 협력, 특허& 8231;세무 관련 행정 서비스 등이다. 바이오 중견& 8231;대기업이 보유한 백신개발 정보와 데이터, 기반시설(인프라)을 활용하는 사내벤처 창업을 지원하고, 백신 후보물질·원부자재·생산기술 등 유망기술 발굴과 사업화 평가를 통한 기술사업화를 촉진한다.2021-08-05 17:51:44이정환 -
문 대통령 "2025년까지 백신 5대강국 도약…2.2조 투입"[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25년까지 '글로벌 백신 생산 5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공표했다. 백신을 반도체, 배터리와 함께 '3대 국가전략기술' 분야로 선정해 향후 5년간 2조2000억원을 투입할 계획도 밝혔다. 5일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및 전략 보고대회'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백신 산업을 우리나라 경제의 신 성장동력으로 힘 있게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백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동시에 글로벌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국산 백신의 신속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2025년까지 글로벌 백신 생산 5대 강국으로 도약하고 백신을 반도체, 배터리와 함께 3대 국가전략기술로 선정하겠다. 5년간 2조2000억원을 투입하겠다"며 "모든 나라에 백신이 충분히 보급되지 않고서는 계속되는 변이 발생과 코로나 확산을 막을 수 없다. 결국 근본 해법은 백신 공급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백신 연구개발과 시설투자 관련 세제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필수 소재·부품·장비 생산과 기술을 자급화해 국내 기업이 생산 역량을 극대화하도록 하겠다"며 "K-바이오랩 허브를 구축하고 첨단 투자지구도 지정해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글로벌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문 대통령은 해외 국가와 백신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이 실질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면서 독일, 영국 등 타국가와도 백신 파트너십을 확대하겠다"며 "WHO 등 국제기구, 글로벌 색신 연구소, 기업들과 소통·협력도 강화하고 외국인 투자 활성화와 글로벌 기업 유치 등 백신 허브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국산 백신의 신속개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백신 자주권 확보를 위한 국산 백신의 신속개발도 매우 중요하다. 이달 중에 국내 기업이 개발한 코로나 백신이 3상임상에 진입할 예정"이라며 "내년 상반기 국산 1호 백신 상용화가 기대되며 차세대 mRNA 백신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산 핵심기술의 국산화가 이뤄지고 있고 올해 안에 임상시험 진입도 가시화되고 있다. 정부는 국산 백신의 신속한 개발을 위해 임상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원부자재 국산화, 특허 분석 지원 등 다방면의 지원체계를 가동할 것"이라며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위원회는 비록 늦더라도 이번 기회에 mRNA백신까지 반드시 개발해 끝을 본다는 각오를 가져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날 출범한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위원회'의 첫 회의를 겸한 보고대회에는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한 관계 부처 장·차관이 참석했다. 민간에서는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위 민간위원 12명과 SK바이오사이언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에스티팜 등 백신을 생산하는 국내 기업 대표들이 함께 자리했다.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위원회는 국무총리가 위원장이지만 문 대통령이 첫 회의를 직접 주재한 것은 백신 주권 확보를 위한 국산 백신 개발과 글로벌 백신생산 허브화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2021-08-05 16:11:43이정환 -
장기요양 혜택 받은 노인 86만명, 급여비 9조8천억[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지난해 노인장기요양보험 혜택을 받은 노인이 86만명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5일 '2020 노인장기요양보험통계연보'를 발간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의료보장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은 848만명으로 전년대비 6% 증가했고, 장기요양보험 신청자는 6.3% 증가한 118만명, 인정자는 11.1% 증가한 85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노인인구보다 신청자 및 인정자 증가율이 더 높아졌으며, 노인인구 대비 인정률은 5년 전 7.5%에서 2020년 10.1%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각 인정등급별 인원구성은 1등급 4만3000명, 2등급 8만7000명, 3등급 23만9000명, 4등급 37만8000명, 5등급 9만2000명, 인지 지원등급은 1만9000명이었다. 4등급 인정자가 전체의 44.1%로 가장 많고, 3등급, 5등급, 2등급, 1등급, 인지지원등급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장기요양보험 총 연간 급여비(본인일부부담금+공단부담금)는 9조8248억원으로 전년대비 14.7% 증가했고, 공단부담금은 8조8827억원으로 공단부담률은 90.4%이었다. 급여이용 수급자 1인당 월평균 급여비는 132만원으로 전년대비 2.4%, 급여이용 수급자 1인당 월평균 공단부담금은 119만원으로 전년대비 2.5% 증가했다. 공단부담금 8조 8,827억 원 중 재가급여는 5조2302억원으로 전체대비 점유율 58.9%, 시설급여는 3조6525억 원으로 41.1%를 차지했다. 전년대비 공단부담금 증가율은 재가급여는 19.7%, 시설급여는 8.5%이었다. 세부 유형별로는 주야간보호가 21.8%, 방문요양이 19.3%, 방문간호가 18.1%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2020년 말 기준 장기요양기관 종사인력은 전년대비 약 2.4% 증가했으며, 요양보호사는 45만명으로 1.4%, 사회복지사는 3만명으로 14.7% 증가했다. 장기요양기관은 2만5000개소를 운영 중에 있으며 재가기관은 1만9000개소(77.3%), 시설기관은 6000개소(22.7%)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재가기관은 1.1%, 시설기관은 4.0% 늘었다. 장기요양보험료 부과액은 6조3568억원으로 전년대비 28.4% 증가했고 직장보험료는 5조4284억원, 지역보험료는 9284억원이었다. 세대 당 월평균보험료는 1만1511원으로 전년대비 25.2% 증가했다. 장기요양보험료 징수액은 6조3568억 원으로 누적징수율 97.8%를 달성했다. 직역별로 나누어 보면, 직장은 98.2%, 지역은 95.6%이었다.2021-08-05 12:00:29이혜경 -
심평원 약제실 직원 주식신고 강화…반기→분기별 관리[데일리팜=이혜경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급 이상 관리자급 직원들의 금융투자상품 관리를 강화한다. 특히 급여여부 및 기준을 설정하면서 이해관계자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약제·치료재료 부서의 임직원이 대상이 된다. 심평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임직원 행동강령 전부개정강령안 사전예고'를 하고 8일까지 의견제출을 받는다. 이번 개정안에는▲고위임직원의 민간분야 업무활동 내역 제출 관련 (안 제10조) ▲퇴직자 사적접촉 신고 관련 (안 제15조) ▲금융투자상품 관련 신고 및 심사 관련 (안 제27조, 별표 5) ▲위원회 운영 관련 (안 제57조) ▲기타 본 강령 전부개정에 따른 서식문구(호수) 수정 등이 담겼다. 상장주식, 비상장주식, 전환사채 등 금융투자상품의 경우 그동안 반기별로 신고받고 심사하던 것을 분기별로 바꾸고, 신고대상자 또한 생계를 같이 하는 배우자, 직계존·비속까지 포함한다. 심평원 청렴기획부는 금융투자상품 신고서를 받으면 ▲보유 주식 금액이 직전년도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상의 근로소득 총액의 50%를 초과하는가 ▲주식 매입 및 매도가 해당 부서 근무시간에 이뤄졌는가 ▲주식 매입 및 매도 횟수가 분기 5회 이상 이뤄졌는가 ▲해당직원의 기안·결재 문서에서 정책 결정 및 등재 관련 문서가 확인되는가 등의 1차 심사를 진행하게 된다. 만약 1차 심사에서 '예'가 2개 이상인 경우 해당부서에서 ▲보유주식 발행 기업과 관련된 업종에 대한 정책 또는 법령의 입안·집행 등 관련 업무 처리 내역 ▲인·허가 등재 관련 업무 처리 내역 ▲수사·감사·조사·검사 관련 여부 ▲조사·평가·징수 관련 여부 ▲민원처리 관련 여부 등을 확인한다. 심사 결과 약제& 8228;치료재료부서의 임직원이 직무관련성 등을 위반할 소지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심평원 행동강령책임관은 즉시 해당 금융투자상품의 매각 등 필요한 조치를 요구할 수 있다. 또한 직무관련성 위반 소지가 있다고 판단되면 직무 참여 일시중지, 직무 대리자 또는 직무 공동수행자 지정, 직무 재배정, 전보 등의 조치가 이뤄진다. 이와 함께 퇴직자 사적 접촉과 관련,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면서 사적 접촉 시 5일 이내 심평원장에게 신고토록 했다. 퇴직자 사적 접촉 금지는 퇴직한 날로부터 2년이 지나지 않은 퇴직자와 골프, 여행, 사행성 오락, 기타 직무관련 사적접촉(비대면 포함) 등을 진행한 경우 신고해야 한다. 다만 경조사, 토론회, 세미나, 교육 프로그램 참석 등 사회상규상 허용하는 범위의 대면접촉과 조사공문에 따라 조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면접촉은 제외된다.2021-08-05 11:40:07이혜경 -
수입 코로나 백신 가격인상…토종백신 인허가에 쏠린 눈[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수입 물량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코로나19 예방백신의 내년도 국내 공급가격 인상이 확정되면서 국산백신의 연내 개발 필요성이 한층 커진 모습이다. 상용화 가시권인 임상3상을 앞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계획대로 임상을 끝마치고 연내 또는 내년 상반기 시판허가를 받을 수 있을지 개발 현황에 시선이 모인다. 4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임상1·2상을 승인한 기업은 제넥신, SK바이오사이언스, 진원생명과학, 셀리드, 유바이오로직스 등 5곳이다. 해당 5개 기업은 임상2상을 진행중이거나 완료한 상태로, 상용화 직전 단계로 평가되는 임상3상을 연내 승인받는다는 목표다. 그 밖에 큐라티스, 에이치케이이노엔 등은 비교적 최근인 지난달 백신 임상승인을 받아 시판허가를 받기까지는 적잖은 시간이 걸리는 상황이다. 국산 코로나 백신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확산세가 가라앉지 않는데다 세계 각국이 자국중심주의 백신 물량 분배가 불가피하다는 측면에서 개발이 시급하다. 또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모더나가 자사 개발 mRNA(메신저 리보핵산) 코로나 백신 공급가격 인상을 결정, 내년도 국내 공급가격에도 영향을 예고하면서 국가재정 차원에서도 국산 백신 개발이 요원한 상황이다. 지난 1일 주요 외신은 화이자와 모더나가 유럽연합(EU)에 공급하는 백신 1회분 가격을 기존 대비 각각 25%, 10% 인상한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으로 화이자는 기존 계약 가격 15.5유로(약 2만1200원)에서 19.5유로(약 2만6700원)로 인상했다. 모더나 1회분 가격은 19유로(약 22.6달러·약 2만6000원)에서 21.47유로(약 25.5달러·약 2만9400원)로 올랐다. 국산 백신 개발은 우리나라가 이같은 수입 백신 가격 인상과 물량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는 해법으로 평가된다. 허가를 위한 최종 단계인 임상3상에 근접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중 가장 개발 속도가 빠른 곳은 SK바이오사이언스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합성항원 코로나 백신 개발물질인 'GBP510'의 임상3상 계획서를 지난 6월 식약처에 제출했다. 지난달 인도네시아에서 임상2·3상을 승인받은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임상3상을 거쳐 내년 상반기 시판허가와 출시가 목표다. 제넥신도 지난달 인도네시아에서 자사 DNA 백신 물질 'GX-19N'의 임상2·3상 승인을 받았다. 제넥신 역사 SK바이오사이언스와 함께 임상3상에 가장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바이러스벡터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셀리드와 합성항원 백신을 개발중인 유바이오로직스, DNA백신 개발사 진원생명과학도 올 하반기 3상에 진입, 빠르면 내년 1분기, 늦어도 2분기 내 백신을 출시한다는 비전이다. 다만 임상3상은 피험자모집부터 분석까지 긴 시간이 소요된다는 면에서 국산 백신 시판허가가 예정대로 연내 또는 내년 초 이뤄질지는 상용화 때까지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보건당국도 국산 백신 개발사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국산 백신 개발에 뛰어든 5개 기업의 임상3상 지원을 명목으로 980억원을 배치해 국회 심의에 성공했다. 이에 앞서 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연초부터 해당 5개 기업이 개발중인 국산 백신이 연내 또는 내년 초 시판허가로 상용화 단계에 진입할 것이란 확신을 내비쳤다. 아울러 정부는 국산 백신 개발사들이 비교적 수월하고 신속하게 임상3상에 진입할 수 있도록 기허가 백신과 효과를 비교해 임상시험 결과를 도출하는 비교임상도 허용했다. 임상시험에 필요한 피험자가 수만명 가량 요구되는 기존 유효성 임상과 비교해 피험자 수를 수천명 수준으로 낮출수 있어 임상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는게 비교임상의 장점이다. 국내 코로나 확진자 수가 좀처럼 감소세를 보이지 않는 지금, 국산 백신이 시판허가 획득 후 접종 상용화 단계에 접어들 경우 국내 물량 수급 안정화와 함께 확진자 감소에도 긍정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나아가 해외 개발 백신의 가격 인상이나 물량 수급 불안정 문제로 부터 자유로워지는 효과도 기대된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반장은 "중장기적으로 국내 백신 확보가 상당히 중요하다"며 "단순히 가격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백신 공급 제약사는 소수에 불과하고, 구매하려는 국가는 모든 국가이다 보니 협상 과정에서 구매자가 공급자보다 비교 열위에 있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안정적인 공급기반이나 타 제약사와의 협상 문제,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등을 고려할 때 어떤 형태로든 자국 내에서 개발·생산한 백신을 보유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내년도 국내에 들여올 코로나 백신 물량에 대해 mRNA 백신을 중심으로 5000만회분 계약을 마무리 단계라고 밝힌 상태다.2021-08-05 11:31:34이정환 -
QbD도입, 생산 늘고 비용 감축…올해도 5개사 컨설팅[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약 스마트공장 구축에 필요한 의약품 품질고도화 시스템(QbD) 도입을 원하는 제약사 5곳을 대상으로 맞춤형 혁신기술 컨설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난해 2개 제약사를 선정해 시행한 시범사업에서 품질관리 전략 개선으로 생산 효율이 향상하고 생산 비용을 줄어드는 성과를 냈다. 5일 식약처는 "각 분야 QbD 전문가로 구성된 지원 위원회를 통해 대상 제약사 5곳을 선정했다. 각 업체의 개발 현황화 품목 특성을 파악해 약 3개월 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는 QbD 개발단계별로 지원 분야를 세분화해 개발과정의 주요 애로사항을 맞춤형으로 해결하는 핀셋형 컨설팅을 한다. QbD는 의약품 불량률을 줄이고 생산 효율성을 높여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약업계에 도입되고 있다. 식약처는 2015년부터 국내 다빈도 사용 제형에 대한 예시모델 7종과 기초기술 8종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최근 비관세 기술 장벽으로 QbD 자료를 요구하는 국가가 늘어나자 제약업계의 신속한 QbD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지난해 식약처는 2개 업체를 선정해 컨설팅을 지원했다. 그 결과 해당 품목의 품질관리 전략 개선으로 생산 효율이 높아지고 생산 비용은 줄어드는 성과가 나타났다. C사는 생산량이 1.5배 증가하고 제조시간은 1/2로 단축됐으며, 생산비용이 연간 35% 감소했다. D사는 생산량이 2배 증가하고 연간 50%의 생산비용 감소 결과를 얻었다. 식약처는 "이번 컨설팅 사업이 의약품의 품질 수준을 높이고 소비자 안전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혁신기술 등의 평가와 허가, 사용 등에 대한 규제과학적 접근으로, 국내 제조 의약품의 품질을 향상시키로 국제 경쟁력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2021-08-05 10:14:37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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