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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2년 만에 매출 신기록...전문약·해외사업 호조[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동아에스티가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 매출을 기록했다. 전문의약품과 해외사업이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다.동아에스티 본사 전경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325억원으로 전년대비 0.8% 줄었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6407억원으로 전년보다 5.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62억원으로 6.3% 감소했다.작년 매출은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 2022년 작성한 매출 신기록 6358억원을 2년 만에 경신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2013년 3월 옛 동아제약이 분할되면서 신설된 법인이다. 전문의약품과 의료기기 해외 사업을 맡는다.회사 측은 “전문의약품 부문과 해외사업 부문이 성장하며 매출이 늘었고, 영업이익은 판관비 증가로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동아에스티의 지난해 전문의약품 매출은 전년 대비 4.8% 증가한 4435억원을 기록했다.인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은 지난해 매출 1189억원으로 전년보다 25.3% 증가했다.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은 전년대비 13.0% 증가한 360억원을 나타냈다.동아에스티의 지난해 해외사업 부문의 매출은 1511억원으로 전년 대비 8.3% 늘었다. 캔박카스의 수출액이 전년보다 17.7% 증가한 836억원을 기록했다. 자가면역질환치료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는 75억원의 신규 매출이 유입됐다. 이뮬도사는 지난해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판매승인을 획득했다.2025-02-10 16:42:29천승현 -
대웅제약, 4년 연속 실적 신기록...R&D 의약품 동반 선전[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대웅제약이 4년 연속 매출과 영업이익 신기록을 경신했다. 연구개발(R&D) 역량으로 개발한 신약 제품들이 실적 상승세를 이끌었다.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1480억원으로 전년대비 20.7% 늘었고 매출액은 1조4227억원으로 3.4%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대웅제약은 2021년부터 4년 연속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신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2020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3년새 34.8% 늘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배 이상 확대됐다. 지난해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10.4%로 2013년 10.5%를 기록한 이후 11년 만에 10%를 넘어섰다.연도별 대웅제약 매출(좌측) 영업이익(우측) 추이(단위: 억원, 자료: 금융감독원) 회사 측은 “국산 신약 펙수클루와 엔블로, 간장약 우루사가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을 견인했다”라면서 “나보타는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성장했다”라고 설명했다.회사에 따르면 국내 개발 신약 34호 펙수클루는 지난해 국내외 매출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 펙수클루는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약물이다. P-CAB 계열 항궤양제는 위벽세포에서 산 분비 최종 단계에 위치하는 양성자펌프와 칼륨이온을 경쟁적으로 결합시켜 위산 분비를 저해하는 작용 기전을 나타낸다. 펙수클루는 2021년 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고 2022년 7월부터 건강보험 급여목록에 등재되면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국내개발 신약 36호 엔블로는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엔블로는 대웅제약이 국내 제약사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SGLT-2 억제제 기전의 당뇨치료제다. 2022년 말 국내 허가를 받았고 작년 5월 출시했다.간장약 우루사는 지난해 매출 962억원을 올리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우루사는 최근 간 기능 개선 뿐아니라 코로나19 예방 및 중증 진행 억제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위절제 위암환자의 담석 예방과 효과로 한국 위암 치료 가이드라인에 등재됐다.보툴리눔독소제제 나보타는 지난해 매출 1864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성장했다. 나보타 매출 중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84%에 달했다. 나보타는 세계 최대 보툴리눔 톡신 시장인 미국에서는 미용 톡신 시장 점유율 13%를 기록하며 2위에 안착했다. 지난 1월에는 중동 최대 보툴리눔독소제제 시장 사우디아라비아에 나보타를 정식 론칭하며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섰다. 대웅제약은 올해 고순도·고품질의 우수한 제품력과 협력사들과 공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나보타의 성장을 이끌어 나간다는 계획이다.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경쟁 심화와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펙수클루, 엔블로, 나보타 3대 혁신신약이 성장을 주도한 가운데 우루사 등 전통 품목까지 고르게 성장했다”라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지속적인 혁신 신약 개발을 통해 세계를 대표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2025-02-10 16:14:25천승현 -
대웅제약, 작년 영업익 1638억...전년비 23%↑[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대웅제약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638억원으로 전년대비 22.8% 늘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2654억원으로 전년대비 3.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432억원으로 61.3% 감소했다.이 회사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418억원으로 전년보다 30.4% 증가했고 매출은 3273억원으로 2.4% 늘었다.2025-02-10 15:17:03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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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작년 영업익 325억...전년비 0.8%↓[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325억원으로 전년대비 0.8% 줄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6407억원으로 전년보다 5.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62억원으로 6.3% 감소했다.이 회사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48억원으로 전년보다 15.2% 증가했고 매출은 1635억원으로 1.3% 줄었다.2025-02-10 13:49:41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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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4년새 매출 94%↑...진통제·감기약 전성시대[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대원제약이 매출 고성장을 이어갔다. 팬데믹과 엔데믹을 거쳐 감기약과 소염진통제 판매가 급증했다. 종속회사로 편입된 화장품 업체의 적자 반영으로 수익성은 악화했다.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원제약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260억원으로 전년보다 19.4% 감소했고 매출액은 5982억원으로 12.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94억원으로 전년대비 60.1% 축소됐다.회사 측은 “종속회사 연결 편입에 따라 연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연도별 대원제약 매출(왼쪽) 영업이익(오른쪽) 추이(단위: 억원, 자료: 금융감독원) 대원제약의 수익성 악화 요인은 종속회사 화장품 업체의 적자가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된다.대원제약은 2023년 12월 화장품업체 에스디생명공학을 인수했다. 대원제약, 에이스수성신기술투자조합18호, 코이노, 포커스자산운용 등과 함께 꾸린 DKS컨소시엄이 총 650억원을 투자해 에스디생명공학을 인수했다. 이중 대원제약은 400억원을 투자하며 지분 72.9%를 확보했다. 에스디생명공학은 지난해부터 대원제약의 종속회사로 편입됐다.에스디생명공학은 마스크팩, 스킨케어 제품 등을 취급하는 화장품 업체다. 2008년 9월 설립됐고 2017년 3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에스디생명공학은 지난해 영업손실 11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345억원으로 전년대비 26.5% 감소했다.에스디생명공학은 2014년 매출이 97억원에 불과했지만 2016년 1047억원으로 2년 만에 10배 이상 뛰면서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2018년과 2019년 매출은 각각 1566억원, 1563억원에 달했다. 중국에서 마스크팩 사업이 호조를 보이면서 매출이 급증했다. 다만 최근 중국 사업의 부진으로 실적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에스디생명공학의 작년 매출은 5년 전보다 77.9% 축소됐고 2019년부터 6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다만 대원제약은 주력 의약품의 선전으로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나타냈다. 대원제약은 지난 2019년 매출 3178억원에서 이듬해 3085억원으로 2.9% 감소한 이후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지속 중이다. 대원제약의 지난해 매출은 2020년 3085억원과 비교하면 4년새 93.9% 치솟았다.대원제약은 주력 의약품 감기약과 소염진통제 펠루비 등이 지난 몇 년간 팬데믹과 엔데믹 등의 반사이익으로 크게 성장했다.신약 펠루비가 처방 시장에서 고공행진을 나타냈다. 지난 2007년 국내개발 신약 15호로 허가 받은 펠루비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다. 골관절염, 류마티스관절염, 허리통증, 급성 상기도염의 해열 등의 적응증을 확보했다.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펠루비는 작년 처방액이 622억원으로 전년보다 30.9% 증가했다. 지난 2021년 322억원에서 3년 동안 2배 가량 확대됐다.펠루비는 최근 정부의 급여재평가 반사이익도 누렸다. 록소프로펜의 급여 축소로 펠루비의 수요가 더욱 높아졌다는 진단이 나온다.록소프로펜은 ▲만성 류마티스관절염, 골관절염(퇴행관절염), 요통, 견관절주위염, 경견완증후군 등의 소염·진통 ▲수술 후, 외상 후 및 발치 후의 소염·진통 ▲급성 상기도염의 해열·진통 등에 사용되는 약물이다. 올해부터 급여적정성 재평가 결과 록소프로펜 성분의 적응증 3개 중 급성 상기도염의 해열·진통’ 적응증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가 삭제됐다. 지난해 록소프로펜 성분 외래 처방시장 규모는 총 833억원으로 전년대비 26.7% 감소했다.대원제약은 감기약이 꾸준한 판매를 나타냈다. 감기약 코대원에스, 코대원포르테, 코대원 등 코대원시리즈 3종은 지난해 처방실적 962억원을 합작했다. 2023년 841억원에서 14.5% 늘었다. 코대원시리즈 3종의 처방액은 2021년 210억원과 비교하면 3년새 4배 이상 뛰었다. 코대원포르테는 2021년 처방액이 81억원에 불과했는데 지난해에는 701억원으로 3년 만에 8배 이상 확대됐다. 코대원포르테와 코대원은 기침과 가래 적응증이 있으며 코대원에스는 급성 기관지염 증상 및 징후 개선에 사용된다.2025-02-10 12:00:08천승현 -
유한양행, 리센스메디컬과 동물용 의료기기 판매 협약김건호 리센스메디칼 대표(좌)와 김성수 유한양행 전무(우)(자료: 유한양행) [데일리팜=차지현 기자] 10일 제약 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지난 6일 급속정밀 냉각기술 전문기업 리센스메디컬과 동물용 피부 질환 치료 의료기기 '벳이즈'와 '벡소힐'의 마케팅과 판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벳이즈는 아이스니들링과 엑소좀을 결합한 피부 질환 치료 신기술의료기기다. 하나의 장비를 세 가지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IN Mode에는 벡소힐이라고 하는 엑소좀 기술이 적용됐다. CX Mode는 정밀 냉각 마취 등을 통해 통증과 염증을 완화하는 데 사용된다. FX Mode는 극저온 이산화탄소 가스를 분사해 피부의 양성종양 등을 통증 없이 제거할 수 있다.농촌진흥청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분석 결과 국내에서 동물 병원을 방문하는 주요 원인은 피부염, 습진, 가려움증 등 피부 관련 질환으로 나타났다. 또 반려동물 치료비 중에서도 피부 질환 치료에 가장 많은 비용이 지출되는 것으로 파악된다.김성수 유한양행 전무는 협약식에서 "벳이즈는 기존 피부 질환에 사용되던 스테로이드 등 약물 의존성을 낮추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며 통증 없는 안전한 시술을 제공함으로써 반려동물뿐만 아니라 보호자에게도 편안함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리센스메디컬 김건호 대표(UNIST 교수)는 "최근 국내 동물용의약품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유한양행과 협력하게 돼 기대가 크다"면서 "앞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개척에서도 양사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고 했다.2025-02-10 09:14:06차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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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에프씨, 중헌제약과 의약품 개발 MOU 체결박장하 엠에프씨 부사장(우), 윤여명 중헌제약 상무.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엠에프씨(대표 황성관)와 중헌제약(대표 윤석준)은 의약품 개발을 위한 전략적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의약품 개발 관련 업무의 포괄적 상호 협력에 관한 것으로 ▲의약품 연구 및 사업화 공동협력 ▲원료의약품 개발 협업 ▲기타 업무연계 및 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양사는 “협약서를 바탕으로 중헌제약의 RnD에 필요한 상업화 공정개발과 제조에 관한 연구개발 계약을 별도 체결했다”고 전했다.황성관 엠에프씨 대표는 “이번 의약품 개발 상생협력은 엠에프씨의 라인업 확장과 CDMO 사업에 큰 자산이 될 것이다. 더불어 엠에프씨는 중장기 성장전략인 글로벌 CDMO/CMO 진출을 위해 해외 신약개발 기업들과 공동연구 및 생산에 대한 협의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엠에프씨는 원료의약품(API), 핵심중간체 연구개발 및 생산 업체다. 스타틴계열 액상 TBFA (고지혈증치료제 핵심중간체)를 세계 최초 고체상 결정화하는 기술을 개발해 대량 생산 및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현재 국내외 제약사에 이를 공급하고 있다.에르도스테인 (진해거담제), 사르포그렐레이트(혈전치료제) 등 원료의약품도 다수 제약사에 공급하고 있다. 여기에 제품 차별화 전략으로 개량 신약 원료를 개발해 국내 제약사에 제공하고 있다.중헌제약은 '더 좋은 의약품으로 더 나은 삶과 세상을 향하여'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엄격한 품질관리, 논문을 통한 제품 우수성 검증, 연구개발(RnD), 폭넓은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다방면에서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대표 제품 ‘넥사브이정’은 꾸준한 제제 연구를 통해 병 포장이 가능하도록 안정성을 개선했으며 해당 연구를 통해 특허를 출원해 경쟁력을 확보했다. ‘로리앙 필러’는 현재까지 13편의 학술 논문을 통해 우수성을 입증됐다.& 65279;윤석준 중헌제약 대표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아낌없이 투자할 것이며 엄격한 품질관리와 학문적 검증을 통해 세계적인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겠다. 지속적인 연구개발 노력이 국내 제약산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2025-02-10 09:02:41이석준 -
상폐·파산 또는 IPO 흥행…국내제약 해외 파트너사 희비[데일리팜=차지현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해외 파트너사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일부 기업은 주가 부진으로 상장폐지 위기에 놓였다. 반대로 국내 기업과 협업 중인 파이프라인이 순항하면서 주가가 오른 곳도 눈에 띈다.나스닥 상장 파트너사, 30거래일 연속 주가 1달러 미만 지속에 상폐 위기10일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어썰티오는 지난달 22일 미국 나스닥증권거래소로부터 상장폐지 경고서한을 받았다. 32일 연속 주가가 1달러 미만을 유지하면서다. 어썰티오는 작년 12월 중순 주가가 1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동전주(penny stock)로 전락했다. 6일 종가 기준 어썰티오 종가는 0.81달러를 기록했다. 전 거래일보다 0.39% 오른 수치다. 같은 기간 어썰티오 시가총액은 7672만달러(약 1111억원) 수준이다.어썰티오는 한미약품의 미국 파트너사다. 앞서 한미약품은 미국 스펙트럼 파마슈티컬스와 2012년과 2015년 각각 호중구감소증 신약 후보물질 '롤베돈'과 비소세포폐암 신약 후보물질 '포지오티닙'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스펙트럼은 2021년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롤베돈 품목허가를 받았다. 포지오티닙은 2022년 말 FDA 보완요구서한(CRL)을 수령, 미국 진출이 불발됐다.이후 2023년 어썰티오가 스펙트럼을 인수하면서 한미약품의 계약 상대방이 변경됐다. 어썰티오는 현재 롤베돈과 포지오티닙에 대한 판매·개발권을 확보했다. 어썰티오가 한국·중국·일본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롤베돈과 포지오티닙에 대한 임상, 허가, 생산, 상업화 등을 맡고 있다.1달러는 나스닥이 규정한 최소 입찰가(Minimum Bid Price)다. 나스닥 상장 규정상 상장사 주가가 30거래일 연속 1달러 미만이면 상장폐지 요건에 해당한다. 나스닥증권거래소는 해당 기업에 상장폐지 경고서한을 보내고 180일의 개선 기간을 두 차례 부여한다. 기업이 유예 기간 내 주가를 1달러 이상으로 회복하고 이를 10거래일 연속 유지하지 못하면 상장폐지 수순을 밟게 된다.한미약품의 또 다른 파트너사 앱토즈 바이오사이언스도 상장폐지 위기를 겪고 있다. 앱토즈는 지난 2021년 한미약품으로부터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신약 후보물질 '투스페티닙'을 도입한 업체다. 앱토즈는 현재 투스페티닙의 임상 1/2상을 진행 중이다.앞서 앱토즈는 작년 7월 상장폐지 주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결함 서신을 받았다. 1차 개선 기간 만료일은 지난달 10일까지였으나, 앱티즈는 개선 기간 연장을 요청해 이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앱토즈는 오는 3월 31일까지 10거래일 이상 주가 1달러 이상을 기록해야 한다. 6일 앱토즈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76% 오른 0.1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1111만달러(약 161억원)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여러 국내 업체들의 해외 파트너사가 미국 증시에서 주가 하락으로 고전하고 있다. 리가켐바이오의 파트너사 넥스트큐어도 현재 주가가 1달러를 밑돌고 있다. 6일 넥스트큐어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0.95% 하락한 0.79달러였다. 넥스트큐어 역시 30거래일 연속 주가가 1달러 아래에 머물면서 상장 유지 기준 미달 통지를 받았다.LG화학 파트너사 큐바이오파마, 프로젠 파트너사 라니 테라퓨틱스, 진원생명과학 자회사 VGXI 파트너사 수트로 바이오파마, HLB 미국 자회사 파트너사 릴레이 테라퓨틱스 등도 상황이 좋지 않다. 이들 업체 주가는 최근 52주 최저가를 찍는 등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큐바이오파마와 라니 테라퓨틱스는 1달러대를 유지 중이다. 6일 종가 기준 수트로 바이오파마 주가는 2.10달러, 릴레이 테라퓨틱스 주가는 4.51달러였다. 수트로 바이오파마와 릴레이 테라퓨틱스의 시가총액은 각각 1억7500만달러(약 2534억원)와 7억5500만달러(약 1조931억원) 수준이다.이미 상장폐지됐거나 파산 절차 밟고 있는 곳도 있다. 대웅제약 파트너사 온코러스와 보로노이 파트너사 프레시 트랙스 테라퓨틱스는 현재 주식 거래가 중단된 상태다. 프레시 트랙스는 2023년 초 청산 절차에 돌입했다. 온코러스도 2023년 1월 이사회 결의에 따라 해산과 청산에 나섰다. 온코러스 주식은 2023년 10월부터 나스닥 거래가 중단됐다.한미약품의 파트너사 아테넥스와 유한양행 파트너사 소렌토 테라퓨틱스는 앞서 2023년 각각 파산법원에 챕터 11을 신청했다. 챕터 11은 미국 연방 파산법에 따라 기업이 파산을 선언하면서도 사업 운영을 지속하도록 하는 구조조정 절차다. 이를 통해 기업은 법원 보호 아래 채권자와 협상을 진행하는 동시에 부채 재조정이나 구조 개편 등을 거쳐 회생을 시도할 수 있다.국내 파트너사가 상장폐지 또는 파산 위기에 놓이면 협업을 진행 중인 국내 업체들의 불확실성도 커지게 된다. 공동 개발 프로젝트 진행에 차질이 생기거나 파트너사로부터 지급받을 예정이던 로열티나 마일스톤 지급이 지연되거나 무산될 가능성이 있다. 최악의 경우 기술수출 계약이 파기되는 등의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실제 국내 기업 중 해외 파트너사가 생존 위기에 직면하면서 골머리를 앓는 사례가 속속 나오는 모습이다. 한미약품은 앱토즈에 자금을 수혈했다. 작년 말 앱토즈에 1000만달러를 빌려주는 계약을 맺었다. 유한양행은 소렌토가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소렌토 지분 전량을 인수했다. 경영난에 빠진 파트너사를 살리기 위한 자금 지출이 생기는 셈이다.에이비엘·보로노이·SK바팜 파트너사 주가 청신호, 멧세라 파트너사 상장반대로 국내 기업과 협업 중인 파이프라인이 순항하면서 주가가 오른 곳도 눈에 띈다. 에이비엘바이오, 한독 등과 협업 중인 컴퍼스테라퓨틱스 주가는 최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연초 1달러 중반이었던 주가가 6일 종가 기준 3.50달러로 한 달 새 두 배 가까이 뛰었다. 시가총액은 4억8200만달러(약7000억원)였다.에이비엘바이오로부터 이전 받은 담도암 치료제 후보물질 'ABL001' 임상 데이터 발표 기대감이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ABL001은 혈관내피성장인자(VEGF)와 신생혈관을 조절하는 물질인 Dll4에 동시에 결합하는 이중항체다. 컴퍼스테라퓨틱스는 1분기 내 ABL001 담도암 임상 2/3상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보로노이의 폐암 신약 후보물질을 도입한 오릭파마슈티컬도 주가가 상승 추세에 있다. 오릭파마슈티컬 6일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0.14% 오른 12.54달러를 기록했다. 2021년 5달러선을 넘지 못했던 주가가 현재 두 배 이상 뛰었다. 시가총액은 9억달러(약 1조2800억원)를 돌파했다. 보로노이로부터 도입한 4세대 폐암 신약 후보물질 'VRN07(ORIC-114)' 임상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 데다 최근 얀센과 협업 계약을 맺으면서 주가가 오르고 있는 걸로 풀이된다.SK바이오팜의 파트너사 액섬 테라퓨틱스와 재즈 파마슈티컬스 주가도 최근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6일 기준 액섬 테라퓨틱스 종가는 109.50달러, 재즈 파마슈티컬스 종가는 120.07달러였다. 지난 일 년 동안 액섬 테라퓨틱스 주가는 20%, 재즈 파마슈티컬스 주가는 30% 이상 상승했다.액섬 테라퓨틱스는 SK바이오팜이 개발한 개발한 수면장애 치료제 '수노시'의 상업화를 맡고 있다. 앞서 SK바이오팜은 수노시를 2011년 미국 에어리얼바이오파마에 기술 수출했는데, 이후 2014년 재즈 파마슈티컬스가 에어리얼바이오파마로부터 수노시 글로벌 판권을 인수해 개발·상업화를 진행했다. 이후 재즈 파마슈티컬스는 2022년 수노시 권리를 다시 액섬 테라퓨틱스에 이전했다. 현재 액섬 테라퓨틱스는 유럽·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아시아 12개국을 제외한 수노시 글로벌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멧세라 주요 파이프라인 현황(자료: 미국 전자공시시스템 EDGAR) 디앤다파마텍 파트너사 멧세라는 최근 증시에 입성했다. 현지 시각 지난달 31일 'MTSR'이라는 종목코드(Ticker& 8729;티커)로 나스닥에 상장했다. 상장 첫 날 공모가 18달러에서 거래를 시작해 26.50달러로 마감했다. 멧세라는 6일 29.53달러로 장을 마쳤다. 6일 종가 기준 멧세라 시가총액은 30억4300만달러(약 4조4057억원)에 달한다.뉴욕에 본사를 둔 멧세라는 지난 2022년 비만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설립한 기획 바이오(Buy and Build)다. 미국 헬스케어 전문 벤처 캐피탈 아치 벤처 파트너스(ARCH Venture Partners)와 파퓰레이션 헬스 파트너스(Population Health Partners·PHP)가 창업했다.앞서 멧세라는 2023년 4월 디앤디파마텍과 GLP-1 계열 경구형 펩타이드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DD02S'와 경구용 GLP-1·인슐린 분비 자극 펩타이드(GIP)·글루카곤 수용체 삼중 작용제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DD03'의 권리를 도입하는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 계약금 약 130억원을 포함해 총 5500억원 규모의 계약이다.이후 작년 3월 양사는 협력 범위를 확장하는 추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기존 계약에 GLP-11·GIP 이중작용제 'DD14'와 경구용 아밀린 계열 'DD07'을 추가하고 주사용 GLP-1·GIP·글루카곤 삼중작용제 'DD15'에 대한 신규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양사가 맺은 총 계약은 약 1조466억원 규모로 확대됐다.2025-02-10 06:20:54차지현 -
일동, R&D 분사·지출 효율화...의미있는 흑자 행진[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일동제약이 의미있는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연구개발(R&D) 사업부 분사 이후 6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출범 이후 최대 규모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수익성이 크게 호전됐다. R&D 자회사의 지출 효율화로 연결 실적도 흑자를 나타냈다.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지난해 4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16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6.1% 증가했다. 매출액은 1541억원으로 전년보다 2.4% 늘었다.일동제약의 작년 영업이익은 510억원으로 2023년 407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했고 매출은 6111억원으로 2.0% 늘었다. 일동제약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출범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일동제약은 옛 일동제약의 분할로 지난 2016년 8월 출범한 신설법인이다. 지난해 1월 기록한 영업이익 151억원이 종전 신기록이다.연구개발(R&D) 자회사 유노비아 분사 이후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일동제약은 지난 2020년 4분기 5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이후 2023년 3분기까지 12분기 연속 적자가 이어졌다. 이 기간에 축적된 적자 규모는 총 1809억원에 달했다.일동제약은 2023년 11월 R&D 자회사 유노비아를 출범했다. 단순 물적 분할 방식으로 R&D 부문을 분사했다. 일동제약이 모회사로 유노비아의 지분 100%를 갖는 구조다. 유노비아는 기존에 일동제약이 보유했던 주요 연구개발 자산과 신약 파이프라인 등을 토대로 사업 활동을 전개한다.일동제약은 2023년 4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 76억원을 기록하며 13분기만에 적자를 벗어났고 작년 4분기까지 5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R&D 비용 부담이 경감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일동제약의 별도 기준 작년 R&D 투자 비용은 94억원으로 전년대비 88.4% 축소됐다.컨슈머헬스케어 부문에서 주력 제품의 선전이 돋보였다. 종합비타민 아로나민시리즈는 작년 매출이 620억원으로 전년대비 20.2% 늘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과 코프로모션을 진행 중인 폴리덴트, 테라플루 등 9종의 매출은 2023년 563억원에서 지난해 664억원으로 17.9% 증가했다.일동제약은 유노비아를 포함한 연결 기준 실적도 흑자를 냈다는 점이 의미있는 변화로 평가된다. 일동제약의 작년 4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10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 일동제약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00억원을 넘어선 것은 2017년 3분기 이후 7년 만이다.일동제약은 연결 기준 실적이 2020년 4분기부터 2023년 4분기까지 1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 1억원을 올리며 적자를 모면했고 4분기 연속 흑자 행진이 계속됐다.분기별 일동제약 별도 기준과 연결 기준 영업이익 추이(단위: 억원, 자료: 금융감독원) 유노비아의 효율적인 R&D 지출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유노비아는 지난해 5월 대원제약과 소화성 궤양용제 P-CAB 신약 공동 개발 및 라이선스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ID120040002는 P-CAB 계열의 소화성 궤양 치료제 후보물질로 위벽 세포 내의 프로톤펌프와 칼륨 이온의 결합을 방해해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약물이다.이 계약으로 대원제약은 유노비아가 보유한 P-CAB 신약 후보물질 ID120040002의 임상개발을 수행하고 해당 물질에 대한 허가 추진과 제조·판매 등을 포함한 국내 사업화 권리 일체를 넘겨받았다.유노비아는 대원제약으로부터 일정 액수의 계약금과 함께 상업화 시 로열티 등을 수령한다. 향후 향후 ID120040002 허가 취득에 필요한 정보 등을 제공 받아 동일 성분의 이종 상표 의약품을 제조·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유노비아 입장에선 핵심 개발과제중 1개에 대해 대원제약이 개발비를 부담하면서 신약 개발 비용 부담을 덜면서 수익성 개선 효과를 거둔 셈이다.일동제약은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을 효율화와 조직 재정비를 통해 효과적인 연구 활동에 매진하고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자금 조달에 나서겠다는 목표를 세웠다.유노비아는 당뇨·비만치료제 ‘ID110521156’, 소화성 궤양 등 위장관질환치료제 ID120040002, 파킨슨병 등 퇴행성질환치료제 'ID119040338' 등을 신약 개발 우선 순위로 설정했다. 일동제약의 연결 기준 작년 R&D 투자금액은 463억원으로 2023년 950억원에서 51.3% 줄었다.2025-02-10 06:16:25천승현 -
'매각 중단' SK케미칼 제약사업 작년 매출 3573억[데일리팜=천승현 기자] SK케미칼 제약사업의 성장세가 주춤했다. 자체개발 의약품은 선전했지만 도입 신약 판매 증가로 수익성이 악화했다. SK케미칼은 제약사업의 매각 계획을 백지화하고 사업을 지속하겠다는 계획이다.8일 SK케미칼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해 제약사업 매출은 3573억원으로 전년보다 5.0%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92억원으로 39.0% 줄었다.SK케미칼의 제약사업 매출은 2019년 2371억원에서 2023년 3761억원으로 4년새 58.6%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는데 지난해에는 주춤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작년 영업이익은 2021년 445억원과 비교하면 3년새 56.9% 축소됐다.분기별 SK케미칼 제약사업 매출(왼쪽) 영업이익(오른쪽) 추이(단위: 억원, 자료: SK케미칼) 회사 측은 “의정 갈등 장기화로 전문의약품 사업에 차질이 빚어졌다”라고 설명했다. 전공의 집단 사직에 따른 대형 병원 진료 축소 등 진료 공백 장기화로 처방의약품도 영향을 받았다는 설명이다.SK케미칼 제약사업은 2023년 4분기 1058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어섰지만 작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 800억원대로 내려앉았다. 지난해 4분기 전분기보다 25.9% 증가한 1061억원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나타냈다.SK케미칼의 간판 의약품은 선전했다.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골관절염치료제 조인스는 작년 처방액이 532억원으로 전년보다 10.1% 늘었다. 지난 2002년 출시된 조인스는 SK케미칼이 자체 개발한 천연물의약품이다. 조인스는 출시된 지 20년 이상 지났는데도 여전히 시장에서 높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조인스는 지난 2019년 386억원에서 5년새 37.6% 성장하며 처음으로 처방액 500억원을 돌파했다.혈액순환 개선제 기넥신에프는 작년 처방실적이 전년보다 9.6% 증가한 285억원을 기록했다. 통풍치료제 페브릭의 지난해 처방액은 207억원으로 전년보다 10.5% 늘었다.도입 신약 울트라셋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SK케미칼은 2021년 2월 얀센과 판매 협약을 맺고 소염진통제 울트라셋의 국내 판매에 나섰다. SK케미칼이 얀센으로부터 울트라셋, 울트라셋세미, 울트라셋이알서방정, 울트라셋이알세미서방정 4종을 공급 받아 판매하는 방식이다.울트라셋이알의 작년 외래 처방금액이 235억원으로 전년대비 3.8% 증가했다. 2022년 199억원에서 2년새 18.1% 늘었다. 다만 매출원가가 높은 도입신약 판매 증가로 수익성 악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SK케미칼은 최근 새로운 진통제 복합제 아세리손의 판매에 나섰다. 마더스제약이 허가받은 아세리손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아세클로페낙과 근이완제 에페리손 성분을 결합한 새로운 복합제다. ’근골격계 근육 연축 증상을 동반한 급성 요통 환자의 통증 완화‘ 용도로 허가받았다.SK케미칼은 천연물의약품 조인스 등의 판매로 근골격계 질환 시장에 강점을 갖고 있어 아세클로페낙·에페리손 복합제의 추가 장착이 영업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아세리손은 작년 처방액이 25억원으로 전년보다 58.7% 증가했다.SK케미칼은 당초 제약사업 매각을 추진했지만 사업 지속을 결정한 상태다. SK케미칼은 2023년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와 매각 협상에 나선 바 있다. 당시 SK케미칼은 "제약 사업부의 매각 등을 검토 중이며 본 계약 체결 전 기본적 사항을 정하기 위해 당사자 간 MOU를 체결했다"라면서 "구체적인 조건들에 대해 협의 중에 있다”라면서 매각 추진을 공식화했다.하지만 지난해 2월 SK케미칼은 “대내외 여러 변수와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현재 사업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면서 매각 중단을 결정했다.SK케미칼은 의약품 사업 중 혈액사업과 백신사업을 독립법인으로 분사한 바 있다. SK케미칼은 지난 2015년 5월 혈액제제 사업을 전담하는 SK플라즈마를 출범했다. 2018년 7월 백신사업부문을 분할해 SK바이오사이언스를 설립했다.2025-02-08 06:18:26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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