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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인삼사업 진출...5월 제품출시동원F&B(대표 박인구)가 금산국제인삼종합유통센터 위수탁관리 운영을 통해 인삼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회사는 9일 금산군청과 금산국제인삼종합유통센터 위수탁 관리 운영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회사는 금산국제인삼종합유통센터에 관한 모든 관리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회사는 유통센터 위탁운영을 통해 향후 본격적인 인삼사업에 참여할 계획으로 오는 5월 '천지인'(天地人)이라는 브랜드로 수삼 및 홍삼관련 제품 약 10여 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박인구 사장은 "금산인삼센터 위탁관리 운영은 동원F&B가 인삼 사업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향후 동원F&B는 금산인삼센터 운영을 통해 인삼유통 및 가공에 대한 노하우를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산국제인삼종합유통센터 설입은 농림부가 인삼산업 발전을 위해 추진중인 국책 사업으로 충청남도와 금산군이 지방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지난 1999년 사업을 유치했다. 연면적 1만526㎡(3,184평)의 유통센터는 인삼 및 인삼제품에 대한 유통업 및 수출입, 인삼제품 가공업 등의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2006-02-09 10:00:07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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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여약사위 공직약사 초청간담회서울시약사회 여약사위원회(담당부회장 조덕원, 위원장 엄태순)가 올해 상반기 중으로 공직약사 초청간담회를 열기로 했다. 또 분회 자선다과회 때 인근분회는 합동으로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여약사위는 7일 1차 여약사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06년도 위원회 사업계획안을 논의했다. 조덕원 부회장은 "올해는 지난 2년간 실시하지 않았던 사업을 중점적으로 펼칠 것"이라며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2006-02-09 09:42:03정웅종 -
한국한약무역 '한무당삼' 품질 부적합한국한약무역의 '한무당삼'(한무만삼)에 품질 부적합 판정이 내려졌다. 경인식약청은 최근 한국한약무역의 한무당삼(제조번호 0M504-5-1, 사용기한 2008.6.7)에 건조감량시험 부적합 판정 조치& 54776;다. 경인식약청은 해당 제품의 사용중지를 당부하는 한편 회수, 반품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2006-02-09 09:31:51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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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약청 선진 마약원료 수사기법 전수마약류 원료물질의 국제적 동향을 파악하기 위한 국제 세미나가 국내 마약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식약청 마약관리팀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국내외 마약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약류 원료물질 관리 훈련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마약원료 불법유출 수사의 선진국가인 미국 마약청(DEA) 원료물질 전문가 4명을 초청, 식약청과 검찰, 경찰, 해경 등 원료물질 관련 직원 훈련 차원에서 실시한다. 특히 선진국가의 원료물질 관련법령 및 수사기법 상호 정보교류를 통해 선진 원료물질 불법유출 방지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참석자는 식약청 본청 4명, 지방청 6명, 검찰청 10명, 경찰청 15명, 해경 5명, 환경부 2명, 국과수, 국가정보원 등 마약관련 각 부처로 한정했다. 세미나 연자로는 케쉬 젠트리 등 미국 마약청 소속 4명의 전문가와 식약청 마약관리팀장, 마약신경계의약품팀장 등이 나선다. 식약청 마약관리팀 관계자는 "마약류 원료물질의 국제적 동향 파악과 상호 정보교류 체계 마련을 통해 국내 마약류 원료물질 불법유출 방지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현재 우리나라 원료물질 관련 직원과 취급자들의 전문지식과 인식이 부족해 원료물질 불법유출의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높다는 배경에서 개최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03년부터 에페드린 등 15종의 주요 마약류 원료물질 수출입승인제를 도입, 시행하고 있다.2006-02-09 09:01:01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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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처방율 공개, 붕어빵 진료만든다"병의원 항생제 처방율 공개방침이 의사들의 붕어빵식 진료를 조장할 것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종근)는 8일 성명을 발표하고 "자칫 환자 개개인의 상태를 배제하는 붕어빵식의 진료를 의사에게 요구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가도록 만드는 건 아닌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병의원 항생제 처방율 공개로 인한 의사들의 소신진료 위축 및 환자와 의사의 신뢰관계 침해, 국민 건강권 침해 등의 악결과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의약분업 이후 의사의 처방내역이 공개돼 환자들이 얼마든지 약 처방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만큼 지금도 충분히 환자의 알권리가 존중된다는 점을 이유로 제시했다. 성명에서는 "정부주장과 달리 WHO 항생제 처방 권장안은 존재하지 않으며, 특히 항생제 처방율은 국가간 비교대상이 될 수 없다"고 피력했다. 대개협은 "항생제 처방율 공개가 과연 국민과 의료계에 얼마나 보탬이 될수 있는지 생각해보아야 한다"면서 "정부는 이번 사안에 대해서 심사숙고해서 여론의 관심 끌기만을 위한 항생제 처방율 발표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2006-02-09 08:56:43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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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약, 회원신문고 총 119건 고충처리대구시약사회(회장 구본호)가 지난 한해동안 총 120건의 회원 고충을 해결했다. 시약사회는 최근 호텔제이스에서 최종이사회를 개최하고 올해 성분명처방 실현과 무역개방을 앞두고 약국보호를 위한 법 제정, 면허대여 및 악성 담합행위 척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신문고를 포함한 회원고충처리보고에서는 2005년도 총 120건 접수 중 해결 및 조정 119건과 1건의 처리진행 현황을 소개했다. 보고사항에서 주요 회무보고에 이어 새로 선임된 박종민 부회장과 박혜경 보임이사를 소개하고 인사토록 했다. 또 빔프로젝트로 보고된 2005년 1년간 의약품 가격관리현황에서 위반유형별 위반 약국수를 보고하고 총 10회에 걸쳐 반품협의체와 종합도매사간의 회의 결과 개봉재고의약품 반품 및 정산 내역을 발표했다. 아울러 대구광역시약사회사 제Ⅱ집(1992~2007.2 적용)을 발간키로 본회 2월 상임& 8228;분회장 회의(2006. 2. 1)에서 결정했음을 보고했다. 안건 심의에서 2005년도 세입세출 결산서와 2006년도 사업계획서는 이의없이 통과시키고 2006년도 세입& 8228;세출예산에 대해서는 승인을 받았다.2006-02-09 08:47:51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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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줘도 안온다"...근무약사 수급 불균형|기획탐방| 전국의 약국현장을 가다 의약분업은 일매출 1천만원의 대형약국을 사라지게 하고 처방위주의 소형 조제약국으로 약국가를 재편 시켜놓았다. 약국타운 대신 신시가지 중심의 클리닉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처방검토와 복약지도 강화 등 약사정체성 확보의 명분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입지 제일주의와 담합이라는 또 다른 부작용에 약사들은 현혹되고 있다. 전국 지역탐방을 통해 분업 6년째를 맞는 2006년 약국가의 빛과 그림자를 추적해 본다. -------------- ①약국, 하향평준화 시대 ②입지제일주의 현주소 ③선 넘은 과당경쟁 백태 ④도시-농촌 약사수급 격차 ⑤정체성 위기, 무너진 회무 -------------------------- 약사 넘치는 도시, 부족한 농촌=한해 약대생 배출인원은 1300명 수준. 공급과 수요 측면에서 보면 아직까지 수급에 큰 문제가 없지만 지역별, 도시별 수급문제를 안고 있다. 대체로 도시와 거리가 먼 농촌지역은 늘 근무약사 구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도시에서는 반대로 인력이 넘쳐 급여수준이 낮게 책정되어 있다. 지역별로 약사수급에 문제가 없는 지역은 대전, 목포, 울산, 부산, 광주 등이다. 대전과 천안은 약사수급에 큰 문제가 없다. 천안지역은 약국이 급증하면서 한때 인력난을 겪기도 했지만 행정수도 이전지역이라는 특성과 수도권에서 가깝다는 이점 때문에 원활한 수급을 보이고 있다. 10시간 풀타임 근무기준(초임)으로 대전의 근무약사 월급은 통상 250만원에서 300만원 사이. 천안은 대전보다 조금 높은 300~320만원이라는 게 지역약사회 설명이다. 광주지역은 오히려 근무약사가 넘치고 있는 실정. 분업 이후 약국수가 늘지 않았지만 지역약대 졸업생은 꾸준히 배출됐기 때문이다. 조선대 75명, 전남대 50명으로 한해 배출되는 약대 졸업생이 125명에 달한다. 남는 인력들은 주변 목포 등으로 이동하고 있다. 광주시약 약국위원장은 “최근 몇 년간 광주지역 약국수 변화가 없기 때문에 수요보다 공급이 넘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이유로 근무약사 급여가 낮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도심지역은 250만원, 외곽은 300만원에 형성된 근무약사 월급은 점차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주변 목포는 280만원에서 300만원 사이다. 울산지역은 자체 약대가 없는 지역 특성상 인근 부산에서 약사인력 수급이 이루어지고 있다. 분업 이후 약국수가 크게 늘지 않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부산 경성대 출신들 유입이 늘어 주목된다. 울산시약 김기태 총무위원장은 “전통적으로 영남대, 부산대 출신 약사들이 많은데 최근 몇 년 새 경성대 출신들이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월급은 300~350만원 정도. 도시-농촌 근무약사 월급차 최대 150만원=부산지역은 자체 약대 졸업생 공급만으로도 충분하다. 대구, 울산과 비슷한 300만원에서 350만원 정도에 월급이 책정돼 있다. 반면 부산에서 멀지 않은 인근 농촌지역은 수급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마산, 창원 등 중소도시는 근무약사 급여는 300안팎이지만 시 외곽에 위치한 고성, 함안 등은 공급이 달려 350만원을 줘도 근무약사 구하기가 어렵다는 게 약사회의 설명이다. 대구지역은 약국수가 크게 늘면서 근무약사 수요가 큰 지역으로 꼽힌다. 근무약사가 조건을 따져가며 약국을 골라 갈 정도다. 지역에 소재한 약대 2곳이 한해 120명씩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지만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현재 300만원에서 350만원 정도 월급수준이 정해져 있지만 외곽지역은 50만원 정도 더 높게 책정돼 있다. 대구시약 정광원 약국담당부회장은 “대구시 외곽은 관리약사 구하기가 더욱 힘들다”며 “숙식제공은 기본에 월 400만원을 준다고 해도 근무를 기피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서울과 수도권 지역은 수요공급이 원활하다. 풍부한 인력공급이 이루어지고 있고 약국도 많기 때문이다. 서울 인근 인천, 수원, 성남, 일산 외곽으로 약국이전이 늘었지만 교통이 편리해 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는다. 서울은 통상 240만원 안팎. 근무나 생활여건이 괜찮은 인천, 수원지역 근무약사 월급은 300만원 전후로 정해져 있다.2006-02-09 07:31:19정웅종 -
"기본 충실한 영업으로 반지제왕 됐어요"다국적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하 GSK)에 반지의 제왕(?)이 있다는 제보가 데일리팜에 접수됐다. 소문의 주인공은 종합병원사업부(CV서울2팀)에 근무하고 있는 장준 주임(30·사진). GSK는 지난 2003년 부터 분기별 우수영업사원을 선정해 반지를 수여하는 '엘리트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분기당 13여명 정도를 시상하는 것을 감안할때 전체 영업사원중 330명 상위 5%내에 들어야 수상이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장 주임이 소유하고 있는 반지수는 5개(엘리트클럽 실시전 받은 1개포함)로 사내 최다이다. 특히 작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4분기는 오는 3월에 발표) 3회연속으로 수상하며 '골드엘리트'로 선정돼 금 10돈 가치의 트로피까지 수여받기도 했다. 엘리트 사원 선정은 개인실적 60%, 트레이닝점수(시험점수), 영업스킬평가 등 다양한 항목 평가로 이뤄진다. 영업실적이 절대기준은 아니나 실제 수상자들의 영업실적이 100%가 대부분 넘는다고 한다. 장 주임의 작년한해 영업실적은 집계된 3분기까지 116%에 이른다. 엘리트 사원은 회사 대표와의 부부동반 만찬에 초대된다. 3회연속 수상한 장 주임의 경우 김진호 사장의 부인이 장주임 부인의 얼굴을 알아볼 정도라고 한다. 장 주임은 수상소감을 묻자 "회사측에 감사한다. 팀장님과 직장동료의 서포트가 없었다면 불가능 했을 것"이라며 팀동료에 공을 돌렸다. 그는 특히 작년에 그의 상사였던 박상덕 팀장(당시 클리닉 서울 4팀)이 "걱정안할테니 너가 알아서 하라"며 신뢰감을 보내준 것이 큰 힘이 됐다고 한다. 그는 무엇보다 기본에 충실한 영업을 펼칠 것을 강조했다. 다음은 장 주임과 일문일답. 자신의 어떤 면이 우수사원으로 평가받은 것 같나 타겟 커스터머(고객)에 따른 차별화된 전략을 펼친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 내가 가장 신경을 쓰고 투자를 많이 했던 고객은 B,C등급으로 발전가능성이 많은 신규거래처였다. 타사들의 영업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A등급 고객이 처방이 분산되는 반면 B,C등급 고객에게서는 보다 많은 처방을 유도할 수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A등급 고객을 소홀히 할 수는 없는 일이다. 이들 고객들은 GSK매니아로 relationship(관계)이 좋기 때문에 지속적인 방문이 필요하다. 후배 영업사원들에게 자신만의 영업 노하우를 공개한다면 첫번째로 영업시 고객과의 대화에서 주눅들지 말것을 강조하고 싶다. 최대한 겸손하게 보이는 것은 좋지만 자신감 없어 보이는 것은 마이너스요인이 된다. 당당한 영업을 펼쳐 신뢰감을 얻을 것을 권한다. 예전에 한 거래처의 원장님이 "GSK라서 그런지 타사 MR보다 당당해 보인다"며 격려해 주신 것이 기억에 남는다. 둘째 회사의 마케팅툴을 적극적으로 관계유지에 이용할 것을 권유한다. 예를 들어 어떤 행사를 개최하면 행사후에도 꼭 피드백을 받아야 한다. 의외로 신입영업사원들이 많이 간과할 수 있는 부분이다. 단순한 해피콜보다는 어떤 꺼리를 가지고 접근할 때 보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아울러 고객의 요구 사항에 대해 최대한 빨리 대응하며 고객과의 대화속에서 그들의 성향을 파악하는 센스를 발휘해야 한다. 이는 누구나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단순히 알고있는 것과 실천을 하는 것은 다르다. 내가 말한 것을 종합한다면 결국 "기본에 충실하자"는 것이다. 영업활동시 어려웠던 점이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2001년 4월 입사후 아무 연고가 없는 경남지역으로 발령이 나서 여관생활을 한적이 있다. 경남지역 의사분들의 사투리를 못알아 들어 고생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만나서 얘기하면 어느정도 알아 들었으나 전화통화는 거의 알아듣지 못할 정도였다. 어떤 한 원장님과 통화시 알아듣지 못해 3번씩이나 "다시 얘기해달라"고 요청했으나 결국 내용을 몰라서 당황했던 적이 있다. 힘들었기도 했지만 이때 좋은 선배들을 만나 많은 영업 노하우를 배웠고 경남지역의 다수 클리닉에 '아반디아' 랜딩을 성공시켰던 기억이 난다. (사내커플이였던 부인도 이때 만났다고 한다) 올해 각오를 밝힌다면 지난 5년간의 클리닉 영업을 마치고 올해부터 종합병원팀소속으로 바뀌었다.영업방식과 시스템이 다르기때문에 신입사원의 마음으로 새롭게 출발하려 한다. 클리닉영업이 1:1의 관계라면 종합병원영업은 전체적인 것을 봐야 하는 등 여러모로 다르기 때문에 선배들에게 많이 배우려 한다. 솔직히 종합병원영업도 잘 한다는 소리를 듣고 싶다(회사측은 종병을 처음맡은 장 주임이지만 엘리트 사원인 점을 감안해 신촌세브란스라는 대형 거래처를 맡겼다)2006-02-09 07:04:17송대웅 -
"특화만이 약국이 사는 길""처방위주로 하향평준화된 현실에서 약국이 살 길은 특화뿐이다." 이 말은 대형약국이 사라진 분업시대 약국의 길라잡이를 제시한 말이다. 어찌보면 평범한 말이지만 그 만큼 실현하기도 어렵다는 점에서 약국의 딜레마가 아닐 수 없다. 대구시약사회 정광원 부회장은 "지금 약국은 일반약이 프로테이지로 따질 수도 없을 정도로 거의 없다"면서 "이는 약국경영 침체의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그 원인을 "분업 이후 상담과 함께 이루어지던 매약이 사라졌기 때문이다"며 "분업과 동시에 쏟아져 나온 약사들이 그 같은 매약기법 경험을 못한 면도 한 원인이다"고 분석했다. 매약을 살리기 위해서는 특화라는 전략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매약중심 대형약국보다 병원 밀집지역 약국의 일반약 가격이 더 싸기 때문에 단가경쟁도 의미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정 부회장은 "특화가 말처럼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약국경영 활성화와 경쟁력 제고면에서 꼭 가야할 방향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분업 이후 굴곡을 겪던 약국가에서 화장품, 건식, 한약 등 특화전략을 구사해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약국들이 의외로 있다"며 "처방과 함께 특화약국 이미지를 심어주면 결코 경영상 어려움을 겪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정 부회장은 "이 같은 특화전략이 늘어만 가는 약국간 경쟁도 피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처방 나눠먹기로 시야를 좁히지 말고 더 큰 흐름을 짚어 나가라는 말이다. 약국담당 부회장으로 일선 약사들의 경영상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아는 정 부회장은 "처방에 목매지 않는 약국경영 기법을 고민할 때"라고 말했다.2006-02-09 06:55:03정웅종 -
KRPIA, 협회명 변경 추진...업계 '안될말'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orea Research-based Pharmaceutical Industry Association)가 '한국연구제약협회'로 명칭변경을 시도하는 것이 알려지면서 국내 제약업계를 중심으로 반발 움직임이 일고 있다. 다국적의약산업협회는 지난 6일 보건복지부 의약품정책과에 명칭변경을 신청하는 관련공문을 접수했다. 복지부 담당 공무원은 "6일자로 KRPIA측 공문을 접수했으며 현재 제약협회, 약사회, 도매협회, 병원약사회, 약품공업협동조합, 의약품수출입협회 등 관련단체에 이에대한 의견조회를 준비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또 "2월 중순까지 의견조회를 마친 후 최종 검토기간을 거쳐 늦어도 2월말까지는 명칭변경 승인여부를 확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제는 KRPIA측이 신청한 '한국연구제약협회'라는 명칭에 대해 국내 제약회사들이 강한 거부감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 제약업계 오피니언 리더 중 한명인 S씨는 "다국적사들이 국내에 들어와서 무슨 연구를 하고 있느냐"며 "차라리 '세계제약협회'나 '국제제약협회'라고 하는게 취지에는 맞다"고 꼬집었다. 또 "한국연구제약협회라고 바꾸려면 국내 연구발전에 기여한 부분을 제약업계에 설득하는 일이 먼저"라고 지적했다. 연구개발 관련업무를 맡고있는 Y씨는 "자기 이름을 바꾸겠다는데 왈가왈부하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일이기도 하지만 KRPIA의 명칭변경 의도에 설득력이 떨어지는 것 역시 분명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혁신적 의약품을 개발하고 신속히 공급한다는 설립목적에 KRPIA가 얼마나 충실했는지 되돌아봐야 한다"며 "연구소도 없고 공장도 철수하려는 마당에 어떻게 한국연구제약협회라는 명칭을 쓸 수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KRPIA 관계자는 "연구개발은 신물질 개발에서부터 임상시험까지의 전 과정을 포괄하는 개념"이라며 "다국적사들이 국내 임상연구에 상당부분 투자하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2006-02-09 06:54:36박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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