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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성탄절, POP로 연출해 볼까요"영업사원이 직접 약국용 POP를 만들어 제공한 보령제약의 'ISM' 전략이 눈길을 끌고 있다. ISM(In Store Merchandising)이란 사인보드나 간이 설치물로 구매욕구를 자극하는 기법을 뜻하며, 약국에서는 흔히 POP(Point Of Purchase Promotion, 구매시점 프로모션)로 통칭된다. 약국 스스로 특정 제품군을 모아 진열하고 이에대한 POP를 직접 작성해 붙이는 경우는 흔하지만 제약 영업사원이 약국용 POP를 일일이 만들어 제공하는 경우는 드문 일. 보령 OTC 영업부는 이같은 빈틈에 착안, 영업사원들이 직접 색색 전지에 하트나 별 등 문양을 그려넣어 만든 POP를 약국에 부착하기 시작했다. 이를위해 지난 6월과 11월 영업사원들이 매직으로 글씨 쓰는 법과 다양한 그림과 아이디어로 POP를 꾸미는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집중적으로 받기도 했다. 보령은 이같은 영업활동을 통해 겔포스엠, 용각산쿨, 아스트릭스 등 일반약 품목을 약국을 찾는 소비자에게 좀 더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었던 것은 물론 약국과의 윈윈도 덤으로 얻게됐다. 실제 해당약국에서 혈전예방약인 아스트릭스 매출이 2배 이상 늘어나는가 하면 용각산은 지난 11월 매출을 기준으로 전년대비 50% 증가했다. ISM 전략을 주도한 고광열 영업·마케팅 본부장은 "보수적인 제약업계에서 소비재식 마케팅이 통할까 처음엔 불안하기도 했다"며 "전문가가 만든 POP에 비해 투박하긴 하지만 영업사원들의 땀과 노력이 담긴 POP에 대한 약사들의 반응이 기대보다 훨씬 좋았다"고 밝혔다. 최근 몇몇 타깃 제품을 대상으로 보령 영업사원과 함께 POP를 만들었다는 허경혜 약사(부산, 푸른약국)는 "POP 필요성을 느끼지만 직접 만들기도 곤란하고 만든다하더라도 POP 효과를 제대로 낼 수도 없었다"며 "우리 약국에 맞는 POP를 영업사원 함께 의논해 만들었는데, 참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은 지난 추석연휴를 겨냥해 효도나 귀경길을 주제로 ISM 전략을 처음 시도했으며 최근에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한 ISM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2006-12-08 08:15:11박찬하 -
대한약사회장 선거 최종투표율 70% 웃돌듯직선 2기 대한약사회장 선거 투표율은 지난 선거에 비해 소폭 하락한 70%대에 턱걸이 할 전망이다. 지난 선거 최종 투표율은 78.5%. 7일 대한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일까지 우체국에 접수된 투표용지는 1만1000장을 돌파한 것으로 확인됐다. 총 유권자수가 2만4,361명임을 감안하면 아직 50%를 넘지 못한 상황. 하지만 이번 주까지 60%를 넘어설 것이라는 게 선관위의 예측이다. 이같은 추세를 유지할 경우 마감일인 12일까지 약 70%를 웃도는 수준에서 투표율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최종 유효투표수는 약 1만7,000표에서 결정될 것으로 분석된다. 선관위 관계자는 "하루 3000통 정도의 투표용지가 사서함에 접수되고 있다"며 "지난 선거와 비교해 급격한 투표율 하락은 없을 것"이라고 내대봤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이번 주에 발송을 마쳐야 유효 투표가 될 수 있다"며 "아직 투표를 하지 않은 유권자들은 소중한 자신의 권리행사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선거에서는 총 1만8,827표 중 원희목 후보가 10,037표(53.3%)를 획득, 당선됐고 문재빈 후보는 7,613표(40.4%)를 득표했었다.2006-12-08 08:13:20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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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전 폐기규정 신설, 위반시 벌금형의료법과 약사법에 처방전 폐기규정이 신설되고, 이를 위반할 경우 벌금형에 행정처분까지 받게 될 전망이다. 열린우리당 김춘진 의원은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료법 및 약사법 개정안을 마련, 자구수정 등의 작업을 마친 뒤 이달말경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우선 김 의원이 마련한 의료법 개정안에 따르면 의료기관의 개설자 또는 관리자는 보존기간(처방전 2년·진료기록부 10년)이 지난 진료에 관한 기록을 복지부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폐기하도록 규정했다. 또, 약사법에는 약사가 보존기간이 지난 처방전(2년) 및 조제기록부(5년)를 역시 복지부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폐기하도록 했다. 의사 및 약사가 이 규정을 어길 경우 벌금형에다 행정처분까지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김 의원측은 설명했다. 즉, 처방전 폐기규정을 신설하고, 이를 강제화함으로써 환자 등 개인정보의 유출을 방지하겠다는 뜻이다. 김 의원은 법안 발의취지와 관련 “현행법은 조제 및 진료기록에 대한 보존규정을 두고 있지만, 보존기간이 지난 기록물의 폐기에 대한 규정이 없어 개인정보 보호의 필요성이 제기돼 법안을 발의했다”고 말했다. 다만, 김 의원은 법안에서 국회 법제실의 검토의견에 따른 처벌수위가 너무 낮다고 판단, 벌금의 액수와 별도의 강도 높은 행정처분 등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달 16일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처방전 폐기규정이 없어 개인정보의 유출우려가 있다며 대책을 촉구한 바 있다.2006-12-08 08:12:22홍대업 -
성모병원사태 여파 진료비 확인민원 '폭주'성모병원 진료비 불법과다징수 사태로 진료비 확인요청 민원이 폭주할 것으로 예상돼 심평원이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진료비확인요청’(요양급여대상여부확인)은 환자가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고 납부한 비급여 진료비가 법령에서 정한 기준에 맞게 부과됐는지를 확인하는 제도. 7일 심평원에 따르면 진료비 불법과다징수 폭로사태 여파로 백혈병환자 163건을 포함해 여의도성모병원 진료비 확인요청 건만 181건이나 접수됐다. 6일 기준 접수내역은 총 299건. 민원상담부 직원 1명이 평균 민원을 처리하는 데 3~4주가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면 벌써 7개월 치 분량이 접수된 것. 진료비 확인 민원은 제도가 처음 도입된 지난 2003년 2,682건에 불과했던 것이 올해 9월 이미 7,800건을 돌파했으며, 연말까지 1만건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심평원은 특히 이번 백혈병환우회의 진료비 불법과다징수 폭로 기자회견과 ‘추적60분’ 보도 이후 관련 민원이 폭증할 것으로 보고,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지만 뾰족한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 현재 가용한 민원상담 인력이 14명에 불과한 데다, 이중 5명은 지난달 새로 발령받은 직원들로 구성돼 있어서, 폭증하는 민원을 응대하는 데 어려움이 클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전화민원을 응대할 별도인력이 없어 진료비확인민원을 처리하는 직원들이 고스란히 ‘콜민원’까지 처리하고 있는 실정이다. 심평원은 민원이 폭증할 경우 지난 2월 MRI 민원폭증 때처럼 심사부서에서 지원에 나서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진료비 확인이 급여내역 뿐 아니라 비급여 내역까지 검토해야하는 난이도가 높은 업무여서 타부서의 지원을 받기도 싶지 않은 실정. 심평원 관계자는 “민원부서에 과부하가 걸려 민원처리 지연이 불가피하다고 백혈병환우회에 양해를 구했다”면서 “그러나 언론을 통해 병원의 불법과다징수 실태를 접한 국민들이 무더기로 민원을 접수할 경우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한편 진료비 확인요청을 통해 환불된 금액은 2003년 2억7,000만원, 2004년 8억9,000만원, 2005년 14억8,000만원 등으로 증가 추세에 있으며, 올해 상반기 10억2,000만원을 포함하면 총 36억6,000만원이 환불 결정됐다. 환불사유는 급여대상 진료비를 임의로 비급여처리한 경우가 18억3,000만원 50%로 가장 많았고, 급여기준 착오로 인한 비급여 처리가 6억원 16.35%, 의약품·치료재료 임의 비급여 4억6,000만원 12.62%, 기타 7억6,000만원 20.94%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2006-12-08 08:10:23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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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 "릴리, 정말 돈없어 회비 못내나""한국릴리가 회비납부 의사는 밝혔지만 진실성에 대한 의심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 제약협회는 지난 5일 팩스공문을 통해 미납회비 납부의사를 밝힌 한국릴리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릴리는 2004년부터 총 5,820만원의 협회비를 미납했으며 제약협회는 2004년 2차례, 2005년 3차례, 2006년 2차례 독촉공문을 보냈고 최근에는 내용증명까지 발송한 바 있다. 협회 관계자는 "회비미납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고 최근 보낸 내용증명과 이에대한 취재가 또다시 시작되자 릴리가 회비를 납부하겠다는 팩스공문을 보내왔다"며 "공문 내용으로 볼때 우선 소낙비는 피하고보자는 의도가 깔려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특히 릴리가 공문에서 '예산확보가 사전에 이루어지지 못해 부득이 2007년 예산에 반영, 본사 승인을 득하는대로 상반기까지 납부하겠다'고 밝힌 점에 대해 협회는 강도높게 비판했다. 협회 관계자는 "얼마전 통화한 릴리 담당직원이 '5,000만원으로 깎아주면 바로 납부하겠다"는 말을 했다"며 "깎아주면 낼 수 있다고 해놓고 예산타령을 하는 것도 이해할 수 없지만 본사 승인이 안난다면 어떻게 할 건지 궁금하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또 "2004년부터 회비를 내지 않았는데, 2004년 책정된 예산은 어디에 썼는지 묻고 싶다"며 "정말 납부할 의사가 있다면 규정상 분납해도 되는데 이런 성의마저 릴리는 표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한편 제약협회는 지난 2월 2년간 회비 5,820만원을 미납한 한국릴리를 강제 탈퇴 조치했다.2006-12-08 08:09:45박찬하 -
생동제도개선 연내 마무리..13일 TF팀 가동생동성시험 조작 파문 후 생동성 제도 전반에 걸친 개선을 위해 의약계와 학계, CRO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대책반 구성을 마치고 연내 세부논의를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7일 식약청 관계자에 따르면 의약품안전정책팀과 동등성팀을 중심으로 생동성시험 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팀 구성을 끝내고 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TF팀에서는 오는 13일 첫 회의를 통해 생동성시험기관 지정제 도입과 생동성시험 결과의 신뢰성, 피험자 보호 강화 등을 위한 생동성시험기준 보완책을 중점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논의를 통해 식약청은 제네릭 의약품의 품질 신뢰성 향상과 생동성시험 관련 제도 운영의 투명성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또 제도 개선 초기 단계부터 관련 모든 주체의 의견을 수렴, 반영해 생동성시험 제도에 대한 지지그룹을 확보하기로 했다. 태스크포스팀은 의계, 약계, 생동성시험 전문시험기관(CRO) 각 3명, 한국제약협회,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대표 각 2명, 식약청 관련부서 담당자 등 총 19명으로 운영된다. 식약청은 이미 3회에 걸쳐 청내 담당자간 내부회의를 개최했고 오는 13일에는 외부 전문가까지 포함시킨 가운데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테스크포스팀에는 전남약대 이용복 교수, 이화여대 약대 사홍기 교수, 충남약대 권광일 교수, 한국임상시험센터 이혜정 이사, 바이오코아 이희주 본부장, 아이바이오팜 김동출 연구소장, 서울의대 장인진 교수, 연세의대 박민수 교수, 가톨릭대 의대 김경수 교수 등이 참여한다. 또 유한양행 홍인표 과장, 씨제이(주) 마상현 과장, 머크 장경숙 차장, 한국엠에스디(주) 김윤전 과장, 식약청 의약품안전정책팀 명경민 사무관, 정현철 약무주사, 손수정 식약청 의약품동등성팀 연구관, 백민선 연구사, 서현옥 연구사, 식약청 의약품규격팀 왕소영 연구사 등으로 구성됐다.2006-12-08 08:07:49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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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통에 버려진 투표용지최근 대한약사회에 반송된 투표용지를 본적이 있다. 수취인 불명, 주소지 불명 등 이유도 제각각이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투용용지 한 장. 바로 수취거부였다. 신상신고를 한 약사회원은 분명했을 텐데 왜 수취거부를 했을까? 경기도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한 모 후보 선거 관계자는 선거운동을 위해 지역의 한 약국에 방문했다. 그러나 이 약국의 약사는 "투표용지 버렸다. 선거에 관심없다"는 말을 해 선거 운동원을 아연실색케 했다. 이에 선거 운동원은 부랴부랴 약국이 모아놓은 폐휴지 더미에서 투표용지를 찾아 전달했고 반드시 투표해 달라고 읍소한 일도 있었다. 이같은 사례는 아직까지 일부 약사들의 일이지만 약사회 선거에 대한 약사들의 염증이 시작되고 있다는 전조일지 모른다. 역으로 약사회에 대한 기대감이 없다는 뜻으로 풀이할 수도 있다. 이번 선거처럼 무차별적인 거짓·허위정보 양산, 동문회의 선거 개입, 상대후보 비하 등이 계속될 경우 약사들의 선거에 대한 염증은 불길처럼 번질 가능성이 크다. 문자메시지 남발, 반장을 동원한 투표용지 회수, 유언비어 날조 등 이번 선거에도 심각한 문제점들이 노출됐다. 축제의 장이 돼야 할 선거. 축제의 주인공은 유권자인 약사다. 하지만 지금 선거는 그렇지 않다. 후보자들만의 축제로 보인다. 아쉬운 대목이다.2006-12-08 07:30:57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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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밀어넣기, 악순환 연속▶일부 영업사원은 올해도 따뜻한 연말연시는 커녕 연말 마감하느라 정신없다고.▶실적 목표치를 채우지 못하면 제품을 밀어넣기라도 해서 목표에 도달해야 하기 때문.▶출근하면 이어지는 상급자의 압박에 이곳 저곳에서 한숨만...▶밀어넣기를 계속해서 당장 화를 면했다 해도 재고가 내년에 더 큰 짐으로 돌아오니 악순환마저 이어져.▶한 영업사원 "눈에 띄는 실적도 좋지만 이건 정말 눈가리고 아웅하기"라고 토로.2006-12-08 07:30:00정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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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피토 후속없는 화이자 "좋은 날 다갔다"전세계 최대매출 처방약 '리피토(Lipitor)'와 혼합제로 개발하려면 토세트래핍(torcetrapib)의 임상이 실패로 돌아가자 미국 증권가에서는 화이자가 과연 "세계최대의 제약회사"라는 입지를 계속 지킬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작년 약 130억불(12조원)의 매출을 올렸던 고지혈증약 리피토는 2010-2011년에 특허가 만료될 예정. 화이자의 원래 계획은 리피토와 토세트래핍의 혼합제로 리피토의 특허만료 이후에도 리피토 연간매출을 보전하겠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토세트래핍 개발에 실패하자 리피토 특허만료 이후에 리피토의 자리를 채워줄 신약을 2011년까지 찾을 수 있겠느냐는 것이 증권가의 우려다. -화이자, 향후 수년간은 괜찮다 토세트래핍 개발 실패 이후 화이자의 단기대책은 결국 비용삭감전략. 화이자는 올 가을 2009년까지는 매출증가가 없을 것이라고 천명한 바 있다. 항우울제 '졸로푸트(Zoloft)', 항생제 '지스로맥스(Zithromax)'등 핵심제품의 미국특허가 만료되자 화이자의 매출정체는 이미 시작됐다. 화이자의 작년 매출액은 510억불(약 47조원). 내년부터 2008년 말까지는 현 매출액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선전한 셈이며 2009년 이후에는 신약이 선보임에 따라 매출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리피토 특허가 만료되는 2011년 이후를 대비하려면 현금흐름이 양호한 화이자가 현재 쥐고 있는 350억불(약 4.6조원)으로 벌일 신약복구작업이 어떻게 진행될지가 열쇠다. - 350억불로 유망 신약, 바이오텍 인수하기 결국 장기적 안목에서는 현금 350억불로 리피토의 연간매출 손실액, 100억불 이상의 매출을 올릴 신약이나 그런 신약을 보유한 유망 바이오텍을 인수하는 것이 급선무다.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화이자는 매해 25억불 연간매출 잠재성이 있는 신약을 2011년이 되기 전까지 사들여야하는 셈. 이런 일이 가능할까? 미국 증권분석가들은 제약업계에서 지금은 "팔자"가 아닌 "사자"가 주류인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제약업계 역사상 최대의 특허만료를 기록하는 최근 대형 제약회사들은 너도나도 유망신약, 바이오텍회사 인수에 목말瓚殮?때문이다. 이런 시장 상황에서는 좋은 물건 건지기도 어렵거니와 좋은 물건이 나오더라도 그 가격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 그렇다면 대규모 인수합병은? 미국 증권가에 간간히 오르내리는 풍문 중 하나는 화이자와 쉐링-푸라우, 또는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와의 합병설이다. 이들 회사들과 합병한다면 화이자의 문제가 해결국면에 들어설까. 사실 화이자의 주가는 현재 폭락한 상태라 쉐링-푸라우나 BMS의 주주들에게 이윤을 가져다주기 어려워 이런 거래가 일어날 가능성은 적다. 여기에 쉐링-푸라우가 현재 국면 전환 중이나 고지혈증약 '바이토린(Vytorin)'이나 관절염약 '레미케이드(Remicade)' 판촉을 각각 머크, 존슨앤존슨과 제휴, 이런 관계는 합병에 장애가 될 수 밖에 없다. BMS의 경우에는 최대품목인 항혈소판약 '플라빅스(Plavix)'의 미국 특허가 2012년 경에 만료될 예정이어서 BMS와 합병한들 2011년 만료되는 리피토의 매출손실을 보전해 줄 수는 없다. - 결국 화이자의 살 길은 비용절감 뿐 이도저도 어렵다면 마지막 남은 방법은 계속적인 비용절감을 실행하는 길 뿐이다. 증권가에서는 화이자가 연구개발 부문을 제외한 전 부서에 걸쳐 대대적인 감원을 실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물론 토세트래핍 임상 실패 이전에도 예견된 일이었지만 이제는 보다 심층적, 구체적으로 구조조정을 하는 수 밖에 없다. 리피토의 특허가 만료되는 2011년에 화이자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는 계속적인 비용절감계획이 어떻게 진행될지에 달렸다. 리피토를 제외하고도 아직 팔 것이 많은 화이자가 이윤을 못 낼 이유는 없다. 다만 축적한 현금을 쓸 유망 신약 프로젝트는 없고 구세대약만 진을 친 오래된 회사로 전락할 것이 우려될 뿐이다.2006-12-08 04:57:21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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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재료값 부풀려 보험료 타낸 의사들 적발서울 마포경찰서는 요실금 치료재료를 싼 값에 구입한 뒤 금액을 부풀려 신고해 건강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의사 A씨(38) 등 2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요실금 수술에 건강보험이 적용된 올해 초부터 요실금 치료재료인 '수술용결찰사(TOT)'를 70만원에 구입하고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는 이를 상한액인 102만원에 샀다고 신고해 지금까지 모두 1억 8천여만원의 건강보험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행법상 병의원은 "치료재료의 경우 실구입가를 건강보험공단에 청구해야 한다"며 "치료재료를 통해 병의원이 이익을 챙기는 것은 불법"이라고 밝혔다. [CBS사회부 임진수 기자 jslim@cbs.co.kr. 노컷뉴스= 데일리팜 제휴사]2006-12-08 02:43:59데일리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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