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약사회장 후보들 "일반약 판매 당연 권리"제7대 대한한약사회장 선거의 최대 화두는 '통합약사'와 '한약사, 일반의약품 판매'로 관측됩니다. 특히 '한약사, (한약제제)일반의약품 (취급)판매' 문제와 관련된 공약과 취임 후 해결방식은 약사회와 마찰도 불가피할 수 있어 관심이 쏠리는 대목입니다. 선거후보는 현 집행부 김성용 회장과 1·2대 회장을 역임한 이주영 전 회장 등 2파전 구도입니다. 어제(24) 후보자 등록을 마친 2명의 후보는 '선거인단(정회원) 599명(전체회원=2천여명)'을 상대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습니다. 2명의 후보 모두 ▲통합약사 ▲한약사, 일반약 판매 등과 관련해 '총론적 방향성'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를 추진·실현해 나가는 ‘각론적 방향성’과 스타일은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먼저 김성용 회장의 최대 장점은 강력한 리더십과 용인술을 바탕으로 한 검증된 회무능력을 들 수 있습니다. 김 회장은 순천대 출신으로 나이는 40세, 현재 한약국을 개국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성용 후보자(제7대 대한한약사회장 선거): "아시다시피 약사통합이나 한약제제·천연물신약 보험화 등에 대해서는 찬성하고 있고요. 지금 약사회도 선거철에 들어가 있잖아요. 그리고 한의사회도 선거철에 들어가니까, 새로 선출되는 회장님들하고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서 저희들이 거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할 겁니다." 이주영 초대회장은 지금의 한약사회(사단법인) 설립의 주역으로 대관업무에 탁월한 기량을 발휘했던 것으로 평가됩니다. 올해 43세인 이 전 회장은 현재 신성대 전통약재개발학과 학장을 맡고 있습니다. 회장 재임기간 동안 업적으로는 '한약국 의료보험 적용' '100처방 개정' 요구 등의 회무를 추진한 바 있습니다. [인터뷰]이주영 후보자(제7대 대한한약사회장 선거): "'한약사, 일반의약품 판매'는 제가 공약에서 밝히겠지만…. 한약사가 약국개설할 수 있다는 조항이 도입된 것은 18년이 됐습니다. 약국개설자의 일반의약품 취급권이 명시된 지는 12년이 됐습니다. 지금 새롭게 논란이 되는 것은 다소 의아스러운 거고요. 이미 저는 그것은 한약사의 기득권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한약사회장 선출 방식은 우편투표(10월 22일부터 11월 2일)로 진행되며, 개표는 11월 2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2-09-25 06:44:56영상뉴스팀
-
"중국의 바이오…화이자의 신기술로 재무장"[글로벌 네트워크-현장보고] 중국 북경 [오프닝]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세계 각지에 파견돼 있는 국내외 제약사 지사장들과 함께 해외 소식을 알아보는 [글로벌 네트워크-현장보고]입니다. 오늘은 중국의 의약품 등록규정과 바이오시밀러 현황을 살펴보는 시간으로 준비했는데요, 보령제약 원성령 북경지사장과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기자] 원성영 지사장님 안녕하십니까? [원성영 지사장] 네, 안녕하십니까? [기자] 올해로 우리나라와 중국이 수교를 맺은지 20년이 됐는데, 공교롭게도 중국 보건당국에 등록된 우리나라 의약품 개수도 20개 정도라고요? [원 지사장] 네, 그렇습니다. 현재까지 중국 식약청에 등록된 우리나라 의약품 개수는 20개 남짓인데요, 쉽게 풀어 말하면 1년에 약 1개꼴로 등록이 됐다는 말입니다. 그만큼 의약품에 대한 중국 정부의 허가등록 규정이 까다롭다는 것을 단편적으로 반증하고 있다 할 수 있겠습니다. [기자] 겔포스의 중국 내 제품명이죠, 포스겔도 현재 등록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포스겔의 허가·등록기간은 얼마나 걸렸습니까? [원 지사장] 포스겔은 1993년도 말에 등록 되었습니다. 초창기의 등록기간은 약1년 정도 소요되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은 등록된 의약품을 5년에 한번 갱신하고 있습니다. 내년이 포스겔을 4번째 갱신하는 해 입니다. 참고로 현재 일반적인 수입완제 제네릭 의약품의 등록기간은 등록 자료준비가 다 되었을 경우부터 약 2년의 시간이 걸립니다. 그러나 등록자료 준비기간이 제법 소요됨을 감안하면 상황에 따라 그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자]네, 설명을 듣고보니 상당히 까다로운 허가등록 절차를 밟는 것 같은데요, 이에 대한 중국 정부의 특별한 이유라도 있나요? [원 지사장] 초창기에는 중국정부의 자국산업보호 등으로 생각이 되었지만 현재는 점차적으로 시스템을 갖추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등록 자료의 요구수준이 거의 선진국 수준에 근접해 있습니다. 덧붙여 중국 관련기관의 긴 행정업무 처리 시간 또한 그 이유 중 하나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기자]현재 중국은 세계 최대 생산시장이자 소비시장으로 부상 중에 있는데요, 중국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국내 제약기업들에게 허가·등록노하우 팁을 주신다요? [원 지사장] 국내 제약사들도 이제 충분히 신약을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신약을 준비할 때는 굳이 한국 판매 후 중국에서 브릿지 임상 등의 보완방법으로 진입하는 것이 아니라 제품의 특성과 시장상황에 따라 1임상, 2임상, 3임상단계에 중국현지에서 런칭을 함께 준비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으로 여겨집니다. 제네릭 같은 경우에는 한국 식약청의 허가자료와 중국 준비 자료가 차이가 크게 나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의 의약개혁 정책의 하나인 가격강제인하 제품에서 제네릭은 피할 수 없는 타격을 받게 됩니다. 이에 중국시장 내 경쟁력있고 희소성있는 제네릭을 찾아서 한국에서 연구단계에서부터 해당 자료를 준비하여 허가를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기자] 네, 이번에는 분위기를 바꿔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중국산 바이오시밀러, 국내에서의 예상과 달리 저품질 저가의 바이오시밀러가 아니라구요? [원 지사장] 네, 그렇습니다. 사실 중국은 바이오 시장의 잠재능력에 대해 매우 높게 판단하고 있으며, 전체적인 의약산업의 구조조정의 계기도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바이오 제약산업의 연간매출액은 2010년기준 약 1050억위안(약 17조원) 규모입니다. 관련 기업 수는 약 1000개에 달합니다. 그러나 90%이상이 중소기업에서 매출이 발생하고, 대기업이나 상장기업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5%이하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의 주요업체로는 단일클론 분야의 중신국건, 단백질재조합 분야 등의 한위약업, 혈액제제위주의 상장기업인 화란바이오 등이 있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중국의 해정제약과 화이자, 선성약업과 MSD, 복성약업과 Lonza등 Local기업과 다국적기업간의 적략적 제휴를 통한 바이오시밀러 개발 분위기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추세를 볼 때 다국적기업의 R&D와 현지기업의 경쟁력있는 원가구조로서, 중국시장은 현지기업이 담당하고, 다국적기업은 기술과 해외 마케팅을 담당하는 구조의 역할분담이 될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러한 분위기를 볼 때 이들 제약기업들은 우리나라에서 예상하는 50% 수준의 반값 바이오시밀러가 아닌 제품력이 담보된 오리지널 가격대비 70~80% 수준의 바이오시밀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것이 더 현실적인 판단입니다. [기자] 바이오시밀러 가이드라인 작업도 한창이라고요? [원 지사장] 네, 우리나라는 작년에 WTO 기준을 준용한 바이오시밀러 가이드라인을 만든데 반해 아직 중국은 이에 대한 작업을 한창 진행 중에 있습니다. 늦어도 내년까지 완성할 것으로 보여지고, 까다롭기로 유명한 FDA·EMA 등의 기준을 준용할 것으로 보여져 고품질의 바이오시밀러를 만들겠다는 중국 정부의 의지를 다시한번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기자] 네, 원성영 지사장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원 지사장] 네, 감사합니다. [클로징]네, 오늘 이 시간은 보령제약 원성령 북경지사장틀 통해 중국 제약시장의 이모저모를 알아봤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오세영 필리핀지사장과 함께 현지 체인약국 시장을 살펴보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2012-09-24 06:45:00영상뉴스팀 -
'약사아들 팜파라치' 공갈 혐의로 현장체포몰래카메라로 약국의 약점을 잡아 수백만원의 돈을 갈취하려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20일 약사를 협박한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약국의 위법 행위를 카메라로 몰래 찍어 약사에게 500만원을 달라고 요구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공갈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며 여죄가 더 있는지 확인해서 구속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수성경찰서 관계자] (기자) 여약사에게 불법행위를 찍어서 돈을 달라고 했나요? (경찰) 맞아요. 그런 내용으로 수사를 하고 있거든요. (기자) 혐의가 어떻게 되나요? (경찰) 공갈죄 공갈죄. 피해액이 얼마나 되는지 조사가 이루어져야지. 또 이번 한 건 이외에 또 다른 건이 있는지 확인해서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하죠. A씨는 최근 부산 경남 등 수백곳의 약국을 돌며 몰래카메라를 찍어 고발한 '부산약사 아들'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지역약사회도 A씨의 형사 입건 소식을 접하고 사태 추이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 지역약사회 임원] "공갈로 (약국으로부터)고발을 당했죠. 일단 조사해서 결과가 나와봐야 아니까(더 지켜봐야죠)" A씨의 형사사건 처리 여부에 따라 올해 약국가를 강타한 '몰카 파동'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2-09-21 06:44:51영상뉴스팀
-
관절염 바이오 삼총사…글로벌 매출 50조1000억원대 중견제약사의 20년 간 매출, 15조원대 국내 제약산업 외형과 맞먹는 수준의 '슈퍼 바이오의약품'. 일명 '관절염 바이오의약품 빅3'로 불리는 엔브렐·휴미라·레미케이드의 또 다른 표현법입니다. 2011년 이들 3제품은 미국·중국·영국·독일·프랑스 등 5대 바이오섹터에서 각각 12조 2800억·11조 5800억·9조 6500억원 매출을 올렸습니다. 최근 3년 간 실적 향상률도 평균 10%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데일리팜은 최근 구축된 'kobics(바이오헬스정보지원시스템)' 데이터를 근거로 엔브렐·휴미라·레미케이드의 5대 바이오섹터별 실적을 분석했습니다. 먼저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소비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시장입니다. 관절염 바이오의약품은 미국에서 26조원 정도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휴미라는 매년 1%대의 시장포지션 확장과 1~2조원 사이의 매출 신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나머지 2제품은 1조원대의 매출 성장은 보이고 있지만 포지션은 1~2%정도 축소되고 있습니다. 잠재성장 가치가 가장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중국시장입니다. 2011년 3제품의 실적은 각각 88억·229억·370억원으로 전년 보다 평균 1.5배 정도 성장했습니다. 다음은 유럽 선진 3개국에서의 매출분석입니다. 유럽 제1의 바이오의약품 소비국은 프랑스로 5조원 상당의 (엔브렐·휴미라·레미케이드)시장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약진하고 있는 제품은 엔브렐(2009년:2조 3300억원→2010년:2조 7800억원)이며, 휴미라(2009년:1조 510억원→2010년:1조 1600억원)·레미케이드(2009년:1조 1200억원→2010년:1조 1500억원) 순입니다. 엔브렐·휴미라·레미케이드의 2011년 독일 판매 실적은 각각 6290억·7220억·2700억원입니다. 영국에서의 휴미라·레미케이드의 최근 3년 간 평균 실적은 각각 3300억·1600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2-09-20 06:44:56영상뉴스팀
-
미국 의사 입맛에 딱인 바이오시밀러는?미국 의사들의 '바이오시밀러 처방 수용도'는 어느 정도 수준일까요? 데일리팜은 글로벌 컨설팅 전문업체 '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 & Sullivan)'이 조사한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미국 의사들의 인지도 조사' 자료를 분석했습니다. 바이오시밀러 처방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는 ▲효능(오리지널과의 대등성) ▲임상시험 결과 ▲가격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주목할 사항은 마케팅 시 면역원성, 반감기, 작용기전에 대한 데이터를 필수 자료로 요구하고 있는 점입니다. 미국 의사들이 생각하는 바이오시밀러 안전성 커트라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00~500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중맹검(또는 오픈라벨)의 PIII 대조약 비교 임상자료 *시험기관은 질환을 고려해서 12~36 개월 진행 *약역학, 약동력학, 면역원성 및 바이오마커 자료 *바이오마커 자료나 임상지표에서의 오리지널과의 차이점」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환자 권유는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 차선책 정도로 인식하는 경향이 컸습니다. 신규·경증 또는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 사용 경험이 있는 환자에 대해서 사용을 권할 의사가 있는 반면 중증환자에게는 사용할 의사가 없다는 공통된 입장도 눈에 띕니다. 본격 처방시점은 '출시 후 2~3년 정도로 효능과 부작용 등을 면밀히 살펴 다음 임상에 적용 하겠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의사들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이해에 대한 제약사 마케팅은 '객관적 자료를 바탕으로 한 맨투맨 디테일'을 선호했습니다. 가장 신뢰할 만한 바이오사로는 로슈·암젠·화이자·산도즈·테바·호스피라 등을 꼽았습니다. '신뢰 제약사' 판단 기준은 제품력과 고객 서비스 부분을 높이 평가했으며, 제품력이 뛰어나다면 제품 생산기지는 중요하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바이오베터에 대한 인지도는 바이오시밀러보다 낮았으며, 디테일 시 오리지널보다 효과가 우수하다는 객관적 지표 제시는 필수 요건으로 들었습니다. 한편 삼성과 후지필름의 바이오시밀러 진출에 대해서는 '제품력만 인정된다면 사업 확장에 긍정적'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 자료출처: '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 & Sullivan)'이 지난해 주최한 '바이오시밀러, 20명의 키닥터에게 묻는다' 간담회 정리본.2012-09-19 06:44:56영상뉴스팀
-
'뒤통수에 속임수까지'…약사의 적은 약사INTRO [진행자 스탠딩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흩어진 뉴스 조각을 하나로 묶어 의미를 해설하는 뉴스클립입니다. 이번 주제는 약국간 분쟁입니다. 약사와 약국 수가 늘어날수록 분쟁 역시 증가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먼저 첫 번째 클립을 보시겠습니다. SWITCH [클립1] 보건복지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1990년 면허등록된 약사 수는 3만7천여명입니다. 2010년 기준은 6만1천여명으로 20년 동안 2만4천여명이 늘었습니다. 약사 수의 증가는 약국 수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경기도 이천시 한 사거리입니다. 6년전 사거리 반경 300미터 안에 약국은 9곳이었습니다. 현재 이 지역은 약국 수가 4곳이 늘어난 13곳입니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의 한 사거리입니다. 이곳 역시 3곳에 불과했던 약국이 최근 5년새 9곳으로 크게 늘어났습니다. SWITCH [진행자 스탠딩 멘트] 처방전은 한계가 있는데 약국 수는 늘어만 나니 약사 사이의 갈등이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어제의 친구가 오늘의 적으로 변신하기도 합니다. 두 번째 클립을 보시겠습니다. SWITCH [클립2] 서울의 한 문전 약국가입니다. 이 지역은 몇 년전만 해도 질서가 잘 지켜졌던 곳 입니다. 전직 회장과 부회장이 병원 입구에 약국을 개업하면서 갈등이 시작 됐습니다. 과도한 환자 유인행위로 질타의 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동료 의식이 처방전 경쟁 앞에서 한 순간에 무너졌습니다. [인터뷰 : 인근 약국 약사] "부회장이라는 사람이 그럴 수 있느냐? 시궁창에 회장님 굳이 들어가야 하느냐고 (보건소에서 개설을)반려 했어요." SWITCH [진행자 스탠딩 멘트] 경쟁은 승리와 패배라는 양면성을 내포하는데요. 치열한 약국 경쟁 속에서 살아남지 못한 자는 또 다른 먹잇감을 찾기도 합니다. 그럼 마지막 클립을 보시겠습니다. SWITCH [클립3] 서울의 한 동네약국입니다. 약사는 3년전 이곳으로 새로 약국을 이전했습니다. 하지만 생각했던 만큼 약국 경영이 잘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약국의 처방전 수가 30건에서 100여건으로 크게 늘어나면서 주변 약국을 놀라게 했습니다. 진실은 곧 밝혀졌습니다. 또 다른 약사에게 약국을 넘기기 위한 술책의 일환이었습니다. [녹취 : 지역약사회 임원] "(처방전 교부번호를)1, 5, 8 이런식으로 처방전이 많은 것처럼 속인 거죠. 의사하고 짜고. 유심히 조사 안하면 속기도 하죠." SWITCH [진행자 스탠딩 멘트] 아는 사람이 더 무섭다는 말이 있습니다. 경쟁이 치열해졌다고 해서 '양심'까지 팔아서야 되겠습니까. 약사의 적은 약사다. 뉴스 클립을 취재한 소감입니다. 저는 다음 주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ENDING2012-09-18 06:44:56영상뉴스팀
-
변화의 바람 속에 약국이 가야할 길은…약국이 어떻게 새로운 변화를 극복하고 국민에게 다가설지를 논의하는 축제 한마당이 마련됐다. 서울시약사회가 주최한 서울약사의 날 첫 행사가 2천여명의 약사가 참석한 가운데 16일 오전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열렸다. 민병림 서울시약사회장은 개회사에서 "약사의 권리를 지키고 약사로서의 대내외적인 이미지를 새롭게 정립해가는 의미있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개회식에는 박영근 대한약사회 부회장, 김명섭 대약 명예회장, 권경곤, 전영구 자문위원, 문희 한국마퇴본부이사장, 하충열 서울분회장협의회장과 각구 분회장들이 참석했다. 조찬휘 서울시약 총회의장과 김대원 경기도약사회 부회장 등 대한약사회장 선거 예비주자들도 얼굴을 내비쳤다. 이날 행사는 도매관리약사연수교육에 이어 학술논문대상 수상자 발표, 화합의 밤 행사까지 12시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데일리팜과 공동 주최한 '약국, 약사 변해야 산다'를 주제로한 패널토의장에서는 리병도 약사의 발제와 토론이 뜨겁게 진행 됐다. 행사장에는 약국경영에 도움을 주는 제약회사 등 40여개의 업체 홍보 부스가 설치됐다. 24개 구약사회의 활동상을 담은 슬라이드 상영, 논문 및 포스터 전시 등 볼거리도 다양했다.2012-09-17 06:44:50영상뉴스팀
-
M·PEET 응시생도 고령화시대'미트·피트(M·PEET=의학전문대학원·약대입문시험)' 응시생들의 고령화ㆍ여초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프라임MD 입시분석 자료에 따르면 2012학년도 30세 이상 '미트 응시생'은 1402명으로 2005년 최초 시행보다 2배 증가했습니다. 2011·2012학년도 30세 이상 '피트 응시생'은 각각 2169(21.6%)·2165(17.8%)명으로 평균 19.7%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7년 간 '미트 응시생' 남녀 평균비율은 4.5:5.5, 2년 동안의 피트 응시생 남녀 평균비는 4:6로 나타났습니다. 연도별 구체적 응시인원·성별 응시자·학력별 응시현황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피트와 미트의 응시·모집인원입니다. 2011·2012년도 피트 응시·모집인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2011년도 응시·모집인원-1만 47명·1593명(6.3:1), 2012년도 응시·모집인원-1만 2194명·1694명(7.2:1)」 미트 응시·모집인원은 7년 새 각각 10배씩 증가했으며 평균 경쟁률은 4.4:1 수준이었습니다. 최근 2년 동안 피트 성별 응시 비율은 4(남):6(여)로 미트보다(4.5:5.5)보다 높은 여초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뚜렷한 여초현상을 보이는 피트와 달리 미트는 비교적 고른 남녀 응시비율을 보이고 있는 점도 특이점입니다. 피트의 학력별 응시 현황을 살펴보면 '2학년 2학기 이상 4학년 2학기 이하' 응시자 비율이 두드러진 증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미트는 졸업생 비율이 졸업예정자보다 평균 1.2배 높게 나타났습니다. 최근 2년 간 피트 응시생의 전공 현황은 '공대/자연대/농대-47%' 〉'화학'-23% 〉'생물'-5%〉등의 순이었습니다. 반면 미트의 경우는 생물이 40%대로 가장 높았으며, 공대(24%) 〉 화학(9%) 〉인문계열(8%) 순의 전공비율을 보였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2-09-14 06:44:56영상뉴스팀
-
'약국 기피', '환자 발품'…포장이 낳은 불편[기자 스탠딩] 의약품 포장 문제가 약국과 환자를 불편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것은 당뇨 환자가 사용하는 볼펜 모양의 주사기입니다. 무슨 문제가 있는지 알아 봤습니다. [리포팅] 서울의 한 대학병원 문전약국으로부터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다국적 제약회사들이 수입해 판매하고 있는 인슐린 펜 주사의 포장과 유통의 문제를 제보하고 싶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약사는 인슐린 펜 주사가 5개 단위로 된 팩 포장 상태만 주문이 가능해 1~2개 정도 판매하면 나머지는 고스란이 재고로 남아 버려진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서울 OO약국 약사] "환자에게 못 구한다고 표현할 수 밖에 없어요. 펜슬 한 두개를 구해 드리자고 서너개를 버릴 수 없고 생물학제제이기 때문에 반품이 안돼요. 수입약인데 우리 약국은 1년에 10~20만원씩 버려져요. 전국적으로 따지면 국가적인 외화 낭비인거고." 더구나 절차가 까다로워서 반품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대형약국도 재고 부담이 크다보니 동네약국은 아예 취급 자체를 꺼리고 있어 약을 구하는 환자의 발품만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인천 OO약국] "일반적인 의약품이라면 약사들이 주문을 해서 가져다 줄 수 있어요. 이 제품은 주문하려고 해도 5개 단위로만 나오기 때문에…." 이 제품을 판매하는 제약회사는 여러 곳입니다. 대부분 다국적 제약회사인데 현장에서 느끼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녹취 : OO 제약회사 관계자] "뜯어서 한 두개 주는 것은 제품 오염이나 손상 때문에 권고하고 있지는 않아요. 저희쪽에서는 그런 (포장단위)부분에 대해서 이슈가 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과연 환자들의 불편은 없을까요? 당뇨환자들이 정보를 교환하는 한 인터넷카페입니다. 제품을 구입하기 어렵다는 글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약국이 취급을 꺼린다는 것인데 바로 포장단위 때문이라는 사실을 환자들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인슐린 펜 주사 제품은 거의 모든 제약회사가 5개 단위 팩 포장입니다. 낱개 포장으로 바뀐다면 약국도 환자도 불편함이 사라질텐데 그럴 가능성은 희박해 보입니다. [녹취 : OO 제약회사 관계자] "전 세계적으로 포장이 되서 나가기 때문에 한국만 낱개 포장하라고 기계를 바꾸는 것은 힘든 거죠." 대한약사회는 환자와 약국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포장단위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 김영식 약국이사 / 대한약사회] "약국은 환자를 위해서 약을 구비해 적절히 투여해야 하는데 이 제품은 5개 팩단위로 되어 있다보니까 약국이 취급을 기피하는 게 현실입니다. 낱개 단위로 포장을 해서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는 조치가 되어야지 약국과 환자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기자스탠딩] 당뇨환자 450만명 시대. 1차 소비자인 약국과 최종 소비자인 환자의 불편에 제약회사가 귀 기울여야 합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2-09-13 06:44:56영상뉴스팀
-
K약사는 왜 부당청구를 스스로 신고 했나서울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40대 K약사. 그는 요즘 수년간 부당청구한 사실을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에 신고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K약사는 왜 자진신고할 생각을 갖게 되었을까요? 그 사연을 알아 봤습니다. 사건은 며칠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K약사의 친구가 약국을 찾아 왔습니다. 친구는 약국에서 조제한 내역 때문에 실손보험 가입이 거절 당했다며 위자료 명목으로 2억원을 요구했습니다. 위자료를 주지 않으면 불법 사실을 고발하겠다고 엄포를 놓았습니다. 약사는 2008년부터 최근까지 위염과 관절염 약을 조제해 친구에게 택배로 보내줬습니다. [녹취 : 지역약사회 관계자] "전화로 (약국이)처방 받아서 조제해 택배로 보내달라고 해서 그렇게 했는데 이제 와서 고소하겠다고…." 멀리서 찾아온 친구를 배려한 일종의 편법이었는데 상황이 이렇게 반전될 줄은 몰랐습니다. 사보험 가입을 빌미로 약국과 의료기관의 불법 행위가 분쟁으로 번지고 있지만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약국과 의료기관 입장에서는 부당청구로 적발되는 게 두려워 합의를 보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분쟁의 불씨를 남기는 사적인 합의보다는 자진신고가 더 유리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녹취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계자] "(부당청구액)반납이라던가 그런식으로 조치하면 별 문제가 없는데 제3자에 의해 노출이 되서 조사받게 된다면 여타 (현지)조사내용과 똑같이 되죠. 현지조사와 처분이 동등하게 발생합니다." 월 청구액 중 부당금액이 0.3% 미만은 환수와 경고조치가, 0.5% 이상일 경우에는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이 뒤따릅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2-09-12 06:44:56영상뉴스팀
오늘의 TOP 10
- 1제네릭 기준 43%로 설정되면 위탁 제네릭 약가 24% ↓
- 2"진짜 조제됐나?"...대체조제 간소화에 CSO 자료증빙 강화
- 3혁신형기업 약가 인하율 차등 적용…'다등재 품목' 예외
- 4한미그룹, 새 전문경영인체제 가동…대주주 갈등 수면 아래로
- 5식약처 의약품안전국장-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안영진
- 6"약국 의약품 보유·재고 현황, 플랫폼에 공유 가능한가"
- 7"이러다 큰일"…창고형·네트워크 약국 확산 머리 맞댄다
- 8서울 강서·동대문·중랑 창고형약국들, 오픈 '줄지연'
- 9파마리서치, 오너 2세 역할 재정비...장녀 사내이사 임기 만료
- 10대한뉴팜, 총차입금 1000억 육박…영업익 8배 수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