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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매보다 질문부터" 무좀약 한 해 2천개 판매[진행자 스탠딩 멘트] 일반의약품 판매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정작 공급자인 제약회사나 판매처인 약국 모두 새로운 도전에는 주저하고 있습니다. 약국의 적극적인 관심과 제약회사의 신선한 마케팅 전략이 결합한다면 일반의약품은 결코 레드오션이 아닙니다. 일반의약품을 전국에서 1등을 잘 판매하고 상담하는 약국의 숨은 비결. 바로 이 코너를 통해 만나 보실수 있습니다. [기자 리포팅] 여름철 무좀이 극성입니다. 약국 입장에서는 환자 상담이 늘고 관련 제품의 매출이 상승하는 시기입니다. 오지리널 무좀 치료제의 대명사, 라미실 제품 판매 1위 약국의 노하우와 상담기법을 알아 봤습니다. 경기도 수원의 한 대형할인마트에 자리잡은 마트약국(약국장 조정희). 이 약국은 라미실원스와 덤겔 제품을 1년에 각각 1000개 이상씩 판매합니다. 품목 하나의 매출만 수 천 만원에 달합니다. 독특한 점은 지명구매보다는 상담 후 권매 형식을 띤다는 것입니다. 약국에 근무하는 약사는 무좀 질환에 대해서 동일한 판매기법과 상담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고 있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인터뷰 : 강선영 근무약사 / 마트약국] -많은 무좀 치료제가 있는데 특히 라미실 제품을 선호하는 이유가 있나요? =(제품)인지도 뿐만 아니라 치료효과도 높고 제형별로 제품군이 나눠져 있어요. 증상에 따라서 선택의 폭이 넓기 때문에 선호하는 편입니다. 오리지널 제품이다보니 다른 제품처럼 성분 자체의 임상결과가 아니라 이 제품 자체로 임상실험한 결과가 많아요. 그것을 보면 이 제품을 정말 믿을 수 있는 제품이고 신뢰할 수 있다는 것을 저희(약사)도 느끼기 때문에 환자분에게 일차적으로 권해드리고 있어요. -무좀하면 여름철 질환으로 생각하기 쉬운데요? 상담 건수가 얼마나 되나요? =예전에는 계절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었는데요. 최근에는 생활 환경 변화가 있으니까 꾸준하게 제품을 찾는 편이고요. 물론 여름철에는 상담 건수가 많아요. 저희 같은 경우 한 달 기준으로 200건 이상 된다고 생각해요. -무좀 치료제 상담은 쉽지 않은데요. 제약회사가 제공해주는 디테일 툴이 실제 상담에 유용한가요? =아무래도 디테일 툴이 시각적인 효과도 있고요. 포인트를 집어서 복약지도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약국에서의 활용도가 높다고 생각해요. 특히 라미실 제품이 다른 제품에 비해서 복약지도 하기가 까다롭거든요. 노바티스에서 제공해주신 복약지도서가 있어요. 저희가 그걸 활용해서 이런 식으로 (약국상황에 맞게)따로 만들거든요. 이것을 환자분에게 드리면 저희가 설명해드릴 때 환자분 이해도 전에 비해 훨씬 높은 편이고요. 저희도 복약지도 할 때 효율적으로 할 수 있어서 효과적이라고 생각해요. 또 발매트나 카운터매트 같은 것을 제공해 주세요. 그걸 보고서 문의하시는 분도 굉장히 많아요. -대형 약국이 아닌데도 상담을 통한 판매 1등 약국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판매량을 공개해줄 수 있나요? =최근에는 원스와 덤겔 위주로 판매하고 있는데요. 제약회사 담당직원 말로는 전국 10위권 안에 들어간다고 하네요. 연간 원스는 약 1000개 정도, 덤겔도 1000개 정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판매량이 많은데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일단 오시면 대부분 발이 간지럽다던가 발에 수포가 생겼다고 말씀하시기도 하고요. 무좀이라고 생각 안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으세요. 그럼 저희가 간단히 질문을 드려요. 언제부터 그랬는지 부위가 어느정도 퍼져 있는지 발가락만 그런지 발바닥 전체가 그런지 여러가지 질문을 드리고요. 그러면 대부분 무좀이 맞거든요. 보통 발가락 사이 지간형 무좀이 많으신데 첫번째로 라미실원스를 말씀드려요. 그 이유가 다양한 제품이 있지만 사실 환자분들이 길게 사용을 못해서 치료를 완전히 끝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라미실원스 제품의 장점인 한 번에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드리면 대부분 수긍을 하시고요. 이 제품은 저희가 복약지도문을 따로 드리니까 환자들이 신뢰를 얻고 구입을 하시는 경우가 많아요. [기자 리포팅] 일반약 판매 증진은 약국과 지근거리에 있는 영업사원과의 소통, 제약회사의 적극적인 디테일 지원이 뒷받침 될 때 가능합니다. 마트약국이 라미실 1등 판매 약국이 될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인터뷰 : 이희원 차장 / 노바티스 영업담당] "영업담당자들이 일선 현장에서 약사님들을 뵙고 불만도 주시지만 아이디어와 개선사항을 주시면 리포팅(보고)하도록 회사에서 시스템적으로 구축되어 있습니다. 보고된 결과를 가지고 마케팅과 영업부서에서 함께 공유해서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면 적극적으로 수용해서 POP를 제작할 때 개선한다든가 하고 있습니다." 일선 영업직원이 바라보는 라미실 판매 1등 약국의 차별성은 무엇일까 궁금했습니다. [인터뷰 : 이희원 차장 / 노바티스 영업담당] "소비자들이 한번에 (치료가)되나요라고 긴가민가하시는데 약사님이 '제 복약지도만 따라만 주시면 한 번에 치료가 됩니다'라고 자신있게 말씀해 주시니까 이런 게 환자분에게도 느껴지기 때문에 '아 약사님도 믿고 제품을 권해주시는구나'하는 생각으로 구매를 하게 되는거고요. 두번째는 저희 제품 뿐만 아니라 마트약국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주로 오리지널 제품을 많이 판매하고 계시기 때문에 그 부분에 자부심을 갖고 계세요." 노바티스는 지난해부터 약국 상황별 디테일 툴 제공이라는 취지의 커멘더 캠페인을 펼치고 있습니다. 약국 규모나 방문 환자 상황에 맞춰 제품을 시각화하고 쉽게 노출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는 것인데요. 최종 목표는 약사가 제품 복약지도를 보다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있습니다. [인터뷰 : 김현민 이사 / 노바티스 Sales Head] "소비자가 약국을 방문 했을 때 라미실이 쉽게 노출되고 복약정보가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다양한 라미실 개별 정보를 보다 시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캠페인입니다." 과학적인 데이터 제공으로 제품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 전략도 구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현민 이사 / 노바티스 Sales Head] "라미실은 약사님이 소비자에게 믿고 권매할 수 있는 제품임을 강조하고 이를 뒷받침할 임상문헌 및 객관적인 데이터를 제공해 제품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유로모니터 자료를 인용해 라미실이 세계 판매 1위 외용항진균제라는 사실을 알려드리고 닐슨 데이터를 통해 한국 소비자 만족도 및 재구매율이 가장 높은 제품임을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기자의 키워드 분석] 1등 약국의 키워드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약국이 소비자보다 먼저 제품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갖는 것. 또 권매에 앞서 적극적인 상담 유도 질문, 제약회사의 유연한 디테일 툴 제공, 영업현장 아이디어 공유와 소통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저는 다음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2014-07-18 06:14:58영상뉴스팀 -
남성 2인조, 복사처방전 이용 '성동격서' 사기'동쪽에서 소리를 지르고 서쪽을 친다'라는 고사성어가 있죠? 남성 두 명이 약국을 대상으로 성동격서 식으로 환불 사기를 벌이고 사라졌습니다. 서울 성동구의 한 약국. 나홀로 약국을 운영하는 A약사는 얼마전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 A약사(서울 성동구)] "(두 사람이 들어와서)한 쪽은 처방을 빨리 해달라는 이야기를 하고 그걸 검토하다보니까 그 사람은 홍삼을 병원에 가져갔던 건데 반품해달라고." 40대 가량의 남성 두 명이 거의 동시에 약국에 들어와 한 사람은 처방전을 내밀고 조제를 부탁한 사이 다른 사람은 홍삼제품을 반품해달라고 요구했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 A약사(서울 성동구)] "그 사람이 밖에서 가져온건지 안에 있는 걸 가져온 건지 그걸 미쳐 구분할 수가 없지요. 제품을 판매대 위에 올려 놓고서 욕을 하니까. 반품 해달라고." 그 남성에게 홍삼 제품을 판매한 기억이 없었지만 처방전을 들고 온 남자마저 부추기는 바람에 돈을 내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인터뷰 : A약사(서울 성동구)] "처방전 놓고간 사람이 다시 (약국으로)들어와서 얘기할 게 있다고 시선을 몰아붙이니까. 빨리 해결해야 할 입지로 만들어서 어찌할 바 없이 그렇게. 처방전 가져 온 사람이 저 분 먼저 보내고 얘기하자고." 환불이 끝나고 한 남성이 사라지자 갑자기 조제를 원했던 남성의 태도가 돌변 했습니다. [인터뷰 : A약사(서울 성동구)] "처방전을 맡기고 갔던 사람은 또 다시 들어와서 곧 되느냐고 금방 가져왔던 (처방전이)곧 되느냐고 그냥 처방전 달라고. 그 사람은 그 사람대로 정리하고 이 사람은 이 사람대로 정리하고 나가버렸어." 상황이 종료되고 나서야 약사는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뒤늦게 의심스러운 점이 떠올랐습니다. [인터뷰 : A약사(서울 성동구)] (기자) 처방전이 주변 병원에서 나오는 건가요? "아니에요. 지방(경기지역)건데 여기와서 갑자기 약이 필요해서 가져왔다길래 그러면 우리가 주문 해야 된다고 이렇게 이야기를 했고. 처방전에 인쇄되서 된 것은 용지가 그렇지 않은데 이건 복사본인 것 같아요." 나홀로 약사가 운영하는 약국을 상대로 환불 사기가 점차 지능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4-07-17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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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 화이투벤 판권획득…'왕의 귀환'일동제약이 다케다제약 종합감기약 화이투벤 판권을 획득, 이달 1일부터 본격적인 약국 론칭에 들어갔습니다. 화이투벤은 액상연질캡슐(3종류), 나잘스프레이(3종류), 경질캡슐(2종류) 등 8종류의 제품군으로 형성돼 있습니다. 이중 액상연질캡슐과 나잘스프레이 품목은 일동제약이, 경질캡슐은 다케다제약(도매 유통)이 맡습니다. 올해로 출시 31주년을 맞는 화이투벤의 일동제약 판권계약은 그 의미가 남다릅니다. 지난 1983년 다케다제약·한일약품 공동개발로 탄생한 화이투벤은 출시 원년부터 5년여간 블록버스터 종합감기약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후 한일약품 인수합병 등 우여곡절 끝에 CJ가 판매를 담당해 오다 2013년 2월 다시 원개발사인 다케다제약으로 판권이 넘어왔습니다. 이후 다케다제약은 화이투벤 제품 리뉴얼을 진행하고 판권을 전담할 제약사를 꾸준히 물색한 결과, 일동제약과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다케다제약과 일동제약은 '선진입 후전략'을 구상할 계획입니다. 다시 말해 시장 반응을 2~3달 정도 살펴 본 다음 정밀 SWOT 분석을 진행하겠다는 말입니다. 시장의 반응을 보겠다는 의미는 재고를 안고 가지 않겠다는 뜻으로 실질적 매출에 집중하겠다는 다케다의 강한 의중이 내포돼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다케다제약의 한 관계자는 "30억원 이상의 연매출 상승 기대감은 있지만 제품에 대한 이미지 제고와 제품력에 대한 약사들의 공감대 형성이 우선"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동제약도 "OTC 영업력에 있어서는 국내 최강이라고 자신하지만 무리한 실적 올리기가 아닌 시장 상황과 연동된 디테일 영업에 역점을 둘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입장입니다. 300억 외형을 자랑하는 경질·연질캡슐 종합감기약 시장에서 31년 전통을 자랑하는 화이투벤의 화려한 부활을 기대해 봅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4-07-16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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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365약국 8곳, 응급진료비 8억원 아꼈다의약품 접근성 문제로만 바라봤던 공공약국의 역할이 건강보험재정 절감이라는 또 다른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데일리팜이 대구시와 대구시약사회가 공동으로 진행한 심야약국(1곳)과 365약국(7곳) 이용자 1086명(365약국 746명, 심야약국 340명)을 대상으로한 설문조사 내용을 분석한 결과, 지난 1년간 이들 8개 약국의 보험재정 절감 효과는 8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 됐습니다. 야간 시간 심야약국이나 공휴일 365약국을 이용하지 못했을 경우 대처 방안을 묻는 질문에 심야약국 이용자의 15%, 365약국 이용자의 25%가 병원 응급실을 방문했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2013년 8월부터 2014년 5월까지 심야약국 방문자는 1만4375명. 같은 기간 365약국 방문자는 8만13명입니다. 이들 중 약국을 이용 못했을 경우 병원 응급실을 방문했을 것이라고 밝힌 비율은 심야약국과 365약국을 합쳐 모두 2만2159명. 이를 병원(2차 의료기관) 응급실 진료비(3만7830원, 초진료+응급의료관리료)로 환산하면 8억3827만원입니다. 대구시약사회는 1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대구시와 공공약국 역할에 대한 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인터뷰 : 양명모 회장 / 대구시약사회] "공공약국을 운영함으로써 (약국 접근성)편익뿐만 아니라 국가의 보험재정을 안정화 시키는데 기여하는 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대구시와 좀 더 심도 있는 조사를 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새벽시간 문을 여는 심야약국과 공휴일을 담당하는 365약국의 촘촘한 사회안전망 역할도 높이 평가 받고 있습니다. 지역 119센터와 연계돼 환자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인터뷰 : 남석호 약사 / 형우당약국] "멀리서 많이 옵니다. 토일요일 공휴일날은 밤 11시까지 있거든요. 응급환자가 있을 때는 12시까지도 기다려 줍니다. 119로 전화가 가면 우리 약국을 소개해 주기 때문에 급하다고 하면 밤 12시까지 기다렸다가 환자분 오면 약을 주고 퇴근해요." 약국 문이 365일 열려 있다는 안정감이 지역 주민들에게 호평 받았습니다. [인터뷰 : 전인복(63) / 대구 노원동] "주민들로서는 편하죠. 항상 열려 있으니까 안정감이 있고(좋습니다)" 공공약국의 의약품 접근성과 건강보험 재정 절감 등 사회적 비용 연구도 필요해 보입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4-07-15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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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해세력 색출" 약사회장 고소사건의 전말[상황1] 대한약사회 기자실 지난 2월 26일 대한약사회 홍보팀은 출입기자들에게 이례적인 보도자료를 배포 했습니다. 2장짜리 보도자료에는 익명성 기사 댓글로 약사사회 분열을 조장하는 외부세력을 좌시할 수 없어 명예훼손과 모욕죄로 고소장을 접수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법인약국 논란이 한창이던 시기에 '밀실야합'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약사회가 정부 추진 법인약국에 동조한 듯 단정짓는 비방성 글을 올린 음해세력을 색출해 내겠다는 의도였습니다. 고소장은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명의로 지난 2월 서울 성북경찰서에 정식 접수됐습니다. [상황2] 약국 압수수색 지난 4월 경상남도 창원의 한 약국에 경찰관 3명이 들이닥쳤습니다. 댓글 아이피 주소를 추적하던 성북경찰서 수사관들이었습니다. 압수수색을 받은 조효찬(50) 약사는 이후 자신이 올린 댓글에 대해 인정하고 조찬휘 회장 앞으로 사과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약사회측에서 요구한 사과 내용과 재발방지 약속도 수용했습니다. 약사회는 당황했습니다. 음해세력이 외부가 아닌 약사로 밝혀지자 고소를 취하했습니다. 약사가 아닌 외부의 인물로 보이는 여러 정황이 발견되었다던 주장도 사라졌습니다. [상황3] 두 번째 명예훼손 고소 3월초 일부 언론사 댓글에 '서면복약지도 택배배송 원격진료 막아야'라는 익명의 글이 연달아 올라옵니다. '대약이 추진하는 법인약국에 반대 댓글 단다고 약사회원을 검찰에 고발하느냐', 'GPP로 회원들 속여 전현직 대약임원들끼지 비영리 법인약국 체인 만들어 동네약국 잡아먹으려는 대한약사회'라는 글이었습니다. 한 차례 고소 당했던 조효찬 약사가 조찬휘 회장에게 사과 이메일을 보내기 전 3월에 올린 글이었습니다. 이 글은 서초경찰서에 수사의뢰 됐습니다. 고소인 역시 조찬휘 회장이었습니다. [상황4] 경남 창원의 한 약국 지난 6월 24일 조효찬 약사는 한 통의 전화를 받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가 명예훼손으로 고소된 사실을 통보해 왔습니다. 3월에 한 고소가 6월에서야 통보된 것입니다. 조효찬 약사의 말입니다. [인터뷰 : 조효찬 약사] "올해 1월말까지 댓글 내용을 성북경찰서에 (명예훼손으로)걸었고 4월 중순에 사과문으로 취하해준다고 저희가 말해놓고 3월초 댓글을 가지고 또(고소한 거죠). 비슷한 시기에 저 놈 보통놈 아니니까 또 트러블 일으킬거다 그래서 (사과문에)토씨 하나 다르지 않게 해달라고 하더라구요. 자기네가 원했던 내용이에요. " 한번 사과까지 했는데 왜 댓글을 계속 다는지 물었습니다. [인터뷰 : 조효찬 약사] "약사들이 편의점 아저씨보다 취급 못받는 이 현실을 타파하기 위해서, 내가 살기 위해서." 그는 회원 비판에 재갈을 물리려는 행동을 그만 둘 것을 요구했습니다. [인터뷰 : 조효찬 약사] "대약 회장 임원이라는 사람들이 데일리팜 보면서 감시나 하고 댓글 다는 거 협박이나 하고 경찰에 고발이나 하고 이렇게 살고 있다는 거예요. 놀랠 노자입니다." [상황5] 서울 서초동 대한약사회 약사회는 수사 통보 시차에 따른 오해라고 해명했습니다. 약사회측은 글을 올린 장본인이 조효찬 약사로 또 다시 밝혀지자 고소를 바로 취하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약사회 관계자] "2월에 (성북경찰서 고소건을)취하했고 3월은 별건으로 (고소가)갔던건데 또 이 사람이라는 거죠. 앞에서 이 사람이 이렇게 (사과를)해놨으니까 잘못했다고 했으니까 이것(서초경찰서 고소건)도 취하 했습니다." 다만, 확인되지 않은 유언비어 글을 올린 조효찬 약사의 행태에 대해서도 비판했습니다. [대한약사회 관계자] "법인약국 문제가 얼마나 민감합니까? 회장직을 걸고 막고 있는건데. 너네가 다 팔아먹는 거 아니냐(하니까). 정당한 비판은 받아들이는데 아무곳에서도 확인 안된거 소설써서 적은 것들. 이게 문제라는 거죠. 이게." 고소인이 대한약사회가 아닌 조찬휘 회장인 이유에 대해서는 임원의 명예가 훼손된 대표인이기 때문이라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약사회가 주장하던 불순세력은 집행부를 불신하는 약사 회원으로 밝혀졌습니다. 수 개 월간 이어져 온 고소사건은 허무한 해프닝으로 끝났습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4-07-14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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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빅데이터…사람에 대한 이해와 공감"우리는 경계가 없는 무한 정보화 사회를 넘어 이제 빅데이터3.0 시대에 살고 있다. 계측할 수 있는, 살아 움직이는 빅데이터는 일상의 소비 경향과 마케팅전략에 중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빅데이터 개념과 응용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는 다음소프트 송길영 부사장이 말하는 빅데이터란 사람의 마음과 행동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이다.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 제품과 시장을 SWOT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행동 원인과 결과를 연구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빅데이터를 통해 우리는 대중의 공감 포인트를 발견할 수 있고, 그 포인트들은 마케팅, 광고 캠페인, 트렌드 예측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로 하여금 제품 중심적인 그리고 자기중심적인 관점에서 벗어나 인간 중심적인 그것도 구매자 중심적인 사고의 흐름을 볼 수 있습니다." 데이터 수집대상은 포털, 커뮤니티, 쇼핑몰, 미디어, 공공기관, 소셜 오피니언, 트위터, 블로그 등 전방위적이다. 다음소프트의 데이터 분석 프로세스는 크롤링(문서, 링크 추출)-필터링(스팸 필터, 키워드 필터)-NLP(모델-항목-속성-조건으로 버즈 추출)-리포트(추출 버즈 정량화)로 요약할 수 있다. 이를 쉽게 풀어 말하면 '인터넷에 자연어로 표현되어 있는 사용자의 의견수집' '고품질 자연어 처리 기술과 정교한 텍스트 마이닝 기술을 통한 분석' '제품 또는 서비스 모델, 항목, 세부 속성에 대한 긍정, 부정 등의 평가 결과 도출'이다. CDC와 WHO보다 독감 확산을 먼저 예측한 구글 사례는 빅데이터 분석의 정확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빅데이터를 통한 분석은 샘플이 아닌 전체를 보여 주고, 사람들의 진짜 생각을 반영하며, 즉시 알 수 있는 리얼타임으로 미래를 볼 수 있는 도구입니다." 이것이 바로 송길영 부사장이 주창한 빅데이터의 3P+1P(Problem + People + Platform > Productivity) 특성이다. 특히 송길영 부사장은 스마트한 소비자들의 기하급수적 탄생은 그동안 의약사와 환자 간 정보의 비대칭을 무너뜨릴 것으로 내다봤다. 빅데이터를 통해 의약사에 준하는 수준의 의학정보를 습득한 스마트 환자는 결국 의사의 고유 영역인 처방권에도 도전장을 내밀 것이라고 예측했다. 뿐만 아니라 일부 제약사들은 빅데이터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일선 마케팅 현장에서 응용하고 있다. 이미 빅데이터3.0 시대는 선택이 아닌 필수조건이 된 것이다. 다음은 송길영 부사장과의 일문일답. -다음소프트 솔루션은 =사람의 마음을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모인 회사다. 그래서 일반 대중이 무엇을 원하고 있고, 어떻게 살고 있고, 그들의 삶이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 지를 이해해서 그들이 원하는 것을 알려 드리는 일을 한다. -빅데이터에 대한 정의는 =사전적으로는 다루기 어려운 데이터를 칭한다. 사실 이건 모순적 성격이 강하다. 왜냐면 다룰 수 있다면 더 이상 빅데이터가 아닌 것이기 때문이다. 제가 바라본 빅데이터는 수많은 흔적들이다. 세상의 많은 물건들, 사람들. 모두 흔적을 남기는데 이 흔적을 가지고 그 흔적이 만들어지는 원인과 이유를 파악하는 작업을 도와주는 소중한 정보의 합이 빅데이터다. -트렌드분석에 따른 시장분석, 왜 중요한가 =경쟁이 격화되면서 기업이 가져갈 수 있는 마진이 줄기 때문이다. 이미 알려진 시장에서는 그 시장의 기회를 찾고자 하는 사람들이 몰리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그 속에 들어 있는 부가가치와 마진이 줄게 돼 있다. 그렇기 때문에 미리 그들이 원하는 것을 앞서지 않으면 적정한 투자와 거기에 따른 수많은 기회를 찾고자 하는 비용에 대한 부분을 상쇄시키기가 어렵다. 따라서 앞서 있어야 하기 때문에 사람들의 니즈를 먼저 깨달아야 하는 것은 숙명이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제약업계 마케팅 성공사례는 =멍 연고치료제 같은 경우 소비자에게 4가지 효용성이 있을 것으로 상상해 봤다. 부은데, 멍든데, 타박상, 벌레 물린데. 그 중에서 멍을 빼놓고는 이미 시장이 과점돼 있었다. 비어 있는 부분인 멍을 타겟팅해서 세일즈 레코딩을 많이 올렸다. -소셜메트릭스비즈란 =현재 우리의 고객들이 우리에 대한 생각이 어떻게 변하는지, 요즘 이슈는 무엇인지를 알아내는 툴이다. -제약사, 병원, 환자 등의 입장에서 봤을 때, 빅데이터 활용 방법은 =제약사의 경우 기회의 포착이 중요할 듯싶다. 소비자의 니즈와 국가별 문화 백그라운드에 어떻게 포지셔닝해야 할지를 고민해야 한다. 업계보다 오히려 일반 대중에게 다가갈 때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본다. 병원 같은 경우, 빅데이터라는 게 단순히 사람들의 행동과 생각을 보는 걸 넘어 서서 그 속에 들어 있는 것까지 볼 수 있는 치료와 힐링, 행복의 단계까지 발전해야 한다고 본다. 일반 대중은 데이터를 통해서 우리 인생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가 어떤 행동을 했을 때 그것이 우리 건강이나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병에 걸리거나 건강이 좋지 않을 때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좀 더 나은 정보를 찾는데 활용할 수 있다. -빅데이터에 대한 정보 추론과 분석, 인간에 의한 정보 추론과 분석 중 어느 것이 우위에 있다고 보나 =둘 다 필요하다. 정보의 추출은 컴퓨터사이언티스트들이 하고 이를 해석하는 사람은 사회학, 종교학, 철학, 인류학, 경제학 전공자들의 몫이다. 즉 통찰이란 부분을 무시하면 안된다. 통찰이 개인의 경험에 대한 의존성이 존재한다면 철인이어야 하는 부담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데이터를 통해서 가능치를 줄여 나가야 한다. -향후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트렌드 변화에 대한 전망은 =모든 의사결정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게 될 것이다. 이유는 그것이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조심할 부분은 올바른 데이터를 봐야한다는 것이다. 올바른 데이터란 취해진 데이터가 아닌 전수의 데이터를 보려는 노력이다. 출발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지만 끝은 인간 중심으로 마무리 될 것이다. -포스트 빅데이터 시대에 대한 전망은 =결국은 배려의 결과로 귀결될 것이다. 안다는 것은 상대를 위해서 무엇인가를 좀 더 해줘야 한다는 명제를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데이터를 통해 이해한다는 것은 이해의 결과가 상대에 대한 배려로 귀결될 것이다. 우리 모든 사회의 구성원, 조직과 기관까지도 상대를 위해서 일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데이터가 사용되지 않을까 생각한다.2014-07-11 08:03:00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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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전약국 '배꼽인사' 전쟁 중지난 4일 부산의 한 대학병원. 주변 상가 1층에 약국들이 몰려 있습니다. 약국 출입문마다 직원이 배치돼 밖을 응시하며 서 있습니다. 이들의 역할은 무엇일까? 그 이유을 알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처방전을 든 환자가 약국 가까이 이동하자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약국 직원들이 동시에 허리를 숙여 인사를 합니다. 외래 처방 환자들이 늘어나자 약국 직원들도 인사하기 바빠집니다. 일부 약국은 몸짓을 이용해 자기 약국으로 시선을 유도합니다. 또 다른 약국은 아예 문 밖에 나와서 환자에게 말을 건넵니다. [현장 녹취 : A약국 직원] "수고하십니다." 한 약국은 자동으로 인사를 하는 마네킹을 세워두기도 했습니다. [현장 화면 : 마네킹 설치 약국] 부산의 또 다른 대학병원 앞 약국가. 이곳은 수 년 전부터 인사 호객으로 문제가 됐던 지역입니다. 병원과 약국들 사이에 놓여 있는 건널목으로 환자들이 쏟아져 나오자 약국 직원들이 깍듯하게 인사를 합니다. 환자 유인행위가 사라지지 않는 이유는 그 만큼 약국 경쟁이 치열하다는 반증입니다. 과도한 경쟁으로 문을 닫은 약국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녹취 : B약국 약국장] "옆에서 별나게 하니까 어쩔 수 없이 했는데 옆에서 확실하게 안하면 모두 안하는 게 낫지요." 한계 상황에 다다르자 지역약사회가 경고를 보냈습니다. [인터뷰 : 유영진 회장 / 부산시약사회] "하지 마라. 계속 (인사호객을)할 경우에는 (약국)안에서 (인사)하는 게 약사법상 애매하다면 다른 방법이라도 징계를 가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강력한 자정 노력 없이는 변종호객은 사라지기 어려워 보입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4-07-09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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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O는 리베이트 창구?…"대대적 수술 필요"[그래픽/멘트 : A계약판매대행사 관계자] "개념에 따라 다르겠지만 (CSO가)리베이트 안주겠어요? 다 주지. 그리고 외주를 준다는 것 자체가 제약사들은 피를 안뭍히겠다는…. 눈 가리고 아웅 하는 거죠." [그래픽/멘트 : B계약판매대행사 관계자] "돈쓰고, 리베이트 쓰고 이렇게 관행대로 의사들 먹이고. 이런 CSO는 CSO가 아니죠. 그냥 총판이라고 보는 거죠." CSO(계약판매대행사)에 대한 제약업계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CSO=리베이트 창구'로 단언하는 경향도 생겨나도 있습니다. 계약을 맺은 제약사와 CSO의 대금결재(영업대행 실적에 대한 수수료)는 현금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결국 그 대금자체가 리베이트 용도로 쓰여 지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CSO와 의사 간 관계가 워낙 긴밀하고 근거자료를 남기지 않다보니 사정당국도 손쓸 방법이 없는 게 현실입니다. CSO는 크게 대형 CSO와 군소 CSO로 확연히 대별됩니다. 대형 CSO들은 오리지널 품목 위주로 학술영업을 하며 정통 CSO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군소 CSO의 난립에 있습니다. 군소 CSO의 형태를 보면 ▲의사들이 조직한 CSO ▲도매가 운영하는 CSO ▲제약사가 운영하는 CSO ▲퇴직영업담당자가 운영하는 CSO ▲현직 영업담당자의 아르바이트식 CSO 등으로 나뉩니다. 특히 관심이 가는 형태는 제약사가 운영하는 CSO입니다. 실례로 국내 한 중소제약사는 2년 여 전, 반강제적으로 영업사원을 개인사업자로 전환시켰습니다. 사실상 '자사 영업직원의 CSO화'입니다. 의사가 만든 CSO는 제약사가 제공하는 리베이트에 날개를 달아 준 격입니다. CSO의 음성적 부분은 리베이트만이 아닙니다. 제약사와 CSO 간 불공정 계약 즉 갑을 관계도 곪을 대로 곪았습니다. [전화인터뷰 : C계약판매대행사 관계자] "갑의 횡포죠. 옛날에는 이름있는 회사였는데 지금은 양아치짓을 하고 있죠." [전화인터뷰 : A계약판매대행사 관계자] "안주는 회사가 문제입니다. 처방실적을 허위로 해서 제출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수수료를 안주는 거죠)." [전화인터뷰 : B계약판매대행사 관계자] "지금은 갑을관계라고 봐야겠죠. 제약사의 갑의식이 절대적입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보면 현재는 동반관계라고 보기 곤란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불공정 계약이 주를 이룰까요? 이를 도식화해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A-의원과 B-CSO, C-제약사, D-약국, E-도매가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C제약사와 B-CSO는 A의원에 월 1000만원의 처방실적을 유도하면 40%의 수수료를 지급하겠다는 계약을 맺습니다. 특약 조건은 처방실적이 500만원 이하일 경우 또는 병원 처방과 약국 매출 간 차이가 50%이상 벌어질 경우 수수료를 지급하지 않는 조건입니다. 하지만 중간에 E도매가 끼어들어 더 저렴한 가격으로 D약국에 동일한 약을 공급하면 A의원의 처방실적과 D약국의 실제 매출 사이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B-CSO는 실제 A의원으로부터 처방을 유도하더라도 이 같은 조건에 맞지 않을 경우 수수료 분쟁에 휩싸일 수 있습니다.」 군소 CSO의 제네릭 위주 영업도 구조조적 문제입니다. [전화인터뷰 : B계약판매대행사 관계자] "제네릭이니까 상식적으로 병원에 가서 제품에 대한 효능이나 안전성에 대해서 말을 할 수가 없잖아요. 오리지널이 아니니까. 그러니까 돈을 쓰거나 관행적인 영업을 할 수 밖에 없죠." 리베이트가 적발되더라도 쉽게 꼬리자르기를 할 수 있고 저렴한 영업비용으로 실적을 올릴 수 있는 이른바 '변질 CSO 영업백태'에 대한 정부 차원의 구조적인 수술이 필요해 보입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4-07-08 06:01:00영상뉴스팀 -
특허종말시대…유럽계 빅파마의 고전과 반격[오프닝]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글로벌 네트워크-현장보고]입니다. 오늘은 영국 의약품시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수웅 영국 지사장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김수웅 지사장님 안녕하십니까? [김수웅 지사장] 네, 안녕하십니까? [기자] 최근 화이자가 아스트라제네카에 인수를 제안한 것으로 압니다. 이에 대한 소식 부탁드립니다. [김 지사장] 지난 1월부터 화이자(미국)가 아스트라제네카(영국)에 3차례에 걸쳐 인수를 제안했습니다. 세 번째 마지막 인수제안금액은 미화 1166억 달러(한화 약 119조)였으나 아스트라제네카는 회사의 가치가 낮게 평가되었다며 거절해 사실상 인수 자체가 무산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화이자가 인수를 제안하면서 법인세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영국으로 본사를 옮길 것이라 밝혀 절세의 수단이라는 비판도 받고 있으며, 영국 내에서는 유럽의 제약산업과 영국 고용안정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영국 의회는 어느 한 쪽 회사의 이익 보다는 자국의 경제 성장을 위한 방법을 지지하겠다는 중립적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자] 유럽계 다국적 제약사 몇몇 곳이 지난해 말부터 구조조정을 시작했다고 하는데 이에 대한 소식 부탁드립니다. [김 지사장] 현재 대형회사들이 겪는 어려움은 유럽에만 국한 된 것은 아닙니다. 2011~2012년 대표적인 약품들이 대거 특허 만료에 직면하면서(특허 절벽, Patent Cliff) 대형 제약회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신약 개발이 순조롭지 않아 R&D 분야의 비생산성이 문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제약회사는 구조조정, M&A 등을 그 해결책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 예로 2013년부터 독일 Merk, 스위스의 Novartis, 영국 GSK, Astrazeneca 등이 R&D 예산 축소, 일자리 감축, M&A 등을 단행해 왔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하향세를 보이던 글로벌 제약 시장이 2013년 후반기부터는 미약하게나마 상승세로 변하고 있어 특허 절벽의 영향에서 벗어나고 있지 않느냐는 낙관적인 전망도 보이고 있습니다. [기자] GP 체계의 변화가 있다고 들었는데 소식 부탁드립니다. [김 지사장] 2012년 발표된 Health and Social care Act 2012에 따라 2013년 4월부터 영국 국가보건서비스(NHS)의 개혁이 진행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지역 기반 의사들인 GP를 중심으로 211개의 Clinical Commissioning Groups(CCGs)가 신설되었고, NHS 예산의 약 60%인 650억 파운드를 CCGs에서 관리하게 되었습니다. 일부에서는 보건전략국에서 일괄적으로 시행하던 의료서비스 관련 구매 역할이 CCGs로 일임되면서 의료 민영화의 시작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는 반면, 지역을 기반으로 설립된 CCGs가 지역사회의 요구에 따라 특화, 발전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기대도 나오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CCGs의 역할이 수정·보완 되는 단계로, NHS에서는 CCGs를 위한 가이드를 발표하고 서비스에 대한 리서치를 진행하고 있으므로 구조 개혁의 결과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자] 영국산 비타민 원료와 중국산 비타민 원료가 최근 이슈입니다. 영국산 비타민 원료는 다른 곳에서 생산된 비타민 원료와 차이점 등이 있나요? [김 지사장] 최근 중국산과 영국산 비타민 원산지에 대한 논란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영국은 비타민을 역사에 처음 등장시킨 국가로 제국주의가 한창 이던 시기인 해군 병사들에게 큰 문제가 되었던 괴혈병을 치료하기 위해 비타민 C의 필요성이 발견되었고 그 이후에도 영국은 다른 건강보조제품의 명성과 더불어 비타민 또한 품질면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비타민은 화학식이 단순한 편이고 과학적으로 화학식이 같으면 효능이 같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만 엄격한 품질관리와 양질의 재료에서 나오는 차이는 분명히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기자] 영국법원이 로슈 허셉틴 특허(2건) 무효 판결을 냈다고 들었습니다. 이에 대한 소식 전해 주시죠. [김 지사장] 로슈의 간판 약품 중 하나인 허셉틴(Herceptin)의 약품 조성, 복용량 등과 관련된 100여 가지 특허가 금년 7월 만료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영국 법원이 최근 호스피라(Hospira)가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결을 내린 사건이 있었습니다. 호스피라(Hospira)는 로슈(Roche)의 특허가 만료되면 제네릭을 배포하려고 준비 중에 있으며, 영국 정부 입장에서는 무상 의료서비스를 실행하고 있고 또 관련하여 지난 4월에 NHS에서 로슈(Roche)에 약가조정을 요구한 것을 볼 때 제네릭 의약품을 반기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기자] 네, 김수웅 지사장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김 지사장] 네, 수고하셨습니다. [클로징] 네, '글로벌 네트워크-현장보고'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더 다양하고 알찬 소식 준비해서 찾아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2014-07-07 06:00: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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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락·코프론…'복통·불면증' 충분한 설명을[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품 부작용과 복약지도 리포트'입니다. 이번 시간은 약국가에 접수된 알러지치료제 알레락과 진해거담제 코프론, 스테로이드제 하이로손 약물 부작용에 따른 복약지도 유의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여수시 세명약국 김성진 약사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김성진 약사님 안녕하십니까? [김성진 약사] 네, 안녕하십니까? [기자] 대웅제약 알레락(올로파타딘)과 영일제약 코프론(덱스트로메트로판, 수도에페드린, 구아이페네신), 태극제약 하이로손(히드로코르티손)은 주로 어떤 유형의 환자들에게 처방되고 있나요? [김 약사] 알레락의 경우는 주로 알러지 비염 환자들에게 처방이 되고 있고, 코프론은 향정신성의약품으로 기침가래 또는 코감기 등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이로손은 대부분의 피부질환에 처방되고 있습니다. [기자] 알레락을 복용한 환자가 권태감, 졸음, 복통 등의 부작용 증상을 호소한 사례가 약국에 접수됐다죠? 자세한 설명 부탁 드리겠습니다. [김 약사] 알레락 성분인 올로파타딘은 코감기나 비염에 자주 처방하는 의약품인데요. 57세 여자분이 알레락이 포함된 감기약을 처방 받고, 처음 약을 복용 후 1시간이 지나 배꼽부터 명치, 가슴까지 쓰리다고 호소해 왔습니다. 약 복용은 중단시켰고요. 처방한 의사에게 보내서 의약품을 변경하도록 안내했습니다. 알레락은 이런 특이한 부작용 외에 일반적으로는 졸음, 피로, 입마름, 변비를 일으키기도 하였습니다. 또 다른 특이했던 부작용은 보통 이 약이 졸렸던 반면, 어떤 환자는 날을 꼬박 샐 정도로 잠이 오지 않았던 경우도 있었습니다. [기자] 그렇다면 알레락의 어떤 성분 때문에 이처럼 다양한 부작용 증상이 나타났다고 판단하시나요? [김 약사] 알레락은 올로파타딘 단일성분이고요, 알레락 같은 항히스타민제는 가장 기본적으로 졸음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부작용을 이용해 항히스타민 성분으로 수면유도제를 만들기도 합니다. [기자] 알레락 인서트 페이퍼에도 이 같은 부작용 사례들을 경고하고 있나요? [김 약사] 네, 인서트페이퍼에도 첫번째로 졸음이 나타날 수 있으니 자동차 운전 등 위험이 따르는 기계 조작을 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있습니다. 또한 권태감, 두통, 변비, 복통, 설사, 부종, 발진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기자] 알레락 처방 시 일선 약사님들이 특히 주의해야할 복약지도 포인트가 있다면요? [김 약사] 항히스타민제는 기본적으로 졸릴 수 있으니, 운전을 하지 않도록 주의를 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기자] 코프론을 복용한 환자들 사이에서 어지러움이나 불면증 부작용 증상을 호소한 사례가 약국에 자주 접수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김 약사] 네, 58세 여자분이 코프론이 포함된 처방 3일분을 받아 3일 동안 드셨는데요. 드시는 3일 내내 잠을 자지 못 했다고 합니다. 66세 여자분 또한 감기약으로 진통제와 함께 코프론을 처방 받아 복용한 후 잠을 못 자서 다음날부터 복용을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42세 여자분은 이 약을 저녁에 처음 복용하고 밤에 2시간 밖에 못 잤다고 항의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학생들의 경우는 이 약을 먹고 나서는 어지럽거나 몽롱한 상태로 집중을 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기자] 코프론 인서트 페이퍼에도 이런 부작용을 경고 하고 있나요? [김 약사] 인서트 페이퍼에는 발진, 구토, 어지러움 등에는 경고를 하고 있지만, 불면에 대해서는 표시하고 있지 않습니다. [기자] 감기약 복용 후 불면 부작용은 코프론 제품뿐만 아니라 여타의 제품에서도 자주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코프론을 포함한 여타의 감기약들의 어떤 성분 때문에 속쓰림 부작용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유추하고 있나요? [김 약사] 대한약사회 의약품안전센터의 평가에 의하면, 코프론 속 수도에페드린 성분의 불면이 보고된 적 있다고 합니다. [기자] 코프론을 포함한 감기약 처방 시 일선 약사님들은 특히 어떤 점에 유념해서 복약지도를 해야 할까요? [김 약사] 이비인후과, 피부과, 안과 등 항히스타민제를 주로 사용하거나 또는 감기약에 대한 복약지도를 할 때 대부분 졸음에 대한 경고는 많은 선생님들이 잘 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정반대인 불면에 대한 부작용도 종종 호소하고 있습니다. 불면이 있을 수 있다는 부분을 함께 복약지도 한다면, 환자들이 잠이 안 올 때 당황하지 않을 수 있을 것입니다. [기자] 하이로손을 복용한 환자들 사이에서 피부발진을 호소하는 부작용도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다죠? [김 약사] 31세 여성이구요. 가벼운 피부질환으로 이 약을 포함한 처방을 받았는데, 팔부터 목까지 붉은 색 반점이 매우 많이 나타나고 몸이 붓기도 하였습니다. [기자] 이러한 부작용은 하이로손의 어떤 성분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나요? [김 약사] 하이로손은 히드로코티손 단일제제입니다. 피부과, 이비인후과, 안과, 정형외과 등 아주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는 성분이죠. [기자] 하이로손 판매 시, 일선 약사님들이 특히 주의해야 할 복약지도 포인트가 있다면요? [김 약사] 이 약은 많은 선생님들이 아는 것처럼 효과도 좋은 반면, 수많은 부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피부질환으로 처방을 받았을 경우, 과거에 부작용이 있었는지 반드시 확인을 하고, 대표적으로 부종이나 가려움, 색소침착, 안면홍반, 피부발적 등이 일어날 수 있음을 사전에 알려주거나 복약지도서에 표기하는 게 중요합니다. 또한, 알려준 부작용 외에도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이상한 점이 있으면 반드시 약국으로 전화를 할 것을 안내해야 합니다. [기자] 네, 김성진 약사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김 약사] 네, 감사합니다. [클로징멘트] 네, '의약품 부작용과 복약지도 리포트'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더 알차고 다양한 소식 준비해서 찾아 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2014-07-04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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