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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심야약국·품절약협의체…약사회가 꼽은 잘한 일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광훈 대한약사회 집행부가 회무 2년차를 맞은 가운데 자체적으로 꼽은 성과와 현재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는 현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최광훈 회장은 17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진행된 ‘2023 전국여약사대표자대회’ 중 대한약사회 주요 정책 현안을 설명했다.그간의 행사에서 정책 담당 임원이 현안과 정책 방향 등을 설명해왔지만 이번 행사에서는 이례적으로 최 회장이 직접 설명에 나섰다.약사회는 이날 행사 자료집에 최광훈 집행부가 지난 2년 간 추진해 성과를 낸 회무 내용과 더불어 현재 추진 중인 정책 등을 소개했다.해당 자료 중에는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 및 법제화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 신설 ▲약국 조제수가 개선 ▲불용재고 의약품 반품 사업 ▲약국 청구환경 개선 ▲방문약사 서비스 확대 기반 마련 ▲약무직 군무원, 공무원, 재용직급 상향 ▲비대면진료 대응 처방전달시스템 구축, 운영 등의 성과를 제시했다.더불어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동물용의약품 동물약국 공급 거부 등의 현안에는 대응 중이며, 국회를 통해 ▲수급불안정 의약품 대응을 위한 민관협의체 제도화 ▲의료기관 불법지원금 근절 등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최 회장은 이번 자리에서 정부의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확대에 대한 약사회 입장을 밝혔다. 원천적으로는 반대이지만, 정부가 시범사업 확대를 강행하는 상황에서 국민에 안전한 투약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최 회장은 “약사회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에 반대이며 의사협회와도 이 부분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며 “단, 정부가 확대 추진을 강행하는 상황에서 국민 불편을 감안해야 한다. 비대면진료에 따른 조제를 할 회원 약국에서는 처방전달시스템(PPDS)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이어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하에서 국민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약 배송만은 절대 허용할 수 없다”면서 “어떤 방법으로든 약 배달은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최 회장은 또 현재 2단계 실증특례 사업을 앞둔 화상투약기에 대해서는 품목 확대를 막고 있고, 일정 부분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그는 “2단계 실증사업에서 품목이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 중이며 일정 부분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회원 약사들이 한마음으로 화상투약기 사업 확대를 막아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더불어 현재 국회 계류 중인 의료기관 불법지원금 관련 약사법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성원을 바란다고도 했다.최 회장은 “다음 국회 법사위가 열리면 이번 법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지 않겠나 생각한다”며 “많은 성원을 바란다”고 했다.2023-12-17 18:06:01김지은 -
동작구약, 4년 만에 열린 자선다과회 후원손길 이어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동작구약사회(회장 이명자)는 지난 14일 사회공헌사업을 위한 행복 나눔 자선다과회를 4년만에 개최했다.이명자 회장은 "오랜만에 개최하는 자선행사에 참석해 주신 내외빈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구약사회는 우리 주변의 이웃들과 가족의 마음으로 함께 해 왔다“면서 ”작년 8월에 침수됐던 많은 약국들이 사랑의 손길을 받아 힘을 얻어 회복할 수 있었다. 또 그 분들이 이 자선다과회를 통해 다시 그 사랑을 표현하며 후원을 많이 보내줬다.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자선다과회를 축하하기 위해 대한약사회 김은주 여약사회장, 서울시약사회 권영희 회장,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국회의원, 국민의힘 나경원 전 국회의원, 문상희 동작보건소장님이 참석했다.김옥순 여약사 담당 부회장은 성금 사용 내역과 사회 공헌 사업을 설명하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찾아 사회공헌 사업을 더욱 확대 실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동작복지재단에서도 참석했다. 재단 황동혁 이사장에게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후원금으로 백만원을 전달했다.아울러 구약사회는 내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어려운 시민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한편 행사에는 동작(갑) 장진영 당협위원장 장진영, 동작구의회 이미연 의장, 대한약사회 박송이 여약사 총무위원, 관악구약사회 김화명 회장. 강서구약사회 김영진 회장. 서초구약사회 강미선 회장, 성동구약사회 김영희 회장, 중랑구약사회 김위학 회장, 서대문구약사회 송유경 회장, 금천구약사회 박종구 회장, 강동구약사회 신민경 회장, 숙명여대 동문회 허인영 회장 등이 함께 했다.2023-12-17 16:50:34정흥준 -
강추위속 광화문에 모인 의사들..."의대증원 강력 반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대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의사들이 강추위속에서 거리로 나섰다.대한의사협회 대한민국 의료붕괴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대책특별위원회는 17일 오후 광화문에서 '제1차 전국의사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이필수 범대위원장(의협회장)은 "종합적인 계획 없이 추진되고 있는 정부의 불합리한 의대 정원 증원은 각종 부작용만 양산할 것"이라며 "의료계가 힘을 모아 반드시 저지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의대정원에 반대하며 광화문에 모인 의사들 삭발하는 이정근 의협 상근부회장과 길광채 광주 서구의사회장(왼쪽부터) 이 범대원장은 "정부의 비과학적이고 불공정한 일방적인 의대정원 확대 추진을 강력히 규탄하고자 이 자리에 모였다"며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추진에 우리는 분노를 참담함을 느낀다. 정부는 일방적으로 의대정원 증원을 논하기에 앞서 필수의료를 근본적으로 살리기 위한 대책 마련이 먼저임을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의대정원 문제는 정부와 의료계 모두 수긍할 수 있는 과학적·합리적 근거를 토대로 의료현안협의체에서 의료계와 충분한 논의 및 합의를 해서 풀어 나가야 한다"고 요구했다.정지태 대한의학회장도 연대사를 통해 "지금의 무분별한 정치적 선택이, 나라의 미래를 어지럽힐 것"이라며 "의과대학 교수들이 무더기로 교육현장을 떠나고 있는데, 책상과 의자로 하는 것이 의학교육이 아니다. 정부의 막대한 지원계획이 없는 증원은 결국 파국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광래 전국시도의사회 협회회 회장은 "성급하게 추진된 의대정원 확대는 의학교육의 질 저하, 국민 의료비 증가 및 건보재정 악화, 이공계 및 과학계에 대한 악영향 등 부작용이 반드시 동반될 것이라는 경고에도 이런 우려를 묵살하고 의대정원 확대부터 추진하려는 의도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김동석 대한개원의협회장도 "의료계 반대에도 의약분업이나 의전원 제도를 억지 논리로 밀어붙였다. 결국은 실패한 정책이었다"며 "실패한 정책에 대해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평가조차 하지 않고 있다.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은 세금의 낭비이며, 국가를 망칠 정책"이라고 강조했다.거리행진을 진행한 의사들 대통령께 드리는 글을 전달하는 이필수 의협회장 이어 의협은 결의대회에서 결의문을 채택하고 ▲필수 의료와 지역 의료를 살리는 근본 대책 마련을 위해 의료계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 ▲의협과 합의해 정책을 추진하기로 한 2020년 합의를 지킬 것 ▲의학교육 당사자인 의대 학생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의대 정원 정책을 추진할 것 등을 요구했다.이날 궐기대회에서는 이필수 범대위 위원장과 의대생 5명이 무대에 올라 대한민국 보건의료가 무너지고 있다며 가운을 벗는 퍼포먼스를 했다.또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반대하며 이정근 의협 상근부회장과 길광채 광주광역시 서구의사회장은 삭발을 감행했다.집회 참가자들은 본행사를 마치고 서울역 방면으로 행진했다. 집회와 행진을 마친 뒤 이필수 위원장은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의대 정원 증원 정책 추진은 대한민국 보건의료의 근간을 뒤흔드는 정책"이라는 주장 등이 담긴 '대통령에게 드리는 글'을 낭독했다. 윤석열 대통령님께 드리는 글(전문) 안녕하십니까? 대한의사협회 회장 이필수입니다.의대정원 증원 정책 추진과 관련하여, 대통령님께 다음과 같이 글을 드리고자 합니다. 대통령님. 의대정원 증원 정책 추진은 대한민국 보건의료의 근간을 뒤흔드는 정책추진 입니다. 실제로 보건의료체계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계획 없이 추진되고 있는 불합리한 의대정원 증원은 각종 부작용만을 양산하게 될 것입니다.정부는 의대정원 증원 추진을 통해 늘어난 의사인력이 필수의료와 지역의료에 유입될 수 있을 것이라 막연하게 예상하고 있으나 준비안된 의대정원 증원은 필수의료와 지역의료 기피문제를 더욱 심각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실제로 증가된 의사 수 만큼 필수의료와 지역의료의 유입이 증가할지는 미지수이며 비급여 진료영역 등 본래 정책설계 방향과 다른 방향으로 의사인력 유입이 늘어날 경우 이는 자칫 기존 필수의료, 지역의료 부족 문제를 더욱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입니다.무엇보다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내과, 외과, 응급의학과, 중환자실 등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서는 의대정원 증원 정책 보다는 ▲의료사고 법적부담 완화, ▲기피분야에 대한 적정한 보상,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 등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합니다. 아울러 의대정원 확대를 통해 의사가 늘어나면 그만큼 국민들의 부담도 증가하게 될 것입니다.실제로 의사인력 수급에 대한 객관적인 연구나 필수·지역의료로 유입될 수 있는 확실한 정책 마련 없이 무작정 의대정원을 늘릴 경우 이는 국민 의료비를 폭증시킬 것이며 이는 결국 건강보험재정 파탄으로 귀결될 것입니다.아울러 변호사와 의사는 다릅니다. 변호사가 늘어난다고 모든 국민의 부담이 늘어나지 않지만, 건보 가입자인 국민들이 내는 건강보험료에 기반으로 하는 보편적 사회보장서비스인 건강보험 의료서비스는 의사가 크게 늘어난 만큼 건보 진료비 규모도 커질 것이고 이로 인한 건강보험료 폭등은 현세대와 미래 세대 모두에게 큰 부담이 될 것입니다.또한 지금도 의대쏠림 현상이 심각한 상황에서 의대정원을 무분별하게 증원할 경우 규모가 커진 의과대학들은 대한민국의 모든 우수인재들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것이며 이러한 쏠림현상과 불균형은 결국 우리나라의 과학발전에 악영향을 끼칠 것입니다.무엇보다 2022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OECD 회원국 중 최하위이며, 이는 OECD 평균 합계출산율(1.59명)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점점 줄어드는 인구에 의사만 늘리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이러한 이유에서 대통령님께 의대정원 증원 정책 추진의 재고를 간곡히 요청드리오니 대통령님께서는 의료 전문가인 의사들의 간절한 목소리를 귀담아 들어 주셔서 의대정원 정책 추진시 의료계의 의견을 귀담아 들어 주시고 충분한 논의와 협의를 통해서 진행해 나가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2023년 12월 17일 대한의사협회장 이필수 드림.2023-12-17 16:36:24강신국 -
비대면 확대 공략하는 한의사들, 다이어트약 택배 홍보15일 이후 한의원들이 비대면진료 대상 확대와 택배 배송 등을 홍보하고 있다.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비대면진료 초진·재진 확대를 기회로 본 지역 한의원들이 다이어트 한약 배송 등을 홍보하며 열을 올리고 있다.일부 의원들도 포털사이트 비대면진료 예약을 신설하는 등 시장 선점에 나선 모습인데, 현장에선 아직 처방 수요 급증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었다.지난 15일 비대면진료 대상이 확대되자 한의원들은 블로그와 SNS 등으로 지침 변화를 안내하며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다이어트 한약, 감기 증상용 환약 등의 제품을 비대면 처방받을 수 있다는 한의원 글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원외탕전실을 통해 배송하거나 의약품이 아닌 식품으로 분류되는 제품들이라 환자에 직접 택배 발송하고 있다.문제는 감기나 소화불량, 독감에 효과가 있다며 00환, 00단, 탕약 등을 비대면 처방하고 있다는 점이다.강원 A약사는 “의약품이 아니면 효과를 표방할 수 없다. 약으로 오인하게끔 하고 있어 약사법 위반 여지가 있어 보인다”면서 “한약은 개인의 체질과 상황에 맞춰 지어져야 하는데 그 점이 완전 무시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또 한의원들의 이 같은 홍보에도 실제 이용 환자는 많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A약사는 “젊은 사람들에게는 한약 자체가 장벽이기 때문에 한의사에게 비대면진료를 받고 배달을 받는다는 건 어색한 그림”이라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일부 의원은 플랫폼 외에도 네이버 예약 서비스도 신설했다. 의원들도 기존 예약 시스템에 비대면진료를 구분해 추가하는 등 홍보에 나선 모습이다. 플랫폼을 이용한 비대면진료 예약뿐만 아니라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를 통해 비대면진료 예약이 가능하도록 차별화를 두고 있다.또 의료기관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SNS를 통해서도 비대면진료 지침 안내와 관련 문의를 받고 있다.중개 플랫폼으로 의약사들의 문의는 늘어나고 있다. 다만 실제 환자 수요가 크게 증가하지는 않아 업체 측은 더 지켜봐야 할 거 같다는 반응이다.B플랫폼 관계자는 “의약사 문의가 꽤나 많이 늘었다. 아직은 의료취약지에서 반응이 크진 않고, 야간과 주말을 더 지켜봐야 할 거 같다”고 했다.약국들은 지난 주말 예상했던 비대면 처방이 나오지 않았다는 반응이다. 16일 약국 문을 연 서울 C약사는 “토요일에 못 받았다. 업체들도 연락을 했는데 연결이 되지 않았다. 기대 이하인데 서서히 늘어나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2023-12-17 16:09:48정흥준 -
정명숙·장현진·신은옥·임명숙·황혜영 여약사대상 수상[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사의 사회적 위상 강화를 위해 애쓰고 봉사해온 전국 여약사들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17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2023년 전국여약사대표자대회 중 제48회 여약사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이날 약사회는 일동제약 후원으로 여약사대상을 시상했으며, 수상자는 정명숙 대한약사호 ㅣ여약사위원회 부위원장, 장현진 서울시약사회 여약사 지도위원, 신은옥 광주시약사회 부의장, 임명숙 대한약사회 여약사위원회 위원, 황혜영 경남약사회 부회장이 받았다.이어 보건복지부표창은 권인숙 대한약사회 여약사위원회 간사, 이영실 서울 도봉강북구약사회 감사, 정윤정 서울 강서구약사회 감사가 받았다.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은 손윤아 서울 관악구약사회 부회장, 오시영 서울 영등포구약사회 약학부회장, 이경희 경기도약사회 여약사위원장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표창은 김경희 대구시약사회 총회 부의장, 조은아, 한은경 대한약사회 여약사위원회 위원이 수상했다.이어 대한약사회장 표창은 전애현, 박성희, 이연경, 이선민, 양혜영, 오윤경, 송정숙, 김세희, 곽수명, 강경민, 이진숙, 허연주, 이현희, 신유진, 윤인미, 윤정화, 이민애, 김순섭, 김미라, 김주향, 김연미, 박다원, 목명희, 안경자 약사가 받았다.우수직원 표창은 진윤희 대한약사회 사무국장, 최헌수 대한약사회 대외협력실장, 유재경 서울시약사회 사무국장이, 감사패는 김종관 코오롱제약 기획팀장, 윤주원 용마로지스 차장, 손동혁 삼일제약 유통채권관리팀장이 수상했다.2023-12-17 15:53:49김지은 -
"약사들 걱정 알고있다"…여·야대표 비대면진료 입장은?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전국의 여약사 대표자들이 모인 자리에서도 최대 이슈이자 화두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확대였다.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여약사위원회(부회장 김은주)가 17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진행한 ‘2023년도 전국여약사대표자대회’에서 정치권은 물론이고 국회에서도 확대 개편된 비대면진료에 대한 관심과 우려를 표명했다.행사에서 축사를 위해 나선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연이어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을 언급하며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윤재옥 권한대행은 “약사회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확대와 관련해 많은 우려가 있으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 당도 약사회를 비롯한 보건의약계 입장을 경청하며 정책 추진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홍익표 원내대표도 “비대면진료와 관련해 많은 걱정이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의약분업의 핵심적 정신과 국민 건강을 지키며 의사 처방과 약사 복약지도가 훼손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제도를 어떻게 추진할건지 현장과 공감대를 형성해 가며 여, 야가 잘 풀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약 품절 해결을 위해 정부, 국회 차원에서 정책적 지원을 고민하겠다는 약속도 나왔다.홍 원내대표는 “약국에서 약 품절로도 어려움이 크신 것을 알고 있다”며 “성분명처방, 대체조제 등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이 해결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여, 야 정치권에서 찾아가겠다”고 언급했다.오유경 식약처장은 “의약품 품절 문제가 계속 대두되고 있는데 현재 식약처에서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의약품 수급 예측 모델 등을 정책적으로 고려 중에 있다”고 밝혔다.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비대면진료, 의약품 수급 문제에 대해 정부가 해결안을 찾는데 많은 도움을 주실 것으로 믿는다”면서 “현재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은 처방전 위·변조가 가능한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그만큼 마약류 의약품이 국민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 부분을 약사들이 바로잡을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최광훈 대한약사회장도 "15일부터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이 대폭 확대됐다. 약사회는 시범사업에 대해 공식적으로 반대하지만, 정부가 강력 추진하는 사업이다 보니 국민에게 안전한 투약이 될 수 있도록 하는데는 최선을 다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하지만 국민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약 배송 만큼은 절대 용인돼선 안될 것”이라며 “공공심야약국이 올해 법제화되고 국무총리실이 진행한 국민이 뽑은 가장 우수한 정책에도 선정됐다. 공공심야약국이 심야시간대 국민 안전 보루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 바란다”고 했다.2023-12-17 15:38:12김지은 -
여약사대표자대회 개막...비대면 진료·약배송·품절 이슈화[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전국 여약사대표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번 행사에는 내년 4월 10일에 치러지는 총선을 앞두고 여·야 당대표와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여약사위원회(부회장 김은주)가 오늘(17일) 더케이호텔 서울 거문고홀에서 진행한 ‘2023년도 전국여약사대표자대회’에는 여약사 임원, 내빈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전혜숙, 국민의힘 서정숙, 최영희 국회의원이 내빈으로 참석했다.약사회는 올해는 내부 사정으로 인해 전국 여약사 대표만 참석한 가운데 대표자대회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은주 대한약사회 여약사위원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여약사들을 모시는 자리를 준비하고자 했지만 약사회 여러 사정으로 여약새대표자대회로 행사를 전환하게 됐다”며 “그럼에도 여약사들의 국민을 향한 봉사와 의약품 전문가로써의 역할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그 정신은 꺼지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최광훈 대한약사회장, 김은주 대한약사회 여약사담당부회장 김 부회장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화상투약기 실증특례, 안전상비약 확대 요구 등 의약품 전문가인 약사 입장에서 국민 안전을 위해해서는 절대 확대되어선 안될 중요한 이슈가 산적해 있다”며 “여약사 대표자들께서도 약사회가 회원 뜻을 모아 산적한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최광훈 대한약사회도 격려사를 통해 “그간 약사회를 위해 많은 노력과 수고해주신 여약사 회원, 여약사 대표자, 여약사지도위원, 각 시도지부 지부장, 전국 약학대학 동문회장, 분회장 등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지난 15일부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이 대폭 확대됐다. 약사회는 공식적으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에 반대하지만 정부가 강행하는 상황 속에서 국민에게 최대한 안전한 투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국민 안전이 담보되지 않는 약 배송 만큼은 절대 용인할 수 없다”고 했다.이어 “올해 공공심야약국 제도가 법제화에 성공했고, 국민이 뽑은 가장 좋은 정책으로 선정도기도 했다”면서 “공공심야약국이 심약시간대 국민 안전을 위한 보루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 바란다”고 덧붙였다.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오유경 식약처장 축사에 나선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여약사들의 희생과 봉사정신을 치하하는 한편, 비대면진료, 의약품 품절 등 약사 현안 관련 정책 해결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올해 식약처는 디지털 규제 개혁을 화두로 e라벨 법안을 통과시키고 디지털치료기기를 최초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오 처장은 또 의약품 품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예측 모델을 도입하는 방안 등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이어 약사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전혜숙,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을 비롯해 최영희 의원도 국민 건강과 더불어 약사 직능, 역할 강화를 위한 국회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전혜숙, 국민의힘 서정숙, 최영희 국회의원 한편 이날 행사에는 내빈으로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윤재옥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김상희 국회의원, 전혜숙 국회의원, 최영희 국회의원, 서정숙 국회의원, 장복심 전 국회의원, 조덕원 대한약사회 감사, 강석연 식약처 안전국장, 김현태 약학정보원장, 서동철 의약품정책연구소장, 최미영, 곽은호 대한약사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2023-12-17 14:53:23김지은 -
대전 정형외과 인공눈물처방...집근처 약국 6곳 뺑뺑이[데일리팜=강혜경·정흥준 기자] 15일 오후 6시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다. 밤 12시가 되면 마법이 풀리는 신데렐라처럼 비대면 진료 허들은 저녁 6시면 사라졌다.빗장이 풀린 첫날, 직접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 진료를 받아봤다. 직접 이용해 본 비대면 진료는 그야말로 혼란의 연속이었다.비대면 진료로 1~2분만에 처방받은 점안액과 처방약. [PM2:29] 진료 예약 5분만에 비대면 진료 오후 2시29분, 오늘 저녁 6시20분으로 진료예약을 실시했다.진료를 신청했다는 알림톡이 도착했고, 앱에는 '15일 18시20분에 진료가 시작돼요. 042-○○○-○○○○로 오는 전화를 받아 주세요'라는 안내가 떴다.5분 뒤 휴대전화 번호로 전화가 왔다. 방금 비대면 진료를 접수했던 대전 소재 의원이었다.'눈이 건조하고 뻑뻑하다'고 하자, 의사는 '인공눈물을 처방해 드리겠다'며 '얼마나 처방을 원하냐'고 물은 뒤, '우선 한 달 치를 처방하고, 이후에도 불편함이 있으면 안과를 찾아 진료를 받으라'고 안내했다. 오후 2시34분이었다.3분 뒤 다시 전화가 걸려왔다. '주간에는 진료가 어려우니 오후 6시 이후에 다시 전화를 하겠다'는 전화였다.[PM6:31] 정형외과의 안과처방 당초 진료 예약시간인 6시20분이 지났지만 연락이 없었다.대전 소재 정형외과의원에서 처방이 이뤄졌다. 그 사이 포털사이트에 해당 의원 이름을 검색해 보니 정형외과였다. 오후 11시 55분까지 진료를 하며, 정형외과 이외에도 지방분해주사, 삭센다 등 처방이 가능하다고 명시돼 있었다.6시31분 의원에 전화를 했다. 두 명의 간호사와 통화를 한 뒤에야 '의사선생님이 전화를 하실 것'이라는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6시39분 낮에 통화했던 의사와 통화할 수 있었다. 이전 통화 내역처럼 의사는 인공눈물 한달치를 처방해 주겠다고 했고, 생리통이 있다고 하자 해당 약도 함께 처방해 주겠다고 했다.6시43분 진료비가 결제되고, '원하는 약국을 선택해 처방전을 보내라'는 메시지와 함께 '약국 선택하기'로 연결이 됐다.약 재고를 확인하기 위해 5군데 약국에 일일이 전화를 했지만, 약이 없어 번번이 실패했다. 약은 '약국 직접 방문'만 가능했다. 거주지 인근 약국이 차례로 나왔다. 특정 약국을 누르자 '○○약국에 전화해 처방약 재고와 팩스번호를 확인해 주세요'라는 안내로 연결됐다.'약사님께 아래 처방전에 있는 약 이름을 불러주세요'라는 안내와 함께 처방전이 전송됐다. 처방된 약은 ▲히알루미니점안액0.18%(30일치) ▲록소쿨정 ▲에페론정 ▲레프정(각 3일치)이었다.무려 5군데 약국에 전화를 걸어 재고가 있는지 확인했지만 번번이 실패였다. 히알루미니점안액만 얘기했을 뿐인데, 첫 번째 약국은 '재고가 없다'고 했고, 두 번째 약국은 '귀하의 전화를 연결할 수 없습니다'라는 안내멘트가 나왔다. 세 번째는 용량을 확인했지만 0.18이 없다고 답변했으며 네 번째 약국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 다섯 번째 약국 역시 재고가 없다고 답했다. 처방약이 없다고 누르자 '다른 약국을 선택해 주세요'라는 메시지가 표시됐다.결국 동네에서 제법 규모가 큰 약국을 직접 방문해 자초지종을 얘기했다.전화를 받지 않았던 약국은 분명 앱에서는 '영업 중'이라고 안내돼 있지만 실제로는 문이 닫혀 있었다. 폐업한 지 일 년이 된 약국도 '영업 중'이라고 표기돼 있었다.[PM7:15] 플랫폼에 제휴한 적이 없는데요? 앱에 뜬 약국 리스트를 보여주자 약사는 '저희 약국은 한 번도 플랫폼에 제휴한 적이 없는데요?'라는 답이 돌아왔다. 심평원 데이터를 사용하는 것이라고 하자, 약사는 '저는 동의한 적이 없는데'라고 답했다.규모가 큰 여섯번째 약국에서 가까스로 조제를 할 수 있었다. 약국에 재고가 있고, 팩스 번호가 맞다고 표기하자 곧 약국 팩스로 처방전이 도착했다. 조제시 참고사항란에는 '대체조제가 가능합니다. 비대면 진료'라고 표기돼 있었다. 처방한 히알루미니점안액은 있었지만 이외 룩소쿨정, 에페론정, 페르정은 없어 대체조제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팜IT3000에 의원정보와 환자정보 등을 입력한 뒤 조제가 완료됐다.투약을 하려던 찰나 복병이 하나 더 있었다. 약국에 있는 히알루미니점안액은 60튜브였던 것. 약사는 의원에 전화를 해 처방을 변경해 줄 것을 요구했고, 의원은 '의사선생님이 식사 중이시니, 차후 반영하겠다'고 답했다.'이전과 비슷하겠지'라는 생각으로 시작한 비대면 진료는 약국 '뺑뺑이'로 끝났다. 대전의 의원에서 서울에 있는 약국이 가지고 있는 의약품 재고는 당연히 모를 수밖에 없고, 약국 뺑뺑이는 당연한 일이었다.단순 감기나 복통, 설사 등 보편적인 질환일 경우 이보다는 약을 구하는 게 어렵지 않겠지만, 비대면 진료를 이용해 본 후기는 '또 다시 이용하고 싶지는 않다'는 점이었다. 탈모나 다이어트 약은 더하리라 생각됐다.'비대면 진료가 확대되지만 이용자들의 불만은 더 커질 것'이라는 플랫폼 업체 대표의 말이 진정으로 와닿았다. 비대면 진료 이용자의 절대다수는 '약'이 필요해 비대면 진료를 신청하는 것이기 때문에.정형외과 의사가 처방하는 안약, 산부인과 의사가 처방하는 탈모약. 과연 오후 6시 이후에, 또는 주말·공휴일에 비대면으로 받아야 하는 처방과 약인지 의문이 커질 뿐이었다.진료를 받은 의원 외에도 온라인으로 비대면진료 서비스를 홍보하는 의원들을 찾아볼 수 있다. [PM6:40] 의원에 전화 걸어 비대면진료 되나요? 비대면진료가 가능하다는 서울의 한 의원을 온라인으로 찾아 전화를 걸었다. 처음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냐고 물었고, 이어 처방전을 어떻게 받을 것이냐고 했다. 인근 약국에서 받고 싶다고 하자 직원은 앱을 이용하거나 약국 팩스번호를 알려 달라고 안내했다.전화를 끊고 심야약국 2곳에 전화를 걸었다. 한 곳에서는 “팩스 처방 못 받는다”고 거절했고, 또 다른 약국에서 팩스 번호를 들을 수 있었다.의원에 다시 전화를 걸어 약국 팩스 번호를 알려줬다. 약 3분 뒤 의사로부터 전화가 와서 비대면진료가 이뤄졌다. 가벼운 감기 증상으로 진료를 받았다.의사는 증상과 발현 기간을 물었고, 복용 중인 약과 부작용 여부 등을 물었다. 입금이 확인되면 약국으로 팩스 처방전을 보낸다는 설명까지 약 2분이 걸렸다. 전화를 끊은 뒤 계좌번호와 진료비를 받았다.진료 후 의원에서 보내온 문자. 입금 후 약국으로 팩스가 전달됐다. 알려준 계좌로 입금을 마치자 의원으로부터 다시 전화가 걸려왔다. 수차례 팩스를 넣었지만 오류가 나서 약국 전화번호를 알려 달라고 했다.약 5분 뒤 약국에서 전화가 걸려왔다. 약사는 팩스를 받았고, 그 중 약 하나가 대체된다고 안내했다. 끝으로 본인이 수령할 것이냐고 확인하고 전화를 끊었다.[PM9:22] 끝까지 처방전은 볼 수 없었다 진료 후 2시간 30분이 넘어 약국을 찾았다. 대체조제를 안내했던 약사는 이미 퇴근한 뒤였다.마스크를 쓰고 약국을 찾았지만, 본인 확인 절차는 따로 없었다. 맡겨둔 약을 찾으러 온 기분이었다. 약이 하나 바뀌었다고 했고 그때까지도 처방전은 볼 수 없었다.환자 처방전은 없냐고 묻자 한 장 뿐이라는 답변이, 어떤 약이 바뀌었냐고 묻자 처방전을 가리키며 대체약을 확인할 수 있었다. 조제받은 공공심야약국과 처방된 약. 환자 처방전은 받을 수 없었다. 약봉투에 적힌 약품명을 통해서야 처방 받은 약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비대면진료를 받고 약국에 가서 약을 받아오기까지 의사 얼굴도, 처방전도 보지 못했다.만약 내가 다른 거짓 증상을 호소하며 처방을 받았다면 어땠을까. 지인 혹은 심부름 업체를 통해 약을 수령했다면 어땠을까.비대면진료는 1시간 이상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의원을 직접 찾아가지 않아도 돼서 편리했지만, 그 과정에서 쉽게 발견되는 허점들은 보완이 필요해 보였다.2023-12-15 21:53:20강혜경·정흥준 -
약사회 "9월 약가인하 차액정산 비협조 제약사 강력 대응"[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가 지난 9월 진행된 대규모 약가인하 차액정산에 협조하지 않는 제약사들에 대해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약사회는 지난 14일 지오영, 백제약품, 동원약품 등 의약품 유통업체 3곳과 간담회를 갖고 약가인하 차액정산 등의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약사회는 유통업체 3곳의 담당 임원들과 오는 2024년 2월 예정된 2차 약가 재평가 및 실거래가 조사에 따른 약가인하의 차액정산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또 보건복지부로부터 한시적 서류상 반품이 허용되는 즉시, 약사회와 유통 3사가 차액정산 방식과 절차를 약국에 신속히 안내해 현장 혼선을 최소화하기로 약속했다.& 160;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9월 7000여개 품목의 약가인하 차액정산 결과, 응답하지 않거나 비협조 자세를 견지하는 일부 제약사로 인해 약국 정산이 늦어지고 있음이 확인됐다.& 160;이에 약사회는 유통업체 3곳을 통해 차액정산 비협조 제약사 명단을 취합 후 관련 제약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정산 지연 또는 비협조 사유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 정당한 사유없이 차액정산에 협조하지 않는 제약사에 대해서는 강력 대응하는 한편, 복지부에 건의해 해결을 요청할 계획이다.& 160;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정현철 부회장은 “보험약가 인하에 따른 약가 보상은 상한가로 사입된 약국 재고분에 대한 차액 정산”이라며 “보험약가 인하로 일방적으로 피해를 당한 약국 현실은 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160;정 부회장은 “복지부의 보험약가 인하 정책으로 인해 발생한 약국의 차액정산 업무 과중과 제약사의 소극적 태도로 차액정산을 기피하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복지부가 책임지고 제도적 개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60;2023-12-15 21:39:31김지은 -
감기환자 몰려드는데 약 없는 약국...유명제품 생산 독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감기 환자는 몰려드는데 약국 조제할 약이 없는 초유의 사태가 이어지자 정부가 대책마련에 나섰다.보건복지부, 식약처, 질병관리청은 관련 기관·단체 등과 15일 제11차 수급 불안정 의약품 대응 민관 실무협의를 개최했다.정부는 이날 언론을 통해 제기되고 있는 감기약 부족 상황을 점검하고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따른 국가비축 항바이러스제의 추가 공급 필요 여부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진해거담제 등 현장에서 부족을 호소하는 감기약에 대해서는 유통사 재고 현황 등 수급 동향을 확인했고 점유율이 높은 의약품 중심으로 제약사 생산계획을 조사해 생산 독려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아울러 질병관리청은 지난 11월 항바이러스제 수급 불안정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31만 6000명분을 시장에 공급했지만 최근 인플루엔자 유행으로 수급 불안정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125만6000명분을 시장에 즉시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시장에 공급된 항바이러스제는 추후 제약사로부터 동등 의약품으로 돌려받아, 정부의 비축물자가 적정하게 관리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추후 공급 상황을 지속 점검하여 필요시 추가 공급을 진행할 예정이다.정부 관계자는 "이번 정부 비축 항바이러스제의 추가 시장공급으로, 인플루엔자 환자가 적기에 항바이러스제 처방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항바이러스제의 경우 대체처방 가능 품목이 다양한 만큼 DUR 시스템을 통해 대체 성분 제품 정보를 적극적 안내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수급 불안정 의약품의 수급 상황은 지속 점검하고 있다. 필요 시 제약사 증산 독려 등 조치를 취할 계획으로, 일선 현장에서도 과도한 사재기 등으로 시장에 혼란을 줄 수 있는 행위는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2023-12-15 19:13:02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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