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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약, 러시아어·아랍어 복약상담 안내문 제작서울 강남구약사회(회장 신성주) 약국경영위원회(부회장 조보선, 위원장 신은경)가 회원 약국들을 위한 외국어 복약지도 상담 안내문을 제작했다. 구약사회는 지난 2016년 5월 3개 국어(영어, 일어, 중국어) 외국인 복약지도 상담 안내문 제작, 배포한 바 있다. 올해는 추가로 러시아어와 아랍어, 2개 국어 외국인 복약지도 안내문을 제작하여 각 반회를 통해 전체 약국에 배포했다. 이번 러시아어와 아랍어 2개 국어로 제작된 복약안내문은 국가당 각 2가지 종류로 구성돼 있다. 그중 하나는 각 국가의 환자가 국내 약국을 찾아 주로 호소하는 증상, 의약품 종류를 간단한 아이콘과 그 나라 언어, 우리말로 제작됐다. 또 다른 것은 약사가 약국을 찾은 각 나라 환자에게 주로 사용할 만한 간단한 문장과 더불어 복약상담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복용횟수와 복용량, 시간, 사용부위, 사용횟수를 표로 제작해 환자가 표를 보고 체크할 수 있도록 했다.2017-08-29 13:47:17김지은 -
시급 4만원도 안돼?…병원, 약국 야간약사 구인난특급대우에도 일선 병원과 약국이 야간 근무 약사를 구하느라 애를 먹고 있다. 29일 병원 약제부, 야간 약국 관계자들에 따르면 저녁 시간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근무하는 야간 약사 취업 기피가 심화되며 채용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다. 병원의 야간전담 약사의 경우 통상 오후 4시~5시부터 다음 날 새벽 7시까지 약 15시간 근무하게 된다. 월 평균 12~16일 정도 근무하는 것으로 기본으로 하고 있다. 대형 병원의 경우 정규직으로 야간 전담약사를 구하지만 지원자가 많지 않아 마지못해 계약직이나 파트타임 약사 등을 뽑아 운영하지만 이 역시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개국가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최근 심야약국, 달빛어린이약국 등 특수하게 저녁 시간에 문을 여는 약국들이 야간 약사를 구인 중이지만 지원이 많지 않다는 것. 일반 약국들도 평일 저녁 7시부터 10시 또는 12시까지 근무할 단시 근무약사 구하기도 이전보다 어려워졌다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이들 병원, 약국들은 기존보다 높은 수준의 처우를 내세우고 있다. 병원 약제부의 경우 평균 야간약사의 급여를 기존 시급 3만원대에서 최근에는 4만원대까지 인상하는가하면 일부 병원은 기숙사 등을 제공하고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의 한 병원 약제부의 경우 저녁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하루 10시간 근무 조건으로 시간당 3만5000원의 시급을 내세웠다. 4대 보험료, 퇴직연금 등을 제외한 실 수령액은 하루 35만원으로 책정했다. 개국 약국들의 경우도 기존보다 단기 야간 근무약사에 대한 시급을 인상하는가 하면 저녁식사비, 교통비 등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지만 지원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서울의 한 심야약국 약사는 "기존에 일하던 약사가 그만두면서 시급을 기존보다 1만원이나 올리고 저녁식사비까지 추가로 지원하겠다고 구인 광고를 냈지만 마땅한 지원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면서 "어쩔 수 없이 야간시간까지 계속 근무를 하고 있는데 힘에 부쳐 더는 하기 힘들 것 같아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병원 야간 약사 전담 업무 기피는 고질적으로 지적돼 왔던 문제인 만큼 단순 시급 인상 등을 넘어 근본적인 대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실제 간호사 등이 3교대 체제로 운영되는 데 반해 대다수 병원 약제부는 낮 근무를 담당하는 정규직 약사와 저녁 시간에 일하는 야간직, 2교대 체제로 운영되면서 야간 전담 약사의 경우 하루평균 14~15시간을 근무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저녁 시간에는 2~3명의 약사가 기본 업무 이외 응급 환자 의약품 조제 업무 등을 추가로 진행하는 만큼 업무가 과중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서울의 한 대형병원 약제부장은 "과도한 업무뿐만 아니라 밤샘 근무로 인한 건강상의 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금의 시급이 높은 편이라고 볼 수도 없는 게 사실"이라며 "해외에선 야간에 투약할 수 있는 처방 범위를 규정해 놓는 등 야간 시간 업무 프로세스 개선에 힘쓰고 있다. 우리 병원들도 약사 적정 인력산정과 더불어 야간직 업무 환경 개선 등도 고민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2017-08-29 12:14:59김지은 -
"강소 드럭스토어 되겠다" 작은 브랜드 속속 등장올리브영, 왓슨스, 롭스, 부츠. H&B스토어는 대기업의 전유물일까. 최근 작은 규모의 드럭스토어가 잇따라 매장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 관악구에 문을 연 '메즈엔비(MEDS ENVY)'가 대표적인 경우다. 관악구는 20대 젊은 층이 모이는 상권으로, 왓슨스와 올리브영, 롭스 등 주요 H&B스토어 브랜드가 모두 매장을 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이 곳에 첫 매장을 낸 '메즈엔비'는 화장품을 중심으로 한 국내 주요 뷰티 브랜드와 약국을 동시에 갖춘 '드럭스토어'를 표방해 최근 영업에 돌입했다. 이 드럭스토어에 입점한 약국은 처방조제가 가능하다는 안내판을 부착하고 매장 한 켠에 일반의약품과 의약외품 등을 진열한 오픈매대를 설치했다. 현재 드럭스토어 대표와 약국 개설약사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메즈엔비 관계자는 "최근 매장을 오픈해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중"이라며 "향후 매장을 늘려나갈 계획도 있다"고 설명했다. 약국 프랜차이즈 중에서도 드럭스토어를 준비하는 업체가 있다. 프랜차이즈 업체 대부분이 드럭스토어형 매장 모델을 가지고 있거나 준비하고 있는데, 이 프랜차이즈는 헬스케어 뿐 아니라 화장품 비중을 늘린 '드럭스토어' 모델을 개발, 조만간 첫 매장을 선보인다. 이밖에도 약국 프랜차이즈 업체들 대부분이 약국의 차세대 변화 모델을 드럭스토어형 매장에서 찾고 있어 새로운 드럭스토어는 계속해서 생겨날 전망이다. 이에 대해 한 약국 업체 관계자는 "지금의 H&B스토어는 화장품 등 뷰티에 집중된 매장이 대부분이지만, 최근 몇년 사이 약국의 향후 모델이 H&B스토어에 약을 더한 드럭스토어라는 점이 기정 사실이 됐다"며 "약국 관련업체 뿐 아니라 개인 약사들 역시 드럭스토어형 매장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드럭스토어 시장에 대기업 브랜드 뿐 아니라 소규모 브랜드가 생겨나 시장이 다양해지는 것은 좋다고 본다"며 "더 많은 브랜드가 나와 소비자 선택권이 넓어지고 대기업 중심에서 벗어나 균형있는 시장이 형성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2017-08-29 12:14:57정혜진 -
교통사고로 뇌출혈 일으킨 중학생 살려 낸 의대생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은 채 출혈 상태에 있던 중학생을 길 가던 의대생이 적절한 긴급 초동조치로 살려내 화제다. 선행의 주인공은 고려대 의학전문대학원 3학년에 재학중인 신승헌 학생. 신 씨는 다량 출혈과 의식을 잃은 교통사고 환자에 당황하지 않고 주변 사람들에 도움을 요청하며 기도확보, 흉부압박 등 응급시술을 시행했다. 그는 지난 12일 정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사거리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중학생을 응급조치 후 119에 인계를 완료했다. 사고는 올림픽공원 사거리에서 검은색 리무진이 남자 중학생을 치고 지나가면서 일어났다. 차도에 쓰러진 학생은 숨을 헐떡이며 의식을 잃고 발작을 일으키고 있었다. 특히 오른쪽 후두측두골 부분에 찰과상 혹은 뇌출혈로 의심되는 출혈로 상당량 피가 도로 바닥에 고여있었다. 의대생 신 씨는 학생의 기도를 확보하고 동공수축을 확인한 뒤 주변 사람들에게 119구급대를 요청했다. 이후 머리 출혈 부위 지혈을 위해 주변 사람들에게 학생 머리를 잡아달라고 도움을 청했다. 맥박이 좀처럼 잡히지 않자 신 씨는 흉부 압박을 시작했다. 100회 가량 흉부압박을 시행하자 학생 의식이 돌아왔고 신 씨는 곧이어 도착한 119 구조대원들에게 눈, 언어, 행동 등 인지양호 상황을 설명하고 인계를 마쳤다. 신 씨는 "생명을 다루는 법을 배우는 의대생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현장에서 도와준 사람들 덕분에 2차 피해 없이 환자를 구조대에 잘 인계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2017-08-29 12:14:53이정환 -
전공의도 문 케어 대응위해 '비대위' 설치전공의들도 문재인 케어에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기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비대위 설치, 로드맵 승인, 온라인 의결방식 승인, 비대위원장 선출 등 안건을 논의했다. 총 대의원 189명 중 위임장 포함 104명이 참석해 성원됐다. 비대위원장은 대전협 차기 회장인 안치현 전공의의 추천으로 기동훈 회장이 추인됐고, 만장일치 통과됐다. 안치현 차기 회장은 "지금과 같은 비상시국에는 기반을 갖고 빠르게 행동해 나서주실 분이 필요하다"며 "기동훈 비대위원장은 새 집행부와 업무협조도 원활히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만장일치 추대된 기 위원장은 "대전협은 항상 의료계의 위기상황에서 한걸음 더 앞으로 나아갔다. 충분한 의견수렴을 통해, 국민들의 건강권 그리고 의사들의 인권을 지키겠다"고 했다. 향후 대전협 비대위는 비대위원들을 구성하고 체계적인 활동을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2017-08-29 11:55:22이정환 -
18개 시도분회약사회 "경상대병원, 약국개설 중단"30일 행정심판으로 판가름 될 창원경상대병원 약국 개설 움직임에 시도지부와 지역 시군구약사회가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 약사회는 29일 합동 성명을 내 병원이 사실상 원내약국을 개설하려 한다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성명은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등 시도지부와 창원시, 진주시, 김해시, 통영시, 사천시, 밀양시, 거제시, 양산시, 거창군, 고성군, 남해군, 산청군, 의령군, 창녕군, 하동군, 함안군, 함양군, 합천군 등 18개 지역 약사회장이 참여했다. 약사회는 "창원경상대병원은 부지를 분할해 병원측이 직접 약국을 입찰공고 하였다. 이는 명백한 병원의 약국 소유를 통한 의약분업 근간을 흔들려고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약사회는 "이 시도가 불발로 돌아가자 분양업자를 통한 재 임대를 시도했고 이 역시 약국개설 허가를 받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행정심판을 청구해 그 결정을 앞두고 있다"고 경과를 설명했다. 성명에 따르면 이 것이 약사법 위반임이 분명하다며 "환자들의 처방전 점검 확인과 의약품 선정 유통 관련 투명화라는 의약분업의 취지에도 맞지 않는 반국민적 행위"라고 못박았다. 이어 "국공립병원으로서 환자의 진료에만 매진해야할 대학병원이 환자들의 편의라는 명분을 내세워 절대적인 약자인 환자들로부터 약국개설 서명을 강요하고 있는 현실도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또 "진정 환자들의 편의를 생각한다면 주말 휴일 진료를 포함한 진료시간 연장이나 환자들이 어느 약국에서나 편하게 약을 조제 받고 처방전을 점검 할 수 있도록 처방목록 공개 및 예고하고, 인근 버스 정류소까지의 셔틀버스 운행을 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약사회는 "행정 심판은 국민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시 하여야 할 것"이라며 "편의를 가장한 이익 추구에 무릎 꿇는다면 세월호 참사가 언제든 다시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 또 명심해야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2017-08-29 11:50:25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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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약대 82학번 동문, 모교에 발전기금 기탁덕성여대 약학대학 82학번 동문들이 후배들을 위해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덕성여대 약대 82학번 동문회(회장 우경원)는 졸업 30주년을 기념해 대학발전기금 1120만원을 모교에 기탁했다. 이 기금을 통해 약학관 강의실 교육용 기자재 교체 등 교육환경 개선이 이뤄졌다. 김영미 약대 학장은 "후배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기꺼이 도움을 주신 82학번 동문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약학대학 발전을 위한 동문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김 학장은 "이번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최신 프로젝터, 대형 스크린 등이 설치됐다"며 "학생들의 학업 능률이 한층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2017-08-29 11:13:45강신국 -
70대 약사고용 대구지역 지하상가 면대약국 적발70대 여약사를 고용한 면대약국이 경찰에 적발됐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약사면허를 빌려 일명 면대약국을 운영한 혐의(약사법 위반)로 A(5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경찰은 업주인 A씨에게 약사 면허를 빌려준 B약사(75·여)와 의약품 도매업자 C(33)씨 등 3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2013년 4월부터 지난달 31일까지 B약사 명의로 대구 수성구에 이어 중구지하상가 등에서 면대약국을 개설해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면대약국을 통해 15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도매업자 C씨 등 3명은 지난해 7월 A씨의 약국이 정식 등록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1243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납품한 혐의다. A씨는 약사 면허를 빌려준 B약사에게 매월 300~400만원의 면허대여료를 급여로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2017-08-29 10:11:47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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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처방 시범사업 추진…종이없는 병원·약국 목표정부가 종이처방전을 줄여 보기 위해 전자처방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28일 의약단체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종이 없는 처방전 시범사업을 위해 관련단체와 조율에 나섰다. 시범사업은 이르면 10월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여 정부 차원의 전자처방전 도입이 성큼 다가왔다. 시범사업의 핵심은 병원에서 2장씩 발행해야 하는 처방전을 1장으로 줄여보겠다는 것이다. 즉 처방전 1장에 주민등록등본에 사용되는 위변조 방지 및 전자문서화를 위한 바코드가 인쇄된다. 약국에서 이 바코드를 읽으면 처방전이 이미지로 전환돼 저장되고 이를 활용해 조제 업무를 보는 방식이다. 약국은 처장전이 이미지로 저장되기 때문에 종이처방전에 대한 보관 부담이 없어지는 장점이 있다. 시범사업은 대형병원 2곳과 주변 문전약국이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시범사업 이후 문제점과 부작용 등이 해결되면 전면 시행까지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약단체 관계자는 "정부가 종이없는 사회를 위해 은행과 의료기관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면서 "매년 5억장이 사용되는 종이를 줄이기 위해 전자처방전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전자처방전을 전면 도입하려면 국민이 수용을 해야하고 병원 시스템 도입, 약국 수용 환경, 의사들의 반발 등을 모두 고려 해야 한다"며 "일단 시범사업 이후 본 사업 도입이 결정될 것 같다"고 말했다.2017-08-29 06:14:59강신국 -
눈길 쏠린 경상대병원부지 약국개설 행정심판...왜?30일 예정된 경상남도행정심판위의 결정에 약국은 물론 의료기관과 관련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결정이 경상대병원이라는 하나의 사례에 그치지 않고 의료기관의 약국 개설 움직임 전체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그간 의료기관의 약국 개설 의혹은 적지 않게 있어왔다. 그러나 지역약사회와 주변 약국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대부분 실행 전 무산됐다. 행정심판을 통해 '의료기관 소유 건물에 약국을 개설할 수 있는 지' 여부가 판가름 되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전망이다. 이미 청구인인 낙찰자 A씨와 남천프라자 약국 개설 등록을 불허한 창원시는 각각의 입장서를 행정위에 제출한 상태다. 알려진 대로 A씨는 환자 편의가 우선이며, 현재 병원 가까이 있는 약국이 없어 환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는 점을 강조해왔다. 그러나 창원시와 창원시약사회 측은 공익적 목적이 법에 우선할 수 없다는 점을 주장하고 있다. 남천프라자는 도로를 사이에 두고 있으나 분명 병원 소유 부지며, 약국이 개설될 경우 병원과 약국 담합을 막을 수 없다는 주장이다. 창원시는 '도로가 있어도 건물과 병원을 공간적·기능적 독립성이 있다고 보기 힘들다', '남천프라자가 별도의 건물이라 해도 병원 소유이며 구내에 포함돼있다'는 등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복지부 역시 담당 보건소의 의견에 따라 약사법 상 약국 개설이 어렵다는 유권해석을 내린 바 있다. 주변 약국 관계자는 "환자 편의를 우선한다면 전국 모든 병의원에 약국이 입점해야 하며, 이는 약사법은 물론 의약분업 근간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행정위 결정에 주목하는 이유는, 그 결과에 따라 의약분업을 무시하면서까지 약국을 소유해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병원 움직임에 면죄부를 줄지, 경종을 울릴지 가려지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2017-08-29 06:14:56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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