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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약국 활용…적정 약물사용 관리사업 추진서울시약시회 세이프약국, 경기도약사회 방문약료사업 등 지자체와 지역약사회 연계사업이 한창인 가운데 이번엔 건보공단과 대한약사회가 손잡고 전국 단위 '적정 약물사용 관리사업'을 시작한다. 8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공단이 환자를 선정, 약국 복약서비스에 동의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적정약물사용관리 시범사업이 곧 시작된다. 공단과 약사회는 조만간 MOU를 체결하고 시범사업 시작을 공식화 할 예정이다. 약사회는 적정약물사용 관리사업에 대비해 교육자료 개발 등 사전 준비에 나섰다. 박인춘 부회장은 "적정약물관리사업 시범사업을 위해 공단과 회의를 하고 있다"며 "만성질환자 등 환자 대상군 선정 등은 공단이 하고 약국은 방문, 전화 등을 통해 공단이 선정한 환자를 대상으로 복약상담을 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 2014년 적정투약관리 프로그램 시범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투약순응도가 낮은 만성질환자들을 건강보험DB를 활용해 선정한 후 약사나 공단 직원이 상담을 통해 적절한 투약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공단은 ▲일반관리군에서 과소투약군, 과다투약군 ▲집중관리군에서 투약중단군, 과다투약집중관리군, 기타집중관리군으로 나눠 환자를 분류했다. 시범사업 결과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전문 상담 약사를 연결해주고 지속적인 복약(투약)상담 관리를 한 결과, 환자들의 복약순응도와 만족도가 높아졌다는 것이다.2018-05-02 06:30:45강신국 -
위내시경 받은 환자까지 종합비타민제 처방 '논란'"환자가 위내시경을 받고 위장약 처방을 받아왔는데, 여기에까지 일반약 비타민제가 포함돼 있어요. 아무리 종합비타민이 코에 걸면 코걸이라지만, 말이 됩니까?" 제약사나 도매업체가 병원 영업을 통해 일반약 비타민제 처방을 유도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약국이 도를 넘어선 비상식적인 처방을 제보해왔다. 지역의 한 약사는 최근 가족이 받아온 처방전에 말도 안 되는 비급여 일반약 처방이 포함됐다며 직접 처방전 일부를 데일리팜에 보내왔다. 처방전에는 소화성궤양용제 '넥스페졸정'과 위장관 운동조절제 '휴사드정', 위장 점막보호제로 널리 쓰이는 '케이스타정' 등 전문의약품과 함께 비급여 일반약 비타민제인 '엘바민정'이 포함됐다. 엘바민정은 초당약품의 비급여 일반의약품으로, 비타민 B, C, E 등이 함유된 종합대사성 제제다. 제보 약사에 따르면 환자는 위장 내시경을 받은 후 의사로부터 처방전을 받았다. 의사는 위궤양으로 인한 처방약과 점막보호제가 필요한 환자에게 비타민제를 처방한 것이다. 이 약사는 "일반약을 처방전에 포함시키는 행태가 만연하다는 건 알지만, 위장장애와 전혀 상관이 없고 경우에 따라 위에 부담이 될 수 있는 비타민제를 처방 내는 건 해도해도 너무한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수년 전부터 이어지는 지적이지만, 병원은 물론 유통업체와 제약사도 이 같은 행태를 반복하고 있다. 나아지기는커녕 정도가 심해지고 있다는 것이 약국 지적이다. 최근 대학병원이 꼭 필요하지 않은 환자 처방에 일반약 종합비타민제 처방을 낸 대구 지역 병원 주변 약국들도 이러한 처방이 계속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문전약국의 약사는 "일반약 처방에서 끝나는 게 아니다. 이렇게 처방이 나오면 반드시 가격으로 장난을 치게 마련"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넬스제약의 레디비타만 해도, 다른 제약사의 비슷한 제품과 비교하면 공급가가 2배 이상 된다. 처방을 받은 환자는 같은 영양제를 2배 가격 주고 처방 받아 먹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공급가를 올려놓고 약국과 환자가 처방전에 따라 움직일 수 밖에 없도록 만들어 놓았으니, 환자도 약국도 당할 수 밖에 없다"며 "이런 부분을 약사법 위반 행위로 처벌할 수 없는지 답답하다"고 말했다.2018-05-02 06:30:45정혜진 -
크레소티, 의약품 전자상거래 '데일리몰' 전격 인수약국 IT 서비스 전문 기업 크레소티가 잇따른 기업 인수로 몸집을 불려가고 있어 주목된다. 크레소티(대표 박경애)는 2일 의약품 전자상거래 기업 데일리몰을 구주 인수, 증자를 통해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크레소티의 이번 인수는 지난해 말 데일리몰의 매출 상승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크레소티에 따르면 데일리몰은 분회 행사와 이벤트 등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올해 연 거래금액이 1000억 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일리몰은 인수 절차가 마무리된 오늘(2일)부터 크레소티 사업소재지인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3가로 이전하고 기존 업무를 이어갈 예정이다. 크레소티는 이번 인수로 의약품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확보하게 된 만큼 기존 업체가 추진해 왔던 약국 IT서비스와의 융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박경애 대표이사는 "의약품 전자상거래 시장을 멤버십 제휴 브랜딩을 통한 B2C모델 확대, O2O서비스 연계로 새로운 단계에 올라설 것"이라며 "보안 강화와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현재 FIDO(Fast Identity Online)기반 생체인증 적용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크레소티는 지난해 병원 키오스크, 무인수납시스템, 원무자동화시스템을 개발하는 엔에스소프트웨어를 인수, 최근 약국으로까지 키오스크 사업을 확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018-05-02 06:30:45김지은 -
의협, 최대집 시대 개막…문케어 의-정 갈등 예고최대집 전국의사총연합 대표가 1일 당선인 신분을 벗고 제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에 정식 취임했다. 1일이 노동절인 점을 감안해 취임식은 2일 갖기로 했다. 최 회장은 임기종료 시점인 2021년 4월까지 향후 3년간 의사수장으로서 의료계를 진두지휘한다. 의료계 재야 세력으로 평가됐던 최 회장은 의협 비대위 문재인 케어 투쟁위원장을 맡는 등 대정부 강경투쟁론을 앞세워 선거 압승(득표율 29.67%)을 거두는 파란을 일으켰다. 문케어 반감이 큰 의료계 전폭적 지지를 등에 업은 최대집 집행부지만 임기 간 풀어나가야 할 의료갈등 현안은 산적했다. 문케어 의정협상·투쟁을 중심으로 5월 수가협상 불참·건정심 탈퇴, 의사사회를 바라보는 싸늘한 여론, 한의사 현대의료기기법 등 의·한 직능갈등 등이 당장 최 회장 앞에 놓인 굵직한 회무다. ◆정부-의협, 문케어 갈등 최고조= 최 회장과 정부의 문케어 갈등은 취임 전부터 이미 예고됐다. 지난 3월 '제10차 문케어 의정협의체 회의' 파행을 끝으로 의-정관계는 여전히 경색국면에 빠졌다. 최 회장은 취임 전 당선인 신분으로 문케어와 전쟁을 선포하고 집단휴진(의사 총파업)과 제2차 전국의사총궐기를 예고한 상태다. 특히 최 회장이 문케어 저지 단일공약으로 당선됐다는 점에 미뤄 임기 후 당분간은 강력한 대정부 투쟁 입장을 견지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최 회장은 전의총·의혁투·문케어 비대위 출신 인사 중심의 투쟁형 집행부를 완성하고 싸울 준비를 마쳤다. 의협회장을 지원하고 때론 견제할 세력인 전국 16개 시도의사회장단 역시 전의총 등 친 최대집 인사가 다수 회장에 오른점도 최 회장에겐 호재다. 최 회장이 전국단위 지지를 받으며 별 다른 비판없이 문케어 투쟁일변도 회무를 펼 환경이 마련됐기 때문이다. 최 회장은 의료계 바닥 민심과 각계 의견을 대변하는 대의원회를 향해서도 신임 집행부의 문케어 투쟁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달라며 지원요청을 끝낸 상태다. 개별 진료과와 학회에겐 복지부의 문케어 개별협상에 절대 응하지 말라는 당부도 곁들였다. 의료계의 문케어 대정부 소통창구을 의협으로 일원화해 최대집 집행부가 투쟁·협상 전권을 쥐겠다는 의지다. 최 회장은 최근 열린 문케어 바로잡기 전국의사 대표자 대토론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의협 대표단을 꾸려 복지부, 더불어민주당 등 국회에 문케어 관련 의료계 입장을 전달할 방침이다. 또 전국단위 의권투쟁특위를 별도 신설해 문케어 전격전을 벌이고 오는 20일 전국의사총궐기대회로 투쟁의지를 재차 다질 계획이다. 의료계 관계자는 "정부의 별다른 입장 변화가 없는 한 당분간 문케어 투쟁 활동이 분주하게 이어질 것"이라며 "하지만 문케어는 결국 의료계와 정부가 조율·합의해야 할 의제다. 의협이 언제까지고 정부와 갈등할 수만 없다는 점에서 최 회장이 어떤 타이밍에 어떻게 협상 카드를 꺼낼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의협 향한 싸늘한 여론= 의사들의 문케어 반대를 바라보는 국민의 차가운 시선도 대정부 투쟁·협상만큼이나 해결이 시급한 안건으로 급부상했다. 대규모 옥외집회 등 의협의 대정부 투쟁활동 대비 대국민 홍보 노력이 왜소하다는 비판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지적돼 왔다. 엘리트 주의·의사 패권주의·직역 이기주의 등은 하나에만 해당돼도 의협 목소리를 대외 관철시키는데 치명적이다. 일각 여론은 의협의 집단휴진 등 문케어 투쟁을 의사 밥그릇 싸움으로 규정하고 규탄중이다. 특히 자유통일해방군 창설 등 평소 짙은 보수정치 색채를 띤 최 회장의 당선은 의협회장 직책을 단박에 의료계를 넘어 사회적 정치 아이콘으로 만들었다. 여기에 최근 최 회장이 취임 직전 성사된 남북정상회담·판문점 선언을 "비핵화 쇼이자 쓰레기 같은 공수표"라고 비난하면서 의협을 향한 비판 여론이 짙어질 가능성도 커졌다. 최 회장의 해당 발언은 의료계 내부에서조차 "13만 의사를 대표하는 회장이 정치색 수위조절에 실패한 것 아니냐"며 문케어 시국을 헤쳐나가는 데 악재로 작용할까 우려 중이다. 이에 최 회장은 "국가안보에 대한 걱정은 정치색과 무관하고 민주사회에서 표현의 자유를 인정해야 한다"면서도 "공식 임기 시작 이후부터는 어떤 정치적 견해도 밝히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의협은 의료계 문케어 반대를 바라보는 싸늘한 여론을 돌리기 위해 기존 대비 대국민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소셜 미디어를 적극 활용해 대중 접촉면을 넓히고 만화·드라마를 제작하는 등 문케어가 국민에게 줄 피해 등을 적극 홍보해 의협 문케어 투쟁 정당성을 세울 전망이다. 결과적으로 최 회장이 어떤 방식으로 여론 지지를 얻어나갈지가 문케어 저지 회무에 상당한 영향을 주게 됐다. 지난달로 퇴임한 추무진 전 회장은 "의료계 주장과 요구를 대외 관철시키려면 쉼 없는 소통으로 국민 마음과 여론의 힘을 얻는 노력을 해야 한다"며 "국민을 설득하지 못하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차기 집행부가 여론 지지 위에 설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의-한 직능갈등도 지속 양상= 최 당선인 임기 내 의료계와 한의계 간 직능갈등 수위는 기존과 유사하거나 되레 심화될 것이란 시각이 지배적이다. 최 회장은 평소 한의사를 '한방사'로 지칭해 왔다. 한의사를 의료인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최 회장 견해가 직접적으로 드러난다. 최 회장은 현재 한의계가 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첩약 건보급여화'도 강하게 반발 중이다. 최 회장은 선거 당시 한방치료 부작용 감시·신고센터 설립을 정부 건의하겠다고 밝혔었다. 안전성·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은 한약(첩약)을 급여화하는 것은 건보재정 낭비로 인정할 수 없으며 한약 조제내역서 발급 등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게 최 회장 입장이다. 최 회장은 한의대도 폐지하고 기존 한의사와 한의대생들만 자격을 인정하는 방안으로 한의사를 소멸시키겠다는 비전도 내건 바 있다.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권 이슈 역시 최 회장을 비롯해 제40대 회장선거에 출마한 후보 6인 모두가 절대 반대 입장을 밝힌 상태라 첨예한 의-한 갈등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의협은 첩약 급여, 한의사 현대의료기긱법 저지 등을 위한 한방대책특별회비 9억7900만원 편성안을 대의원 총회에서 통과시켰다. 이는 지난해 8억1800만원 예산 대비 20% 가량 크게 늘어난 액수다. 또 최근 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 회장의 의료일원화 등 주장에 대해서도 의협은 "의료일원화로 한의사에게 고혈압·당뇨약을 처방권을 달라는 주장은 한의사 스스로 한약 한계와 효과없음을 자인한 꼴"이라며 비판한 바 있다. 의료계 관계자는 "최대집 의협회장도 강성이지만 최혁용 한의협회장도 의사사회가 전혀 수용할 수 없는 궤변을 늘어 놓고있어 의-한갈등은 이어질 것"이라며 "특히 최대집 회장은 한의사들의 불법 진료나 한방병원 내부 비리 고발에 앞장서 온 인물이다. 첩약 급여, 현대의료기기 등 이슈 면면에 걸쳐 다투고 분쟁할 소지가 크다"고 귀띔했다.2018-05-02 06:30:33이정환 -
선배 약사들 "7월 8기 PYLA 프로그램에 참여하세요"PYLA 수료자 모임(대표 이형근)은 28일 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2018년 '8기 PYLA (Pharm Young Leader Academy’) 모집설명회 및 오픈 세미나를 개최했다. PYLA수료자 모임은 대한약사회에서 2009년부터 전국 35개 약학대학으로부터 우수 학생을 선발해 제약산업에 진출할 인재 양성을 위한 목적으로 시작한 교육을 수료하고 제약산업 및 약업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약사, 약대생으로 구성된 단체다. 제8기 PYLA는 오는 7월 약대생 7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모집 설명회 및 오픈 세미나에는 전국 35개 약학대학에서 재학생 250명이 참여했다. 세미나 1부에서는 7월 열리는 제8기 PYLA 프로그램(안) , 지원방법, 교육 참가시 주의사항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그 누구도 알려주지 않는 제약회사 신입 적응기'를 주제로 PYLA 수료자 출신으로 국내외 제약회사에서 근무하는 2-3년차 신입사원들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참석한 학생들과 임상, 개발, 영업 등 업무에 대해 토크 콘서트도 마련됐다. 이어 ▲한미약품 개발팀 김해민 약사(PYLA 4기)의 '약사가 제약회사에서 할 수 있는 일' ▲대웅제약 컨슈머 헬스케어 개발팀 정인지 약사(PYLA5기)의 '컨슈머 헬스케어 business 에서 약사의 역할' , ▲'회사 적응기가 끝난 직후 따끈한 스토리'를 릴리 임상팀에서 근무하는 서보경 약사 (PYLA 5기)가 소개했고 ▲'약사가 영업을 왜해요?'라는 영업실무 이야기를 노바티스 세일즈 마케팅 안재홍 약사( PYLA 5기)가 소개했다. PYLA 수료자 모임 회장 이형근 약사(PYLA 5기, 경희대 대학원)는 "세상이 빠르게 변화하는 것은 막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변화를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와 관련된 규제 관련 지식 및 산업 트렌드 변화에 대한 인사이트를 가지고 최선의 선택을 해야한다. PYLA가 이를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2018-05-01 23:46:05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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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약, 회원 연수교육·단합대회 갖고 친목 도모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우경아)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 간 경기도 양평군 KOBACO연수원에서 2018년도 회원 전지 연수교육, 단합대회를 실시했다. 첫날인 28일에는 저녁 식사 후 팜페이 김준성 주임이 모바일 출석체크 등록 시연과 약국의 최신 IT 프로그램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후 오카리나, 기타 동호회 발표와 가수인 허봉환 회원의 특별 공연, 레크레이션 시간을 갖고 회원 약사들의 친목을 도모했다. 둘째날 진행된 연수교육에서는 임현수 회계사가 '약국 세무의 특수성', 윤중식 약사가 '사례로 본 부작용 관리의 중요성', '대사증후군과 그 솔루션'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후 우경아 회장은 약사회 현안을 보고하고,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안내를 실시했다.2018-05-01 19:23:50김지은 -
"잦은 약값 시비에 업무시간 길어"…마트약국 수난"휴일도 없이 밤 열한시, 일반약 고객과 하루에도 수십번 실랑이를 하다보면 오래할 일은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대기업 운영 대형 마트에서 약국을 운영하던 약사들이 적지 않은 업무 부담을 호소하면서 속속 그 자리를 비우는 가운데 업체는 새 약국자리 임차인 찾기에 나섰다. 30일 마트 약국 약사들에 따르면 상대적으로 긴 근무시간과 고객의 가격 시비 등으로 장기간 운영이 쉽지 않아 임대를 포기하고 있다. 무엇보다 일선 약국보다 긴 근무시간이 부담이라는게 약사들의 말이다. 대형 마트 내 약국의 경우 계약 조건에 따라 일부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이 마트가 쉬는 날에만 문을 닫고 있다. 그렇다보니 규정으로 정해져 있는 한달에 두 번, 특정 주 일요일에 쉬는 게 전부다. 업무 시간도 마트가 문을 여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에서 11시 사이 문을 닫는 곳이 많다보니 하루 12시간에서 13시간 개문을 하고 있는 셈이다. 조제가 없거나 적고 매약 비중이 크다보니 상대적으로 조제와 투약에 따른 노동 강도는 약하지만 일반약과 건기식 상담과 판매 업무 비중은 더 클 수 밖에 없다. 일반약 판매가 많고 일반적으로 마트 내 약국은 약값이 비싸다는 인식이 퍼져있다보니 계속되는 고객의 약값 시비도 적지 않은 스트레스라는게 약사들의 말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최근 임대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자리를 빼는 약국들이 늘면서 대형 마트들도 부동산 관련 사이트 등에 약국 임대 관련 광고를 내고 새 계약자를 찾고 있다. 이마트의 경우 최근 경기도 파주 당하동과 충주, 순천점 등 총 6개 지점 약국 자리에 대한 임대 광고를 냈다. 이번 임대 광고에 따르면 이마트 경기도 파주시 당하점의 경우 1층 약국자리가 공급 면적 21평(69.42m²), 전용 13평(42.97m²) 기준 보증금 5000만원, 월세 300만원에 형성돼 있다. 또 모두 병원은 미입점 상태인 이마트 부산 동해점과 충남 서산점, 전남 순천점, 경기도 양주점, 충북 충주점도 약국 자리를 임대 중이다. 동해점은 1층 10평 기준 보증금 4000만원에 임대료가 240~250만원, 서산점은 지하 1층 8평 기준 보증금 3000만원에 임대료 190~200만원이 계약 조건이다. 이 밖에 순천점은 1층 10평 기준 임대료가 240~250만원, 양주점은 2층 10평 기준 230~240만원, 충주점은 3층 10평 기준 220~230만원이다. 이들 점포의 보증금은 모두 400만원이다. 마트 측은 관리비와 세금은 약국에서 별도로 지불하고, 임대료 수준은 협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대형 마트 내 약국을 운영 중인 한 약사는 "조제가 없어 다른 약국들에 비해 노동은 훨씬 덜하지만 매약 고객을 하루종일 상대하다보면 감정노동이 상당하고 주말까지 문을 여는 것도 적지 않은 어려움"이라며 "업무 이외 자신의 시간도 중요하다는 인식이 늘면서 마트 약국 운영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2018-05-01 12:30:11김지은 -
"불법 면허대여 약사 색출 시급"…청와대 국민청원약사 면허를 일반인에게 빌려주고 수 백만원의 월 수수료를 불법 취득하는 '면허대여 약국'을 근절해달라는 민원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랐다. 청원인은 약사 면대 행위는 국민건강 훼손과 함께 무자격자의 다수 불법약국 개설을 가능케 해 조제료 부당 수령 등 건보손실도 유발한다고 했다. 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약사 자격증 대여자 색출해야합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약사법 위반인 면대약국은 십 수년째 지적된 고질적 문제점이지만 사실 입증이 어렵고 법망을 피하는 다양한 편법이 존재해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다. 청원인은 "요즘 농어촌 지역 뿐만아니라 전국적으로 약사자격증 소지자가 무자격자에게 면허를 대여하고 400만원~500만원의 불법 수수료를 챙기는 면대약국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건물주나 점포 임대자가 현업에 종사하지 않는 약사 자격증으로 약국을 개설하고 무자격자에게 운영을 맡기는 불법이 활개치고 있다는 게 청원인 주장이다. 면대약국에는 심지어 약사 면허 대여자가 상주하지 않는 경우도 많아 사실상 무자격자가 의약품을 조제·판매중인 게 현실이라고 했다. 청원인은 "면대약국은 무자격자가 면허보유 약사에게 고액 수수료를 매달 지불하므로 의약품 판매 경쟁이 불필요하게 과열된다"며 "불필요한 의약품을 한꺼번에 과다하게 판매하게 돼 국민은 약화사고 위험에 노출된다"고 토로했다. 이어 "면대약국 지역 감독관청은 불법을 알면서도 묵인하거나 심지어 상생하는 경우도 있다"며 "나이든 약사의 면허나 약업에 종사하지 않는 약사 자격을 빌려 불법 고액 수수료를 받는 비리를 없애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건보공단 등과 면대약국 전담반을 꾸려 지난해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부터 강도높은 전국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2018-05-01 12:25:21이정환 -
심야 문닫기 편해진 편의점, 상비약 판매 이슈화포스가 설치된 24시간 운영점에만 주어지는 안전상비약 판매권이 최근 편의점의 심야영업 이슈를 둘러싸고 흔들리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편의점의 심야영업 강제권 규정을 개정하면서 심야영업을 포기하는 영업점이 대폭 늘어날 것이며, 그만큼 상비약을 판매하는 편의점 수가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지난 3일 국무회의에서 편의점 심야영업 중단 요건을 완화한 '가맹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되며 바로 시행에 들어갔다. 이로써 편의점주는 이전과 달리 3개월간 오전 12시부터 오전 6시까지 영업 손실이 발생한다는 점을 입증하면 심야영업 중단을 요청할 수 있게 됐다. 개정 전 중단 요청에 필요한 조건은 6개월 간 오전 1시부터 오전 6시까지였다. 그러나 이마트24를 제외한 편의점 3사의 반응은 사뭇 다르다. 심야영업 중단 점포수가 데이터를 밝힐 만큼 유의미한 수가 아니라는 것이다. 한 편의점 본사 관계자는 "우리는 심야영업점에 대한 본사의 지원이 많은 편이다. 시행령이 개정됐다 해서 심야영업 포기 신청이 늘어나진 않았다"며 "그만큼 기존 상비약 취급 편의점이 줄어들었다고 볼 수도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편의점 본사도 비슷한 입장이다. 이 관계자는 "지하철이나 학교, 도서관 등 입지로 인해 24시간 영업이 불가능한 점포를 논외로 하면, 심야영업 중단 매장이 늘어났다고 보긴 힘들다"고 설명했다. 이들 업체는 모두 심야영업 중단 매장이 크게 늘었다는 보도가 기존 편의점과 다른 정책을 펴는 이마트24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지목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의 경우 24시간 운영점포 비율이 지난해 말 30.1%에서 지난 3월 말 기준 27.1%로 3% 가량 줄어들었다. 이 편의점은 심야영업을 강제하지 않아 설립 초기부터 24시간 영업 점포가 많지 않았다. 이마트24와 달리 GS25, CU, 세븐일레븐 모두 전기료와 수수료 등 각종 지원금으로 매장의 심야영업을 독려하고 있으며, 일부 본사는 가혹한 조건을 내걸어 아예 심야영업을 강제화하는 곳도 있다. 한 편의점 점주는 "당장 심야에 발생하는 매출이 적어 새벽에 문을 닫고자 해도, 지원금을 포기하지 못해 24시간 영업을 계속하는 점포가 대부분이다"라며 "3개월 간 매출로 입증을 해야 하는 만큼, 3개월이 지난 6월 이후에는 기존 편의점 3사 매장 중에서도 심야영업 포기 신청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매장의 점주도 "당장 심야영업 포기 점포가 줄어들었다고 말하긴 힘들다. 하지만 점차 더 많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그렇게 되면 상비약 판매점도 그만큼 감소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2018-05-01 12:24:24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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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 등록금 1천만원 시대…동국·아주·고대 '최고'동국대와 아주대, 고려대가 전국 35개 약대 중 신입생 등록금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과학기술부가 30일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개한 대학개별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35개 약학대학 중 동국대가 2018년도 등록금이 1131만원6000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아주대 약대는 1124만원, 고려대는 1117만4000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이화여대와 숙명여대, 경희대, 성균관대, 한양대, 간천대, 연세대, 영남대, 조선대가 올해 총 등록금이 1000만원대로 평균 약대 등록금을 넘어섰다. 반면 목포대 약대는 총 565만 선으로 전국 약학대학 중 등록금이 가장 낮았고, 경상대도 591만원으로 낮은 편에 속했다. 이번 공시 자료를 통해 전국 35개 약학대학의 2018년도 연간 평균 등록금의 평균은 901만원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역시 기존 약대에 비해 신설 약대들의 등록금 수준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약대 6년제 전환 이후 지속되고 있는 현상 중 하나다. 기존 약대 중에서는 경희대 약대가 1088만원대로 가장 높았고 이화여대가 1073만원대, 숙명여대가 1050만으로 그 뒤를 이었다. 또 신설약대 중에서는 동국대 약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장 높았고, 아주대와 고려대를 비롯해 연세대 약대도 1081만원대를 기록했다. 국공립대 중에서는 서울대 약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869만원대로 등록금이 가장 높았고 목포대는 신입생 등록금이 565만원대로 가장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2018-05-01 06:30:36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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