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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환자 소통 어플 '내손안의약국' 체험단 2차 모집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약국과 고객 소통 플랫폼 '내손안의약국'이 약국 전용 앱 무료 제작에 참여할 2차 체험단을 모집한다. 약국 모바일 솔루션업체 DRxSolution은 오는 25일까지 '내손안의약국' 무료 체험 약국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DRxSolution는 지난 4월 1차 체험단을 모집하고 6월 1일, 2일 양일간 서울 쉐라톤팔래스호텔에서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추가 2차 모집을 통해 총 30개 약국으로 사용자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내손안의약국'은 모바일 환경 속에서 약국을 찾는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 지속할 수 있게 연결해주는 앱으로, 지역 주민들이 단골약국을 갖고 자신의 약력을 꾸준히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내손안의약국' 체험단에 선정되는 약국은 DRxSolution가 약국앱을 무료 제작해 제공하며, 안드로이드 및 IOS 등록비도 지원한다. 이밖에 배너 등 고객 홍보 도구도 무료 제공한다. DRxSolution 박정관 대표는 "모바일을 통한 디지털 라이프가 일상화된 지금, 약국도 새로운 서비스 패러다임으로 고객을 맞이할 시점"이라며 "체험기간 동안 다양한 사용경험을 듣고 의견을 반영하고자 한다. 또 사용하며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는 약사에게는 체험활동에 대한 보상체계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향후 이 어플은 더 많은 약국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기본형을 무료배포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체험단 2차 모집기간은 6월 25일까지이며, 관련 문의는 DRxSolution 김용준 팀장에게 전화(02-3016-7576)로 상담 가능하다.2018-06-12 13:28:33정혜진 -
광진구약, 회원·가족 30여명과 원주서 문화행사 진행서울 광진구약사회(회장 조영희) 문화홍보위원회(부회장 김경홍, 문화홍보이사 심혜경)는 지난 10일 약사 회원 및 회원 가족과 강원도 원주 소재 뮤지엄 '산'을 관람하는 문화 행사를 진행했다. 참여한 회원과 가족 30여 명은 돌, 물, 빛을 이용한 독특한 구조의 박물관, 종이의 역사와 성서, 불경, 서신을 전시한 전시장, 빛의 예술가 제임스 터렐의 설치 미술, 생활의 오브제 소품 전시,야외 조각 등을 관람했다. 광진구약 관계자는 "자연 속에 어우러진 문화 공간, 빛이 빚어내는 건축물 자체가 하나의 작품이었다"며 "광진구약사회 회원들이 화합과 소통, 힐링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광진구약 문화홍보위원회는 연 2회 문화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영화 관람을 계획하고 있다.2018-06-12 13:12:28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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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열제 용량 체크하는 엄마들…당황하는 소아과 약국들"약사님, 이 어플에서 1일 최대 용량을 초과했다고 주의 문구가 뜨네요. 한번밖에 안먹였는데. 대체 어떻게 된건가요?" 최근 경기도의 한 약사는 부루펜을 판매했던 환자가 다시 돌아와 용량에 대한 설명이 잘못됐다며 자신의 휴대폰에 저장된 어플을 내밀었다. '열나요'란 신규 어플인데, 아이의 체온기록과 관리, 해열제 복용 여부 알림, 해열제 과다복용 방지와 복용 팁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 어플은 사용자가 입력한 아기 개월 수와 몸무게에 맞는 해열제 용량을 계산하고, 직접 먹인 용량을 체크하면 과다한지 여부를 자동으로 체크해주는 기능이 있다. 그렇다보니 주의 문구가 떴다며 환자가 약국을 다시 찾거나 항의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대상이 되고 있는 약은 이부프로펜 계열 부루펜과 덱시부프로펜 계열 맥시부펜인데 그 이유는 해당 계열 의약품 식약처 허가사항 용법용량에 있다. 실제 이들 약의 허가사항에는 ‘체중이 30kg 이하인 소아에게는 1일 최대 25mL(덱시부프로펜으로서 300mg)을 초과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기재돼 있다. 해당 허가사항에 따르면 체중이 25kg인 6-8세인 아이의 경우 증상에 따라 하루 1번밖에 약을 복용할 수 밖에 없는 형편이다. 실상 해열제의 경우 병원이나 약국에서 1일 3~4회 복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허가사항을 초과하는 복약지도가 계속되고 있던 셈이다. 지역의 한 약사는 "소아 해열제의 경우 열이 날 때 3~4회 시간 간격을 두고 약을 먹이도록 복약지도를 하고 있다"면서 "소아과 약국이다 보니 그간 많이 판매했던 부루펜, 맥시부펜을 많이 판매해 왔는데 이런 허가사항이 따로 있는지 인지하지 못했다. 동료 약사들에도 물어보니 대부분 모르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어플은 허가사항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만큼 아이 상태에 상관없이 아이 몸무게, 나이에 맞춰 먹인 용량을 입력하면 '1일 최대용량 초과'란 경고 메세지가 나오게 돼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 사실을 인지 못하고 있던 약국이 환자 항의를 들으면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해당 허가사항이 실질적인 약의 효과가 반영되지 않은 과도한 측면이 있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반면 정해져 있는 규정인 만큼 해당 규정이 변경되기 전까지는 약국에서 그에 맞는 복약지도를 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또 다른 약사는 "먹였을 때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용량이 있고, 그 용량이 들어가지 않으면 해열 효과가 없거나 열이 조금 내리다 다시 올라갈 수 있다"며 "해당 허가사항에 따르면 소아의 경우 계속 허가사항을 초과해 복용할 수 밖에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약사는 "제약사에 문의하니 소아의 임상시험자료가 없어서 위와 같은 문구가 추가됐다고 하더라"며 "허가사항 변경 전까지는 약국에서 허용 용량을 초과해 복약지도를 하지 않도록 알릴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했다.2018-06-12 12:29:16김지은 -
문케어 2·3인실 급여…"중소병원·동네의원 다 죽는다"오는 7월 시행될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2·3인실 입원료 급여 적용을 앞두고 의료계와 병원계 우려감이 증폭중이다. 문재인 케어로 상급병원과 종합병원 입원료가 중소병·의원보다 저렴해지는 '입원료 역전현상'이 유발된다는 게 우려 이유다. 12일 의료계와 병원계는 "문케어 입원료 급여정책이 막대한 건보재정을 낭비하고 병·의원 생태계를 교란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상급종병과 종병에 대한 2·3인실 입원료 건보급여 적용은 의원급 의료기관 살림살이를 악화시키는 잘못된 정책이라는 것이다. 최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2·3인실 건보 적용 방안'을 의결했다. 구체적으로 상급종합병원 2인실 본인부담금은 이전의 병실차액(비급여) 15만4400원~23만7650원에서 급여화로 간호등급에 따라 8만850~8만8930원으로 줄어든다. 상급종합병원 3인실 본인부담금은 15만2380원에서 급여화로 4만8510원~5만3360원으로 줄어든다. 종합병원 2인실 본인부담금은 9만6300원~11만370원에서 4만8660원~5만3520원으로 줄어든다. 종합병원 3인실 본인부담금은 6만5000원~7만80원에서 급여화로 2만9190원~3만2110원으로 축소된다. 문케어 입원실 급여에서 빠진 의원과 병원급 의료기관은 5만원~10만원 안팎 수준의 2·3인실 입원료를 받고 있다. 본인부담금 기준 상급종병과 종병 입원료보다 일반 중소병·의원 입원료가 더 비싸지게 된 셈이다. 입원료 역전현상이 예고되자 대한의원협회와 대한병원의사협회 등 의료계와 병원계는 일제히 문케어 2·3인실 입원료 급여 반대성명을 냈다. 의원협회는 2·3인실 급여는 동네의원을 말살시키는 정책이라고 했다. 특히 올해 최저임금의 급격한 상승과 소비자물가 상승, 2차 상대가치개편 등으로 의원급 손해가 막심한 상황이라 상급종병과 종병 2·3인실 급여는 치명적이라는 입장이다. 의원협회는 "문케어로 입원비 역전현상이 유발된다. 상급종병과 종병만 입원실 급여를 적용하는 것은 환자들에게 중소 병원과 의원에 입원하지 말라는 의미"라며 "정부가 문케어 실행 의지가 있는지 의아하다. 일차의료 활성화하와 의원급 의료기관 적정수가를 보상하라"고 말했다. 의원협회는 "상급종병·종병 입원실 급여는 의료전달체계를 망가뜨리고 국민 건강을 무시한 채 건보 보장률 수치만 올리겠다는 몰상식"이라며 "일차의료를 살리고 적정수가를 보장하겠다던 문재인 정부가 동네의원 죽이기에 앞장서고 있다. 종병 이상 2·3인실 급여를 즉각 중단하라"고 강조했다. 병원의사협회도 입원실 급여 발표 후 상급종병·종병들이 4·5인실을 줄이고 2·3인실 병실을 늘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문케어는 정부 추산 재정보다 훨씬 많은 비용이 낭비될 것이라고 했다. 또 2·3인실 이용 빈도가 높은 산정특례 질환자와 의료급여 환자들에게는 혜택이 없어 정책 빈틈이 심각하다고 꼬집었다. 병원의사협회는 "희귀난치질환자와 의료급여 환자를 2·3인실 입원료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 것은 보장혜택을 줄이고 경제력에 따른 의료 불평등을 조장한 셈"이라며 "복지부 장관은 국민기만적 고시를 즉각 철회하고 대국민 사과하라"고 지적했다. 이어 "문케어는 겉으로는 병원 걱정 없는 나라라고 홍보중이지만 안으로는 중산층 병실료를 할인해주는 수준에 그친다. 상급병실 급여를 백지화하라"며 "중소병원과 상급종병·종병 간 입원료 역전 현상이 발생해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환자 쏠림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2018-06-12 12:27:34이정환 -
손발톱무좀약 허가는 차광용기, 실상은 투명용기여름철이면 판매가 늘어나는 손발톱무좀치료제의 포장 용기가 제품 허가와 다르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최근 약국에서 실무실습 중이라는 한 약대생은 데일리팜을 통해 약국에서 많이 판매되는 일부 손발톱무좀치료제의 투명 저장 용기의 문제점을 알려왔다. 제보에 따르면 손발톱무좀치료제의 경우 식약처 허가 상 저장방법이 차광기밀용기 보관으로 돼 있고, 해당 문구는 각 제품 겉면에 표기돼 있다. 하지만 일부 제품의 경우 차광 용기가 아닌 투명 유리병을 저장 용기로 사용하면서 제품 안내에 ‘원래 용기에 넣고 꼭닫아 보관토록 한다’는 내용을 추가해 놓고 있다. 개별 유리병을 원 포장인 박스에 넣어 보관하면 차광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제보한 학생은 "실제 환자들은 편의상 케이스를 버리고 제품만 따로 보관하는 경우가 많고 투명병을 종이상자에 보관하는 게 차광용기에 보관하는 것보다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며 "허가사항과 다르게 차광용기가 아닌 투명용기로 생산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현재 한미약품 무조날S의 경우 차광병을 사용 중이고, 차광용기와 유리용기의 성분 안전성 시험결과 실내조도(300lux)에서 5.5개월 간 빛에 노출했을 때 투명용기의 경우 불순불이 차광병에 비해 4배 많았다는 연구 결과를 홍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생은 "환자들에 차광해 보관토록 책임을 넘기기보단 제품 품질저하 우려가 있고, 허가사항과도 맞지 않는 만큼 해당 제품군의 저장용기를 차광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며 "식약처에서는 허가 후 제품이 허가대로 생산되는지 사후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당 문제가 해결될때까지는 약국에서 환자에 복약지도 시 제품을 외부 박스 케이스에 넣어 차광해 보관토록 권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2018-06-12 12:25:26김지은 -
최광훈 경기도약사회장, 지방선거 약사 후보들 격려경기도약사회 최광훈 회장은 11일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막바지 선거운동에 힘을 쏟고 있는 약사회원 출마자 사무소를 방문해 후보자들을 격려했다. 최 회장은 광역의원에 출마한 김미숙(군포, 더불어민주당), 이애형(수원, 자유한국당) 후보, 기초의원에 출마하는 공영애(화성, 자유한국당), 김필여(안양, 자유한국당), 박지영(부천, 더불어민주당), 이혜련(수원, 자유한국당) 후보자 사무소를 차례로 방문했다. 최 회장은 "남은 기간 선거운동에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길 기대한다"며 "약사회원의 지방의회 진출을 통해 약사정책 발전과 지역사회 보건증진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최 회장은 이날 경기도지사 후보 캠프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한 후 약사현안을 설명하고 향후 보건의료정책에 약사 역할을 확대해줄 것도 요청했다.2018-06-12 10:19:34강신국 -
관악구약, 상반기 회원 문화체험 갖고 친목 도모서울 관악구약사회(회장 전웅철)는 지난 10일 회원 약사와 회원 가족 80여명이 참여하는 상반기 문화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약사회는 이번 체험 활동으로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그래미 연수원을 방문하고 철원 DMZ생태 평화공원을 탐방하는 한편 그래미 남종현 회장의 강의를 듣고 남종현 역사박물관과 공장을 견학했다. 전웅철 회장은 이 자리에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을 초청, 환대해 주신 회장님과 임직원들께 감사하다"며 그래미 연수원 측에 관악구약사회 감사패를 전달했다.2018-06-12 09:25:45김지은 -
"약국, 환자 맞춤형 감염·상처관리 이렇게 하세요"신종플루·메르스 등 세계적 팬더믹 발병으로 대중 감염질환 이해도와 바이러스·세균 인식률이 크게 늘었다. 하지만 감염은 굳이 플루·메르스 같은 팬더믹을 예로 들지 않아도 일상 곳곳에서 흔히 발생한다. 감기 등 인후염, 화상·열상·찰과상 등 피부외상, 구내염 등 치과감염, 질염과 같은 여성질환 감염이 대표적이다. 감염질환 인식률 증가는 약국경영에도 영향을 미쳤다. 소비자는 약사를 향해 개별 질환과 개인 니즈에 맞는 치료제와 상담력을 요구중이다. 1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파크볼룸에서는 '약국에서 알아두면 쓸모있는 감염 및 상처관리 A to Z' 심포지엄이 열렸다. 데일리팜 주최, 한국먼디파마가 후원한 심포지엄에는 효율적인 감염·상처관리 의·약학 정보를 습득하기 위해 170여명 약사가 모였다. 연단에는 감염·상처관리 전문가인 압구정중앙약국 이준 약사, 한강성심병원 화상외과 허준 교수, 대치필리아약국 정강희 약사, 강남일번지약국 신명숙 약사가 섰다. 전문가들은 감염·상처관리에서 약국약사들의 중요성에 입을 모았다. 환자들이 약국을 1차 방문했을 때 적절한 치료제와 습윤드레싱 등과 함께 감염·상처관리 정보를 제대로 전달할 때 상처부위 감염으로 인한 흉터 후유증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견해다. "포비돈요오드, 안전하고 확실하고 내성없는 살균제" 이준 약사는 포비돈요오드(제품명 베타딘)를 살균제 분야 '전천후 올라운드 플레이어'라고 설명했다. 가장 긴 시간 쓰인 광범위 살균제로 다양한 감염으로 약국을 찾은 환자들에게 약사가 자신있게 권할 수 있는 치료제라고 했다. 이 약사는 "1811년 최초 요오드 발견 후 1955년 자극과 착색을 없앤 포비돈요오드가 개발됐다. 지구상 존재하는 가장 광범위하고 확실한 소독약"이라며 "희석한 포비돈요오드는 수돗물 수준의 세포손상도를 보여 안전성도 확보했다. 특히 박테리아·바이러스·효모·곰팡이·원충까지 살균 효과를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 약사는 포비돈요오드 투여 시 요오드가 세포벽과 세포막을 통과해 바이러스 DNA를 변화시키고 세균 호흡을 차단하는 기전으로 살균효과를 보인다고 했다. 때문에 약사가 요오드 작용기전을 충분히 이해하고, 약국 내 포비돈요오드 진열대를 별도 마련하는 것 만으로 소비자들의 감염·상처관리 상담을 효과적으로 이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약사는 "포비돈요오드는 편도선염증, 인후두염, 치과감염, 부인과 감염, 호흡기 감염, 상처 감염 모두에서 광범위하고 빠른 살균효과를 낸다. 균 종류를 가리지 않는데다 내성도 없다"며 "요오드는 근원을 제거해 예방이나 증상완화가 아닌 근본 치료에 가깝다. 약사들이 안전하고 자신있게 권해야 한다"고 말했다. "화상 치료 이해도 높이면 상처 치료도 수월" 화상외과 전문의 허준 교수는 염증·화상환자 치료 최신지견을 발표했다. 허 교수는 화상과 상처는 동일한 질환이라고 강조했다. 상처가 여러개 모여 중증으로 넘어가면 화상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화상에 특화된 치료법은 없다고 했다. 상처·염증이 발생한 화상 부위 감염원을 깨끗하게 씻어내고. 드레싱하는 게 최적의 치료법이라고 했다. 또 화상 치료 지식을 깊이 알고 있을수록 상처를 입고 약국을 찾은 환자들의 치료가 수월해 진다고 덧붙였다. 허 교수는 "약사는 물론 의사도 화상 이해도가 낮은 경우가 많다. 물집(수포)이 잡혔을 때 부터 2도화상이다. 이때 감염·염증이 시작되며 치료가 요구된다"며 "의외로 2도화상 특히 심재성2도화상 진단이 어렵다. 3도·4도는 중증도가 심각하고 수술이 필수적인 반면 2도는 의사도 2년 이상 트레이닝을 받아야 제대로 진단이 가능하다"고 했다. 허 교수는 화상(상처) 치료는 건조드레싱 대비 습윤드레싱이 훨씬 효과가 우월하고 흉터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분명히 했다. 허 교수는 "상처부위에 투명한 것을 덮고 잘 관리하는 게 최적의 감염 드레싱이다. 감염방지, 압박, 지혈, 약물 투여, 외부 보호 등이 목적"이라며 "상처치유에는 습윤환경, 온도, 감염, 산소농도 등이 영향을 미치는데 건조 드레싱 대비 습윤 드레싱이 더 효과가 좋고 흉터도 최소화한다는 것은 입증된 사실"이라고 말했다. "흉터 최소화 습윤드레싱재, 약국경영 긍정영향" 정강희 약사는 '상처부위는 습하게, 주변 피부는 건조하게' 유지하는 게 창상치료 기본이라고 했다. 정 약사 역시 습윤드레싱이 건조드레싱 대비 다방면에서 치료효과나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고 피력했다. 구체적으로 정 약사는 건조드레싱은 수분이 증발하면서 상처부위 세균이 쉽게 침입하고 피부 세포분열을 방해해 상처 치유를 더디게 하며 흉터도 쉽게 생긴다고 했다. 반면 습윤드레싱은 상처를 촉촉하게 유지해 피부재생 인자 이동을 촉진하고, 향균·세포활성으로 감염방지가 가능해 소독이 거의 불필요하다. 또 치유·드레싱 교환 시 통증이 적고 흉터없이 상처치료가 가능하다는 게 정 약사 설명이다. 무엇보다 정 약사는 약국 소비자에게 섬세한 상처 치료법과 적합한 습윤드레싱재를 추천하면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 약국경영에도 도움이 된다고 했다. 정 약사는 "상처치료의 궁극적 목적은 괴사조직을 제거, 감염을 막고 상처표면과 기저부를 습윤화해 흉터를 최소화하는 것"이라며 "아직까지도 상처부위를 건조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례가 많은데 이는 틀렸다. 상피화(피부재생) 속도를 높이려면 상처를 습윤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상처 깊이·부위, 진물 여부·양, 환자 활동패턴 등을 고려해 제품을 추천해야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했다. 정 약사는 "진피층이 손상된 깊은 상처는 무조건 폼드레싱재를 추천해야 한다. 손·발·얼굴이나 관절 등 부위에 따라서도 외부 노출용 드레싱재가 있다"며 "화상 여부·정도와 강·바다 등 방수가 필요할지를 환자에게 꼼꼼히 물어 제품을 추천할 때 흉터를 최소화해 약국 재방문률을 높인다"고 말했다. "소독·습윤드레싱 한 번에 되는 제품, 만족도 높아" 신명숙 약사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소독·항균·습윤 기능이 복합된 드레싱재가 최근 환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포비돈요오드가 드레싱재에 함유된 제품을 권유해 상처치료 효과를 높이면 환자 만족도와 약사 신뢰도가 동시에 제고된다는 설명이다. 특히 급격히 더워진 날씨로 반팔·반바지 소비자들이 찰과상이나 화상을 입고 약국을 찾는 빈도가 크게 늘었는데, 소독·습윤드레싱재를 추천하면 별도 소독이 불필요해 간편하게 상처관리를 할 수 있다고 했다. 신 약사는 "최근에는 소독·살균제와 습윤드레싱이 결합된 메디폼 듀얼액션과 같은 제품이 나온다. 포비돈요오드가 포함돼 상처 소독과 보호를 한 번에 할 수 있다"며 "특히 기존 드레싱 대비 항균효과나 진물 흡수력이 높아 자주 추천하게 된다. 환자 만족도 역시 높다"고 말했다. 신 약사는 "메디폼을 상처에 붙이는 것 만으로 요오드의 살균효과를 볼 수 있고 1분 내 발현되는 항균 효과로 건조드레싱 대비 황색포도상구균이나 녹농균 제거속도가 월등하다"며 "항균력이나 진물 흡수력 등은 상처치료와 흉터 크기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만큼 환자 만족도와 직결된다"고 덧붙였다.2018-06-12 09:00:31이정환 -
일산 차병원 건물에 약국입점…병원 "직영약국 아냐"내년 2월 개원하는 일산 차병원, 일명 '글로벌라이프센터'에 약국이 입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변 약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8일 주변 약국가에 따르면 차병원이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현재 공사 중인 대규모 복합단지에 4개 층이 근린상가시설로 확정됐고 이 단지에 약국 입점이 진행 중이다. 공식 명칭 '일산 글로벌 라이프센터'는 차병원재단이 일산 마두역 인근 번화가에 내년 2월 개원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글로벌 라이프센터는 대지면적 5707㎡으로, 건축면적 3966㎡, 연면적 7만2725㎡에 달하는 대형 병원과 상가 복합단지로 설계됐다. 지하 8층, 지상 13층 규모며 의료시설, 판매시설, 제1종근린생활시설 용도로 건축 허가를 받았다. 근린생활시설은 지하 1층부터 지상3층까지 4개 층이며, 4층부터 10층까지는 병원이 사용하고 11층부터 13층까지는 산후조리원이 입점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근린생활시설이다. 지상 1층에 약국 자리가 정해지자 약사들의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다. 한 약사는 "임대 문의를 하니, 약국과 편의점은 병원이 운영할 것이라고 답해 황당했다"며 "창원경상대병원처럼 차병원도 외부 업체에 상가 임대를 통으로 맡겼는데, 그 임대 중 편의점과 약국은 제외돼있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지역 관계자는 "워낙 큰 병원이 상가를 끼고 들어오니 많은 약사들이 관심을 가졌다. 그러나 임대를 알아보는 과정에서 약국은 병원이 운영할 거라는 말들이 있다"며 "병원이 병원 건물에 근린시설을 들여 이 중에 약국을 편법적으로 운영하는 꼴 아니냐"고 지적했다. 약국 임대 여부를 문의하자 담당업체 관계자는 "약국과 편의점은 이미 임대자가 정해졌다. 더 이상 임대가 불가능하다. 시공 초기 단계부터 약국 임대권자가 정해져 있었다"며 약국 임대자가 누구냐는 질문에 "더 이상 자세한 내용은 모른다"고 답했다. 이어 "하루에 1,2번씩 꾸준하게 약국 임대 문의가 들어오고 있어 더이상의 약국 임대자리는 없다고 안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차병원 측은 근거 없는 소문이라며 의혹을 일축했다. 차병원 측은 "병원이 직영으로 약국을 운영하는 것은 약사법에도 맞지 않고 가능할 리 없지 않냐"며 "병원 직영 약국이라니, 처음 접하는 소문이며 그런 사실은 없다"고 강조했다. 일산동구보건소 관계자는 "병원이나 약국이나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 정보나 신청이 들어온 것도 없다. 약국 신청이 들어온다면 약사법 등 규정을 살펴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애매한 상황이 있을 수 있지만 그럴 경우 약사법 취지, 복지부 건의 등을 두루 감안해 적법한 허가가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2018-06-12 06:30:45정혜진 -
"지역 약국 4곳인데 약사 1명이 약국 3곳 운영""1개 면에 약국이 4곳 있는데 그 중 3곳이 한 명이 약사가 운영하는 곳이더라. 약사 직능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라도 면대약국은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 약사회 약국자율정화TF 이무원 팀장은 11일 기자들과 만나 면허대여약국 자율정화를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했다며 강력한 근절 의지를 내비쳤다. TF는 면대약국, 전문카운터, 분업예외지역 위반 행위, 본인부담금 할인 등 기타 위법행위를 주요 점검 대상으로 지목했다. 이중 우선 순위는 면대약국이다. TF는 면대약국 제보 활성화를 위해 포털사이트 다음에 카페(http://cafe.daum.net/Self-Purification)를 개설, 약국 위법 행위에 대한 익명 제보를 취합할 예정이다. 해당 카페는 다음 로그인을 통해 접속이 가능하며 카페 가입 절차 없이 '익명제보게시판'을 통해 제보가 가능하다. 다만 제보시 하단 자물쇠를 체크해야 제보자와 관리자만 내용을 볼 수 있다. TF는 면대, 무자격자 판매 등으로 제보가 접수된 약국은 청문회 등 내부 자정작업 대상이 되며 일정 기간 이후 내부 자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유관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이무원 팀장은 "대한약사회 홈페이지 등을 이용해 보려고 했지만 신고율이 낮다는 문제가 있었다"며 "이에 회원가입 절차 없이 누구나 익명으로 제보할 수 있는 다음 카페를 개설했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전체 회원약국에 공문을 보내 신고와 제보를 독려할 계획"이라며 "내부고발 등 회원약사들의 동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면대약국 제보는 어렵지 않다. '개설약사는 6시에 퇴근하고 면대업주는 그 후에 출근을 한다'는 내용'이나 '개설약사는 안보이고 낮에는 근무약사가 근무하고 밤에는 면대업주로 보이는 비약사가 근무를 한다' 정황, 혹은 제약, 도매 영업사원들이 약국 실소유주가 따로 있다고 말하는 경우 등도 가능하다. TF는 건보공단과도 면대약국 근절을 위해 공조할 방침이다. 공단이 다음달부터 특사경을 이용한 수사권을 갖는 것도 주목하고 있다. 이 팀장은 "기존에 약사회가 정리해 놓았던 면대, 무자격자 블랙리스트도 활용할 것"이라며 "오늘 이 시점부터 내부 자정이 시작된다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이 팀장은 "면대약국 뿐만 아니라 전문카운터의 의약품 판매, 부산에서 설악산까지 이어지는 동해안 근접 분업예외지역 약국 불법행위, 서울 대형약국의 일반약 택배 판매, 조제료 할인 등도 모두 자율정화 대상이 된다"고 강조했다.2018-06-12 06:30:35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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